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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 LG유플러스-CJ헬로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했다.이는 공정위가 통신사업자와 케이블TV 사업자간 기업결합을 처음으로 승인한 사례다.공정위가 독점이나 공정거래에서 문제가 크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만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심사 역시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공정위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3개사 합병 및 SK텔레콤의 티브로드 노원방송 주식 취득, LG유플러스의 CJ헬로 주식 취득 심사 결과 기업결합을 승인하되 소비자 선택권 보호를 위해 2022년 말까지 시정조치를 부과하기
F-Economy
한승훈 기자
2019.11.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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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던 황하나(31)가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형의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허윤)는 8일 열린 황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황씨는 2015년 5월과 6월, 그리고 같은 해 9월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불법으로 복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 2~3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과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1.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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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은 대한항공 기내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도르지 오드바야르 몽골 헌법재판소장(52)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은 오드바야르 소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8시 5분경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던 여객기에서 여성 승무원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적용했다. 성적 수치심을 주는 행위를 한 혐의(항공보안법 위반)도 추가했다.경찰은 오드바야르 소장에 대해 15일까지 출국을 정지했으나 그가 귀국할 의사를 밝혔고 검찰은 조만간 출국정지 해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1.0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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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업체와 위탁계약을 맺은 배달기사도 업무의 형태에 따라 근로자로 인정할 수 있다는 고용노동청의 판단이 나왔다.서울지방고용노동청 북부지청은 5일 배달 앱업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자회사인 플라이앤컴퍼니의 위탁계약 배달 대행기사 5명이 제기한 임금체불 및 계약변경 관련 진정에서 이들을 근로자로 분류했다. 서울고용청 관계자는 “이들이 시급제를 적용받았고, 실질적인 근로감독 및 지휘를 받은 정황이 있어 근로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배달기사들은 지난 4월 시급제로 고정급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요기요에 입사했다. 서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1.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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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화물전문 항공사를 인수하는 등 종합 물류사업에 신규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K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6일 업계 등에 따르면 SK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아시아나 인수 등을 포함한 신사업 추진 사항을 검토한 결과 여객 부문은 배제하고 별도의 화물항공사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아울러 육상 운송을 포함, 물류사업에 신규 진출하는 방안 또한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SK는 아시아나 매각을 위한 본입찰 등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1.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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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고등군사법원장이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5일 군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의 방위사업수사부가 모 군납업체의 비리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보통군사법원장인 이동호 준장의 금품 수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군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강성용 부장검사)는 전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내 고등군사법원과 경남 사천에 있는 식품가공업체 M사 등지를 압수수색했다.고등군사법원은 군형법에 따라 1심 보통군사법원 판결에 대한 항소심 재판을 맡는 군내 최고 사법기관이다.검찰은 군에 수산물 가공품을
F-Economy
한승훈 기자
2019.11.0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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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이 6일 확정된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을 결정한다.이날 주정심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1차관, 교육부 차관, 환경부 차관 등 당연직과 위촉직 위원 24명이 참석해 지난달 주택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상한제 적용대상 지역을 확정 짓게 된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위원회 종료 직후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에 따르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은 주정심이 투기과열지구 중 정량&m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1.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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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정찰기가 5일 동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나 북한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군용기 비행을 모니터링하는 '에어크래프트스폿'(AircraftSpots)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미 공군 특수정찰기 RC-135S(코브라볼)는 이날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미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뒤 동해 상공을 비행하며 임무를 수행했다.이번 비행은 기존 계획에 따른 통상적인 작전일 수도 있지만 북한의 동향을 주시하려는 차원일 가능성이 있다. 앞서 이 정찰기의 한반도 상공 비행을 전후해 북한이 미사일을 도발하는 양
F-Politics
한승훈 기자
2019.11.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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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 강동길)은 5일부터 19일까지 한반도 주변에서 합동순항훈련을 실시한다.육·해·공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사관생도 640여명과 해군 남포함(MLS-Ⅱ, 3000t급)과 천자봉·일출봉함(LST-Ⅱ, 4900t급)이 훈련에 참여한다.합동순항훈련전단은 15일 동안 진해·부산·제주·평택 등 우리나라 주요 해군기지와 러시아 태평양함대사령부가 있는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를 방문한다. 이들은 5일 진해 군
F-Politics
한승훈 기자
