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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일가의 사익 편취가 심각하다. 계열사로부터 일감 몰아주기를 받거나 정상 거래에 비해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방식으로 부(富)를 축적하고 있다. 정부가 2011년부터 공정거래법과 상법을 통해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나섰지만 법의 허점을 이용한 부의 편법 승계가 여전해 더 촘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공정거래위원회(조성욱 위원장)가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 66곳(소속회사 835개사)의 주식 소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57개 집단, 265개사)보다 570개(315%)가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규제
공정기획
조경호 기자
2022.09.1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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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에 금융업 진출이 증가하고 있다. 제조업ㆍ유통ㆍ건설 등의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가상화폐 등 금융시장은 날로 성장하고 있다제조에서 금융으로 주도권이 넘어가는 산업 구조의 변화에 대기업들도 미래 먹거리를 찾아 금융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공정거래위원회(조성욱 위원장)는 7일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 76곳(소속회사 2886개사)의 주식 소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기업 집단은 42곳이 253개 금융ㆍ보험사를 보유한 것으로 타났다. 금융·보험사를 많이 보유한 집단은 미래에셋그룹이 35개 계열사를 지배하고
공정기획
조진석 인턴기자
2022.09.0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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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일가의 꼼수 지배력 강화에 해외 계열사가 공익법인이 이용되고 있다. 해외 법인과 공익법인을 이용한 지배력 강화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조성욱 위원장)는 7일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 76곳(소속회사 2886개사)의 주식 소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수 일가가 적은 지분으로 국외 계열사·공익법인 등을 통해 우회적으로 그룹의 지배력을 유지·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총수 있는 기업집단 66곳(2,706개사), 총수없는 기업집단 10곳(180개사)이다.전제 공시대상집단(76개사)의
공정기획
조경호 기자
2022.09.0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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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조성욱 위원장)의 '기업집단국'이 축소된다. 대기업집단의 지주회사 관련 정책과 규제를 맡아왔던 기업집단국 산하 '지주회사과'가 신설 5년 만에 폐지가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문재인 정부 당시 신설돼 대기업 규제 정책을 주도했던 공정위 지주회사과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정위에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지주회사과가 소속된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대기업 규제 정책의 일환으로 신설했다.지난해 기업집단국 소속 △기업집단정책과 △공시점검과 △내부거래감시과 △부당지원감시과 등 4개과는 행안부의 조직진단
공정기획
조정필 기자
2022.08.0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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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건설(정홍표 대표)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하도급 갑질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홍성건설이 수급사업자에게 경쟁입찰을 통해 공사를 위탁하면서 최저가 입찰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한 행위에 대하여 약식의결을 통하여 시정명령를 내렸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과징금 2700만원을 부과한다.홍성건설은 ‘경상북도 성주군 급수구역 확장사업공사(가천면)’ 중토공사와 관로공사를 위탁할 하도급사를 선정하기 위하여 최저가 지명경쟁입찰을 실시한다.수급사업자가 2,435,569,331
공정기획
조경호 기자
2022.08.0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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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뉴스=김세영 기자] 국내 6개 카드 제조사들의 담합행위가 적발됐다. 모바일 카드 등장으로 신용카드 수요가 감소하자 입찰자격 제한과 가격을 담합해 공정한 시장경쟁 체제를 무너뜨린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조성욱 위원장)는 지난 14일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신용카드사가 실시한 카드 공급업체 선정 입찰에서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코나아이, 유비벨록스 등 6개 카드 제조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40억7100만원을 부과했다. 코나아이·유비벨록스·바이오스마트·옴니시스
공정기획
김세영 대기자
2022.07.1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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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與野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총리·장관 후보자의 인사 문제를 놓고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음.더불어민주당이 겉으론 한덕수, 속으론 한동훈을 정조준한 가운데 尹측이 “무차별 낙마 공세 땐 정호영 임명 강행 검토”를 엄포 헸고, 이것을 실제 尹이 행동에 옮길 경우 정국은 ‘강대강’ 대치로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제기됨.▶윤석열 대선승리의 1등 공신 2030민심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소통 부족, 초대 내각 인사들의 ‘부모 찬스’ 논란, 2030 맞춤형 공약 파기 등으로 민심 이반을 보이고 있음.정부 출범
