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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구광모 회장이 ESG경영에 나섰다. 환경 살리기 위한 배터리 재활용 분야 시장에 진출한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최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 '라이-사이클(Li-Cycle)'에 지분을 투자했다. LG그룹은 15일,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측은 최근 '라이-사이클(Li-Cycle)'이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했으며 지분 2.6%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600억원.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이 각각 300억원을 투자했다.'라이-사이클(Li-Cycle)'은 2016년 설립된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기업으로
ESG NEWS
김예원 인턴기자
2021.12.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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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정의선 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선도해 가고 있다. 국내 ESG채권 발행 잔액 152조원에서 현대차가 1조5,500억원 어치를 발행해 ESG채권 발행 1위를 차지했다. LG(1조5,100억원) 롯데(1조4,100억원) 현대중공업(9,000억원) 한화(6,300억원) 포스코(4,200억원)순이다.현대차그룹은 올해 3조2천38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고, 이 중에 1조5,500억원(48%)을 ESG채권이라고 1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는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ㆍ개편했
ESG NEWS
조경호 기자
2021.11.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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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컨설팅기업 마크스폰(대표 한정원)이 ESG 지표 공시 플랫폼 EDK(www.edk.kr)를 오픈했다.계약 투자 등 기업 경영활동에 ESG가 미치는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비재무지표인 ESG 지표 공시 이슈가 전 세계적 화두이다. 2000년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스웨덴, 캐나다 등 국가들이 ESG 공시 의무제를 도입했다. 정부도 지난 1월, 코스피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2030년부터는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상장사들의 ESG 공시 의무화를 발표한 바 있다.대기
F-Economy
조경호 기자
2021.10.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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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29일(현지시각) "2017~2019년식 쉐보레 볼트 전기차(EV) 모델 안전 리콜 조치에 대한 최종 복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복구방안에 따르면 GM은 최초 배터리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시 배터리 모듈을 교체할 예정이다.GM은 LG화학 오창 공장에서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한 2017~2019년식 쉐보레 볼트 EV에서 5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 지난해 11월 배터리 충전을 전체 용량의 9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방안은 당시 90%로 제한한 충전용량을 다시 10
F-Economy
김재범 기자
2021.04.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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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구광모 회장) 계열사 LG에너지솔루션(舊 LG화학)이 배터리 생산을 위한 미국 투자에 차질이 예상된다.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의로 재임했던 2013년 오마바 행정부 시절 연방정부의 전기배터리산업 장려금을 부당 전용 의혹이 제기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연방정부 예산 사기 사건이 8년만에 구광모 회장의 배터리 사업 진출에 찬물을 끼얹었다. LG와 SK간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이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판결에 대한 거부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변수가 되고 있다.LG그룹은 지난달 12일 계열
F-Economy
조경호 기자
2021.04.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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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의 '형제의 난'이 점입가경이다.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현범 사장과 조현식 부회장이 표 대결이 예상된다. 양측은 우호지분 확보에 나섰다. 주총에 앞서 우위를 가지기 위해선 최대한 많은 지분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 조현식 부회장이 커너넌스(기업지배구조)정상화를 위한 주주제안 카드를 제시했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에 이한상 고려대 교수가 선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가 추천한 김혜경 후보에 대해서는 독립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조 부회장의 일문일답.-주주제안의 목적은 무엇인가.△회사의 발전과
F-Economy
조경호 기자
