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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인 BBQ와 BHC가 가맹사업법 위반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조성욱 위원장)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단체 활동을 주도한 가맹점을 정당한 이유 없이 계약해지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BBQ와 BHC가 가맹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BBQ는 15억 3200만원, BHC는 5억원을 부과받았다.◇BBQㆍ BHC 단체활동 주도 가맹점주 계약해지BBQ와 BHC는 단체 활동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간부 가맹점주와의 계약을 해지했다.BBQ는 2018년 11월 용인죽전새
공정기획
조경호 기자
2021.05.2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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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Short Stock Selling)거래가 시장질서를 어지럽게 만들고 불공정 거래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일부 종목을 대상으로 재개된 지 사흘째 되는 6일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여전히 불법이 자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상환 기간을 둔 개인과 달리 사실상 무제한인 외국인과의 차별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까지 나왔다.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는 6일 공매도가 도입된 뒤 긍정 효과보다는 시장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산하 케이스트리트베츠(Kstreetbets) 커뮤니티에는 "재개 이틀
공정기획
조경호 기자
2021.05.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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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퇴직자들이 퇴직 후 금융권에 사외이사 등으로 여전히 진출하고 있으나 현직 직원들이 이들과 접촉했다는 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지난 2018년 금융위와 금감원은 전관로비스트를 막기 위해 ‘외부인 접촉 관리 규정’을 도입했다.해당 규정은 소속 직원이 금융기관 검사·제재나 인·허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회계감리 업무와 관련해 금융회사 임직원 등 외부인과 접촉하면 사후에 이를 보고하도록 한 조치다.과거 공직자들이 퇴직 후 민간 기업에 진출해 현직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비판과 논란이 일자 이를 감독·관리하기 위
F-Society
임지영 기자
2021.04.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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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연태준 대표)가 판매촉진 행사를 하면서 사전에 약정하지 않은 비용을 납품업체에 떠넘겨 억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판촉행사 전 비용부담 약정을 체결하지 않아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홈플러스에 시정명령과 함께 4억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홈플러스는 2017년 1~12월 락앤락, 쌍방울 등 납품업체와 매출활성화를 위한 각종 할인행사 등 166건의 판촉행사를 했다.이 과정에 홈플러스는 사전에 판촉비용 부담 약정을 맺지 않고 최장 25일까지 지연해 체결하며 55개 납품업체에 약 7억2000만원을 떠
공정기획
조경호 기자
2021.04.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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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음원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던 로엔엔터테인먼트를 부당 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과거 SKT의 계열사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SKT에 로엔엔터테인먼트를 부당 지원한 혐의와 관련해 지난해 하반기 심사보고서(검찰 공소장에 해당)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공정위는 SKT에 대해 상반기 전원회의를 거쳐 제재 수위가 결정할 전망이다. 전원회의는 공정거래위원장 등 위원 9명이 참석한다. 당시 로엔엔터테인먼트는 SK텔레콤의 계열사였다. SKT는 가입 고객들에게 멜론 멤버십을 무료로 이용하게 하거나 자사 서
공정기획
조경호 기자
2021.03.2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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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열풍에 따른 사기피해가 늘고 있다.SNS상에서 주식투자정보를 주고 비용을 받는 일명‘리딩방’이라고 불리는 투자자문업체가 늘면서 이와 유사한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최근 투자 전문가인 것처럼 속이고 리딩방을 통한 재테크 사기행각에 피해자들이 속출했다.앞서 지난 21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해 이상거래를 심리해 금융위원회에 112건의 불공정거래 혐의 사건을 통보했다며 투자자들에게 리딩방 사기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문제는 이러한 금융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에게 피해금을 찾도록 도와주겠다며 선입금을 받은 후 잠
F-Economy
임지영 기자
2021.03.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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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하청업체들의 경영 전선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반면 최근 10대 그룹을 포함한 대기업들 사이엔 사업 확장을 위한 합종연횡이 유행이다. 더 이상 과거의 먹거리론 그룹의 발전이 어려워지자 적과의 동침을 시작한 것이다. 대기업들은 겉으론 이렇게 화려한 사업 구상을 펼쳐 보이면서 속으론 많은 하청업체들에게 갑질과 불공정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롯데하이마트는 하청 납품기업들에게 계약금 외에 불법으로 163억 원을 판매장려금 명목으로 받아 제멋대로 사용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91