리서치 뉴스
이병철 기자
2022.05.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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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원자재 가격급등에 따른 원·수급사업자 간 납품단가 조정 실태를 긴급 점검에 나섰다.공정위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원자재를 구입하여 제품을 생산·납품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전문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2만여 개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섰다. 기간은 4월6일부터 5월 6일까지 1개월이다.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으로 주요 원자재의 가격 급등세가 심화되고 있다. 산업부 발표 원자재가격 동향에 따르면 ’22.3월 니켈가격은 전년대비 80%, 나프타가격은 60% 이상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
공정기획
강영훈 기자
2022.04.0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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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이륜자동차 전문대여업체 바이크클럽(대표 노민영)의 예약금 환불 규정을 시정하도록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바이크클럽의 예약금 환불 규정이 불공정하다는 고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예약금 입금 후 24시간이 경과하면 일률적으로 환불이 불가하도록 규정해 환불을 거부했다. 공정위가 관련 약관 조항에 대해 심사한 결과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위반됐다고 판단했다. 황윤환 공정위 과장은 "대여 예약 이후 취소하는 것은 예약을 파기하는 고객에게 일정 부분 귀책사유가 있다. 환불을 제한하여 사업자의 손해를 일부
공정기획
조경호 기자
2022.04.0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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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의 입찰에서 담합한 간 큰 협력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16일 한국전력공사의 무인보안시스템 입찰에서 담합한 브이유텍, 디노시스, 해솔피앤씨, 에이치엠씨 등 4사가 적발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과징금 4,400만 원을 부과했다.브이유텍, 디노시스, 해솔피앤씨, 에이치엠씨 등 4개사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14건의 무인보안시스템 입찰에서 담합했다.4개사는 사전에 낙찰예정자ㆍ들러리를 정하고, 이에 맞춰 투찰가격 등을 합의, 실행했다
공정기획
조경호 기자
2022.02.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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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공정거래법을 위반하고 사업기회를 유용했다. 공정위는 그룹의 지주회사인 SK가 SK실트론(舊 LG실트론)인수 과정에 최 회장 개인이 지분을 매수한 행위가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공정거래위원회(조성욱 위원장)은 22일 SK가 특수관계인 최 회장에 대해 사업기회를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16억 원 부과를 결정했다. 최 회장에게 8억원, SK에 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다만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지는 않았다.2017년 1월 SK는 LG그룹 지주회사인 LG로부터 LG실
공정기획
조경호 기자
2021.12.23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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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해운사의 운임 담합 행위에 대한 제재가 내려질 전망이다. 국내ㆍ외 선사 23곳은 동남아 항로 운임을 담합했다. 공정위가 2018년 조사에 착수했다. 담합이 사실로 확인됐다. 최대 8000억원의 과징금 부과가 예고됐다. 조성욱 위원장은 "원칙대로 처리할 것"을 천명한바 있다. 하지만 해운업계가 수위 결정에 강력 반발했다. 국회까지 압박했다. 과징금이 2000억원 안팎으로 낮추는 선에서 마무리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2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동남아 항로를 오가는 컨테이너 선사들의 공동행위를 담합으로 볼지를 판단할 전원회의
공정기획
정연숙 기자
2021.12.2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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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甲疾)을 속인 을질(乙疾)에 공정위가 제재에 나섰다. 알루미늄 합금제품 생산업체 8개사는 현대차그룹(정의선 회장)의 계열사에 알루미늄 제품을 납품하면서 입찰 담합을 통해 갑을 울렸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8일 현대자동차 등이 실시한 알루미늄 합금제품 구매 입찰에서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8개사에 제재를 했다.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6억 7,100만 원을 부과했다.알테크노메탈, 세진메탈, 한융금속, 동남, 우신금속, 삼보산업, 한국내화, 다원알로이 등 8개사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현대자와 계열사에 알루미
공정기획
조경호 기자
