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창기의 추리 문단에는 박범신, 유홍종, 송숙영, 하유상, 김광수, 박양호, 손영목, 이원하 같은 순수문학 출신 작가도 많았지만, 다른 직업을 가진 전문가들이 많이 참가했다.대학 교수 이외에도 정보기관의 고위 간부를 지낸 노원(본명 주진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간부를 지낸 최상규, 치과의사이며 방송 작가인 이경재, 경찰관이었던 김광섭, 건설 업종에 종사하던 이수광, 영화 감독 정지영, 군법무관 강형원, 군헌병대 출신 최철영, 전자 공학박사 이성수, 의사 차영훈, 개신교 목사 임춘남 등이 초창기 이색 직업을 가진 작가들이었다.그 외
Opinion
이상우 언론인·추리소설작가
2022.01.03 11:18
-
헐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포리오( (Leonardo Wilhelm Dicaprioㆍ1974.11.11.~)는 배우ㆍ영화제작자ㆍ환경운동가이다. 그의 독특한 취미가 있다. 부동산 포트폴리오이다.미국의 부동산 매체DIRT는 12월 0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외에 위치한 비버리힐스((Beverly Hills)에 990만 달러의 저택을 구입했다. 디카포리오가 구입한 저택은 1936년에 건설된 건물. 비벌리 힐스 플랫 (Beverly Hills Flats)에 위치해 있다. 비버리힐스에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고급 주택이
공정기획
박래욱 건축미학칼럼리스트
2021.12.10 15:15
-
헤일리 스타인펠드( Hailee Steinfeldㆍ24)가 800만 달러의 주택을 구입했다. 헤일리 스타인펠드는 배우ㆍ가수ㆍ모델로 활동하고 있다.미국의 부동산 매체DIRT는 17일 헤일리 스타인펠드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엔시노에 800만 달러를 투자해 저택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전 주인은 존 포커티(John Fogertyㆍ본명 John Cameron Fogertyㆍ1945년 5월 28일 ~ )이다. 존 포커티는 싱어송라이터, 기타연주자, 영화배우, 영화연출가이다. 2016년 주문제작으로 지어진 저택은 9000평방 피트의
공정기획
박래욱 건축미학칼럼리스트
2021.11.17 14:09
-
국민일보에서는 자본금 7억의 휴면 회사를 넘겨주면서 신문사로 이름을 바꾸고 출발하라고 했다. 새롭게 일간 신문사를 만드는데 7억 원의 자본으로는 어림없는 일이었다. 나는 창간 경비를 최소로 줄이고 처음으로 부분적인 외주를 시작했다. 공간과 사무집기 등을 국민일보에서 빌리는 방식을 썼다.가장 어려운 것이 사람을 스카우트하는 것이었다. 이미 3개의 언론 기관을 거쳐 오는 동안 인맥이 형성되어 능력 있는 인재를 많이 흡수할 수 있었다.제호를 ‘스포츠 투데이’로 정하고 조희준 회장의 의견에 홍콩의 세계적 디자이너인 알란 찬에게 제호 디자인
Opinion
이상우 언론인·추리소설작가
2021.11.01 06:19
-
개인주의가 된 현대인들은 충직한 개보다는, 자유롭고 도도한 고양이의 모습에 공감한다. 이런 개인주의의 중심에 1인 가구와 MZ세대가 있다.여기에 하나 더 추가할 수 있는 것은 럭셔리 제품을 즐겨 소비하는 비혼·비출산의 30대 남성인 ‘럭비남(럭셔리 상품을 사는 30대 비혼 남성) ’들이다.1982∼1991년 태어난 럭비남은 명품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른 새로운 소비권력이다. 20년 전만 해도 한국 남성들의 초혼 평균 나이는 29.3세로 대개의 남성은 어린 자녀를 양육하느라 30대를 가족을 위해 바쳤다. 하지만 지난해 남성 초혼 평균
F-Society
패션감럼니스트 제니안
2021.07.10 14:55
-
최근 자신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옷차림도 바뀌고 있다. 외모를 가꿀 줄 아는 남자가 능력 있는 남자로 인식되듯이 외모 가꾸기가 열풍을 맞고 있는 것이다.꽃중년,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등 신조어가 등장하는 한편 나이와 관계없이 자신만의 스타일 감각이 돋보이는 아이콘이 인기를 끌고 있다.더불어 업종을 불문하고 근무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규칙과 집단의 단합을 강조하던 유니폼 성향의 드레스 코드는 쇠퇴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융통성과 단순한 격식의 스타일이 선호되고 있다.남성복 시장에서는 최소
F-Society
패션킬럼니스트 제니안
2021.06.22 11:56
-
패션업계가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식물에서 추출한 원단 소재와 그에 부합하는 천연염료를 활용한 상품을 잇달아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 영향은 소비자의 소비 방식의 변화를 알 수 있으며, 관련업체들의 생산방식을 달리하는 시장의 구조가 바뀌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이다. 자연 친화적인 원단들이 컬러를 친환경 염색으로 어느 정도 표현할수 있는가를 알수있는 대목이기도하다. 대량생산체제 기반 하에서의 고속 경제성장을 통해 얻은 물질적인 풍요는 불과 1세기 만에 자원고갈, 환경오염, 지구 온난화, 생태계 파괴와 같은 심각한 폐해를 낳게
F-Society
패션칼럼니스트 제니안
2021.06.06 11:47
-