F-Economy
임성빈 기자
2021.03.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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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567억 원을 받았다. 퇴직금을 포함한 금액이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퇴직금이라는 지적이다. 2000년대 중반 현대차의 비자금 사건이 발생했다. 기업의 신뢰를 떨어트리고 손실을 끼쳤다. 이런 정 명예회장의 퇴직금은 과도하다는 비판이다.지난 16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공시에 따르면, 정몽구 명예회장은 현대차에서 퇴직소득 527억3800만 원과 급여 22억7700만 원 등 모두 567억4900만 원을 받았다.현대차 관계자는 "경영진 인사 및 처우규정에 따라 개별 책정된 연봉을 기준으로 퇴직기준급여액을 산정,
뉴스
임성빈 기자
2021.03.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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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업종에서 노조간 전쟁이 치열하다. 이권전쟁이다. 울산항운노동조합이 온산항운노동조합 소속 근로자의 노동행위를 방해한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17일 울산항운노동조합이 온산항운노동조합 소속 근로자들의 하역 작업을 방해한 행위를 적발했다.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 울산항운노조는 1980년 근로자 공급 사업 허가를 받은 이후 지금까지 울산지역 항만의 하역인력공급을 독점해 왔다.2015년 8월 온산항운노조가 부산지방노동청 울산지청으로부터 새로 근로자 공급 사업을 허가받음에 따라 울산지역 항만 하역인력 공급시장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3.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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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의 열사가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이마트에브리데이(이태경 대표)가 공정거래 관련 법(대규모유통업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부당 반품으로 제고부담을 납품업체에 전가한 혐의이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14일 이마트에브리데이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 8,2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이마트에브리데이는 2015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15개 업체에서 ‘직매입 거래’ 방식으로 납품받은 상품 중 15만6900개의 시즌 상품을 반품했다. '직매입거래’는 대규모유통업자가 납
공정기획
강영훈 기자
2021.03.1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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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입점사업자 10명중 4명이 앱 마켓에서 불공정거래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플랫폼 분야의 ‘앱마켓·숙박앱 입점사업자’대상 불공정거래행위 실태조사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공정위가 한국법제원에 위탁해 조사한 것으로 입점사업자 500곳(앱마켓·숙박 앱 각 250곳)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조사가 진행됐다.조사 결과 앱 마켓 입점사업자의 40%가 불공정거래행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플랫폼 별로는 애플앱 스토어 45.1%, 구글플레이어 39.9%, 원스토어26.8% 순으로 확인됐다.앱 마켓에서 가장 많이
F-Society
임지영 기자
2021.03.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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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2일, 온라인플랫폼 분야 중 숙박앱, 앱마켓 분야 입점사업자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앱마켓과 숙박앱에 입점해있는 입점 사업자 500곳(앱마켓 250곳, 숙박앱 250곳)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행위 피해 경험, 검색 노출기준 관련 부당한 대우 경험 및 인식, 수수료‧광고료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했다.우선 앱마켓으로부터 불공정거래행위를 경험한 업체는 40%였다. 각 플랫폼별 불공정거래행위 경험률은 애플 앱스토어(45.1%), 구글 구글플레이(39.9%), 원스토어(26.8%) 순서였다.유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3.03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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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일부 증권사들의 불법 공매 사실을 포착했다..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자조단)은 불법 공매 혐의에 대한 4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앞서 시장조성자인 증권사가 무차입 공매도를 통해 시세조종(주가조작)을 한 뒤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의심이 제기됐다.이에 따라 자조단은 지난달 14일부터 공매도와 관련해 거래소의 시장조성자 불법공매도 특별감리 결과를 기반으로 4개 증권사의 무차입 공매도 혐의 등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자조단은 내달중 조사를 마무리하고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를 가할 방침이다.
