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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김상조 위원장)가 의류업종 공급업자(본사)와 대리점 간 거래를 위한 표준계약서를 마련해 비용부담을 합리화했다.의류업종에서도 대중소기업간 갑질행위가 이루어져 왔다.대리점은 지정된 결제일에 상품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 통상 15%~25% 수준의 높은 지연이자를 본사에 지급해왔다.이번 표준계약서 제정을 통해 상법상 상행위로 인한 채무 발생 시의 이율(연 6%)로 규정하고 있다. 과도한 지연이자로 대리점이 타격을 입는 경우를 방지했다.담보설정 비용 부담도 완화했다.기존 관행에서는 거래 안정화를 통한 혜택은 본사와 대리
F-Economy
박현서 기자
2018.04.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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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 : 임득문) 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3조 제1항 제4호 및 동법 시행령 제36조 제1항에 해당되는 위법행위로 18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았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거래약정서에 거래상대방에게 원가자료를 요청할 수 있다는 거래조건과 자신에게 타 거래처에 비해 불리한 조건으로 공급하지 않도록 하는 거래조건을 설정하는 행위를 했다.이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3조 제1항 제4호 자기의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 및 동법시행령 제36조 제1
F-Economy
김신우
2018.04.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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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 거래 관련 신고가 다수 제기된 사업자에 대해 칼을 뽑아들었다.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1월 1일 이후 신고 사건부터 5번 이상 조사가 시작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에 지방사무소에서 사건 조사를 진행하던 형식에서 본부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존의 조사 방식은 공정위로 불공정 거래 관련 신고서가 접수되면 피신고 기업에 대한 과거 신고 이력 등을 고려하지 않고 각 지방사무소에서 개별 신고 내용 별로 각각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었다. 이 같은 조사 방식은 신고가 빈발한 사업자의 영업 행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F-Society
김신우
2018.04.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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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친정’인 참여연대가 공정거래법 전면 개편에 앞서 공정위 적폐청산부터 해야 한다고 쓴 소리를 했다. 참여연대는 진보성향의 대표적 시민단체로 과거 김상조 위원장이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을 지낸 인연이 있어 이러한 비판이 주목받고 있다.참여연대는 20일 공정위가 전날 발표한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과 관련해 ‘공정거래법 개편에 앞서 공정위 적폐청산이 먼저다’는 논평을 내고 “과거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성찰 없이 법만 바꾸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8.03.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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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VIEW] 김정은 '核 빠진 대화' 초대… 文대통령 딜레마▶김정은 '김씨왕조 집사'까지 靑 보냈다▶올해 최강 4.6 지진… 포항 새벽 덮쳤다▶엑소 앨범 받은 얼음판의 요정 "우라, 金 딴 기분"▶[팔면봉] 北, 한 손엔 核 쥐고 다른 손은 '정상회담' 내미는데…. 외▶[뉴스분석] 남북 정상회담 난제 … 한·미 공조가 열쇠▶김여정 네 번 만난 문 대통령 “만남 불씨, 횃불로 키우자&rd
F-Society
손용석 기자
2018.02.1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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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딜러사(社)에 '마진갑질'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서울경제는 12일 공정거래위원회(김상조 위원장)가 벤츠코리아가 딜러사에 ‘고정마진’의 비중을 축소하거나 필요물량보다 1.5배 많은 차량의 선주문하도록 강요했으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딜러 회사 간 자율인 지분 양수도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12일 지난 2016년 9월 금융소비자원이 신고한 벤츠코리아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짓고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 안건을 상정해 제재수위를 결
F-Economy
손용석 기자
2018.02.12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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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의 갑질이 과거에 비해 개선되고 있으나 부당한 종업원 파견, 판매촉진비 전가 등 불공정행위는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온라인쇼핑몰·백화점·홈쇼핑·대형마트 등 대규모 유통업체와 거래하는 납품업체 2110곳을 대상으로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유통분야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응답한 납품업체 중 12.4%가 대형 유통업체와 거래하면서 종업원을 파견하고, 판매 촉진 비용을 부담하거나(7.8%) 상품 판매 대금을 늦게 지급받는(7.2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8.02.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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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배진철)은 지난해 3035건의 조정신청을 처리하고 조정이 성립된 1470건의 피해구제 성과는 약 947억 원이라고 밝혔다.조정원에 따르면 2017년 접수 건수는 3354건으로 2016년(2433건) 대비 38% 증가했고, 처리 건수 역시 3035건으로 전년(2239건) 대비 36% 증가했다. 평균 사건 처리 기간은 44일로 전년(35일)보다 늘어났으나 법정 기간인 60일보다 빠른 기간 내에 사건을 처리했다. 또한 1470건의 조정 성립을 통해 전년 대비 4% 증가한 약 947억원(피해구제액 853억 원, 절약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8.01.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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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지멘스사가 판매한 CT·MRI 유지보수 서비스를 병원들이 중소기업에 맡기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거래조건을 차별하다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17일 지멘스, 지멘스헬스케어, 지멘스헬시니어스 등 3개사가 지멘스 CT, MRI 유지보수 시장에 신규 진입한 중소 유지보수사업자를 배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6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국내 CT, MRI 시장은 지멘스, GE, 필립스 등 소수 다국적 기업이 과점하고 있고, 지멘스는 4년 연속 업계 1위다.공정위에 따르면 지멘스는 2014년부터 자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8.01.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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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와 일정 수량의 상품을 납품받는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계약서를 납품업체에게 주도록 의무화하는 '대규모유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근절대책」의 실천과제 중 하나로 대형유통업체의 구두(口頭) 발주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기로 했던 과제이다.개정 시행령은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조만간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된 날부터 즉시 시행된다.공정위는 "개정 시행령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대형유통업체의 구두발주
F-Economy
조경호
