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3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20일 단행했다.후임 외교부 장관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중기벤처부 장관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체부 장관에는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3개 부처 장관 인사를 발표했다.문 정부에서 4년여를 재임하며 최장수 장관을 역임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뒤를 이을 정 후보자 내정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대응하기에 적절한 인
F-Politics
최남일 기자
2021.01.20 12:18
-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노동계와 경제계 양 측 모두가 법제정에 강력히 반발했다.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재적 266석, 찬성 164명, 반대 44명, 기권 58명으로 중대재해법 제정을 의결했다. 중대재해법을 당론 1호로 내세운 정의당은 동의할 수 없다며 끝내 표결에 기권했다.중대재해법은 20대 국회때 발의 됐지만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하다가 이번 21대 국회에서 정의당 당론 발의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공감하며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법안심사 과정에서 처벌 대상과 수위가 줄어 논란은
F-Society
최남일 기자
2021.01.09 00:26
-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등 3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30일 단행했다. 이번 개각은 지난 4일이후 20여일 만에 이뤄졌다.문 대통령은 신임 법무부장관에 박범계(57) 더불어민주당 의원, 환경부 장관에 한정에(55)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가보훈처장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장관 인사에 대한 개각을 밝혔다.이로써 추 장관은 16일 사의를 표명한지 보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지난 1월2일 취임 후 1년여 만에 장관직을 내려놓게 됐다.예상대로 추 장관 후임에
F-Politics
최남일 기자
2020.12.30 15:13
-
하도급 위반, 거래대금 연체 등 대기업 갑질로 인해 피해를 입는 중소기업을 보호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2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위탁 불공정거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이하 상생협력법) 개정법이 공포됐다고 밝혔다.개정법은 중기부가 직권조사 시 위법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납품대금의 기업 간 자율조정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간 중기부는 적발된 위법 행위에 대해 ‘개선요구’와 ‘적발시 개선요구’만 가능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인해 시행명령 공포, 미 이행시 형벌처분까
F-Society
임지영 기자
2020.10.20 14:32
-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전·현직 장관 35명의 부동산재산이 2년 만에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직 장관 중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 비율은 절반에 달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전‧현직 장관을 맡은 35명이 신고한 부동산 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에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관보 및 뉴스타파가 공개하고 있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데이터를 활용했다. 2018년에 재산을 신고한 장관 17명, 2019년에 신고한 장관 17명, 2020년에 신고한
F-Society
이병철 기자
2020.09.01 15:07
-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나올 때마다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현 정부 들어 서울의 아파트 값이 52%상승했다. (경실련 자료). 청와대 참모ㆍ국회의원ㆍ고위공직자들에 다주택ㆍ투기 논란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투기를 잡아야 할 국토부 등 부동산 관련 정부부처 고위공직자의 30%이상이 다주택자이다. 고위공직자 인사검증 시스템이 고장났다. 청와대 검증라인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는 집값 폭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반대로 부동산 가격 폭등에 수혜를 받고 있는 고위 공직자들에 부동산 소유현황 실태를 분석하고, 부동산 정책에 대한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0.08.24 11:35
-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주)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의장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배달의민족이 새로 도입한 수수료 체계 논란과 해외 기업에 매각 체결 뒤에도, 한국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코리아스타트업 포럼'의장을 맡고 있는 게 부적절하다는 논란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 민족은 새로 도입한 수수료체계가 '꼼수 인상'이라는 자영자업자들과 정치권에 반발에 부닥친데 이어. 김봉진 의장이 기업을 해외에 매각한 뒤에도 국내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혁신성장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는 것은 부적적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발단
F-Economy
강영훈 기자
2020.04.18 12:01
-
D-7 총선의 결승점이 눈앞이다. 전국 253개 지역구 후보ㆍ비례정당 간에 대결이 점입가경이다. 21개 정당이 지역구 후보를 냈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띄고 있다. 총선전략에서 여는 '국정안정론'을, 야는 정권심판을 내세웠다. 8일 MBC의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어느 당 후보를 선택할 지 묻는 질문에 민주당(46.9%), 통합당(29.7)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더불어시민당, 미래한국당이 각각 24.3%를 기록했다. 는 여론조사금지 기간(2020.4.8) 전까지 실시했던 각 언론사의 여
F-Politics
임성빈 기자
2020.04.09 21:26
-
국내 최대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결국 백기를 들었다.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새로운 요금제인 '오픈서비스' 논란에 대해 정치권을 비롯해 정부 주무부처 장관까지 나서자 배민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사과문을 발표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우아한형제들은 6일 김범준 대표 명의의 사과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기존 요금 체제의 허점을 이용해 일부 업소가 광고 노출과 주문을
F-Economy
오혁진 기자
2020.04.06 17:27
