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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한 달 새 △주식 양도세 과세 상향 △소상공인 이자 환급 △금융튜자소득세 폐지 △재건축 안전진단 폐지 △건보 지역가입자 자동차 재산보험료 완화 △상속세 안하 시사 등 감세-현금성 지원 정책 20건 쏟아냄.소요 재원은 추산된 것만 10조 원 이상이며, 추산되지 않은 항목을 더하면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이며,.정책 절반 이상은 향후 국회서 관련법 개정이 필요해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 하다는 분석.▶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저출산 공약을 각각 발표하며 총선 정책 경쟁을 시작.한동훈 비
리서치 뉴스
이병철 기자
2024.01.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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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 때는 천사처럼 벌 순 없지만, 쓸 때는 천사처럼 쓰련다."이종환 삼영화학 명예회장이 별세 전 습관처럼 하던 말이다. 2023년 8월 14일 이 회장이 사망했다. 그는 사망 직전까지 부동산·현금 등 자투리 재산까지 정리해 '관정이종환교육재단(冠廷李鍾煥敎育財團, The Kwanjeong Educational Foundation)'에 기부한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이 1조7000억원. 이병철·정주영·신격호 등이 자신의 재산 기부에 인색했던 것에 비해 통큰 기부이다. 한국판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참기업인 셈이다. 대부분 창
뉴스
방소정 인턴기자
2023.09.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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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국내법상 한국 기업이다. 지배 구조와 역사를 보면 일본에 뿌리를 둔 기업이다. 지배구조의 최정점은 광윤사(光潤社, こうじゅんしゃ)이다. 광윤사(日)→롯데홀딩스(日)→호텔롯데(韓)→롯데쇼핑·롯데물산·롯데알미늄·롯데건설·롯데상사 등 롯데 계열사로 이어지는 출자구조이다. 광윤사는 신동주(50.28%)·신동빈(39.03%)·시게미쓰 하츠코(10.0%)·롯데재단(0.42%)·신영자(0.28%)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경영권 분쟁에서 지배구조 정점에 있던 광윤사 대신 롯데홀딩스의 주주들이 키가 된다. 롯데홀딩스의 주주와 임직원들
ESG평가시스템
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연구원
2023.02.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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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신동빈 회장)은 식품·유통기업에서 탈피해 기업 인수합병(M&A)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덩치를 키운다. 2016년 삼성그룹의 삼성정밀화학을 인수한다. 석유화학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롯데정밀화학으로 사명을 바꾼다. 삼성에서 버린 오리새끼는 롯데에서 백조로 변신한다.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수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롯데케미컬은 그린수소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가 친환경사업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뒤로는 오염물질 배출 등으로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 기후 정책에 미치는 영향력을 추적하는 국제 싱크탱크 인플루언스맵(Influ
ESG평가시스템
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연구원
2023.02.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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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롯데건설발(發) 유동성 위기가 진행 중이다. 롯데건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 인상과 강원도의 레고랜드 사태가 촉발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중단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다. 자금 압박으로 계열사까지 위기감이 번졌던 롯데건설이 PF 채권 매각에 성공했다. 회사채 발행에도 성공했다. 4조원 넘는 자금조달로 유동성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건설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데다 미분양 등 리스크 요인이 적지 않아 낙관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 롯데그룹의 위기는 2015년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1921.
