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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가 남양유업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 건 관련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의의결이란 공정위가 심사 중인 건과 관련된 사업자가 제안한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법위반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 공정위는 13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남양유업의 수수료 인하 경위, 시정방안의 거래질서 개선효과, 신속한 조치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 남양유업은 거래 대리점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를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1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11.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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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발암물질인 ‘NDMA’가 발견돼 판매 중지된 ‘발사르탄’ 성분 의약품에 대해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 구상금 20억원을 갚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발사르탄’은 주로 고혈압치료제에 사용되는 성분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발사르탄’ 사태와 관련해 건강보험 추가 지출손실금 20억 2900만원을 구상금으로 납부 고지했으나, 4억 3600만원을 받는데 그쳤
F-Society
한원석 기자
2019.11.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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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상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대규모 직권 조사를 실시한다. 적정 수준의 해약환급금 지급과 선수금 보전제도 준수 여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다.홍정석 공정위 할부거래과장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해약환급금 미지급 및 선수금 미보전 행위는 소비자 피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다”며 “상반기 직권조사에서 위반사례가 다수 발견됨에 따라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해 시정하겠다”고 밝혔다.공정위가 올해 상반기 30개 상조업체를 조사한 결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11.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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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4일 부인의 차명 주식투자와 자녀 입시비리 등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이 사퇴한 날로부터 한 달, 대대적 압수수색을 벌이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79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조 전 장관을 불러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조 전 장관이 지난 11일 두 번째로 기소된 부인 정경심(57·구속) 동양대 교수의 15개 범죄 혐의 중 상당 부분에 연루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있
F-Society
한원석 기자
2019.11.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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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 8개 회사가 금융사가 발주한 구매·설치 입찰에서 담합했다가 공정위의 제제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개 금융사가 발주한 15건의 히타치 스토리지 구매·설치 입찰에서 담합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효성인포) 등 8개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억 29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효성인포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KB국민카드, 국민은행, 수협중앙회, 신한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 5개 금융사가 발주한 15건의 히타치 스토리지 구매·설치 입찰에서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11.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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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학교 교직원도 본인 의사에 따라 실업급여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 따르면,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공무원과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의 적용을 받는 교직원은 고용보험의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별정직공무원과 임기제공무원의 경우 본인의 의사에 따라 고용보험 중 실업급여
F-Society
한원석 기자
2019.11.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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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국회사무처의 직제개편이 인사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란 보도에 대해 8일 부인하고 나섰다.국회사무처는 8일 해명자료를 내고 “국회사무처 직제개편은 국회의원 정수 확대와는 무관한 사항으로 ▲국회 의안 발의 건수의 폭발적 증가 ▲복수법안소위 설치·법안소위 정례화에 따른 업무량 증가 ▲신규 개관시설 방호인력 충원 ▲2013년 직종개편에 따른 직급 현실화 등을 고려한 필수불가결한 개편”이라고 밝혔다. 주간조선은 지난 8일자에서 ‘65명 증원 국회사무처 직제개편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19.11.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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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을 배출하는 시설의 63%가 소각시설이고, 이중 25곳이 최근 3년간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드러났다. 환경부가 2016년부터 2018년 말까지 561개 시설을 지도·점검한 결과 다이옥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25개소였으며, 모두 폐기물 소각시설인 것으로 확인됐다.가장 많이 초과한 소각시설은 전남 보성의 보성군환경자원사업소 2호기였으며, 2016년 11월 84.771ng-TEQ/S㎥(1
F-Society
한원석 기자
2019.11.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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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며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7일 오전 강원도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때문에 법원이 전 전 대통령의 재판 불출석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JTBC는 이날 저녁 ‘뉴스룸’에서 전 전 대통령이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된 영상에서 전 전 대통령은 불편함 없이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을 보였다.영상은 서대문구 구의원인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 측이 촬영해 JTBC에 전달했다. 영상에서 전 전
F-Society
한원석 기자
