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與野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총리·장관 후보자의 인사 문제를 놓고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겉으론 한덕수, 속으론 한동훈을 정조준한 가운데 尹측이 “무차별 낙마 공세 땐 정호영 임명 강행 검토”를 엄포 헸고, 이것을 실제 尹이 행동에 옮길 경우 정국은 ‘강대강’ 대치로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제기됨.

▶윤석열 대선승리의 1등 공신 2030민심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소통 부족, 초대 내각 인사들의 ‘부모 찬스’ 논란, 2030 맞춤형 공약 파기 등으로 민심 이반을 보이고 있음.

정부 출범을 앞두고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는 기간임에도 2030세대 지지율은 40%대 초반(20대 긍정 47%, 부정48%/30대 긍정 41%, 부정 52%)에 그침.(리얼미터)

▶검찰출신 '尹 복심' 비서실 요직에 전진 배치함.

검찰 출신인 尹의 스타일을 반영한 듯  '심복' 주진우 변호사(전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47)가 법률비서관에, 윤재순 전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이 총무비서관에, 이시원 전 수원지검 형사2부장이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름을 올림.

▶與野가 안갯속 ’총리 인준’을 두고 ‘한덕수 인준·한동훈 낙마’프레임으로 파워게임을 펼치고 있음.

韓의 인준 절차를 무기로 정호영(보건복지부)·한동훈(법무부장)장관 후보자 낙마를 압박하는 민주당에  국민의힘은 반발하고 있지만, 韓으; 인준 투표 부결될 경우 尹 정부는 ‘반쪽 출범’이 불가피할 전망.

▶더불어민주당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인천 계양을 보선에 이재명 등판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黨 내에선 '갑론을박’.

인천 지역구 박찬대·이성만·정일영·허종식 의원이 李의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 요청했고, 조응천 의원 등은 연고가 없는 계양을에 출마가 명분이 부족하다고 반대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오늘(6일) 김은혜 전 의원의 경기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김동연(더불어민주당)vs김은혜(국민의힘)양강구도에서 安의 출마로 ‘안철수-김은혜 러닝메이트’선거 운동이 예상되면서 판세에 미칠 파장이 심상치 않음.

▶한동훈 법무 장관 후보자의 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韓측의 정면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韓의 딸 관련 의혹이 주목.

국제고등학교 재학하는 딸이 부모 인맥을 이용해 노트북 후원받아 기부 스펙을 쌓았다는 의혹에서 부터 두 달간 논문 5편과 전자책 4권을 썼다는 의혹도 제기됨.

▶'아빠찬스 논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파고를 넘지 못하고 與野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鄭을  임명을 강행할 경우, 자칫 '공정'을 강조해온 尹 역시 '내로남불'이란 비판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음.

▶교육부 장관 후보군에 安측근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정철영 서울대 농산업교육과 교수, 나승일 전 교육부 차관 등이 거론됨.

최 명예교수는 安이 국민의당 대선후보 시절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발탁한 최측근이자, 安이 직접 내각에 추천했던 인물임.

[정부]

▶공정위원장에 판사 출신의 박해식·홍대식 물망에 , 금융위원장에 김주현(여신금융협회장)·신성환(인수위원)이 거론

현직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정권 교체기 ‘용퇴’ 관례 따라 사의 표명함.

[경제]

▶삼성·SK가 서울대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을 두고 물밑 '혈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서울대에 각각 내년부터 80명 정원의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해 5년간 공동 운영하자고 제안함.

▶’KT쪼개기 정치 후원 혐의’ 구현모 KT 대표가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재판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함.

2014. 5.~2017.10.까지 국회의원 99명에게 회삿돈 4억3790만원을 KT직원들은 본인·동료·가족·지인 명의로 후원했고, 구 대표는 경영지원기획 총괄부사장 시절 국회의원 후원회 13곳에 1400만원을 보냄.

▶대한항공 연루 의혹이 제기된 '에어버스(Airbus) 리베이트' 사건의 실체를 밝힌 프랑스 검찰 등의 수사 자료를 최근 넘겨 받아 수사에 착수. 

2010년 에어버스가 항공기 매매 중개상을 소유 기업을 거쳐 대한항공 임원에 200만 달러(24억원)을 보낸데 이어 다른 중계상과 하위 컨설팅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650만 달러(78억원), 2013년 대한항공 임원과 이해관계가 있는 미국의 한 대학에 600만 달러(72억원)을 기부함.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사업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이 “삼성만의 메타버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힘.

韓은 지난 3월 주총에서 “메타버스와 로봇을 신성장 사업”으로 꼽았고, 앞서 2월 말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 전시장에서도 "메타버스 기기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언급한 바 있음.

▶미래에셋 자산운용이 순자산 3조원의 차이나전기차 ETF 추락(-32%)에 긴급 진화에 나섬.

중국 전기차와 2차전지시장을 둘러싼  공급망 붕괴로 리튬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 코로나19 봉쇄조치까지 겹치면서 생산에 차질 등 악제 탓으로 ETF 주가도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음.

