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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와 배달의 민족 등 온라인 플랫폼 업체의 불공정거래행위 여부를 가리는 별도의 심사지침을 만든다.온라인 플랫폼 시장 특성을 반영한 별도 공정거래법 집행기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이다. 공정위는 25일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를 심사하는데 필요한 '온라인 플랫폼 분야 심사지침'을 내년까지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심사지침은 공정위가 법 위반 사업자를 제재할 때 활용하는 내부 가이드라인이다. 법적 구속력은 없기 때문에 향후 소송이 진행되면 법원에서는 상위법인 법률에 따라 재판을 진행한다.온라인 플랫폼은 '
뉴스
오혁진 기자
2020.05.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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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가 대리점의 의사에 상관없이 '끼워팔기'를 강요하거나 판촉비용을 전가하면 무조건 위반으로 간주하는 규정이 마련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대리점법에서 규정한 불공정거래행위의 법 위반 여부를 구체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대리점분야 불공정거래행위 심사지침 제정안'을 다음달 9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 제정안은 ▲지침의 적용 범위 ▲위법성 심사의 일반 원칙 ▲개별 행위 유형별 위법성 심사 기준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대리점 거래의 요건인 재판매, 위탁 판매, 일정 기간 지속되는 계약,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거래 등의 의미를 구체적
뉴스
오혁진 기자
2020.05.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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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소크라테스), ‘매일 반성하라. 만약 잘못이 있으면 고치고, 없으면 더 반성해 보라’(주자). 두 명언 속엔 진심이란 말이 생략돼 있다. 즉, 두 사상가는 진심어린 반성의 중요성을 설파한 것이다.이재용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사회 안팎의 시선이 곱지 않다. 진정성이 결여된 타의적 반성이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사과 다음날 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업체와의 재판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공정뉴스〉는 이 부회장 사과문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삼성의 나아갈 바를 살펴본다.#이
F-Economy
임성빈 기자
2020.05.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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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구매시 가족간에 서로 이름을 빌리거나 부부 공동명의로 집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편법증여를 한 사례들이 당국에 적발됐다. 또한 아파트값을 담합한 주민들은 형사입건 됐다.21일 국토교통부는 ‘실거래 3차 관계기관 합동조사’ 결과와 ‘집값담합 관련 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합동조사에는 국토부와 행정안전부, 국세청, 서울시, 금융감독원, 한국감정원 등이 조사팀을 꾸렸다. 정부 합동조사반은 지난해 11월 신고된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실거래 가운데 이상거래를 축출했다. 이달까지 확인된 건수는 1608건이다. 이상거래를 지역별로 보
F-Economy
임지영 기자
2020.04.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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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행복날개협의회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고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 동반성장을 약속했다.17일 SK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행복날개협의회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행복날개협의회는 SK그룹의 CI(Corporate Identity)인 행복날개를 활용해 SK건설과 비즈파트너의 '동반성장을 위한 비상'의 의미가 담겨있다.이번 협약식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과 비즈파트너 대표로 구성되 행복날개협의회 회장단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
F-Society
임지영 기자
2020.04.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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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위기는 노동의 위기다. 국내 중소기업은 위기다. 고사상태이다. 대기업 중심의 편향된 시장이 원인. 공정이나 상생은 애초부터 없다. 대기업에 유리하게 조성된 기울어진 운동장이 문제다. 계약서의 '갑을(甲乙)'관계부터 문제다. 선진국에서는 '갑을'대신 'Company(회사)누구와 'Indivdual(개인)'누구, 또는 Company와 Company누구라고 기입한다. 이는 고용계약서도 마찬가지. 갑질의 대명사가 된 갑(甲)이 없다. 대기업들은 계약서에 명시된 '갑'답게 불공정한 갑질을 보여준다. 상생은 뒷전이다. 생사여탈권(生死與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0.04.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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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보건용 마스크 등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 방지를 위해 정부합동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05만장의 마스크를 사재기한 악질 사업자들이 적발됐다. 정부의 수급안정 조치 하루 만에 단일 최대 불법 거래행위가 감시망에 걸려든 것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10일 인터넷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A업체의 불법거래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업체는 인터넷을 통해 보건용 마스크 105만개를 현금 14억원에 판매한다고 광고해 구매자를 고속도로 휴게소로 유인한 후 보관 창고로 데려가
F-Economy
오혁진
2020.02.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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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대기업의 하청업체 '갑질'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이 전속 거래를 맺은 하청업체를 쥐락펴락하기 위해 경영간섭을 하거나 제고부담전가, 부당 반품 등 불공정한 갑질이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 대기업와 거래하는 경기지역 납품업체의 34.5%가 계약체결 과정에서 부당 거래를 강요받는 등 불공정행위를 경험했다.경기도는 지난해 9∼11월 납품업체 383개를 대상으로 한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중소 납품업체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거래
F-Economy
조경호
2020.01.0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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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7일 “2020년은 나와 이웃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경제가 힘차게 뛰며,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포용’, ‘혁신’, ‘공정’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30분 청와대 본관에서 올해 신년사를 발표하고 “이제 혁신과 포용, 공정과 평화를 바탕으로 ‘함께 잘 사는 나라’, &lsquo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20.01.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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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이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에 나섰다. 중소기업의 협상력을 제고하고 자발적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정책목표와 과제를 선정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중소기업 거래관행 개선 및 상생협력 확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등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4대 정책목표 및 16대 과제 추진을 약속했다.이번 대책의 핵심은 하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12.