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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31일, 애플코리아 및 소속 임원의 조사방해 행위에 대해 총 3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법인 및 임원 1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는 2016년 6월 16일 애플의 이통 3사에 대한 경영간섭 등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런데 애플은 1차 현장조사 기간(2016년 6월 16일 ~ 24일) 내내 네트워크를 차단하고, 복구하지 않았다.2016년 6월 16일 현장조사 시 공정위는 애플의 경영간섭 등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 개시 공문” 및 “전산자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3.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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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대규모 택지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토지 등 부동산 거래, 개발 등을 통해 이익을 취하고도 그에 상응하는 정당한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이와 관련 국세청은 30일, 전국 지방국세청장 회의를 세종청사에서 개최, 「개발지역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 구성․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국 7개 지방국세청 주요간부, 128개 세무서장 등도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했다.특별조사단은국세청 차장을 단장으로 본청 자산과세국장 및 조사국장을 간사로 한다. 지방청 조사국장을 추진위원으로 해 지방국세청 조사요원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3.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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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가 31일, 「영화발전기금 재원 확보 방안의 주요 쟁점과 과제」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영화 관람객은 2019년 대비 73.7% 감소했다. 관람객 감소에 따라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도 급감했다. 2020년 납부된 부과금은 105억 2,200만원으로 2019년 545억 8,200만원 대비 약 81% 감소했다.영화발전기금의 가장 큰 수입원인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규정은 올해 효력이 만료될 예정으로 재원 확보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3.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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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호 농심 그룹 회장이 지난 27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재계는 차세대 농심 그룹 리더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의 행보에 관심을 쏟고 있다.3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홀딩스는 신동원 농심 부회장을 조만간 농심홀딩스 단독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화할 예정이다.신 부회장은 29일 열린 농심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신 부회장은 농심홀딩스 지분 42.92%를 가진 최대주주다. 이는 2대 주주인 쌍둥이 동생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이 소유한 지분(13.18%)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규모다.신춘호 회장의 뜻인 농심의
F-Economy
임성빈 기자
2021.03.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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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 만2세) 엘리베이터 내에 비치된 손소독제 사용 중 내용물이 눈에 튀어 안구손상.#2. (남, 만34세) 식당에서 손소독제 사용 중 눈에 튀어 각막손상.#3. (여, 만4세) 자택에서 손소독제를 마신 후 목 불편감과 복부 통증 발생.#4. (남, 만34세) 카페에서 손소독제를 시럽으로 착각, 커피에 넣어 마신 후 통증 발생.손소독제는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간편하게 청결을 유지할 수 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사용 중 눈에 튀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각별한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3.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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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선 오랫동안 '익명 신고' 자체가 어려웠다. 감사 부서에 신고할 때는 반드시 이름을 쓰게 하는 식이었다. 또 처리 과정에서 어딘가 모르는 과정으로 자신의 이름이 피신고자에게 들어가 조직의 배신자로서 축출당하는 것이 보통이었다.이와 관련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31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현황과 개선과제」 라는 제목의 NARS 입법·정책 보고서를 발간한다.이 보고서는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의 현황을 살펴보고, 공익신고자의 보호와 관련해 제기되는 한계점을 정리해 개선과제를 도출했다.「공익신고자 보호법」의 제정·시행 후 1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3.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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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불법마케팅과 관련해 보험설계사들의 부정과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달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2일 보험계약의 체결, 모집에 관한 금지행위를 위반해 ‘보험업법’을 위반한 법인보험대리점(GA) 태왕파트너스에게 등록취소와 과태료 2억 원을 부과했다.임원 3명에 대해선 해임권고, 보험설계사 95명에겐 30~180일의 업무정지 및 과태료를 통지했다. 모집금지행위나 특별이익제공 금지행위를 다수 위반해서 최근 몇 년 사이 GA에 대한 제재 중 이례적으로 제재 내용이 무거웠다.태왕파트너스 소속 설계사 54명은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3.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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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25일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교통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부처 합동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마련해 제12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논의·확정했다.정부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2,000명대 감축을 목표로 보행자·사업용·이륜차 등 주요 교통안전 취약부분에 대한 맞춤형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이를 위해 올해에도 교통사고 사망자를 적극적으로 감축해 OECD 평균 이상의 교통 안전국가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최근 3년간(2017→2020년) 국민들의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3.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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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은 29일, 시사저널과 함께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6년 동안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설계용역 수의계약 536건 및 건설사업관리용역 경쟁 입찰 290건에 대한 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시사저널이 업계 내부 고발자를 통해 입수한 ‘설계사 OB영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47개 건축사사무소가 약 90명의 LH전관을 영입했다.각 업체들은 담당을 둬 LH전관들을 관리하고 있었다. ‘설계사 OB영입 현황’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축사사무소 대부분은 LH전관이 포진돼 있었다.LH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수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3.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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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례없는 고용시장 한파가 불어 닥쳤다. 코로나 시대 1년의 시간 동안 직장을 잃은 실업자만 100만 명이다.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가운데 1년 이내 취업 경험이 있는 실업자가 99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100만 명의 실업자가 1년 사이에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도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1년 전에 취업 경험이 있는 실업자는 28만 1000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20.8%다. 실업자 5명 중 1명은 직장을 그만둔 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새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3.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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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5일 열린 본회의에서 추경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8건을 의결하고, 앞서 24일엔 법률안 165건 등 총 168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이틀에 걸쳐 총 17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국회 본회의에선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한 「공직자윤리법」개정안 등 ‘LH사태 재발 방지법’ ▲스토킹범죄에 대해 최대 징역 5년의 처벌규정을 마련한 「스토킹범죄처벌법」제정안 등 ‘국민 안전 강화 법안’▲ ‘근로자 및 경제적 약자 보호 법안’ ▲ 선거사무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공직선거법」개정안 등 ‘국민 관심 법안’ 등이 처리됐다.
