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상생협력 증진 CEO 간담회 참석
지속가능 건설업 성장위한 상생 중요성 강조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조성욱 위원장)은 11월 18일(목)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상생협력 추진 우수 건설업계 원사업자및 협력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 위원장은 공정위와 건설업계는 지난해 7월 마련한 상생협약 선언의 취지를 되새기는 한편,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격려하고 건설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2020년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엔씨, SK에코플랜트, 삼성엔지니어링(원사업자) 등의 건설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밖 경수제철건설, 두송건설, 엠케이지, 홍우산업, 국영지엔엠, 가야이엔씨(수급사업자)의 CEO가 참석했다.

조성욱 위원장은 "많은 사업자들이 촘촘히 연결되어 있는 건설 분야는 서로 간 신뢰를 바탕으로 각자가 맡은 책임을 다할 때만이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완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바탕으로 한‘일한 만큼의 정당한 대가’와 함께 ‘건설현장의 안전’은 최우선으로 지켜져야 할 기본이다. 이를 토대로 한 원·수급사업자 간 상생노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강조했다. 기업의 상생협력,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등 비재무적 지표인 ESG경영이 ‘기업의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무보증 선급금 지원 외에도 안전관리비 100% 先지급, 근로자 작업중지권 보장을 위한 인센티브 확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우수 협력사 대상 전략구매, 무재해 근무일당 안전 포인트 지급 등의 상생협력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조성욱 위원장은 "공정위도 2차 이하 거래관계에까지 자율적인 상생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향후 법 집행과 정책 추진과정에 적극 참고하는 한편, 기업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있도록 건설업계와 활발한 소통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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