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월 대비 20.4%-전년 동월 대비 36.5% 감소
‘40대-경기도-품질-전자상거래’ 상담건수 많아

1372소비자상담센터 홈페이지.
1372소비자상담센터 홈페이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는 23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42,777건으로 전월(53,754건) 대비 20.4%(10,977건) 감소했다. 또 전년 동월(67,339건) 대비 36.5%(24,562건) 감소했다.

전월 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유사투자자문’이 21.3%로 가장 높았다. ‘주식’ 15.3%, ‘모바일게임서비스’ 3.6%, ‘기타 건강식품’ 0.2%가 뒤를 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주식’이 120.4%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모바일게임서비스’ 86.9%,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 61.3%, ‘가스보일러’ 31.6%, ‘성형외과’ 18.9% 순이었다.

10일 단위로 분석한 결과, ‘이동전화서비스‘가 2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가장 상담이 많았다.

계약 당시 안내받은 요금보다 실제 청구된 요금이 과도한 경우와 관련된 문의가 많았다. 2월 하순엔 ‘유사투자자문‘ 업체의 과도한 위약금 요구에 대한 상담이 많이 발생했다.

 

[10일 단위 상담 다발 품목]

(단위 : )

2월 초순

(2021.2.1. ~ 2.10.)

2월 중순

(2021.2.11. ~ 2.20.)

2월 하순

(2021.2.21. ~ 2.28.)

품목명

건수

품목명

건수

품목명

건수

1

이동전화서비스

682

이동전화서비스

461

유사투자자문

474

2

유사투자자문

644

유사투자자문

394

이동전화서비스

418

3

헬스장

541

헬스장

348

헬스장

307

 

또한 연령대 확인이 가능한 39,977건을 확인한 결과, ‘40대’가 11,088건(27.7%)으로 가장 많았다. ‘30대’ 10,902건(27.3%), ‘50대’ 8,490건(21.2%), ‘60대’ 4,260건(10.7%), ‘20대’ 3,758건(9.4%)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 다발 품목 현황]

연령대

상담 다발 품목 비율

20

헬스장(8.6%), 이동전화서비스(5.3%), 휴대폰/스마트폰(3.4%),

30

헬스장(4.5%), 이동전화서비스(2.8%), 의류·섬유(1.9%)

40

유사투자자문(3.5%), 이동전화서비스(2.8%), 헬스장(1.9%)

50

유사투자자문(4.5%), 이동전화서비스(3.1%), 투자자문(컨설팅)(2.7%)

60

유사투자자문(5.7%), 이동전화서비스(4.1%), 투자자문(컨설팅)(3.1%)

 

상담 다발 상위 3개 상담사유는 ‘품질·A/S관련‘(10,599건, 24.8%), ‘계약해제·해지, 위약금‘(9,855건, 23%), ‘계약불이행‘(5,504건, 12.9%)이었다.

 

[주요 상담사유별 다발 품목 현황]

상담사유

상담 다발 품목 비율

품질A/S관련

세탁서비스(2.6%), 휴대폰/스마트폰(2.4%), TV(2.2%)

계약불이행

이동전화서비스(8%), 택배화물운송서비스(4.3%), 의류·섬유(2.4%)

계약해제해지, 위약금

유사투자자문(10.1%), 헬스장(9.5%), 투자자문(컨설팅)(4.7%)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에선 ‘국내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이 10,193건(2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전화권유판매’(2,515건, 5.9%), ‘방문판매‘(1,585건, 3.7%) 순이었다.

 

[주요 판매방법별 다발 품목 현황]

판매방법

상담 다발 품목 비율

국내 전자상거래

(소셜커머스 포함)

의류·섬유(3.4%), 모바일게임서비스(2.4%), 신발·운동화(2.1%)

방문판매

헬스장(6.6%), 정수기대여(렌트)(5.6%), 상조서비스(5.2%)

전화권유판매

유사투자자문(35.8%), 투자자문(컨설팅)(13.7%), 이동전화서비스(7.5%)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3,107건(30.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서울특별시’ 9,502건(22.2%), ‘부산광역시’ 2,745건(6.4%), ‘인천광역시’ 2,339건(5.5%), ‘경상남도’ 2,049건(4.8%) 순이었다.

인구 10만 명 당 상담건수는 ‘서울특별시‘가 98.5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 97.3건, ‘대전광역시‘ 93.1건, ‘부산광역시‘ 81건, ‘인천광역시‘ 79.5건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전월 대비 모든 지역의 상담이 감소했다. ‘세종특별자치시‘(∆31.5%), ‘강원도‘(∆26.2%), ‘울산광역시‘(∆23.5%) 순으로 감소율이 높았다.

전년 동월 대비 모든 지역의 상담도 감소했다. ‘세종특별자치시’(∆45%), ‘울산광역시’(∆43.6%), ‘광주광역시’(∆42.4%) 순으로 감소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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