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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80이 넘은 뇌물브로커”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홍 전 대표는 김 비대위원장 임기 연장을 시도중인 미래통합당 지도부, 특히 심재철 원내대표 겸 대표권한대행을 향해서도 “경기지사 후보 공천 건 때문”이냐며 날을 세웠다. 홍 전 대표는 2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빅데이터 상으로 80%의 김종인 비대위 국민 반대를 무시하고 다시 상임 전국위와 전국위를 열어 김종인 임기를 1년 더 연장하겠다고 우기는 총선 폭망 지도부를 보면서 당을 어디까지 망가트리고 나갈 심산인지 이해하기 어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20.04.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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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15일 시민당과 합당을 진행하면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에 경고장을 날렸다. 통합당이 위성 비례정당에 이어 위성 교섭단체까지 만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꼼수 위성정당을 만들었던 통합당이 한국당을 다시 위성 교섭단체를 만들까 우려가 크다”며 “만약 이런 일이 벌어지면 민주당은 특단의 대응을 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이 대표의 이날 발언은 21대 총선 승리를 바탕으로 일하는 국회를 지향하고 원칙에 입각한 구회 운영에 힘쓰겠다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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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진 기자
2020.04.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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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에 필요한 제2차 추경안을 처리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2차 추경은 14조3000억 규모다.여·야 합의대로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5월 지급된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미래통합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국회에서 만나 시급을 다투는 추경안과 관련 법안 처리에 합의했다. 국회 예산결산위 여·야 간사도 회동을 갖고 "예결위는 내일 오전 10시에 전체 회의를 열고, 29일 본회의에 맞춰서 나머지 절차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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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서 기자
2020.04.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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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⓷, ‘보수의 성지’변혁의 도시 대구는 언제부터 반공과 지역주의의 첨병이 되었는가. 이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 역시 박정희라는 이름에 가닿는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는 반공주의에 기반해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진보의 싹을 잘라내려 애썼다. 남로당 출신이라는 콤플렉스에 맞선 자기부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잔인하고 집요했다. 대구의 역사는 박정희 등장 이후 극적 반전을 거친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작성한 ‘5·16 쿠데타 직후의 인권침해사건 진실규명 결정서’를 보면, 인권탄압의 대상이 된 진보정당
F-Politics
임성빈 기자
2020.04.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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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합당 절차를 밟는다. 총선 이후 시민당 진로를 놓고 잠시 혼란이 겪었으나 애초 약속대로 통합하기로 했다. 시민당은 21일 당 조직을 개편하고 합당 절차를 전담할 팀도 구성했다. 통합 실무진에는 우희종 공동대표와 최고위원 3명이 합류했다. 목표는 다음 달 15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또 비례대표 당선자 17명 중 소수정당 몫인 용혜인, 최성훈 당선자는 애초 합의대로 제명 절차를 거쳐 소속 정당으로 복귀한다. 그리고 좀 더 안전한 절차를 위해, 당선인 상태에서 제명돼도 신분 유지가 가능한가에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4.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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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은 자기가 속한다고 생각하는 집단(group instinct)의 정체성에 따라 투표한다.이 말은 예일대 교수 에이미 추아의 저서 ‘정치적 부족주의’에서 나온 말이다. 유권자들은 막상 기표소에 들어가면 찍기 전에 자기가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가를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찍는다는 말이다.4.15 총선이 보수와 진보의 이념 대결 결과라고 논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필자는 그런 이념적인 문제보다는 편 가르기에서 나는 어느 편에 속해 있나를 생각한 유권자가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동서로 극히 지역적인 편 가르기가 된 것이 당선자의
Opinion
이상우 추리작가협회 이사장
2020.04.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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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투표율 33.84%로 19석의 비례 의석을 확보했다. 뒤를 이어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은 33.33%로 비례 17석을 얻었다. 원내 교섭단체를 목표로 했던 정의당은 기대에 못 미치는 9.67%로 비례 5석을 가져왔다. 안철수 대표 개인의 인지도를 무기로 총선에 뛰어든 국민의당은 당초 목표인 투표율 20%보다 한참 뒤진 6.79%로 비례 3석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 표심을 놓고 더불어시민당과 경쟁을 벌이며 선명성을 강조했던 열린민주당은 5.42%로 3석의 비례 대표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4.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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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양당이 지역구에서 밀고 밀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격전의 현장인 비례대표 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1대 총선 비례대표는 총 47석이다.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등 전문 비례정당과 지역구와 비례를 동시에 낸 민생당, 정의당 등 총 6개 정당이 최후의 결전을 벼르고 있다.미래통합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미래한국당은 애초 비례대표 석권을 노리면 출발했다. 통합당의 지지율을 그대로 흡수한다는 전제하에 비례만으로 25석까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41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4.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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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마지막 주말을 보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마음은 결정됐고 이제 ‘투표’만 남았다고 주장했다. 총선 지역구에서 ‘135석’은 안정권으로 보고 수도권을 비롯한 접전 지역으로 분류된 곳에서 마지막까지 선전한다면 150석도 사정권에 든다는 분석했다.미래통합당은 잇단 막말 논란 속에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문재인 정권 견제 심리가 살아나고 있어 최소 125석은 가능권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일요일부터 시작한 ‘72시간 총력전’이 효과를 거둔다면 지역 135석도 노려볼 만하다고 주장했다. 정치권 전문가들도 민주당은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4.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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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11일 황교안 대표에게 "당 지도부에 '제발 좀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아 달라'고 지시하라"고 요청했다. 선거 막판 수도권 표심이 요동치는 가운데 통합당 후보들의 연이은 막말이 자칫 선거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쓴소리였다.김 위원장이 종로에 있는 황 대표 선거사무실을 찾아 이뤄진 짧은 회동에서 "선대위 총괄본부장이 'n번방 사태' 같은 정확한 확신도 없는 것을 자꾸 이야기하면 혼란스러움만 일으키고 쓸데없이 상대방에게 빌미를 주는 짓"이라며 통합당의 네거티브 선거 전략의 포기를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4.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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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총선의 결승점이 눈앞이다. 전국 253개 지역구 후보ㆍ비례정당 간에 대결이 점입가경이다. 21개 정당이 지역구 후보를 냈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띄고 있다. 총선전략에서 여는 '국정안정론'을, 야는 정권심판을 내세웠다. 8일 MBC의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어느 당 후보를 선택할 지 묻는 질문에 민주당(46.9%), 통합당(29.7)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더불어시민당, 미래한국당이 각각 24.3%를 기록했다. 는 여론조사금지 기간(2020.4.8) 전까지 실시했던 각 언론사의 여