ESG평가시스템
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연구원
2023.02.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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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한국과 일본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다. 2020년 기준 국내 재계서열 5위이다. 한국 롯데 지배구조 핵심인 호텔롯데를 지배하는 기업이 일본의 롯데홀딩스이다. 매출규모와 지배구조의 괴리 등이 겹쳐 국적 논란이 있다. 신격호(重光武雄ㆍ시게미쓰 다게오)는 일본에서 사업가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1948년 일본에서 설립해 성공을 거둔 뒤, 1967년 박정희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한국에 돌아와 유통업을 주력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0년 98세 일기로 사망했다. 사망 마지막까지 경영권을 놓지 않고 그룹 경영을 진두지휘하며 후계
기획시리즈1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연구소장
2022.12.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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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家)의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수습 국면에 접어 들었다. 신동빈(66) 롯데그룹 회장의 형인 신동주(67) SDJ코퍼레이션 대표이사(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가 보유한 롯데쇼핑, 롯데칠성 보통주를 전량 매도했다. 롯데그룹은 3일 신동주 전 부회장이 롯데쇼핑(19만9563주)과 롯데칠성( 2만6020주)을 각각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가는 1일 종가 기준 롯데쇼핑 168억8303만원, 롯데칠성 34억2163만원이다.신 전 부회장은 2020년 7월 말 아버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남긴 롯데쇼핑 지분 0.24%,
ESG NEWS
고혜진 기자
2021.12.0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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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신동빈 회장)의 계열사 롯데쇼핑(강희대 부회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ESG는 신동빈 회장의 경영철학을 담긴 첫 프로젝트. 'RE:EARTH'(리:어스)라는 신규 브랜드를 통해 ESG(환경, 사회적 가치, 지배 구조)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롯데쇼핑은 11일 현재 E(환경)·S(사회)·G(지배구조) 각 분야에서 ESG 전략을 세부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ESG 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밝혔다.ESG위원회는 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와 전미영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
ESG NEWS
조경호 기자
2021.11.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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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의 기업이념은 기업을 통하여 사회 및 국가에 봉사하는 것입니다.”1967년 5월 ‘躍進(약진)하는 롯데’라는 제목의 신문 광고에 담긴 내용이다. 이는 상전(象殿) 신격호(1921년 11월~2020년 1월) 롯데그룹 창업주는 경영이념이다. 그해 4월 자본금 3000만원으로 한국에 롯데제과를 설립했다. 롯데의 사명은 문학 청년이던 젊은 시절 신 회장이 읽었던 괴태의 소설 '젊은 베르트의 슬픔'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샤롯데에서 따온 것이다. 다음달 3일은 신 창업주의 탄생 100주년이다. 신 창업주는 한국 기업사의 초석을 놓은 거목으
ESG NEWS
조경호 기자
2021.10.2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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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의 리더십이 위기이다.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LH발(發) 투기 비리를 넘어 공기업의 대표적 모럴헤저드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직원 2명이 7년간 방대한 세액 건수와 현금 출납 시스템의 허점을 노려 85억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다. 출장비를 노린 임직원 4,331명이 출장비를 횡령해 국고에 손실을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감사 시스템 부재에서 발생한 사건인 만큼 CEO인 박재현 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2일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을 맡았던 공사 직원 2명이 8
F-Economy
조경호 기자
2021.10.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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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법(法)이 실종됐다. 법과 원칙은 없다.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판결 기준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는 돈이 있으면 무죄이고, 돈없으면 유죄라는 의미이다. 권력과 돈이면 뭐든 다 할 수 있다는 나쁜 풍토가 영화와 드라마 속 나쁜 인물에 전형이 재벌과 법률가들이다. 실제 현실에서도 재벌은 얼마나 법과 원칙을 잘 지키면서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해 경제개혁연구소가 발표한 재벌범죄 양형과 처벌 과정을 분석해 게재한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8ㆍ15광복절 특사가 예상된다. 이 부회장이 가석방 심사대상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
F-Economy
조경호 기자
2021.08.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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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032350ㆍ김기병 회장)이 골목상권 침해 혐의로 고발됐다. 제주시 노형동에 소재한 복합리스트인 드림타워의 쇼핑몰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이 '유통산업발전법' 위반혐의로 제주 서부경찰서에 고발됐다. 여행업계와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박인철 회장)이 드림타워 쇼핑몰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을 고발한 사실을 전했다.드림타워는 지하 5층에 지상 38층으로 구성됐다. 전 세계 하얏트 호텔 중 2번째로 큰 규모이다. 체크인을 하는 리셥센부터 객실, 라운지, 레스토랑, 쇼핑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4층에
공정기획
강영훈 기자