▶우리은행의 그룹사 아주캐피탈(현 우리금융캐피탈)에서도 내부자가 문서를 위조해 회삿돈을 빼돌렸다가 실형을 선고받는 사실이 알려져 우리금융 리스크 공백이 제기됨.

5일 서부지법은 이씨가 자동차 구매대금 대출 영업 업무를 하면서 자동차등록원부 등을 위조해 2억 4000만원의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2뇬 6개월이 선고됨.

▶서울 아파트값이 15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섬. 

새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에 강남권 아파트의 상승폭이 커진 가운데 강북권도 보합세로 전환했고,트 전셋값도 13주간의 하락세를 멈춤. 

[사회]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내사보고서를 언론에 유출한 경찰관A(32)씨가 유죄판결에 이어 경찰서 중징계(경감->경위)를 받음.

A씨는 지난 2013년 경찰청이 작성한 김씨의 내사보고서를 뉴스타파에 유출한 혐의(공무상비밀누설)를 받음.

▶'국정농단'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조국· 안민석·주진우·김어준 등 여권 인사 4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함.

鄭은 강용석·김세의와 동행해 "제 인생이 망가지게 된 것은 국회의원들의 '아니면 말고' 식의 허위 유포와 최소한의 확인 없이 받아적은 언론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함.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7일 시행된 뒤 근로자가 하루 한 명꼴로 쓰러진 것으로 나타남.

고용노동부는 3일 시행 97일을 맞은 중대산업재해가 59건 발생해 94명의 근로자가 숨지거나 심각한 상해를 입었고, 사망사고는 57건 발생했다고 밝힘.

▶아들과 아들의 친구들까지 동원해 채무자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50대 남성 A(57)씨에게 춘천검찰이 살인과 사체은닉 등 혐의로 무기징역을 구형.

A는 아들과 아들친구 3명을 동원해 지난해 5월 10일 정선에서 식품 설비업을 하는 지인 B씨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러 갔다가 B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인근 하천변에 암매장함.

▶보이스피싱 관련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지 불과 한 달만에 또다시 수거책으로 활동한 20대 A(23)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음.

A씨는 지난해 7월 16일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게 속은 B씨로부터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910만원을 건네 받으려다 잠복중인 경찰관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짐.

▶교육청 위탁 시설 기관 상담교사가 중학생을 추행하고 학대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음.

A씨는 2021년 6월 상담을 받기 위해 시설을 찾은 남중생 B군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발로 밀로 차는 등 학대했고, 훈계를 빌미로 "패륜아"라고 욕설 한 것으로 파악됨.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이 성범죄 혐의로 입건됨.

A씨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에서 만난 한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음.

▶자신의 채무를 갚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연인을 허위 고소한 40대 여성A씨(40·여)이징역 1년4개월 실형이 선고됨.

A는 2020.12.24. 채팅앱에서 만난 B씨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채무 7000만원을 갚아달라며 지속적 돈을 요구했지만 거절하자 "성매매대금 70만원을 갈취하고 내 팔에 필로폰을 강제 투약해 강간했다"고  거짓 신고해 구속됨.

▶인천지역 중학생들이 거주지와 40㎞ 떨어진 경기 부천까지 찾아가 고교생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아 불구속 입건함.

A군 등은 지난달 21일 오후 8시 10분 부천시 심곡동 길가에서 B군 등 고교생 2명을 폭행함.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데뷔 9년차를 맞아 다음달 신곡 3곡을 포함해 그간 활동한 곡을 모은 새 음반을 발표할 예정.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3개의 CD로 구성된 BTS의 앤솔로지(선집) 앨범 ‘프루프(Proof)’가 6월 10일 발매된다고 공개함.

▶BTS 여동생 그룹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이 데뷔 초동 판매 1위 기록(17만6861장)하며 돌풍.

 ‘BTS의 아버지’로 불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직접 총괄 기획을 맡아 ‘BTS 여동생 그룹’으로 주목받음.

▶영화배우 강수연씨(55)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됨.

4세 때 아역 배우로 데뷔한 강씨는 50년 가까이 스크린과 드라마에서 연기 활동을 해오며 87년 <씨받이>)베니스국제영화제, 1989년 <아제아제바라아제>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월드 스타’임.

▶배우 한예슬이 인스타그램에 "HIKING THROUGH WONDERs"라는 글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미국 서부 3대 협곡 중 하나인 엔텔로프 캐니언에 남자친구와 방문해 찍은 무개념 인증샷을 공개해 뭇매를 맞음.

사암이 바람과 물 등에 수천년에 걸쳐 자연적으로 깎여 완성된 이 협곡은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협곡 내부나 주변 암벽을 등반하는 행위가 금지하고 있음.

[국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70일째인 4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군이 발트해 연안에서 가상적을 핵탄두 미사일로 공격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함.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최근 스웨덴, 핀란드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검토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간섭하려는 모든 국가에 번개처럼 빠른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음.

[기타]

▶한낮 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대전 27도,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5도가 예보됨

하늘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최소 0.1㎜에서 최대 5㎜의 강수량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