2021.03.2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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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 양극화가 더 심해졌다. 비정규직은 실직과 급여 감소 등 생계 자체에 위협을 받는 반면, 대기업들은 역대급 실적으로 성과급 나눠주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시민단체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해 전국의 만 19∼55세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노동 현실을 조사했다.조사 기간 정규직의 실직 경험률(3.5%→4.2%)은 대동소이했다. 반면 비정규직의 실직 경험률(8.5%→36.8%)은 고공 상승했다.지난해 1월 이후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3.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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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총 규모는 1조 7145억 원으로, 기업 당 평균 약 306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 사회공헌 백서’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이 전체 매출액 대비 차지하는 비율은 0.18%로 조사됐다. 매출액 기준 상위 30대 기업의 사회공헌 평균은 0.29%로 100대기업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는 지금 사회적 책임 시대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0년 SR규정을 제정하면서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 성과 중심주의를 넘어 공정이나 사회적 기
공정기획
임성빈 기자
2020.12.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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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주요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인 지난해 3분기에 비해 27% 가량 증가했다.금융정보업체 인포맥스는 지난 8일 최근까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251개 기업의 영업이익은 총 32조5864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25조7천586억 원) 보다 26.5% 늘었다고 밝혔다. 인포맥스는 기업 3곳 가운데 2곳은 영업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잠정실적 발표 기업 중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실적 전망치를 낸 115곳 가운데 65.2%인 75곳의 실적이 전망
F-Economy
임성빈 기자
2020.11.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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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경남 창원의 국가산단을 방문, 연관 기업을 격려했다. 방문 기업 가운데는 대표적인 입주 기업의 하나로써 정부의 탈원전 직격탄을 맞고 구조조정 중인 두산중공업도 포함되었다. 문대통령이 이곳을 찾은 것은 창원 산단을 그린 산단으로 변혁시켜 한국판 뉴딜의 상징으로 육성하기 위한 의욕의 일단으로 읽힌다. 그러나 창원 산단을 그린 산단으로 변신시키려면 적어도 두 가지 선행조건의 충족이 필요하다.첫째 창원산단은 지난 70년대 중반 가발과 봉제품 중심의 경공업 경제에서 기계공업 중화학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당시 박정희
Opinion
이원두 고문
2020.09.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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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50)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광복행보에 재계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1세대(창업주)ㆍ2세대를 거쳐 3ㆍ4세대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재계를 대표하는 뚜렷한 젊은 리더가 없는 상황에서 50대 초반인 정 부회장의 행보는 차세대 CEO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현대를 창업한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13-17대)에 뒤를 이어 차기 전경련 회장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정 부회장은 지난달 13일 이재용 삼성부회장(52)을 만난데 이어 오는 29일 구광모(42) LG 회장을 만난다. 29일은 구 회장의 취임 2주년이기도 하다. 구 회
뉴스
강영훈 기자
2020.06.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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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뉴스〉는 3부작에 걸쳐 우리나라 대기업의 대표적인 M&A 사례를 돌아보고, 최근의 트렌드도 살펴본다. 또한 앞으로 대기업들이 어떤 자세와 방법으로 M&A를 해야 할지 고찰해 본다. [편집자 주]2020 M&A 트렌드, ‘비핵심사업부’?"기업발(發) 구조조정 매물에 주목하고 있다. 대기업들이 핵심사업 투자재원을 마련키 위해 비핵심사업부를 팔려는 노력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한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임원은 올해 M&A 시장 전망에 대해 이렇게 정리했다. 대기업의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매물이 다수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공정기획
임성빈 기자
2020.06.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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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뉴스〉는 3부작에 걸쳐 우리나라 대기업의 대표적인 M&A 사례를 돌아보고, 최근의 트렌드도 살펴본다. 또한 앞으로 대기업들이 어떤 자세와 방법으로 M&A를 해야 할지 고찰해 본다. [편집자 주]1990년에 개봉된 영화 의 주인공 리차드 기어는 기업 사냥꾼이다. 적대적 M&A로 자산을 조각내서 팔고, 이득을 남긴다. 과거 기업의 영광이나 현재 임직원의 삶, 미래 가치 따위는 관심 밖이다.그로부터 7년 후 한국 경제는 외환위기를 맞았다. IMF에서 돈을 꾼 우리로서는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공정기획