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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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판매 대리점의 불공정거래 경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회사들이 대리점 직원인사에 간섭하고, 사전협의 없이 공급을 축소하는 등 갑질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관행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가 지난 9월 한 달 동안 제약·자동차판매·자동차부품 등 3개 업종에 182개 공급업자, 1만5531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대리점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공정위에 따르면 현대, 기아, 르노삼성 등 자동차회사들은 자사 대리점에게 특정한 인테리어 양식을 요구하면서 시공업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11.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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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조성욱 위원장)가 아고다, 부킹닷컴 등 온라인여행플랫폼(OTA)과 숙박업체 간 계약에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OTA가 자신들의 플랫폼에서 최저가로 예약이 가능하도록 숙박업체에 요구한 조항이 위법으로 판단될 경우 제재에 들어가겠다는 의미이다.공정위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불공정거래행위를 조사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담팀은 온라인 플랫폼, 모바일, 지식재산권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조 위원장은 후보자 때부터 ICT 분야를 집중 감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 15일
F-Economy
박현서 기자
2019.11.2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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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제이에스티나 오너 일가의 주식 불공정거래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제이에스티나 최대주주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일가이다.서울남부지방검찰청(임승철 부장검사)은 6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제이에스티나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와 PC 저장자료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김 회장 일가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장내매도와 시간외매도를 통해 55만여주 주식을 약 50억원에 처분했다. 제이에스티나도 2월 12일 자사 보통주 80만주를 주당 8790원에 팔았다.자사주를 매도한 당일 장이 마감된 후
F-Economy
정연숙 기자
2019.11.0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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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의무고발요청제도’가 책임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극적 대응으로 제도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기업의 담합이나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중소벤처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용주 의원(여수갑)이 21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무고발요청제도가 도입된 2014년 1월 이후부터 올해 7월말 현재까지 총 326건이 접수되었고, 304건을 처리 완료하였으나, 이 중 17건만(5.2%) 고발요청한데 반
F-Economy
서현우
2019.10.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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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홈플러스, 예울에프씨, 뮤엠교육, 에이치디씨(HDC)현대산업개발 등 4개사가 공정거래법령 위반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해달라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했다.중기부는 지난 17일 '제10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불공정거래행위를 한 4개사에 대해 검찰 고발 요청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중기부가 고발을 요청한 4개사는 허위?과장된 정보 제공 및 하도급대금 지연이자 미지급 등 불공정거래 행위로 관련 가맹사업자와 중소기업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홈플러스는 206명의 가맹희망자들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F-Economy
조경호
2019.10.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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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에 접수된 불공정 거래행위 사건 가운데 거래상 지위남용, 이른바 ‘갑질’이 6년 연속 불공정거래유형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이 공정위의 ‘불공정 거래행위 유형별 사건접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접수된 불공정 거래행위 사건 총 259건 중 약 43%인 111건이 거래상 지위남용 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거래상 지위남용, 즉 ‘갑질’ 사건은 지난 2013년 접수건수 209건(47%)으로 1위를 차지하고,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10.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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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불공정거래 개선을 위한 의무고발요청제도를 운영하면서 법 위반이 기준점수 이상임에도 심의위원회에 상정조차 하지 않은 것이 6건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기부는 2014년부터 2019년 9월까지 공정위로부터 접수된 336건 중 21건(6.25%)을 고발 요청했다. 중기부가 심의위원회에 미상정한 286건 가운데 6건은 법 위반 기준점수 이상인데도 중기부 자체판단으로 심의위원회에 상정조차 하지 않았
F-Economy
한승훈 기자
2019.10.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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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들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새롭게 출범, 소상공인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내놓았음에도, 여전히 많은 소상공인들이 불공정거래 피해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 소속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프랜차이즈 관련 소상공인 불공정거래 피해실태’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이 자료에 따르면 불공정거래 피해를 경험한 가맹점주중 10명중 9명(91.7%)은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적극적인 대응을 못하고 있으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10.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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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수공)가 부두 임차 업체에 무리한 경영 목표 달성을 강요했다가 공정위로부터 불공정거래라는 지적과 함께 경고 처분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수자원공사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거래상 지위 남용)로 경고 처분을 했다고 13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수공은 2015년 11월 A사와 아라뱃길 경인항 김포터미널 컨테이너 부두 임대차 계약 체결 과정에서 A사에 터미널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것을 조건으로 요구했다. 이는 2017년까지 A사가 물동량 6만2000TEU(1TEU는 20피트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08.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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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업계에서 화주의 ‘갑질’을 막는 해운법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윤준호 의원(부산 해운대을)이 발의한 이 법 개정안은 해상운송 사업자와 화주 간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을 체결토록 하는 의무를 부과하고, 장기운송계약에 포함할 내용을 규정하며, 선·화주 간 불공정거래 위반행위를 신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선사·화주가 정당한 사유없이 운송계약 미이행·일방적 변경행위 ▲공표·신고 운임 미준수 행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19.08.08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