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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주의 갑질 행태에 대한 사회적 공분으로 직장 내 갑질 근절에 대해 공감대가 어느 정도 안착화하는 분위기이지만 신도리코에서는 옛말일 뿐인다.사내행사에서 여직원과 여장 남직원에게 아이돌 걸그룹 춤을 추도록 강요하는가 하면 사내 임원과 손님에게 급식 서빙도 하도록 했다. 남성 직원들은 차력쇼까지 펼쳐야 했다.수십년간 전근대적 직장문화에 저항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결성했지만 사측은 대화와 협상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지난 16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신도리코는 노조원들을 상대로 노골적으로 '왕
F-Economy
한승훈 기자
2019.07.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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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재판을 앞두고 있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또 다른 악재에 휩싸였다. 오너일가 개인회사에 ‘일감몰아주기’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011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됐다가 암투병 등을 이유로 풀려났다. 하지만 음주와 흡연 논란으로 다시 구속된 바 있다. 태광그룹 오너일가의 일감몰아주기를 살펴본다. 흥국생명 겨냥한 금융위태광그룹 계열사인 흥국생명이 대주주 부당지원 문제로 금융당국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 흥국화재가 지난해 같은 문제로 ‘기관경고’를 받은 만큼 흥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06.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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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태광그룹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행위에 대해 엄중 제재에 나섰다. 이호진 전 회장 등 총수 일가는 자신들이 지배하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김치와 와인을 고가로 강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열사들은 140억원어치 김치 등을 강제로 떠 았다. 심지어 직원들 집으로 월급 대신 김치를 배송했다. 나머진 복지기금으로 회계처리를 했다. 김치는 일반 김치보다 2~3배 비쌌지만 식품위생법 기준도 맞추지 않은 불량 김치인 것으로 드러났다.공정위는 17일 태광그룹 소속 19개 계열사가 총수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한 &
F-Economy
한승훈 기자
2019.06.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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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처리 못하는 의료폐기물, 매일 100t▶[팔면봉] 김여정 '弔花 전달 영상' 默音 처리, '5G 보안 虛點'도 쉬쉬▶검찰총장 후보에 김오수·봉욱·윤석열·이금로▶김상조 "文정부 경제 성적은 B학점… 총선前 성과 못내면 국정운영 큰 장애"▶아베, 이란 방문 중에… 호르무즈해협서 日유조선 등 2척 피격[중앙일보]▶한·일 경제도 멀어졌다…교역 -9%, 투자 -6.6%▶트럼프 “난 안 급해, 변할지도 몰
F-Society
정연숙 기자
2019.06.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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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조양호 전 회장이 갑작스레 별세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한진家는 아직 상속 관련 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조원태 회장은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의 경영 복귀나 상속세 재원 마련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한진칼은 오너가의 지분율이 24.79%다. 조양호 전 회장 지분이 17.85%로 가장 많다. 조원태 회장이 2.34%, 조현아 전 부사장이 2.31%, 조현민 전 전무가 2.3%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3일 상속을 둘러싼 &lsq
F-Society
한승훈기자
2019.06.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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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KBS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주인공인 나이제(남궁민 분)가 VIP 수감자인 오정희(김정난 분)의 병보석을 위해 희귀병으로 진단서를 조작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나이제는 서서울교도소의 주도권을 놓고 선민식(김병철 분)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선민식은 교도소를 사실상 장악하고 VIP 수감자들에게 갖가지 병명으로 병보석을 줘 친인척이 운영하는 하은병원에 입원시킴으로써 부정축재 하는 인물이다.이러한 드라마는 우리 사회에서 대기업 오너 등 ‘힘 있는 사람들’이 병보석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05.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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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포탈'LG 구(具)씨 일가의 첫 재판이 열렸다. 고(故)구자경 명예회장의 차남 구본능(69)희성그룹 회장 등 LG그룹 총수 일가가 정식재판이 회부됐다. 150억원대 양도소득세를 탈루한 혐의다. 검찰과 변호인 측이 '통정거래' 여부를 두고 공방이다. 통정거래는 매수할 사람과 매도할 사람이 사전에 가격과 매매시간을 정해놓고 주식을 매매하는 것으로 증권거래법상 금지돼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15일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본능 회장 등 LG 대주주 14명과 전&midd
F-Economy
정연숙 기자
2019.05.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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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게이트'의 불똥이 재계로 튀었다. 현대·SK가(家)가 방계(傍系) 3세들의 마약사건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재벌 2ㆍ3세들의 빗나간 사생활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변종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고(故)정주영 현대건설 명예회장의 손자 정모(28)씨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된 뒤 22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를 대부분 인정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과거 유학 시절 알게 된 이모(27)씨에게서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04.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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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오전 11시 시청 26층에서 BNK 캐피탈 여자프로농구 창단 기자회견을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기자회견장에 참석하여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창단을 축하면서 초대감독으로 선임된 유영주 전 KDB생명 코치와 최윤아 수석코치, 양지희 코치 등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환영사에서 “시민들과 부산 스포츠 발전을 위해, 부산 연고팀 창단이라는 큰 결단을 내려주신 김지완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BNK가 향토기업으로서 부산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대단히 많이 하고 있으며 이번
F-Society
김세영 대기자