2021.04.01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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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총 규모는 1조 7145억 원으로, 기업 당 평균 약 306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 사회공헌 백서’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이 전체 매출액 대비 차지하는 비율은 0.18%로 조사됐다. 매출액 기준 상위 30대 기업의 사회공헌 평균은 0.29%로 100대기업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는 지금 사회적 책임 시대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0년 SR규정을 제정하면서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 성과 중심주의를 넘어 공정이나 사회적 기
공정기획
임성빈 기자
2020.12.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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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뉴스〉는 10대 재벌 중심으로 그들의 혼맥 문화를 3 번의 시리즈로 살펴본다. 재벌들의 결혼관, 결혼이유·특징 등을 알아보고, 아울러 이혼 양상까지 분석해 본다.#한화家 혼맥한화그룹(Hanwha Group)은 창업주 현암 김종희 회장이 52년 설립한 한국화학이 모태이다. 국내 최초로 다이나마이트 제조에 성공했다. 기계공업과 석유화학산업 등 중화학 공업 위주로 성장했다. 군수산업은 정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김 창업주는 강태영 여사와 사이에 둔 2세들이 정계와 연을 닿아있다.장녀 영혜는 고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 차장
F-Economy
임성빈 기자
2020.07.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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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故신격호 명예회장의 유언장이 나왔다. 신 회장이 타계한지 5개월만이다.지난 24일 롯데그룹은“신 창업주의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본 도쿄 사무실 금고에서 20년 전 작성한 유언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발견된 해당 유언장은 이달 법원에서 故신 회장의 상속인들의 대리인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봉됐다. 유언장에는 차남인 신동빈 롯데회장을 후계자로 삼는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장남인 신동주(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SDJ코퍼레이션 회장에 대해서는 연구개발에 참여하라는 내용이 담겼으며 유산분배에 관한 내용은 없던
F-Society
임지영 기자
2020.06.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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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家 형제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2014년부터 이어져온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번에는 형 신동주가 동생 신동빈을 향한 반격에 나섰다.28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의 건과 정관 변경의 건 등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롯데홀딩스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롯데 홀딩스의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6월 예정되어 있다.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은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이 회장이나 구단 오너로 취임하는 것은 기업의 준법 경영과 윤리
F-Society
임지영 기자
2020.04.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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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財閥). 재계에서 여러 개의 기업을 거느리며 막강한 재력과 거대한 자본을 가진 자본가(capitalist)·기업가(businessman)를 재벌이라고 통칭한다. 재벌에 대한 시각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8·15광복과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산업을 일궈냈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갑질· 황제경영·사익편취·배임·횡령 등 부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내 재벌사에서 지난해 롯데창업주 신격호 회장을 끝으로 1세대가 막이 내리고, 2·3세대를 거쳐 4세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 같은 경영 승계를 두고 왕조시대에나 가능한 후진국형
공정기획
임성빈 기자
2020.04.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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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財閥). 재계에서 여러 개의 기업을 거느리며 막강한 재력과 거대한 자본을 가진 자본가(capitalist)·기업가(businessman)를 재벌이라고 통칭한다. 재벌에 대한 시각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8·15광복과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산업을 일궈냈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갑질· 황제경영·사익편취·배임·횡령 등 부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내 재벌사에서 지난해 롯데창업주 신격호 회장을 끝으로 1세대가 막이 내리고, 2·3세대를 거쳐 4세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 같은 경영 승계를 두고 왕조시대에나 가능한 후진국형
공정기획
임성빈 기자
2020.04.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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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벌사는 '범죄와 전쟁'이다. 정경유착에서 시작되어 온갖 갑질과 배임ㆍ횡령 등 범죄로 얼룩저 있다. 국제사회는 한국의 재벌을 보고 경제 후진국의 전형, 또는 휠체어맨의 세상이라고 비판한다. 무엇이 한국 경제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재벌 스스로다. 소유와 경영해 투명해지면 해결되는 문제이다. 기업지배구조개선이 경제개혁의 화두가 되고 있다. 재벌이 자녀 경영 상속을 위해 주력 기업을 흡수합병하는 편법을 동원하거나, 자녀 회사를 설립해 일감몰아주기로 회사를 키우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내부거래
F-Economy
임성빈 기자
2020.04.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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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경제적 가치를 창조하는 주체이다. 기업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체이다. 세계 각국은 자국 기업의 경영 효율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세계화된 자본시장에서 모범적 기업지배구조를 위한 제도와 관행을 만들고 있다. 지배구조가 개선되고 투명성이 확보되면서 기업의 가치가 제고된다. 투자자 관점에서 기업의 분식회계 등 스캔들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투명한 지배구조는 기업의 가치, 주주의 가치를 증대 시킨다. 한국 기업들도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경영감시 △주주권 보호 △이사회구성 △내부감시기구 강화 △이해관계자 권리
공정기획
임성빈 기자
2020.04.0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