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통합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에 범보수?중도 통합을 위한 신당 창당 계획이 발표됐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박형준 위원장은 31일 1차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범보수?중도 통합 신당은 ‘민주’ ‘자유’ ‘공화’ ‘공정’의 가치를 중심에 두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신당의 5대 정책 기조로 ‘안보 우선 복합 외교’ ‘민간주도, 미래기술 주도 경제’ ‘교육 백년대계 확립과 미래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2.03 07:58
-
새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마지막 단판을 위해 만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보수대통합을 주장하는 한국당과 일정 거리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유 위원장은 31일 "아직 만날 계획이 분명하게 정해진 건 없다“며 ”만약 만난다면, 다음 주 중에 만날 생각"이라고 했다. 또 "황 대표와 '비공개 협의가 충분히 됐다“고도 말했다.
Photo
박현서 기자
2020.01.31 12:52
-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31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통합열차’가 출발한다며 “작은 생각 차이로 분열하면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김문수, 전광훈 등에게도 통합에 합류할 것을 촉구했다.
Photo
박현서 기자
2020.01.31 12:51
-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다당제 시대를 이끌 제3의 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통합 3원칙을 제시했다. 정 대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 군소정당의 통합을 강조하면서 “단순한 이합집산은 국민이 감동할 리 없다”며 “원칙과 명분과 가치를 중심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통합논의가 무성한 상황에서 새롭게 구성할 통합세력을 “다당제 시대를 이끌 제3의 축”으로 규정하고 지리멸렬한 야권을 하나로 묶는 통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1.31 08:40
-
새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주요당직자 확대연석회의에 참석해 고심에 찬 얼굴로 회의실 천장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당과 통합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다가오는 총선에 ‘묘수’를 쓸 고민하고 있다.
Photo
박현서 기자
2020.01.31 08:37
-
심재철 원내대표가 28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에 우환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대만처럼 중국 여행객의 국내 입국 금지 등 추가전염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향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는 “국내 4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어제 나왔다”며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정부의 대응은 미덥지 못하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또 “3번째, 4번째 확진 판정자 모두 입국 때 공항 검역시스템을
F-Politics
박기영 기자
2020.01.29 00:49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자신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겨야 한다는 안 전 의원의 제안을 거절했다.손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에서 세대교체를 위해 미래세대에게 당을 맡기자"며 "미래세대를 주역으로 내세우고, 안철수와 손학규가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에 필요한 것은 당권 쟁취가 아니라 ‘헌신의 리더십’이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헌신의 리더십으로 정계 은퇴의 고난을 딛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말했다. 지금 위기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1.29 00:47
-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 씨가 '미투'(Me Too)논란에 사퇴했다. 전 여자친구를 상대로 데이트 성폭력을 휘둘렀다는 논란이 제기된지 하루만이다.28일 오전 원종건 씨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21대 총선 영입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고 발표했다.그는 "한때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저와 관련한 내용을 인터넷에 올렸다"면서 "논란이 된 것만으로도 당에 누를 끼쳤고 그 자체로 죄송하다"고 말했다.원씨는 관련 의혹에 대해선 "허물도 많고 실수도 있었던 청춘이지만 분별없이 살지는 않았다"면서 "파렴
F-Politics
김일웅 전문기자
2020.01.28 13:36
-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총선을 치러야 하는데, 갈수록 고민이 깊다. 우선 차기 대선을 꿈꾸는 황 대표에게 이번 총선은 두 가지 면에서 중요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라는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한국당을 새롭게 변모시켜 수권 정당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과 이번 총선에서 의미 있는 승리로 야권의 유일한 대선주자라는 위치를 확실하게 못 박아야 한다는 과제를 모두 성공시켜야 한다. 이 둘 다 힘겨운 싸움이 될 듯하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지지율 격차가 줄면서 한국당은 고무된 모습이지만, 여전히 사분오열된 보
F-Economy
고혜진 기자
2020.01.27 21:55
-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관위 위원장이 공관위원 임명식이 있던 23일 김세연 의원 등과 귓속말을 나누고 있다. 4?15 총선에서 한국당 공천권을 쥔만큼 김 위원장은 한마디 한마디가 다 조심스러워 보인다.
Photo
박기영 기자
2020.01.27 21:42
-
황교안 대표가 23일 공천관리위원 임명식에서 색다른 유머 코드로 주위를 즐겁게 했다. 이날 공관위원들과 단체 사진을 준비하던 황 대표가 “나만 임명장이 없다”라고 농담을 던지자 옆에 있던 김형오 위원장과 이석연 위원이 웃음을 터뜨렸다.