2019.11.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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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8일) ‘조국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대면한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하는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윤 총장이 참석하기 때문.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현 정부 들어 5번째다. 6월 20일 열렸던 4차 회의 이후 약 4개월 만에 열린다. 당초 지난달 31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대통령 모친상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이날 문 대통령과 윤 총장은 지난 7월 25일 임명장 수여식 이후 3개월여만에 만난다. 문 대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19.11.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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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말 기준 등록된 다단계판매업자는 총 136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다단계판매업을 하기 위해서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 사무소 관할 시도지사에 등록해야 한다. 7일 공정위는 2019년도 3/4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정보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앞서 2/4분기 140개사에서 4개사가 줄었다.이 기간 동안 1개사(웰런스)가 신규 등록해 새롭게 시장에 진입했고, 5개사(아소시에, 네추럴헬스코리아, 메리케이코리아, 이앱스, 유니코즈)는 폐업했다. 신규 등록한 웰런스는 직접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11.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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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부턴 보험료 수납을 위해 만든 가상계좌에 보험료를 입금한 사람이 실제 보험계약자인지를 보험사가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 실제 보험계약자가 입금하는지 확인할 수 없는 가상계좌의 허점을 이용해 보험료를 대신 내주는 식으로 부당하게 보험을 모집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서다.금융감독원은 6일 보험, 은행업계와 함께 보험사 가상계좌 내부통제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TF에는 금감원과 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 은행연합회, 그리고 가상계좌를 운영 중인 보험사 38곳과 거래 은행 15곳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11.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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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인천항 카페리 터미널 운영사를 설립하기 위한 4개 하역 사업자간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다만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으로 인해 경쟁사업자 진입을 저지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조건부 승인 조건을 내걸었다.공정위의 조건부 승인 시정조치에는 4개 업체와 결합회사 간 하역요금, 작업 시간 등의 정보 공유를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4개 업체 이외의 다른 사업자가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시설 임차를 요청할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절할 수 없다. 4개 업체보다 불리한 조건의 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11.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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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인상을 위해 종계를 낳는 원종계의 수입량을 줄이기로 담합한 4개 종계판매사업자들이 공정위의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종계’는 닭고기 생산용으로 사육되는 ‘육계’를 낳는 부모닭이고, 원종계는 ‘육계’의 조부모닭이다. 공정위는 4일 삼화원종·한국원종·사조화인·하림 등 4개 종계판매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향후 반복 금지)과 함께 과징금 3억 26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과징금은 삼화원종 1억 6700만원, 한국원종 9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11.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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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SK그룹이 최근 들어 인수·신규설립 등 사업 분야 확장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일 공개한 최근 3개월 동안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용에 따르면, 카카오가 17개사, SK가 8개사를 신규 편입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대규모기업집단의 계열 편입 사례를 살펴보면, 주로 온·오프라인 융합 서비스(O2O), 문화 콘텐츠, 관광레저 등의 분야에서 사업 확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의 경우 교통 서비스 확장을 위해 택시운송업 및 택시가맹업 회사인 진화, 케이엠솔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11.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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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기간이 연장되거나 납품 시기가 늦어지면, 원사업자가 하도급 대금을 올려주거나 하도급 업체가 원사업자에게 하도급 대금에 대한 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지난달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개정안 주요 내용으로는 ▲도급 금액 증액시 하도급 대금 증액 의무화 ▲도급 금액 미증액시 하도급 업체에 조정 신청권 부여 등이다.공사 기간이 연장되거나 납품 시기가 늦어져 하도급업체가 발주자로부터 도급 금액을 증액받은 경우, 내용&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11.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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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의 ‘특약매입’ 거래의 부당성을 심사하는 기준이 강화된다. ‘특약매입’은 대형 유통업체가 반품조건부로 상품을 외상 매입해 판매하고, 판매수수료를 공제한 상품대금을 업체에게 지급하는 거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유통업 분야의 특약매입거래에 관한 부당성 심사지침(이하 특약매입 지침)’을 31일 제정해 이날부터 시행한다. 이번 지침 제정으로 구체화된 판매촉진행사 비용분담과 관련하여 추가된 내용은 기업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하여 내년 1월 1일부터 시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10.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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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들이 복지 상담을 위해 건 전화 통화요금을 건 사람들에게 부담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과도한 요금 부담에 대한 불만·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대안신당(가칭) 장정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의 경우 대표번호로 1577-1000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 번호는 유선통신사업자를 거치면서 일반전화에 비해 비싼 요금이 지불된다. 국민들이 건보공단 대표번호로 전화하는 통화량은 2018년 3
F-Society
한원석 기자
2019.10.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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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동향조사 표본 대상인 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에서 실거래가 발생하지 않는데도 감정원이 호가 중심의 시세를 발표하면서 시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실과 한국도시연구소가 분석한 ‘실거래가와 한국감정원 동향조사 자료 비교’에 따르면 감정원의 조사가 정확한 주택 가격 변동 흐름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박홍근 의원실과 도시연구소는 서울의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큰 강남·송파·서초의 강남 3구와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10.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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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54)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한국당 의석은 109석으로 줄었다. 31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 의원 상고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고 피선거권도 10년 동안 박탈된다.대법원은 “피고인이 ‘급여 대납’ 방법으로 정치자금법에 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기부받았다고 판단한 원심에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황 의원은 2008년부터 2016년까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19.10.31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