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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집단 오너일가는 29세에 입사해 평균 4.6년 만인 33.6세에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 직원의 임원 승진은 오너일가보다 19년 더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8일 발표한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59개 대기업집단 중 오너일가 부모 및 자녀세대가 함께 경영에 참여 중인 40개 그룹의 입사 후 임원 승진 기간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는 2019년 9월말 기준 상무(이사 포함) 직급 임원의 평균 나이가 52.9세인 점을 감안하면, 오너일가의 임원 승진이 일
F-Economy
한원석 기자
2020.01.0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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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식물국회 이어 동물국회… 국민만 희생양 되고 있다”며 20대 국회를 작심 비판.공직선거법, 공수처 설치 법안 등의 국회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대치하며 욕설, 폭력이 벌어지는 상황을 꼬집음.▶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이광재·곽노현·한상균 등 정치인· 노동계·선거 사범 267명을 포함 5174명을 '신년 특별 사면'을 단행해 논란.親與인사가 대거 포함되면서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여
F-Society
정연숙 기자
2019.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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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양호 회장이 떠나고 나면서부터 예고됐던 '남매의 난'이 마침내 현실로 이뤄지게 됐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조원태 회장이 선친의 유훈과 달리 그룹을 운영해 왔으며, 가족 간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앞서 조양호 회장은 생전 자신이 겪었던 형제 간 갈등을 두고, 이들에게 "가족들과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나가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그가 떠난지 1년도 지나지않아 한진 총수일가 3세들이 경영권을 갖기 위한 움직임을 갖기 시작했다. 현재 한진그룹은 총수일가 3세 경영 체제에
F-Society
조나단 기자
2019.12.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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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문재인 대통령이 23일 한중·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1박2일 중국 방문길에 나섬. 文이 방중 기간 베이징과 청두에서 시진핑 주석, 아베 신조 총리와 연쇄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 협상과 한일 관계에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에 주목.▶문희상 국회의장이 예산부수법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 본회의를 추진하기 위해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자유한국당이 예산안 처리를 강행한데 대해 사과하라고 맞서고 있지 본회의가 열릴지는 미지수임.▶자유한국당發 '비례용 위성정당&
F-Society
서현우 기자
2019.12.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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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블룸버그 통신에서 '놀라운 하늘의 밀수품'이라는 동영상 기자를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제전문 뉴스를 서비스하는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 통신은 17일 오전 6시 50분 일본 지사 홈페이지에는 '놀라운 하늘의 밀수품' 이라는 제목과 함께 1분 15초(75초) 가량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마취 된 원숭이와 코카인, 금,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 등이 비행기를 통해 밀수됐다고 전하고 있다.눈길을 끄는 부분은 동영상 60초부터 시작된다. 고인이된 고(故) 조양호
F-Society
조나단 기자
2019.12.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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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문재인 대통령은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비 고용안전망을 강화해 왔지만 40대의 고용에 대한 특별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함. 수석보좌관회의서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될 경우 산업구조의 변화는 40대의 일자리에 더욱 격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함.▶靑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에 이명신(50·사법연수원 29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 전임 박형철 前 비서관은 유재수의 감찰 무마 의혹 및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하명수사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뒤 사의를 표함.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
F-Economy
정연숙 기자
2019.12.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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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첫 공판에서 사실관계를 인정하며 "엄격한 성격 때문"에 벌어진 우발적 사건이라고 해명했다. 폭언과 폭행에 대해 의도적으로 행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16일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이 이 전 회장의 폭행과 폭언들을 조목조목 짚으며 공소사실을 밝혔다. 이 씨는 이날 법정에 직접 출석했다. 이 씨 측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히며, 폭행과
F-Economy
서현우 기자
2019.12.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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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前 일우재단 이사장이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2심에서도 검찰 구형보다 높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이일염 부장판사)는 14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1심에서는 같은 형량과 함께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으나, 2심 재판부는 이를 거둬들였다.이씨는 딸인 조현아 전 부사장과 함께 2013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필리핀 여성 11명을 대한항공 직원인 것처럼 허위로 초청해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1.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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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67)가 조국 전 장관 사태관련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다”고 사과했지만 인적 쇄신은 일축하면서 '면피용 사과'라는 지적.李는 “검찰개혁이라는 대의에 집중하다 보니 청년들이 느꼈을 상대적 박탈감과 좌절감을 깊이 있게 헤아리지 못했다”고 말함.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영입 인재 1호'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하루 만에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黃의 리더십에 타격. '공관병 갑질 사건' 논란이
F-Society
정연숙 기자
2019.10.3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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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 주재하고 日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조치 등 현안을 점검.日 규제 방침 이후 공개적인 언급을 삼가왔던 文이 오늘 회의에서 처음으로 공개 발언에 나설지 주목됨.▶'문재인 복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경제학자와 전직 경제 관료로 구성된 '경제정책 네트워크' 구축에 착수.梁이 '총선용 경제 이슈'를 총괄할 뿐 아니라 '인재 영입'까지 직접 챙기면서 黨내부서 "적당히 나서라"며 견제 목소리가 흘러나옴.▶자유한국당의 황교안 체제
F-Society
정연숙 기자