Photo
박기영 기자
2020.01.24 09:44
-
자유한국당이 23일 총선 공천관리위원 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수여식에 앞서 김형오 위원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 이인실 전 통계청장 등 3명이 담소를 나누며 식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Photo
박기영 기자
2020.01.24 09:43
-
이미 21대 불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오랜만에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거간 김영삼을 말하다’ 세미나에 강연자로 나서 “그동안 자신에 대한 많은 오해가 있지만, 고초를 겪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을 생각해서라도 말을 아끼고 있다”며 “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없는 김영삼 전 대통령도 업적에 비해 억울한 면이 많다”고 자신의 처지를 에둘러 표현했다.
Photo
고혜진 기자
2020.01.23 10:37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첫 외부인사로 김경률 전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을 만나 ‘공정’을 매개로 연대를 모색했다. 안 전 대표는 21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김 전 집행위원장과 회동을 갖고 ‘공정’을 강조하며 “김 전 집행위원장과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인정받는 나라, 반칙과 특권 없는 나라가 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각자의 영역에서 노력하고 연락을 주고받기로 했다”고 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이 사모펀드로 수십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1.22 11:13
-
“총선이 끝나면 협치 내각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소통을 뛰어넘어 제도적으로 그런 길을 모색하겠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4일 우여곡절 끝에 문재인 정부 두 번째 총리로 취임했다. 그는 취임 다음 날 국회를 찾아 ‘협치’를 강조하며 각 당의 협조를 부탁했다. 정 총리는 취임식에서도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함께 소통·협치로 사회통합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어 원내 야 3당과 어떤 ‘협치’를 모색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직 국회의장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1.21 09:44
-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명의로 육식을 금지하고 있는 불교계에 고기를 말린 ‘육포’를 설 명절 선물로 보냈다가 뒤늦게 회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불교계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있는 조계종 총무원 등에 황 대표 명의의 설 선물이 도착했다. 모 백화점에서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황 대표의 설 선물은 상자 안에 포장된 육포였다.조계종 일각에서는 당일 오전 황 대표의 설 선물이 ‘육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혹해하는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승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20.01.20 17:26
-
[종합/정치]▶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檢에 이어 警개혁 고삐를 죄지만 야당과 협상이 순조로울지는 불투명. 檢警 개혁 균형을 위해 자치경찰제 도입, 행정경찰-수사경찰의 분리가 골자임.▶文대통령이 19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관람. '천문'을 관람한 것은 과학기술 분야 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문 대통령이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더불어민주당은 19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촉발한 이탄희 전 판사(42)를 인재 10호로
F-Society
정연숙 기자
2020.01.20 07:50
-
서울 휘문고가 법인의 회계 비리로 자립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지위를 잃을 위기이다. 정치권과 일부 교육단체들은 회계비리가 발생한 휘문고가 '자사고 즉시 지정취소 대상'에 해당한다는 주장한다. 판단은 서울시시교육청(조희연 교육감)의 몫. 회계 비리는 법적으로 교육감이 자사고 지정을 직권 취소 사안인데 법리적 해석이 엇갈린다는 이유로 결정을 못 하고 있다. 정치권이 4.15총선을 앞두고 자사고 폐지를 두고 여야가 찬반 전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회계비리가 발생해 1,2심에서 관련자들이 실형이 선고받은 희문고가 서울시교육청이
F-Economy
정연숙 기자
2020.01.20 06:35
-
대형 화재 참사가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ㆍ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를 계기로 소방당국이 다중이용시설ㆍ근린생활시설에 대한 소방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불이 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건물이 여전히 많다. 일부 다중시설에서 조차 스프링클러도 설치돼 있지 않아 사실상 대형 화재에 무방비하다. 안전 불감증에 빠진 대한민국 사회를 고발한다.강원도 춘천시 소재 인성병원(이사장 김면수, 병원장 김용대)은 하루 수백 명의 환자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데도 소방 시설이 미흡해 화재 위험에 노출된 화재 사각지대였
F-Economy
김일웅 기자
2020.01.18 09:01
-
딸의 KT 특혜채용을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62)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17일 김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와 이석채 전 KT회장(75)의 뇌물공여 혐의 선고공판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결심공판에서 김 의원이 딸 채용 대가로 KT회장을 국회 국정감사 증인에서 빼줬다고 보고 김 의원에게 징역 4년을, 이 전 회장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김 의원은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 당시 이 전 회장의 증인채택
F-Society
한원석 기자
2020.01.17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