GS25가 제작한 포스터가 남성 성기 비하 등 메갈 논란에 휩싸이며 불매 운동 조짐까지 보이자, 지에스(GS) 리테일이 조윤성 사장과 마케팅 팀장, 디자이너를 중징계했다. 3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조 사장은 편의점 사업부장에서 물러났다. 또 마케팅 팀장은 보직 해임됐다. 디자이너 역시 징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편의점 사업부장과 플랫폼BU(Business Unit)장을 겸임하던 조 사장은 편의점 사업부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플랫폼BU장만 맡게 됐다. 신임 편의점 사업 부장은 오진석 부사장이 맡게 된다.GS리테일 측은 "사유는
F-Economy
김재범 기자
2021.05.31 16:52
-
일 년이 넘는 팬데닉 때문에 일상생활이 너무 힘든 게 사실이다. 이전 같으면 휴가는 어디로 갈지 어떻게 보낼지 계획을 세우느라 정신없는 시기에 올해는 이런 생각보다는 집에서 조용히 보내거나 사람이 없는 장소를 물색해 조촐하게 휴가를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기분이 가라앉을 때 조금이나마 분위기를 전환할 방법은 간단하게 스타일을 변화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 2021 S/Sdp 꼭 구비해야할 머스트 해브중 하나는 빅 프린팅 셔츠와 플라워패턴이다 . 과거에는 잔잔한 텍스쳐형 프린트나 카무 플라쥬 같은 와일드한 패턴이 주로 사랑 받았
F-Society
패션칼럼니스트 제니안
2021.05.06 10:46
-
골프는 과거 중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최근 MZ세대의 유입이 크게 증가한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자기표현을 중시하는 개성 있는 젊은 골퍼의 유입으로 골프웨어의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업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골프웨어는 예외이다. 사회 전반적인 외출 자제 분위기 속에서도 골프는 야외에서 소수 인원이 즐기는 스포츠라는 특성 덕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 이른바 ‘코로나 특수’를 누린 것이라고 해석해본다.최근 신규 골프웨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
F-Society
패션칼럼니스트 제니안
2021.04.19 09:57
-
최근 재택근무와 외출 자제 등의 생활 패턴의 변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집콕' '홈트(홈트레이닝)' 등의 라이프스타일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더불어 '집콕 패션' 또는 집 주변 1마일(1.6km) 내에서도 무리 없이 착용 가능한 '동네 패션'과 '원마일 웨어'가 주목받고 있다.집콕 생활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집에서 입는 파자마 또는 라운지웨어 패션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즉 뉴노멀 시대와 함께 재택근무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이 크게 변화한 결과다. 부드러운 실크 잠옷부터 가볍게 활동하기
F-Society
패션칼럼니스트 제니안
2021.04.05 10:18
-
최근 캐주얼 상하복 등 데일리 홈웨어는 소프트한 컬러감의 릴렉스 셔츠와 편안한 핏 감이 편안한 팬츠로 디자인 등의 변화을 겪고 있다. 당분간 계속될 재택 병행 근무에 따라 편안한 STAY HOME STYLE(집콕패션)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는데 초점을 맞춰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과 재택을 병행하는 시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패션의 추세에 맞춰 편안하고 지루하지 않는 패션이 우위를 차지 할 것이며 소비자접점 채널 역시 온라인의 성공적 안착을 기반으로 온-오프 믹스 전략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펼칠 것이다. 또한, 직장인
F-Society
패션칼럼니스트 제니안
2021.03.15 13:47
-
패션·슈즈업계가 코로나19 와중에도 찾아온 봄을 맞아 스니커즈 신상품 출시 열기로 뜨겁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봄 시즌을 맞아 ‘스니커즈’ 신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운동화에 패션성을 가미한 ‘스니커즈(Sneakers)’가 신발시장의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하고 있다. 스니커즈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기존 운동화 브랜드 보다 디자인과 컬러, 소재 등에서 패션성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며 「DKNY」 「스케쳐스」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패션전문사전에 의하면 ‘스니커즈(sneakers)’는 캔버스 슈즈와 같으나 밑창이
F-Society
패션칼럼니스트 제니안
2021.03.03 10:00
-
국내 최대의 배달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이 소속 배달기사의 '바바리맨' 일탈행위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언텍트 시대를 통해 배달 수요의 증가로 급성장하던 산업에 제동이 걸린 모양새. 기존 요금체계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꾼 요금 횡포로 전 국민의 공분을 사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배달을 마친 배달기사가 여성 혼자 탄 엘리베이터 안에서 음란행위를 벌이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지난 12일 밤, 서울 송파구 문정동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배민 소속 배달기사 A씨가 주민인 40대 여성 B씨를 상대