2021.12.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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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상품을 구매해 재판매하는 리셀(Resell)이 MZ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커지면서 불공정 약관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28일 국내 5개 리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서비스 이용약관을 심사해 불공정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국내 5대 리셀 온라인 플랫폼 기업 크림(KREAM), 에스엘디티(솔드아웃),KT알파(리플) 아웃오브스탁(아웃오브스탁),힌터(프로그)에 대한 이용약관을 심사했다.공정위의 서비스 약관 심사가 시작된 이후 솔드아웃은 시행에 들어갔다. KREAM·아웃오브스탁( 1
공정기획
조경호 기자
2021.11.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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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빌라'르가든더메인한남'을 시공한 르가든(대표 임석진)의 갑질리 공정거래위원회(조성욱 위원장)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르가든(대표 임석진)이 하도급업체에 기계설비 공사를 위탁한 후 일방적 계약을 취소하고, 추가 공사를 하면서 계약서를 발급하지 않아 하도급법 위반 행위가 드러났다.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 6000만 원이 부과됐다. 르가든더메인한남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386번지에 지어진 '나 홀로 아파트형' 고급 빌라이다. 청담동 마크힐스, 광화문 트윈트리타워를 설계한 임석진 건축사가 직접 설계하고
공정기획
정연숙 기자
2021.11.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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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SK매직, LG전자, 교원프라퍼티, 청호나이스, 코웨이, 쿠쿠홈시스, 현대렌탈케어 등 렌탈 사업자들에 불공정 약관을 시정했다, 공정위가 렌탈서비스 사업자의 약관을 심사하여 설치비 철거비 부담 조항, 과중한 지연 손해금 조항 등 13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하도록 조치했다.렌털 서비스 업체의 불공정 약관은 △월 렌탈료 지연손해금 조항(6개사) △개인정보 처리 조항(2개사) △설치비 조항(5개사) △철거비 조항(2개사) △청약철회 조항(3개사) △등록비 조항(2개사) △고객 신용카드 사용 조항(
공정기획
조경호 기자
2021.11.2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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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조성욱 위원장)가 애플코리아(애플)가 자진시정안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제재 절차 착수 여부를 논의했다.공정위는 지난 17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애플이 국내 이동통신사들에 광고와 무상 수리 비용을 떠넘긴 혐의로 '동의의결 부실 이행 안건’을 논의 했다.동의의결은 조사 대상 사업자가 내놓은 자진시정 방안을 공정위가 타당하다고 인정할 경우 법 위반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공정위는 지난 2016년 애플이 이동통신사를 상대로 거래상 지위를 남용한 행위에 대해 제재에 착수했다. 전원회의에서 제
공정기획
조경호 기자
2021.11.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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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조성욱 위원장)은 11월 18일(목)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상생협력 추진 우수 건설업계 원사업자및 협력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조 위원장은 공정위와 건설업계는 지난해 7월 마련한 상생협약 선언의 취지를 되새기는 한편,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격려하고 건설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2020년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엔씨, SK에코플랜트, 삼성엔지니어링(원사업자) 등의 건설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밖
공정기획
조경호 기자
2021.11.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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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소액 결제 업체들의 담합이 적발됐다. 휴대폰 소액결제는 금융 취약 계층과 사회초년생이 주로 이용하는 금융 서비스이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17일 소비자들이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로 구매한 소비자에게 과도한 연체료를 부과한 KG모빌리언스, 다날, SK플래닛, 갤럭시아머니트리 등 4개 휴대폰 소액결제제공업체의 담합을 적발해 제재했다. 시정명령(향후 행위 금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69억 3,501만 원을 부과했다. KG모빌리언스와 SK플래닛 등 2개사는 검찰에 고발했다.2005년 소액결제사 간 가맹점 유치 경쟁이
공정기획
조경호 기자
2021.11.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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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철강(최하영, 최혜진 대표)이 하청업체에 건축용 와셔 제조를 위탁하면서 계약서를 건네지 않고 납품단가를 부당하게 깎는 갑질을 하다가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조성욱 위원장)은 광명철강이 수급사 업자에게 건축용 와셔 제조를 위탁하면서 서면을 미발급한 행위, 하도급대금을 미지급한 행위 및 부당하게 단가를 인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재발방지 및 지급명령)을 내렸다. 과징금 1억 9,200만원 부과했다.광명철강은 2012년 1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와셔 단가를 품목별로 5~8원 인상했다. 인상분인 11억1600만원을 하청업체
공정기획
조경호 기자
2021.11.15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