2019.11.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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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육군은 5일 “4일 오후 5시50분경 모 부대 소속 수리온 헬기 1대가 강원도 양구 일대에서 훈련중 원인미상의 미세한 진동 등 이상 징후가 포착돼 매뉴얼에 따라 양구군 일대 군 비행장에 예방 착륙을 했다”고 밝혔다.육군에 따르면 현재 탑승 조종사와 헬기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 그러나 육군은 선제적 예방조치로서 4일 오후 9시부로 해당 기종에 대한 운항 중지 명령을 내렸다. 육군은 현재 헬기 진동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1.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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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전국진 부장판사)는 5일 오전 10시 20분경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대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장대호가 반성을 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사법부까지 조롱하는 듯한 태도는 피고인을 우리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리하는 것만이 죄책에 합당한 처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은 최소한의 후회나 죄책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1.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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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연구원(이하 중기연)이 5일 이사회를 열고 직장 내 성희롱 의혹을 받고 있는 김동열 원장의 해임안을 통과시켰다.5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중기연은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김 원장의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중기부는 민간위원들이 참석한 성문제고충처리위원회를 열고 김 원장의 의혹에 대해 해임을 권고했다. 중기연은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하고 김 원장을 해임했다.중기부는 김 원장이 계약직 여직원 A씨에게 성희롱성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행위를 했다는 투서 내용을 토대로 감사에 착수했다. 중기연 관계자들의 말을
F-Economy
한승훈 기자
2019.11.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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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남자 경찰관이 동료 여성 경찰관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SNS에 유포했다가 수사를 받고 있다.전북지방경찰청은 'A순경 동영상 유포 사건'의 신빙성이 일정 부분 규명됨에따라 해당 사건을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 배당하고 관련 동영상 등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경찰은 최근 '현직 경찰관이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소문이 조직내에서 확산되자 청문감사실을 통해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갔다. 경찰은 동영상을 유포한 A순경 주변 동료 경찰관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마친 상태다. 이 과정에서 동영상이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1.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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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건설이 수급 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통해 갑질한 사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3일 신구건설이 하도급대금을 부당하게 낮게 결정하고 부당 특약을 설정하며 하도급 대금 보증지급도 하지 않았다며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52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신구건설은 충청남도 부여 아파트 골조공사 수급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최저 입찰가를 제출한 A사와 하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정당한 사유없이 A사가 제출한 최저 입찰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했다. 또 신구건설은 A사에게 하도급대금 지급
F-Economy
한승훈 기자
2019.11.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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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헌법재판소장 등이 술에 취해 기내에서 대한항공 여승무원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그러나 이 헌법재판소장은 외교관 면책특권을 내세워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몽골의 오드바야르 도르지(Odbayar Dorj) 헌법재판소장(52)과 수행원(42) 등 2명을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몽골 헌법재판소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5분쯤 몽골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술에 취해 여승무원 A씨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헌법재판소
F-Economy
한승훈 기자
2019.11.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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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방연구원(KIDA) 내 부서인 국방정보체계관리단(국정단)이 외부 기관으로부터 용역사업을 수탁받은 뒤 간접운영비를 과다하게 책정해 직원 성과급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방식으로 과다 지급된 성과급 중 일부는 국방부 고위직 접대 비용으로 사용됐다.31일 국방부와 국회에 따르면 국무조정실과 국방부 감사관실은 지난 4~8월 관련 제보를 받은 뒤 국정단을 대상으로 조사 및 감사를 실시해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다. 국정단은 2012년 운영방침에 따라 국방부 및 군 관련 기관으로부터 받은 용역사업비 중 간접운영비 비율을 15%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1.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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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상습적으로 직원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이른바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제주대학교병원 A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검은 폭행과 의료법 위반 혐의로 A교수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A교수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대병원 재활의학과 치료실에서 물리치료사 4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교수의 갑질 의혹은 지난해 9월 제주대병원이 갑질 예방 캠페인을 벌이던 중 드러났다. 캠페인 중 이뤄진 설문조사에서 A교수에게 수시로 꼬집힘을 당하거나 맞았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잇따랐
F-Economy
한승훈 기자
2019.11.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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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물용 구충제를 고용량으로 장기간 투여할 경우 장기 손상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대한암학회는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암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최근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펜벤다졸’의 항암효과는 사람이 아닌 세포와 동물을 상대으로 한 연구결과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암학회에 따르면 '펜벤다졸’은 암세포의 골격을 만드는 세포내 기관을 억제해 항암효과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0.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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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음란물 사이트 '소라넷'을 공동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이 징역 4년을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최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송모(46)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재판부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에 논리와 경험칙에 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공동정범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송씨는 원심이 자수감경을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0.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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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등 유력인사 자녀나 지인의 부정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이석채(74) 전 KT 회장이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3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 전 회장의 보석 신청은 기각됐다.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유열(63) 전 홈고객부문 사장과 김상효(63) 전 전무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김기택(54) 전 상무에게는 벌금 7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이 전 회장 등은 2012년 KT 채용과정에서 벌어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0.30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