2019.07.0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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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이자 조원태 회장의 모친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계열사인 정석기업과 한국공항의 고문직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이사장의 경영 복귀에 따라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경영 복귀 전망도 나온다.5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이 전 이사장은 지난 6월부터 故 조중훈 창업주와 故 조양호 회장의 추모사업을 맡기 위해 정석기업 고문을 맡았다. 이 전 이사장은 2006년부터 정석기업 비상근 사내이사로 재직중이다.정석기업은 그룹 내 부동산 등을 관리하는 비상장 계열사로 이 전 이사장의 차녀인 조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07.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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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2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 15단독 안재천 판사)은 필리핀 여성을 대한항공 직원인 것처럼 허위로 초청해 가사도우미 일을 시킨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였다.이 전 이사장은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조 전 부사장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또 이 전 이사장과 조 전 부사장은 각각 160시간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 받았다. 함께 기소된 대한항공 법인은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
F-Economy
오혁진 기자
2019.07.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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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70)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그의 딸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1심 선고가 2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두 사람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앞서 이씨와 조씨는 2013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필리핀 여성 11명을 대한항공 직원인 것처럼 허위로 초청해 가사도우미 일을 시킨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6명, 조씨는 5명의 가사도우미를 각각 불법 고용한 것으로
F-Society
한승훈기자
2019.07.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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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與野5당 정책연구원 원장들은 국회 싱크탱크인 미래연구원 주선으로 오찬을 함께할 예정.문희상 국회의장, 박진 미래연구원장,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자유한국당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바른미래당 홍경준 바른미래연구원장, 민주평화당 천정배 민주평화정책연구원장, 정의당 김정진 정의정책연구소장 등이 참석 예정.▶더불어민주당이 정치 신인에 20~25% 가산점공천룰을 최종 확정.모든 현역에 공천 경선을 거쳐야 하며 지방자치단체장 등 현역 선출직이 경선에 나설 경우 25% 감점하는 조항도 포함됨.▶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검찰
F-Society
정연숙 기자
2019.07.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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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문재인 대통령이 12일과 13일 이틀 연속 네 번째 남북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함.文대통령 “6월중 남북정상회담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함.▶북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文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스웨덴에 도착.오늘 스웨덴 의회 연설을 통해 비핵화 진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북제안을 공개할 계획.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대법서 500만원 벌금형이 확정으로 의원직을 상실.李는 12년 총선 당시 경북 성주군의원 金모에게 2억4,800만원을 빌린 뒤 이자에 상당하는 금액을 기부받은 혐의로
F-Society
정연숙 기자
2019.06.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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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물품 밀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조현아와 전 일우재단 이사장 이명희가 각각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6단독(오창훈 판사)은 13일 오전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명희 전 이사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700만원, 추징금 3700만원을 선고했으며,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480만원, 추징금 6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외에도 각각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받았다.이번 재판을 맡은 오창훈 판사는 "이들은 대기업 회
F-Society
조나단 기자
2019.06.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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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조양호 전 회장이 갑작스레 별세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한진家는 아직 상속 관련 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조원태 회장은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의 경영 복귀나 상속세 재원 마련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한진칼은 오너가의 지분율이 24.79%다. 조양호 전 회장 지분이 17.85%로 가장 많다. 조원태 회장이 2.34%, 조현아 전 부사장이 2.31%, 조현민 전 전무가 2.3%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3일 상속을 둘러싼 &lsq
F-Society
한승훈기자
2019.06.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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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에서만 최대 1800억원대의 퇴직금과 ‘퇴직위로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전 회장이 임원을 겸직한 대한항공 등 계열사 9곳으로부터 받는 퇴직금·퇴직위로금을 모두 합치면 천문학적 규모일 가능성이 크다. 이 정도의 퇴직금을 물려받게 되면 부인 이명희씨와 자녀 조원태·현아·현민씨는 지분 상속에 따른 상속세 부담에서 자유로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회사 재무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이사회가 과도한 퇴직위로금 지급을
F-Society
한승훈기자
2019.05.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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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문재인·트럼프 韓美정상이 6월 DMZ방문해 '한반도 비핵화·평화 협상' 모멘텀에 관심 집중.靑은 "두 정상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힘.▶文대통령은 다음주 7~8개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될 예정이고, 靑비서관도 이달 말부터 8월까지 교체될 전망임.文정부가 본격적인 집권 3년차를 맞아 공직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고, 국정성과 창출에 강한 의지를 피력한 대통령 의중이 반영.▶황교안·임종석이 30년
F-Economy
정연숙 기자
2019.05.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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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형사 6단독 오창훈 판사는 16일 오후 2시 316호 법정에서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전 이사장과 조 전 사장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대한항공 직원 2명도 이날 함께 재판을 받게 된다. 이명희 전 이사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법률 대리인은 국내 5대 로펌 중 한 곳인 법무법인 광장의 변호사가 맡고 있다.이 전 이사장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해외지사에서 과일, 도자기, 장식용품 등을 대한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총 46차례에 걸쳐 3700여만 원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05.15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