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주 전 KDB생명 코치 지휘봉 잡아, 최윤아 수석코치, 양지희 코치
금정실내체육관을 개보수 하여 홈경기장으로 지원

 4월 8일 오전 11시 시청 26층에서 BNK 캐피탈 여자프로농구 창단 기자회견을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기자회견장에 참석하여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창단을 축하면서 초대감독으로 선임된 유영주 전 KDB생명 코치와 최윤아 수석코치, 양지희 코치 등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환영사에서 “시민들과 부산 스포츠 발전을 위해, 부산 연고팀 창단이라는 큰 결단을 내려주신 김지완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BNK가 향토기업으로서 부산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대단히 많이 하고 있으며 이번 여자프로농구단 창단을 계기로 시민들의 사랑과 성원이 한층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창단에서 감독님과 코치진 전원을 여성으로 선임하신 것도 매우 혁신적인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아울러 우리 시도 여성 체육인 일자리 창출에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2002년 아시안게임 농구 경기장이었던 금정실내체육관을 여자프로농구단의 홈 경기장으로 지원키로 했으며 시설 개보수를 위해 부산시와 BNK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금정실내체육관은 접근성 문제로 체육시설로서 제대로 활성화 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는데 여자프로농구단의 창단을 계기로 본래 목적에 맞게 시설 활용도를 높여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산시와 ㈜ BNK금융지주는 연고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여자프로농구단 운영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밝혔다. 향후, 코칭 스텝 완료 후 선수 영입 등을 거쳐 6월경 부산에서 창단식을 별도로 개최하고 2019~2020년 리그 참여를 위해 훈련에 매진하게 된다.
 
BNK 부산은행과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경기를 관람만 하는 것만이 아니라 직접 즐길 수 있도록 농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스포츠 시설도 계속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