2018.01.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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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가 공정거래위원회와 날을 세웠다. 참여연대가 신고한 현대차 일감몰아주기에 대해 공정위가 사실상 구할 수 없는 자료를 요구했기 때문. 참여연대는 “자신이 할 업무를 떠넘기는 행태”라며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입장이다. 참여연대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친정이다. 10년 이상 참여연대에서 활동해왔다. 공정위와 참여연대의 힘겨루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차그룹의 일감몰아주기 혐의에 대한 조사를 요청한 참여연대에 무리하게 증빙자료를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참여연대는 14일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7.12.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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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박춘섭 조달청장)은 공정위ㆍ검찰ㆍ관세청가 공조해 '계약이행시스템'을 실시간 확인하는 불공정 조달행위 감시에 나섰다.조달청은 12일 '불공정 행위 조사부서' 출범 1년을 맞아 공정위ㆍ검찰ㆍ관세청과 공조한 불공정 조달행위 감시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국민안전과 관련된 제품에 대해 선제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내년 1월부터 고도화되는 불공정거래 수법에 대응해 직접생산 여부와 시장 거래가격을 온라인으로 상시 확인 가능한 ‘공공조달 계약이행 확인시스템’을 구축, 불공정 조달
F-Economy
손용석 기자
2017.12.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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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에 세척·소독제까지 구입토록 강제한 김밥체인점 ‘바르다김선생’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바르다김선생의 가맹사업법 위반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6억 43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바르다김선생 가맹본부는 2014년 2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2년 8개월에 걸쳐 인터넷 또는 대형마트에서 구입해도 김밥 맛의 동일성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는 18개 품목(세척·소독제, 음식 용기, 위생마스크·필름, 일회용 숟가락 등)을 반드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7.12.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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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소 상공인 보호를 위해 손을 잡았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 R&DB센터에서 ‘불공정거래 근절과 중소상공인 권익보호를 위한 공정거래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앞으로 공정거래시책 분야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본사의 불공정행위로 생계를 위협받았던 가맹점주가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박용성 단국대 교수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7.12.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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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제1부(재판장 박정화 대법관, 주심 김신 대법관)은 27일 퀄컴이 제기한 효력정지신청 재항고를 기각(2017무791 결정)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지난 1월 20일, 퀄컴이 자신의 시장지배적지위를 남용해 경쟁 모뎀칩셋 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방해한 등의 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약 1조 311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퀄컴은 이에 불복해 2월 서울고등법원에 공정위 처분의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신청을 제기했고, 서울고법은 9월 4일 퀄컴의 집행정지신청을 기각했으며(2017아66 결정), 이번에는 대법원이 다시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7.11.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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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치킨 업체인 BBQ 윤홍근 회장이 가맹점주을 상대로 한 폭언과 욕설이 재판을 받게 될 전망이다.최근 BBQ본사의 불공정 계약과 윤홍근 회장의 갑질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폐점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BBQ 가맹점주가 윤 회장을 경찰 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지난 5월 BBQ 윤홍근 회장이 갑자기 해당 매장을 방문하면서 빚어졌다. 당시 일행들과 함께 매장을 찾은 윤 회장은 막무가내로 주방까지 밀고 들어오더니 위험하다고 제지하는 직원에게 가맹점을 폐점시키겠다며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 당
F-Economy
손용석 기자
2017.11.1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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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가 구설수에 휩싸였다. 하청업체에 ‘갑질’을 한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발주처의 요구를 하청업체에 전가하면서 30억원의 추가 비용을 떠넘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LG U+측은 낙찰받기 위해 하청업체에 금액을 낮춰 견적을 뽑으라고 요구해 수주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발주처가 고가 장비로 변경을 요구하자, 추가금액 30여억 원을 하청업체에 떠넘겼다는 것이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최근 하도급 업체와의 상생을 당부했다. 과연 이 사건으로 LG U+가 공정위의 칼날 앞에 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비용 부담시키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7.11.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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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위기다. 사면초가다. 자산규모 5조원을 초과해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 됐어야 했는데 자료를 허위제출해 피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기사 배치와 검색어 순위 조작 문제도 튀어나왔다. 네이버 N페이만 받는 자체 쇼핑몰이 불공정행위라는 지적을 받았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감에서 여야 모두에게 질타 받았다. 이해진 총수는 구글을 방패로 끌어들였다. 이에 대해 구글은 강력히 반발했다.네이버는 청탁을 받고 특정 기사를 구석진 곳에 재배치한 일을 시인했다. 청소년유해 인터넷사이트 10곳 중 4곳을 네이버가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7.11.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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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美 대통령은 국빈 방한해 평택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찾을 예정.저녁엔 한미정상 3번째 회담으로 단독·확대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임.2. 자유당 당원 151명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조치 정지와 홍준표 대표의 퇴진을 요구함.'박 전 대통령 강제출당 조치는 당헌·당규 위배라며 효력 정지와 함께 ‘홍 대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함.3. 바른정당 9명 집단 탈당하면서 자유한국당은 친박제명·통합파
F-Society
손용석 기자
2017.11.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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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대통령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늘부터 닷새 일정으로 미국 순방길에 오름.文은 美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함.2. 문재인 대통령은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과 관련 ‘삼권 분립 차원에서 인준에 협조해 달라’고 야당에 요청함. UN총회에 다녀온 후 각 당 대표
F-Economy
권성민 기자
2017.09.18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