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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사업과 석유개발사업(E&P)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모두 승인됐다. 이노베이션의 분할과 관련 최태원 회장의 ESG경영관과 관련 ESG 워싱(ESG Washing)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위장 ESG주의자라는 지적이다.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및 석유개발사업이 가진 경쟁력과 성장성을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필요가 있다. 두 사업의 분할이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8월 3일 이사회에서 분할을 의결한 바 있
F-Economy
정연숙 기자
2021.09.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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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다단계 등록 판매원 827만명이다. 후원수당을 받는 판매원은 144만명(17.41%)이다. 상위 1%가 후원수당 전체의 절반을 훌쩍 넘는 55.52%를 가져갔다. 하위 83.49%는 50만원도 못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2020년 다단계 판매 시장의 매출액이 4조9850억원으로 전년 5조2284억원에서 4.65%감소했다. 후원수당은 1조 6820억원으로 전년 1조7804억원에서 5.52%감소했다.매출액 상위 10개 업체(매출액 순)는 한국암웨이, 애터미, 뉴스킨코리아,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유니시티코리아, 한국허벌라이
리서치 뉴스
박현서 기자
2021.08.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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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첫 행보로 여권의 텃밭인 광주를 찾았다. 보수ㆍ진보ㆍ중도를 아우르는 빅플레이트를 차리겠다는 전략이다. 여당과 야당도 아닌 제3지대에서 '반문재인'성향의 중도ㆍ진보 유권자를 끌어당겨 몸집을 키운 뒤 국민의힘 입당을 고려하겠다는 구상도 들어있다. 이날 윤 전 총장은 국립·518민주묘지(망월동)를 찾아 "광주의 한을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번영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민주의 문'에서 방명록을 작성한 윤 전 총장은 참배단으로 발걸음을 옮겨 헌화·분향하며 오월 열사의 넋을
리서치 뉴스
조정필 기자
2021.07.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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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로 떨어 트린다.' 무소불위 권력을 가진 국정원장을 비유한 말한다. 역대 국정원장의 운명은 비운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장을 지낸 3명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유용한 혐의이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고등손실) 등 혐의로 기소된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의 재상고심에서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헌수 전 기획조정실장도 실형이 확정됐다.남재준 전 원장 등은 박근혜 정부 때인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매달 5
리서치 뉴스
조경호 기자
2021.07.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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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골치덩어리 '알펜시아리조트'가 KH강원개발에 7,100억원에 매각됐다. 매각 과정에 불공정 논란이 제기됐다. 입찰에 참여한 2개 업체가 KH그룹 관계사로 알려졌다. 2개 이상 업체가 응찰해야 입찰이 성립된다. 강원도와 사전 조율을 거쳐 2개 자회사를 내세워 꼼수 입찰을 했다. 이를 강원도가 묵인했다는 의혹이다.국민의힘 강원도당은 7일 는 성명을 통해 알펜시아의 불법 매각을 공론화했다.알펜시아의 소유주는 강원도와 강원도시개발이다. 5성급 호텔(452실
F-Economy
조경호 기자
2021.07.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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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무주택 청년층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 방안과 관련해 내부안을 확정하고 당정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금융당국과 국회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는 두 달 전부터 자체적으로 준비한 청년층 LTV 완화 방안을 확정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위 내부안을 만들고 당정 협의를 하는 상태"라며 "내부안이라 아직 외부에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금융위가 내부안을 마련한 만큼, 당정의 최종안도 조만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실제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는 청년층 LTV 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여권 일
F-Economy
김재범 기자
2021.05.1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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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14일 신임 수사관들을 임명하며 신속함과 신중함이 조화를 이루는 일 처리를 당부했다.김진욱 처장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수사관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로마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좌우명인 "천천히 서둘러라(Festina lente)"라는 말을 인용하며 신속하게 사건처리를 하되 신중함과 조화를 이룰 것을 당부했다.김 처장은 "그동안 공수처가 가는 길은 우리가 지금껏 가보지 않은 길(road not taken)이란 말씀을 드렸다"며 "그 길은 천천히 서둘러서 가야 할 길"이라고
F-Society
이병철 기자