-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4ㆍ15 총선 공천심사를 서두르면서 살생부에 오른 명단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민주당은 현역 20% ‘물갈이’를 목표로 정하고 공천심사를 통해 의원의 자질을 꼼꼼히 챙겨보고 있다. 21대 총선에서 보수당 부활을 꿈꾸는 통합당은 아예 ‘판갈이’를 선언하고 당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현역 의원의 입지는 좁아질 때로 좁아진 상태다. 그나마 인지도가 있는 중진도 총선 승리를 위해 험지에 출마하라는 당 안팎의 압박에, 소위 ‘자의 반 타의 반&r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2.23 09:05
-
앞으로의 1년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여부가 결정되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다. 주요 변수는 총선결과·검찰개혁·남북관계·한미일 관계다.총선의 경우 2022년 대선의 전초전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단적으로 차기 대선주자 1·2위인 이낙연 전 총리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종로에서 격돌한다.이번 총선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문재인 정부의 레임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검찰 개혁에는 브레이크가 걸린다. 남북관계 추진 동력도 잃게 된다. 대외적으로도 정부의 발언에 힘이 실리지 않아 일본의 한국 수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20.02.19 15:54
-
국내 10대 기업 재단들의 수입·지출 내역이 최초 공개됐다. 30일 가이드스타코리아의 자료 분석결과, 삼성, 현대차, sk 등의 10대 기업들이 운영하는 28개 재단에 연간 수익금은 총 2조 2936억 원이고, 지출금액은 2조 2667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이 자료는 2013년 1월 국세청 고시(제2013-5호)에 따라 국세청 홈택스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 공시시트템'에 공시한 결산서류를 기부 활성화 목적으로 제공받은 한국가이드스타의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10대 기업 재단의 3대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0.01.31 15:51
-
[종합/정치]▶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서 검찰인사·개혁법안을 두고 靑과 갈등을 빚고 있는 윤석열 검찰 총장에 대해 '조건부 재신임'하면서 "검찰 개혁 앞서달라"고 당부함.文은 尹이 '엄정한 수사, 권력에 굴하지 않는 수사'측면서 이미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거취를 문제 삼진 않겠다는 뜻을 밝힘. ▶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서 "부동산 대책이 오랜 세월 그대로 효과가 계속 간다고 볼 수 없다"며 "지금의 대책이 실효를 다했다고 판단되면 보다 강력한 대책을 끝없이 내놓겠다"고
F-Society
정연숙 기자
2020.01.15 08:02
-
[종합/정치]▶검찰개혁 입법이 완성되면서 9개월 동안 이어진 패스트트랙 정국이 마무리.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이어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유치원 3법등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선관위가 기존 정당의 이름에 '비례'단어만 넣은 黨의 창당이 유권자에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불허하기로 결정.비례 대표 의석수 확보를 위해 '비례 자유 한국당'의 창당을 추진 하던 한국당은 "야당 탄압"이라며 즉각 반발.▶이낙연 국무총리가 노무현·이명박 前대통령을 배출한
F-Society
정연숙 기자
2020.01.14 08:21
-
[종합/정치]▶문재인 대통령이 새해부터 검찰 개혁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표명. 文은 2일 "권력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법적·제도적 개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힘.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하면서 다음달 검찰의 정기인사서 법무 장관의 고유 권한인 인사권을 秋가 행사하는 것을 계기로 檢개혁에 가속도가 예상.秋는 조국 전 장관이 추진한 '檢 수사 대폭 축소'와 '법무부 감찰 강화 '방안 등을 빠른 속도로 추진할 전망. ▶더불어민주당이 인재영입 3호에 한미연합
F-Society
정연숙 기자
2020.01.03 08:18
-
[종합/정치]▶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 입법부 수장 출신이 행정부 2인자로 가는 것을 두고 논란이 있었지만 鄭내정자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제살리기와 국민 통합에 주력하겠다"고 밝힘. ▶이낙연 총리는 정세균 새 총리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면 당으로 복귀해 총선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임.黨 간판인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비례대표에 출마 방안과 정세균 지역구인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 출마 방안이 거론됨.▶정세균 국무총리 내정으로 무주공산된 '정치1번지'종로에서 이낙연
F-Society
정연숙 기자
2019.12.18 08:57
-
당정청이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에 나섰다. 중소기업의 협상력을 제고하고 자발적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정책목표와 과제를 선정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중소기업 거래관행 개선 및 상생협력 확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등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4대 정책목표 및 16대 과제 추진을 약속했다.이번 대책의 핵심은 하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12.16 19:53
-
[조선일보]▶유엔, 정부의 北선원 추방 조사한다▶'조국스러운' 검찰 출두 ▶검찰 "정권이 법무장관 통해 검찰 틀어쥐려는 것"▶수능 수학 어려웠다, 영어는 작년과 비슷▶서울 온 美국방 "내 메시지는 명확, 지소미아 반드시 유지해야"[중앙일보]▶형사소송법 교수 조국, 검찰서 그가 꺼낸 카드는···'침묵'▶에스퍼 “한·미훈련 축소 검토” 김영철 “대화 노력 평가”▶[사진] 한·미동맹 만찬 [동아일보]▶8시
F-Society
정연숙 기자
2019.11.15 08:27
-
[조선일보]▶171일:2시간:0▶"공공기관이 쓰는 외래어·한자, 쉬운 우리말로 바꿔 나가겠다"▶한국당 '영입1호 박찬주' 논란일자 하루만에 보류▶중국이 韓人 단원 3명 입국 막자 美이스트먼 음대, 공연 연기 결정[중앙일보]▶[단독] "학종 교직원 자녀 특혜 확인" 대입쇼크 또 몰려온다▶“검사 언론접촉 금지, 오보 언론사 검찰 출입 제한”▶[사진] 문 대통령 모친상, 황교안 대표 조문 [동아일보]▶단독]마약장터 된 다크웹… 5만건 은밀한 유혹▶위아래로도 접는다…
F-Society
정연숙 기자
2019.10.31 08:10
-
[종합/정치]▶문 대통령은 네이버 개발자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공지능(AI) 기본구상을 발표함.文은 "신용정보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등 데이터3법 연내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함.▶문희상 국회의장이 사법개혁안을 오늘(29일)국회 본회의에 부의(국회의장이 소관위원회와 관련 위원회에 회부한다는 뜻)할 것으로 보여 여야 대치가 예상.민주당은 신속한 부의를 요청한 반면 한국당은 법사위가 90일간 별도 심사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음.▶與野가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마치고 본격 총선 체제에 돌입.민주당은
F-Society
정연숙 기자
2019.10.29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