임성빈 기자
2020.06.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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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연 씨는 서울대 3학년 중퇴 후 마찌꼬바(작은 공장)에서 일을 시작했고, 이후 대우자동차(현 한국GM)에 입사한 지 어언 30년이 됐다. 두 번 해고되고, 두 번 구속됐다. 노동조합 간부 일도 몇 차례 했다. 대기업 노동조합은 세상을 좋게 바꾸는 든든한 진지라는 믿음을 가지고 30년을 살아 온 그가 지금 눈앞에 바라보고 있는 현실은 과거의 전망과 많이 다르다.노동조합은 취업 비리 등 각종 비리에 노출돼 주요 간부들이 해고, 구속됐다. 단기 경제적 이익 확보에 매몰됐다. 노동자들은 사회의 진보적 발전이라는 노동조합 운동의 근간이
공정기획
임성빈 기자
2020.05.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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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사외이사제도가 생겨난 것은 1997년 말 외환위기를 겪은 이듬해부터다. 처음엔 상장법인들을 대상으로 도입됐다. 이후 2001년부터 증권거래법상 사외이사제도 운영이 의무화됐다. 대주주와 대표이사로부터 독립된 인사가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한다는 취지였다.어느덧 사외이사제도가 본격적으로 운영된 지 20년이 지났다. 하지만, 이를 둘러싼 여러 논란은 해마다 증폭되고 있다. 사외이사의 전문성이나 독립성은 고질적인 지적사항이다. 관료나 경제계, 법조계 등 힘쓰는 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
공정기획
임성빈 기자
2020.05.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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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법조인 전성시대’다. 행정부 수반인 문재인 대통령부터 법조인이다. 5부 요인 중 한 명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도 마찬가지다. 입법부인 국회에선 법조인 출신이 50명에 달한다. 재적의원(293명)의 17%다. 비단 헌법기관만이 아니다. 재계에서도 법조인의 입김이 세지고 있다. 각종 수사와 소송에 대비, 판검사 출신 전관(前官)들을 중용하기도 한다.한국법조인대관과 각 기업 사업보고서 등을 참고해 10대 그룹 상장사에서 근무 중인 변호사 임직원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들은 대부분 법무팀에 몸담고 있다. 외형상 법무팀 소속이 아
공정기획
임성빈 기자
2020.05.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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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경제적 가치를 창조하는 주체이다. 기업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체이다. 세계 각국은 자국 기업의 경영 효율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세계화된 자본시장에서 모범적 기업지배구조를 위한 제도와 관행을 만들고 있다. 지배구조가 개선되고 투명성이 확보되면서 기업의 가치가 제고된다. 투자자 관점에서 기업의 분식회계 등 스캔들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투명한 지배구조는 기업의 가치, 주주의 가치를 증대 시킨다. 한국 기업들도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경영감시 △주주권 보호 △이사회구성 △내부감시기구 강화 △이해관계자 권리
공정기획
임성빈
2020.03.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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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공포에 국제유가 폭락이 겹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특히 우리나라 증시와 환율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증시 급락과 완율 급등이란 치명타를 입으면서 패닉상태에 빠졌다. 코스피는 9일 4% 이상 급락하면서 1950선에서 장을 닫았다. 외국인은 한국거래소 집계 이래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40.22)보다 85.45포인트(4.19%) 내린 1954.77에 마감했다. 지수는 59.20포인트(2.90%) 내린 1981.02에 출발해 장중 4.57% 내린
F-Economy
조정필 기자
2020.03.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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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애플에 납품하는 OLED(유기발광디스플레이) 패널이 제품 결함으로 납품이 중단된 일이 있었다. 이 원인으로 불화수소 국산화가 지목됐다. 지난 9월 취임 후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힘써왔다. 이러한 구 회장의 노력이 자칫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구 회장은 처음 연 LG 사장단 회의에서 “향후 몇 년이 우리의 생존을 좌우할 중요한 시기”라고 말한바 있다. ‘구광모號 LG’가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12.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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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관련 "잘못했다(57.1%)"는 의견이 "잘했다(36.3%)"의견을 20%포인트 이상 앞지름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도 부정평가(51.7%)가 긍정평가(44.5%)를 역전시킴.▶MBC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서 이낙연 총리가 20.2%, 황교안 한국당 대표 15.3%를 차지함. (가상 양자 대결땐 李43.4%, 黃31.6%)이어 이재명 경기지사(5%), 조국 법무장관(4.5%)순이며, 曺의 지지율은 한 달 전과 비슷했지만 순위는 두 계단 오름.▶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
F-Society
정연숙 기자
2019.09.17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