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 대통령은 네이버 개발자 콘퍼런스<'데뷰 2019>에 참석해 인공지능(AI) 기본구상을 발표함.
文은 "신용정보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등 데이터3법 연내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함.

▶문희상 국회의장이 사법개혁안을 오늘(29일)국회 본회의에 부의(국회의장이 소관위원회와 관련 위원회에 회부한다는 뜻)할 것으로 보여 여야 대치가 예상.
민주당은 신속한 부의를 요청한 반면 한국당은 법사위가 90일간 별도 심사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음.

▶與野가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마치고 본격 총선 체제에 돌입.
민주당은 28일 총선기획단을 출범했고, 한국당은 오는 31일 첫 외부인사 영입 결과를 발표하고, 바른미래당은 손학규계와 유승민계가 각각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선언하며 분당이 현실화됐고, 정의당은 권영국 변호사 등 노동계·시민사회계 인사들을 영입하며 총선 채비에 나섬.

▶국회는 경제성장률이 둔화로 내년 세수가 정부가 예상보다 5조원 가까이 감소할 이라고 분석,
주요 산업의 경기 침체로 내년도 법인세는 올해보다 8조7000억원가량 적을 것으로 전망.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대대표가 어제(28일) 본회의 연설을 통해 "공수처 설치, 선거제 개혁을 통해 공정한 사회를 이루겠다"고 밝힘.
한편, 李는 '공존 경제'를 위해 중소기업과 자영업, 청년을 위한 예산과 정책만큼은 힘을 합치자고 야당에 제안.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오늘(29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설 예정.
羅는 "문재인 정부 집권기를 '잃어버린 2년 반'으로 규정하고 공정과 자유, 재정 등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한국당 측은 밝힘.

▶정부가 북한의 금강산 시설 철거 요구에 대해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갖자고 제안다.
북한의 일방적 조치는 국민정서에 배치되고 남북관계도 훼손될 수 있다며 충분한 협의를 강조.

[정부]
▶중소벤처기업부(박영선 장관)가 개인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증권사에서 공모 벤처펀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추진.
우아한형제들, 크래프톤, 위메프와 같은 유니콘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에 개인투자자들도 초기 투자는 기회를 열어준다는 취지.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김남준)가 특수부 폐지 이은 검찰의 정보 수집 기능 폐지 권고애 檢은 檢은 “팔다리 묶고 눈까지 가린다"며 반발.
文 정부 출범이후 국정원의 국내정보 업무 폐지, 軍의 기무사 해체에 이은 檢의 정보수집 기능 폐지권고로 정보가 경찰에만 독점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

[경제]
▶현대글로비스가 中 베이징서 현지 완성차 전문 물류기업 ‘렌허물류’와 합자회사 ‘장쑤거렌물류유한공사(장쑤거렌물류)’ 신설(지분51:49) 계약을 체결.
렌허물류는 2001년부터 중국 북동부를 중심으로 완성차 운송 보관 수출 사업을 펼쳐 온 자동차 전문 물류회사임.

▶네이버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 벨트를 추진.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28일 <데뷰 2019 키노트>서 한국-일본-프랑스-베트남 등을 연결하는 글로벌 AI 연구 벨트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함.

▶SK텔레콤과 카카오가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통신 기반의 SK텔레콤과 경쟁력 있는 카카오톡을 가진 카카오가 손잡으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됨.
 
▶KB국민은행이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금융-통신 융합 모델의 알뜰폰(MVNO) 서비스 '리브M'의 주요 내용이 공개.
국민은행은 28일  '리브M' 사전 론칭 행사를 열고 다음달 4일부터 일반인 대상 고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힘.

[사회]
▶검찰이 조국 前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영장서 WFM 12만 주 매입 때 2억 이득, 인턴서류 공문서 위조 등 曺 관련 혐의를 빼서 소환수사를 대비한 전략을 보임.
檢은 曺를 11월 초 소환해 공직자윤리법 위반과 공문서위조 혐의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

▶검찰이 ‘타다’가 불법 콜택시 사업을 한다고 보고 이재웅 쏘카 대표(51) 등을 기소.
李 등이 타다 스마트폰 앱으로 11인승 승합차와 운전기사를 이용해 면허 없이 여객자동차운송 사업을 하고 법률에서 허용하지 않는 유상여객운송을 했다고 판단.

▶MBC <PD수첩> '검사 범죄 2부-검사와 금융재벌'편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이 제기.
김형준 전 부장검사의 스폰서 사건 속 또 다른 인물인 유준원 상상인 그룹 회장에 관한 봐주기 수사 및 유착 의혹을 담고 있음.

▶장거리 출퇴근·통학하는 시민들을 위해고속버스에도 30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정기권 제도'가 도입.
정기권이 도입되는 노선은 서울~평택, 대전~천안 등 일반용 6개, 학생용 정기권 노선은 서울~천안, 서울~아산 등 4개 노선임.

▶편의점의 상징인 24시간 영업을 포기하고 심야에 영업을 하지 않는 편의점이 갈수록 증가.
인건비가 증가하고 심야 매출마저 감소하자 GS25 CU, 세븐일레븐 등 국내 편의점 빅3의 심야 미영업 비중이 지난달 말 기준, 평균 18%를 기록함.

▶전·현직 조폭들이 유튜브 삼매경에 빠짐.
 '조폭 유튜브'는 지난 2017년 무렵 부산 출신 조폭들이 먼저 시작했고, 이후 "유튜브로 쉽게 떼돈 벌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확산.

▶최근 분양을 마친 아파트 단지 가운데 지하주차장 높이가 2.3미터로 설계된 단지에서, 지하주차장 높이를 둘러싼 갈등이 잇따름.
예비 입주자들은 '택배 차량이 진입하려면 높이가 2.7미터는 넘어야 한다'면서 설계 변경을 요구하고 나섬.

▶소년원, 소년교도소에 수감된 10대들의 한 끼 밥값은 1800원 남짓.
소년원 담장 밖 청소년들에게 정부가 제공하는 급식비 3600원의 절반 수준으로, 아무리 범뵈를 저질렀다고 해도 성장기 청소년임을 고려할 때 반인권적인 처우라는 지적.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의 사을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에 수많은 국내외 팬들이 몰려 글로벌 축제가 펼쳐짐.
다음 달 美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돼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할 예정.

▶MBC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이 뮤지션과 음악으로 故 신해철 씨의 5주기를 추모함.
유플래쉬는 申의 미발표 곡인 <아버지와 나 파트3>를 편곡한 <스타맨(STARMAN)>을 선보임.

▶병역 기피 논란으로 컴백 전부터 비판을 받던 가수 MC몽의 신곡<인기>가 각종 음원차트를 장악.
일각서는 여전히 싸늘한 시선이 계속되고 있고 '불편한 관심'이라는 지적도 나옴.

▶군 복무를 마친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전역식에 국내외 팬 3000여명이 몰림.
강원도 철원의 한 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쳤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는 우려에 전역 장소는 철원에서 용인으로 바뀌어 진행.

[국제]
▶英 보리스 존슨 총리가 브렉시트(EU 탈퇴) 교착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조기 총선 동의안이 제1야당인 노동당이 표결에 기권하면서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
한편 이날 EU 회원국들은 2020년 1월 31일까지 브렉시트를 3개월 연장하는데 합의함.

▶'국가 디폴트 위기'아르헨티나가 4년 만에 다시 우파에서 좌파로 정권이 교체.
아르헨티나 선거관리국은 27일(현지시간) 대선 결과 중도좌파 성향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힘.

[기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남부와 충청도, 전북에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음.
중국에서 황사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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