F-Economy
임지영 기자
2021.02.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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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쇼핑몰이 납품업자에게 정당한 사유없이 반품을 하거나 판매촉진비용 떠넘기기 등의 갑질을 막기위한 구체적인 심사기준을 마련했다.공정위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온라인 쇼핑몰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 심사지침’ 제정안을 내년 1월 11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제정안은 온라인 쇼핑시장 내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제재하기 위해서 마련됐다.지침 적용대상은 연매출 1천억 원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로 GS숍·쿠팡·CJ몰·SSG닷컴 등이 해당된다.올해초 공정위는 9개 부당행위 유형중 온라인 쇼핑몰이 6개
F-Society
임지영 기자
2020.12.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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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2003년 3월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해서 야후 코리아를 제치기 위해 검색기능 강화에 고심하던 다음과 제휴했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다음 웹문서 검색결과는 구글에서 제공받은 것이다. 또 다음과 다음 검색광고의 외주를 받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2005년엔 한국 진출을 본격적으로 선언했고, 2006년에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까지 한국에서 구글의 점유율은 1~2% 정도였으며 인지도도 낮았다. 하지만 2010년대 스마트폰이 대대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구글의 포털 사이트 점유율은 크게 상승해 네이트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0.12.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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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의 실태조사 결과 TV홈쇼핑이 납품업체가 중소기업인 경우 대기업일 때 보다 12% 더 많은 수수료를 뗀 것으로 확인했다.공정위는 지난 8일 지난해 실시한 ‘대형유통업체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조사 대상은 6대 유통업계 3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했다.▲백화점 6개▲TV홈쇼핑 7개▲대형마트 5개▲온라인쇼핑몰 6개▲아울렛·복합쇼핑몰 5개▲편의점 5개 등이다.공정위 조사결과 모든 업태에서 중소기업에게 대기업보다 많은 실질수수료(상품판매액 중 실제 납품업체가 부담하는 수수료 총액 비율)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
F-Society
임지영 기자
2020.12.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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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가 공정거래법 개정안과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공정경제 3법' 중 공정거래법과 금융그룹감독법안이 모두 상임위 문턱을 넘어섰다.정무위는 8일 전체회의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을 유지하는 대신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처리했다.현행법상 공정경제 관련 불공정행위는 공정위만 고발할 수 있다. 공정위의 고발이 있어야만 검찰이 수사에 나서 기소할 수 있다. 앞서 공정위는 사회적 피해가 큰 가격·입찰 담합(경성담합)에만 전속고발권을 폐지하자
F-Politics
정연숙 기자
2020.12.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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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책임( CSRㆍ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요구가 커지고 있다. 기업이 생산 및 영업활동을 하면서 환경경영, 윤리경영, 사회공헌과 노동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등 사회전체에 이익을 추구하며, 그에 따른 의사 결정 및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14일 새수장으로 정의선 회장을 선임했다.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에 이어 3세대 경영체제를 시작했다. 정의선 체재에서 사회적 책임경영을 요구하고 있다. 당장 대기업의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되는 일감 몰아주기와 갑질
공정기획
임성빈 기자
2020.12.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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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윤석열 검찰총장)이 미국 연방검찰(DOJ)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독점 분야에서 외국 형사사법기관과 맺은 최초 업무협약이다.윤석열 검찰총장은 18일 오전 9시30분 대검찰청에서 마칸 델라힘(Makan Delrahim) 미국 연방검찰 반독점국 수장(DOJ AAG)은 국제 카르텔 등 초국경적 중대 불공정거래사범에 대한 엄정하고 효율적 형사집행을 위한 MOU 서명식을 개최했다. 서명식은 당초 지난 5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각국에서 온라인 접속을 통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거대 다국적기
F-Society
강영훈 기자
2020.11.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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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올해 3분기, 총 7건의 불공정거래를 적발했다.증선위는 사건과 관련해 개인 22명과 법인 4개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증선위가 이날 공개한 '2020년 3분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주요 제재 사례'에 따르면 상장회사의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 등이 다수 적발됐다. 증선위는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실적 등에 관한 미공개 중요 정보를 직무 수행 과정에서 알게 된 후, 이를 주식매매에 이용하는 경우 미공개정보 이용행위로 간주한다.사례에서 적자 전환된 기업의 실적정보를 분기보고서 결재 과정에서 알
F-Society
최남일 기자
2020.11.01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