F-Society
조경호 기자
2021.02.16 10:49
-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조리도 간편한 음식을 우리는 ‘패스트푸드’라고 부른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해 패스트푸드를 줄이라고 경고했다. 패스트 패션도 마찬가지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빠르게 제작하고 저렴하게 유통시키는 패스트 패션은 2000년대 중반부터 자라, 유니클로, 포에버 21 등 SPA 브랜드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지만 제조 과정에서 남용된 화학제품이 지구 환경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다. 한 철 입고 버린다는 특성상 대규모로 버려지는 패스트 패션 의류에 대한 환경 책임론이 부상하자 글로벌
Opinion
패션칼럼니스트 제니안
2021.02.15 09:44
-
2021년 팬톤컬러가 발표됐다. 일루미네이션 옐로우(13-0647 Illumination)와 얼티메이트 그레이(17-5104 Ultimate Gray) 두가지 색으로 실용적이고 견고하지만 동시에 따뜻하고 낙관적인 색의 조합을 의미한다. 두 가지 색의 조합은 코로나로 어두운 세상에 열정적이며 희망을 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에너지, 명료함, 그리고 계속되는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희망으로 스스로를 강화시킬 방법을 찾으면서, 활기차고 대담해지는 색조는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루미네이션 옐로우는 밝고 경쾌한
F-Society
패션칼럼니스트 제니안
2021.02.02 10:16
-
우리나라는 심각한 저출산 국가다.저출산 문제로 정부는 출산장려를 독려하며 여러 가지 출산지원금 정책을 펼치고 있다.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 외벌이로는 아이를 키우기 힘들어 맞벌이를 해야 하지만 임신과 출산을 이해해주는 직장이 한국에는 많지 않다.각 지자체 별로 출산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지원책은 어린자녀들에게만 집중되어 있다. 정작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중·고등학생 자녀에 대한 지원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힘들게 아이를 임신해도 직장을 잃게 되거나 경력단절 후 재취업이 어려워진다.지난 30일 청와대 국민청
F-Society
임지영 기자
2021.02.01 12:56
-
시기가 시기인 만큼 편안함과 기능성이 패션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정착되었다. 이번 트렌트는 ‘편안함’과 ‘실용성’을 강조한 ‘컴포트 웨어’라고도 한다.. 이처럼 코로나19로 바뀐 변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되었다. 흔들리지 않을 것 같던 청바지의 인기가 흔들린 것처럼 청바지 업계에 큰 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반면, 최근 패션 업계에서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 있다. 바로, 애슬레틱(athletic)과 레저(leisure)를 합친 애슬레저 룩 이다.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가벼운 옷으로, 요즘과 같이 자연스러운
F-Society
패션 칼럼니스트 제니안
2021.01.18 10:38
-
2020 패션계의 동향을 정리하고 전망해보았다. 2020 한해는 이커머스 분야의 두드러진 변화이다. 판매자들의 마켓 플레이스와 오픈마켓 이탈하여 D2C (DIRECT TO CUSTOMER)로의 대이동이다. 나이키, 아디다스,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구찌 등 글로벌 패션계가 소비자 직접 판매에 팔을 걷어붙였다. 온택트 소비로의 전환, 미래의 가장 큰 재화로 불리는 ‘데이터’ 경제로의 이행은 이제 시작이다. 패션업계는 코로나로 인해 초토화됐다. 장기화된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경제에 기반한 패션업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전
F-Society
패션칼럼니스트 제니안
2021.01.04 10:31
-
쌀쌀해진 바람과 함께 패딩의 시즌이 다가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숏패딩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패딩이 신상품으로 쏫아지고 있다.올해 패딩의 테마는 윤리적 가치와 다양성이다.친환경 플리스에 이어, 패딩의 소재도 RDS(Responsible Down standard)를 사용한 롱패딩과 숏 패딩을 선보였다. RDS는 살아있는 상태의 거위에서 강제로 털을 추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동물복지에 입각한 털 채취 방식이다. 친환경 숏패딩은 기능과 가치를 새롭게 더욱 빵빵해졌다. 그동안 패션 업계에선 ‘추
F-Society
패션칼럼니스트 제니안
2020.12.21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