2021.05.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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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회가 기업의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경영을 요구하고 있다. 윤여을 쌍용C&E(구, 쌍용양회)이사회 의장이 환경파괴 경영이 논란이 되고 있다. 강원도 영월 한반도면에 추진하는 산업폐기물매립장 건립과 관련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쌍용C&E는 최근 한화는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기대 수준에 부응해 ESG경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존 분산탄 사업을 완전 매각을 결정했다. 강원도는 오는 9일 오후 2시 국내 시멘트업계 1위인 쌍용C&E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에 추진 중인 산업폐기물매립장 건립과 관련 환경영향평가 공정회(장소
공정기획
조경호 기자
2021.04.0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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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25일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교통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부처 합동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마련해 제12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논의·확정했다.정부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2,000명대 감축을 목표로 보행자·사업용·이륜차 등 주요 교통안전 취약부분에 대한 맞춤형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이를 위해 올해에도 교통사고 사망자를 적극적으로 감축해 OECD 평균 이상의 교통 안전국가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최근 3년간(2017→2020년) 국민들의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3.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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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97년 7월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으로 검찰에 고발되었을 때 일간스포츠 사장인 필자의 검찰 진술 조서 내용이다.성명: 이상우(李祥雨)연령: 59세. 1938년 9월 12일 생.직업: (주)한국일보사 일간스포츠 담당 사장1.현재까지 형사 처벌을 받은 사실 여부답: 형사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2. 학력 사항 (생략)3. 경력 사항(연도와 직책을 구체적으로 기재 요망) (생략)4. 가족 관계 (생략)5. 최근 2년 간 여권의 소지 여부답: 소지하고 있습니다.6. 종교 사항답: 종교가 없습니다.7. 그 외 가입하고 있는
Opinion
이상우 언론인·추리소설작가
2021.03.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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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광명·시흥 신도시 땅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민변ㆍ참여연대는 LH직원 10여명이 광명ㆍ시흥 신도시에 100억원대 토지를 매입한 정황을 확인하고 3기 신도시 전수조사를 요청했다. LH직원들의 땅 투기 당시 LH사장을 지냈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리더십이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는 2일 LH 직원들이 지난 24일 발표된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 내 약 7천평의 토지를 사전에 매입한 의혹이 있다고 발표했다. 해당 행위가 공직자윤리법상 이해충돌 방지의무 위반 및 부패방지법상 업
F-Society
조경호 기자
2021.03.0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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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비자 정ㅇㅇ씨(20대)는 음원서비스 앱에서 정기권을 구매해 사용 하던 중 더 이상 이용할 필요가 없어 해지 요청을 했다. 그러나 이용일자만큼 공제 후 잔금을 환급해 주지 않고, 다음 결제일에 추가 정기결제가 이뤄지지 않은 방식으로 해지 처리됐다.#2. 소비자 이ㅇㅇ씨(50대)는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며 영상 제공 앱의 무료이용 프로모션에 가입했다. 이후 해당 앱 명칭으로 유료결제 고지를 받지 못했는데 약 20개월 동안 정기결제 되고 있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환불 요청했으나 사업자는 환불 요청가능 기간이 지나 불가하다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1.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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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첫 확진자가 발병한지 꼭 1년이 된 20일 정부는 세계 각국에서 벌어진 대규모 확산과 같은 위기 상황을 겪지 않은 것은 국민의 희생이 있어 가능했다며, 그동안의 방역성과는 "자부할 만한 일"이라고 자평했다.이날은 중국 입국자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지 1년이 된 날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지난 1년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과 정부가 합심해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F-Society
최남일 기자
2021.01.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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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를 2주 연장해 운영하기로 하고 비수도권 확대 여부도 논의에 들어간다. 당초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는 1월3일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임시선변진료소에서)50만건이 넘는 검사가 이뤄졌고 1400명이 넘는 확진자를 찾아낼 수 있었다"며 "조용한 전파자를 빨리 발견해 더 이상의 감염확산을 막아내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자체별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임시선별검사소를 확대 설치해 달라"