2019.04.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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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코오롱 그룹 회장(63)이 내년부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이 회장은 코오롱그룹 창업주 故 이동찬 명예회장의 아들로 23년간 그룹을 이끌어왔다.28일 코오롱그룹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 회장이 내년 1월 1일부터 그룹 회장직을 비롯해 지주회사인 코오롱과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계열사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곡동 코오롱원앤온리 타워에서 열린 임직원 행사에서 예고 없이 연단에 올라 “내년부터 그동안 몸담았던 회사를 떠난다”며 “앞으로 그룹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을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8.11.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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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Korea) 한성클럽 제 22대 회장에 신유선 씨가 취임했다. 최근 BPW한성클럽은 소속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신유선 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유선 신임 회장은 조직을 융화시키는 부드러움과 소통능력이 강점이다. 또 추진력과 섬세함을 동시에 갖춰 전 회원의 화합을 이끄는 데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 신유선 신임 회장은 “BPW한성클럽의 결속과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문직 여성들의 멘토로“여러분은 사회정의와 평화의 꿈을 가지고
F-Society
백서원 기자
2018.09.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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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개인 별장을 건축하면서 회삿돈 200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최근 각종 민사 소송에 연루돼 재판을 치루고 있는 담 회장은 이번엔 수사를 받게 돼 귀추가 주목된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7일 “담철곤 회장이 10일 오전 10시 업무상 횡령 혐의로 본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담 회장은 경기도 양평 일대에 연면적 890㎡ 규모의 개인 별장을 지으며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법인자금 200억 원을 쓴 혐의다.담 회장은 이양구 동
F-Economy
한원석
2018.09.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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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뉴스 정치사회부-오혁진 기자] 항공업계가 시끄럽다. 조양호 일가의 대한항공 ‘갑질’이 폭로되고 아시아나항공 오너일가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는 것. 아시아나항공의 민낯이 드러나게 된 이유는 따로 있다. 지난 1일 기대식 대란 때문이다. 이 사태는 기내식 공급 업체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준비 부족 사태로 발생했다. 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기내식으로 인해 지연된 사례는 0건, 미탑재는 1건으로 집계됐다. 기내식 대란 첫 날 대비 줄어든 수치지만 긴장을 늦출 순 없는 상황이다
F-Economy
오혁진 기자
2018.07.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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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뉴스 정치부-오혁진 기자] 자택 인테리어 공사비 횡령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조양호 일가가 국민을 속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양호 회장이 거주하는 자택에서 구체적인 물품 비용까지 적힌 ‘인테리어 공사 견적서’가 나왔음에도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기 때문.2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조양호 일가가 자택 인태리어 전체 비용 70억 중 30억을 계열사에 떠넘기는 과정을 보고받은 것으로 파악했다.경찰 관계자는 “자택에서 나온 인테리어 공사 견적서에 주방가구, 카펫 등 구체적인 소품 비용까지 담긴 점
F-Economy
오혁진 기자
2018.05.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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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평양' 검색어 전쟁… 평창은 사라졌다▶아베, 평창 개막식 오기로▶당당한 22세 정현에 빠져들다▶[팔면봉] 文 대통령 생일 맞아 '문팬'들 전국에서 '해피 이니데이' 번개▶탈원전에 꼬였나? 전력수요 예측 삐끗▶그대가 있어 살맛 납니다▶“사법 신뢰 무너뜨려” 김명수 대법원장, 판사 동향 파악 사과▶황제여, 정현을 맞으라▶4년뒤 대학 폐교 도미노 온다▶[알립니다]구독료 자동이체하면 선물 드립니다▶‘약
F-Society
손용석 기자
2018.01.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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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실소유자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로 흘러 들어간 리베이트가 MB 측에 전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MB의 큰 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이 ‘월급 사장’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스 수사는 정치 보복이 아니다”라며 “돈을 위해 MB 일가가 벌인 파렴치한 행위에 치를 떤 측근들 양심선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내부고발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18.01.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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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조희팔’사건인 IDS홀딩스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다. 범죄수익금과 순수피해액이 조희팔 사건보다 크다는 얘기가 나온다. 새 정부 들어서 수사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피해자들은 정치권과 검찰의 배후설을 제기한다. 김성훈 IDS대표가 재판을 받으며 사기를 자행했기 때문. 정치권에서도 몇몇 전현직 의원들에 대한 수사설이 나돌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자살하거나 홧병으로 죽은 사람이 30명이 넘는다. 과연 이들이 피눈물 흘리게 만든 내막은 밝혀질까. IDS홀딩스 사기사건의 실체를 살펴본다.검찰은 지난 7일 I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7.11.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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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치킨 업체인 BBQ 윤홍근 회장이 가맹점주을 상대로 한 폭언과 욕설이 재판을 받게 될 전망이다.최근 BBQ본사의 불공정 계약과 윤홍근 회장의 갑질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폐점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BBQ 가맹점주가 윤 회장을 경찰 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지난 5월 BBQ 윤홍근 회장이 갑자기 해당 매장을 방문하면서 빚어졌다. 당시 일행들과 함께 매장을 찾은 윤 회장은 막무가내로 주방까지 밀고 들어오더니 위험하다고 제지하는 직원에게 가맹점을 폐점시키겠다며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 당
F-Economy
손용석 기자
2017.11.1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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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사태의 불똥이 LG그룹으로 튀고 있다. LG화학 자회사인 팜한농이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곤혹스런 입장에 처했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자칫 LG를 향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전국 계란 유통과 판매가 중단된 사상 초유의 사태의 여파가 3주가 지나도록 가라앉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7.09.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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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건희(병), 이재용(감옥) 경영공백이 원인으로 보인다. 경영권과 관련없는 수상한 내부 정황들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① 경영권 승계 ② 삼성물산 사업변경 ③ 소유와 경영 분리 등이다. 이 세 가지의 움직임은 이건희 사후를 대비하는 움직임이라는 게 재계일각의 시각이다. 본지는 삼성의 수상한 정황들에 대해 취재해 보기로 했다
F-Society
한원석 기자
2017.08.22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