F-Politics
임성빈 기자
2021.03.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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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민, 교육, 투자 등의 이유로 대한민국을 떠났던 많은 내, 외국인이 코로나 치료와 방역 등을 위해 다시 입국하고 있다.그러나 일부에서 납세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국가에서 제공하는 복지와 혜택만을 향유하는 등 무늬만 납세자로 기능하는 얌체족들이 생겨나고 있다.이는 국민들에게 깊은 상실감을 주고 있으며 부의 편중과 자산불평등에 대한 우려를 크게 하고 있다. 이에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국민들의 공분을 야기하고 있는 반사회적 역외탈세를 근절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집중적인 세무검증을 실시했다.국세청은 24일, 검증결과 국적 등 신분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3.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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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여권의 김영춘 민주당 후보와 야권의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2파전으로 선거운동이 전개되고 있다.두 후보는 각자의 장점을 부각시키기 보단 상대방 후보의 약점을 파고들어 흡집 내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새다.정책 선거가 아닌 네거티브 선거로 흘러가고 있어 두 후보는 각자 가지고 있는 치명적 약점을 잘 방어하는 것이 이번 선거 승리의 핵심요소로 뽑히고 있다. ◆ 엘시티부터 입시비리까지, 논란 또 논란우선 박형준 후보는 엘시티 의혹, 재산신고 누락, 딸 입시비리 등으로 여권으로부
F-Politics
임성빈 기자
2021.03.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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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제와 보조금을 지급하는 농업법인(농업회사법인·영농조합법인)이 부동산 투기의 온상으로 전락했다. 지역농협은 허술한 규제 속에 부동산 투기꾼에 대규모 대출을 지원하는 사채업자로 활용됐다.최근 감사원의 6만4654개 농업법인 점검결과, 482개 농업법인이 등록 후 농사를 짓지 않고, 비목적사업을 수행하다 적발됐다. 이 중 35개 농업법인은 아예 농사를 짓지도 않았다.부산광역시의 한 농업회사법인은 국세청에 15억3200여만 원을 신고했는데, 모두 부동산매매업으로 인한 매출이다.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배우자는 2016년 9월 경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3.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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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인적 네트워크는 국내 기업 중에 가장 강하다. 인맥과 정보는 정부와 국정원을 버금갈 만큼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의 모든 사업은 인적네트워크에서 시작된다. 시민단체가 친삼성의 봉욱 변호사가 대법관 후보로 선정된데 대해 부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 등 삼성 관련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대법원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국민 천거로 추천된 대법관 후보 15명 중 봉욱 변호사, 천대엽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등 3명의 후보를 선정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3.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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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기업의 하도급업체에 대한 불공정 사례뿐 아니라 하도급업체의 불공정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입찰 담합과 관련된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24일,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가 실시한 자동차부품 구매 입찰에서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을 담합한 4개 자동차부품 제조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향후 행위금지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화승 알앤에이, ㈜디알비동일, 아이아㈜), 유일고무㈜ 등 4개 자동차부품 제조사업자는 현대기아차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약 12년간 실시한 총 99건의
F-Economy
임성빈 기자
2021.03.2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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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월4일 경남 창원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흉기를 든 40대 남성이 50대 여성의 온 몸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식당 서비스에 불만을 품은 손님이 저지른 우발적 범행으로 알려졌던 이 사건은 재판 과정에서 전말이 밝혀졌다.1심과 2심 재판부는 “피해 여성에 대한 일방적 호감을 거절당한 가해자가 집착과 피해 의식, 질투심, 혐오감 등에 사로잡혀 저지른 범행”이라며 가해 남성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피해자가 죽어서야 끝난 스토킹 범죄였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22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백혜
F-Politics
임성빈 기자
2021.03.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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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는 23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42,777건으로 전월(53,754건) 대비 20.4%(10,977건) 감소했다. 또 전년 동월(67,339건) 대비 36.5%(24,562건) 감소했다.전월 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유사투자자문’이 21.3%로 가장 높았다. ‘주식’ 15.3%, ‘모바일게임서비스’ 3.6%,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3.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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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N번방 사건과 같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적 착취, 유인, 권유하는 그루밍 행위가 처벌된다.23일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이와 같은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됐다고 밝혔다.이번 법 개정은 지난해 4월 텔레그램 n번방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계기로 마련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에 담긴 조치의 일환이다.개정 법률에 따르면, 앞으로 온라인에서 아동·청소년을 성적으로 착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 혐오감을 유발하는 대화를 지속·반복하는 행위 ▲성적 행위를 하도록 유인·권유하는 ‘그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3.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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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업의 핵심은 소유와 경영의 분리이다. 한국 기업은 후진적 기업 지배구조 때문에 저평가되고 있다. 재벌로 통칭되는 기업 오너들이 지분보다 많은 권한을 행사한다. 자녀에게 지분을 승계하면 회석된다. 지분이 낮어졌으도 경영권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온갖 편법이 동원된다. 삼성ㆍSK 등에서 발생한 문제 대부분이 승계 과정에서 발생했다. 학계는 해외 선진국처럼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 전문 경영인 체제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는 소유와 경영 분리를 전제로 한 한국 기업문제를 분석한다. 최근 재벌들의 경영승계는 1, 2세대
F-Economy
임성빈 기자
2021.03.23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