F-Society
최남일 기자
2020.12.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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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한 자리에 모여 중요정책을 결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선거를 통해 대표자를 선출한다. 그 대표자는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여 정책을 결정하는 등 정치활동을 한다. 국민이 제대로 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올바른 정치인을 선출해야 한다. 정치인은 공약을 실천하는 정치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정치자금이 필요하다. 역대 정권 때마다 검은 돈의 유혹을 받거나, 정치자금 지원 대가로 청탁을 받은 정치인들이 재판을 받고 감옥에 갔다. 이 같은 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도 국민의 몫이지만,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F-Politics
임성빈 기자
2020.12.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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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김승연 회장이 친누나 김영혜씨의 일가가 지배하고 있는 회사(한익익스프레스)에 일감을 몰아주는 부당지원해 논란이 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솔루션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57억 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을 받은 혐의의 한익스프레스에는 7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한화솔루션, 한화토탈 등 한화 계열사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는 종합물류기업인 한익스프레스는 한화그룹 계열사는 아니다. 2009년 5월까지 김승연 회장이 차명으로 소유하고 그룹 경영기획실에서 경영하
F-Economy
강영훈 기자
2020.11.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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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온라인 플랫폼과의 전쟁에 나섰다. 규제혁파,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기에 나섰다. 코로나19사태이후 온라인 플랫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불공정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 쿠팡을 비롯해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대형 플랫폼들이 골목상권의 생존을 위협하고, 노동자들의 근무환경까지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정위가 플랫폼 업체의 갑질 제재에 나섰다. 입점업체에 갑질하면 2배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공정뉴스]는 플랫폼 기업들의 문제점에서부터 정부의 규제까지 플랫폼 산업이 갖고 있는 현안 문제가 무엇인지 분석한다. 코로나 19
공정기획
임성빈 기자
2020.10.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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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거부에 돌입 한국일보 편집국 기자들은 총회 결의에 따라 즉각 제작 거부에 들어갔다. 또 부별 대표(17명)로 수권위원회(위원장 박실, 부위원장 김기경, 김환겸)를 구성하고 발행인, 편집국장, 편집부장(이상우 부국장 겸 종합편집부장), 권혁승 편집국 차장을 차례로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는 총회 결의 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중앙정보부가 발행인 등을 연행한 사실과 기자들의 농성 사태를 보고하도록 재차 요구했다.제작 거부에도 불구하고 편집 간부진에 의해 결의 사항을 보도하지 않은 채 초판이 발행 되었다. 다음 판 역시 초판을 그대로
Opinion
이상우 언론인·추리소설작가
2020.10.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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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소·벤처기업이나 개인 개발자 등이 공모전에 참가했다가 주관기관으로부터 아이디어나 디자인 등을 도용당했다는 신고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전뿐 아니라 각종 사업제안, 입찰 등에서도 마찬가지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이미 2018년 ‘부정경쟁방지법’ 개정을 통해 이 같은 아이디어 탈취행위를 ‘부정경쟁행위’로 규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를 부정경쟁행위로 간주할 뿐, 특허청 및 지자체의 조사·시정권고 외에는 별다른 처벌 규정이 없어 개발자 등의 아이디어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이다.지난해 특허청이 받은 신고에 따르면, 한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9.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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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매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가 사실살 '깡통 펀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 라임사태와는 달리 사실상 처음부터 '사기'를 기획하고 펀드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보여 실사를 해도 회수 가능성도 낮을 것이란 전망이다. 24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회계실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이 지난 6일부터 약 20명의 인원을 투입해 옵티머스 자산 실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실사 완료까지는 냑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르면 9월말에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옵티머스 펀드 자산의 40%의 투자 용처가 불분명하고
F-Economy
최남일 기자
2020.07.24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