F-Politics
임성빈 기자
2020.04.0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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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양당의 지역 텃밭인 영남과 호남은 나름의 절대 우세를 점치고 있지만, 서울 및 수도권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민심의 변화가 감지되면서 선대위원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선거일이 가까울수록 총선 지휘봉을 잡은 두 선대위원장의 말 한마디가 여론의 지형을 바꿀수도, 후보 당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최근 건강이 안 좋은 이해찬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몫까지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4.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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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미래한국당이 가장 많은 표를 가져갈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으로 분산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미래한국당이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23%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또 더불어시민당 21%(4%포인트↓), 정의당 11%(2%포인트↑), 열린민주당 10%(1%포인트↑), 국민의당 5%
리서치 뉴스
이병철 기자
2020.04.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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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1번인 김예지 시각장애 피아니스트가 2일 광화문에서 선거 유세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곁에 있던 안내견도 유세 활동에 함께 나섰다.
Photo
박현서 기자
2020.04.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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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이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여야의 거대 양당 간 대결구도가 진흙탕 싸움이다. 명분도 없다. 여야가 만든 비례의원용 위성정당이 선거법 취지에 어긋나든 말든. 꼼수든 아니든, 민주주의 퇴행이든 아니든, 이런 것은 관계없다. 무조건 이겨 1당이 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총선 과정에서 누더기가 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후진국형 정치현실에 한 단면이다. 이 같은 양당 정치에 묻혀 소수정당들의 정책 이슈가 묻혔다. 유권자의 관심도 거대 정당에 쏠려있다. 소수정당들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외롭고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F-Politics
조경호 기자
2020.04.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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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더불어시민당 지지를 앞질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정당투표 여론조사에서 여권이 야권에 1위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유권자 1514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미래한국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주 전보다 2.3%포인트 하락한 25.1%로
리서치 뉴스
오혁진 기자
2020.04.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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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1일 국회에서 ‘나라살리기’ ‘경제살리기’ 공동선언식을 갖고 ‘형제 정당’의 동질성을 강조했다.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공동선언식 모두발언에서 “바꿔야 산다”며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는 진정한 자매정당, 진정한 형제정당임을 국민들께 확실히 보여준 날”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겨냥해 “의석수만 늘리려고 급조한 여당의 꼼수 비례정당들과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 지향하는 가치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총선 이후에 대한민국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4.0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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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총선 선대위 출범을 마치고 21대 원내 1당 달성을 위한 중도 표심 공략에 나선다. 공식적인 선거운동은 내일(2일)부터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감염병이 몰고 온 국가적 재난에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과 방역 부실이 민생을 도탄에 빠지게 했다며 정권 심판을 위한 강력한 여당을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민생 경제 안정에 초점을 맞춘 선거운동을 기획하고 있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 안전은 물론이고 서민 경제까지 빈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4.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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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는 국회법을 위반해 재판 중인 상태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를 정리한 ‘유권자가 알아야 할 패스트트랙 재판 중인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명단을 30일 공개했다.이 명단에는 법안접수를 방해하고,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회의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앞둔 미래한국당 현직 국회의원과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18명을 포함해 모두 24명이 올랐다. 이 명단에는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대표와 원내대표였던 황교안 서울 종로 후보와 나경원 서울 동작 후보 등은 지난해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20.03.3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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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이틀 앞둔 31일 현재 총 4개 지역구에서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미통당 선대위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거나 단일화 절차가 개시된 지역구는 서울 구로을과 영등포을, 인천 서구을, 충남 당진 등이다. 주로 당 공천을 받은 후보와 탈당한 무소속 후보 간 여론조사 경선으로 단일화를 하는 방식이다.먼저 서울 구로을에서는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와 무소속 강요식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인천 서구을에서는 미래통합당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20.03.31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