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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일장학회(현 정수장학회) 설립자 고(故) 김지태씨의 유족들이 김씨를 ‘친일파’라고 주장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김씨 유족들은 30일 오전 11시경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곽상도·민경욱 의원 등을 고소한다고 밝혔다. 유족 대표인 김영철씨(故 김지태씨 5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위 의원들은 아무런 근거 없이 고인을 ‘골수 친일파’, ‘친일행각을 벌인 자’라고 말하여 고인의
F-Society
한원석 기자
2019.10.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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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부동산 단타족’이 챙긴 매매차익이 약 2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단타족’이란 부동산 보유기간이 3년 이내인 경우를 의미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부동산 양도소득세 신고현황’에 따르면, 3년 이내 거래된 부동산 양도소득은 2013년 2조 3330억원, 2014년 3조 803억원, 2015년 4조 9910억원, 2016년 5조 9061억원, 2017년 6조
F-Society
한원석 기자
2019.10.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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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와 스포츠 선수 중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이들이 벌어들인 소득이 동종업종 종사자 전체 사업소득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가수업종의 총 ‘사업수입’은 1조 821억원, 총 ‘사업소득’은 7963억원으로 상위 1%의 사업소득은 약 절반에 해당하는 387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잘나가는 일부의 가수가 전체 가수 사업소득
F-Society
한원석 기자
2019.10.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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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 있어서 컬러는 남자 트렌드를 파악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사람들이 시각적 정보를 얻을 때 먼저 보는 것이 색상이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며, 타인에게 심리적인 영향과 메시지도 줄 수 있는 소통의 한 방법이기도 하다.‘팬톤’이 선정한 이런 색상 트렌드에는 화려한 3D 프린팅과 새로운 소재의 발전, 웰빙, 식품산업, 애슬레저의 붐과 같은 이유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점들이 패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팬톤이 선정한 색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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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이너 제니안
2019.10.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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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검사범죄 2부, ‘검사와 금융재벌’ 편이 방송금지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해 29일 정상 방송된다. 해당 가처분 소송은 지난 28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심리가 열렸다. 소송을 제기한 사람은 검사 출신 변호사로, 2부 방송 금지 및 취재내용이 담긴 필름을 제3자에게 인도하거나 임대, 양도 등을 해서도 안 된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27일 ‘PD수첩’ 진행자인 한학수 PD는 SNS를 통해 “방송금지가처분소송이 들어왔고 최선을 다해
F-Society
한원석 기자
2019.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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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문건을 폭로한 군인권센터가 이 사건을 수사한 군·검찰 합동수사단 중 민간 수사를 맡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장이 “문건 작성 시작 단계부터 완전히 왜곡됐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제대로 된 수사를 촉구했다.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29일 서울 마포구 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조 전 사령관이 없어도 사건의 전모를 밝혀낼 수 있었지만 수사를 중단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군인권센터(이하 센터)는 “박근혜 퇴진 촛불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기 위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19.10.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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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을 오는 12월3일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했다.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 법안은 국회 사개특위 기간이 종료돼 법사위에 이관됐으므로 법사위 고유법안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검찰개혁 관련 4개 법안은 사개특위 활동이 종료돼 지난달 2일 법사위에 이관된 바 있다. 신속처리대상으로 지정된 안건은 위원회 심사기간 180일, 법사위에서 체계·자구심사 90일을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19.10.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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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의 계절이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여권일각에선 ‘이낙연 차출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이 총리가 총선 승리를 위한 역할을 해야한다는 주장이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이해찬 대표만으로는 총선에서 불안하다는 심리도 깔려있다. 이낙연 총리는 현재 여권의 가장 유력한 차기주자 1위다. 문재인 정부 첫 총리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진보뿐만 아니라 보수성향 유권자들도 이 총리에게 호의적이다. 이 총리 입장에서도 대권가도로 가기 위해 당에 기여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 이낙연 총선-대권 시나리오를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19.10.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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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쟁이 시작됐다. 조국 사태 이후 지지율에 변화가 생겼다. 철옹성 같던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했다. 내년 총선은 5년 임기의 중반을 넘어선 문 대통령의 중간평가 성격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론 총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실패 땐 레임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여권 내부에서 총선 승리를 넘어 차기 정권 재창출을 위한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박근혜 사면 카드가 조심스럽게 부상하고 있다. 조국 사태를 국정농단 탄핵 카드로 넘겠다는 전략이다.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과 공정을 강조한 것도 이 같은 전략과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19.10.2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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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鷄肋)’이라는 말이 있다. 삼국지에 처음 등장한다. 위나라의 조조가 유비와 한중공방전을 치르면서 한중지방을 두고 버리자니 아깝고 차지하기는 힘들다며 한 말이라고 전해진다. 문재인 정부 입장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계륵’이다. 조국 전 법무장관과 함께 검찰개혁의 쌍두마차가 되길 기대했다. 특수통 칼잡이 출신의 윤 총장은 ‘조·윤 대전’에서 조 전 장관을 단칼에 끝냈다. 국민 검찰로 부상했다. 보수 진영 일각에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을 대신할 차기 대권주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19.10.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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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지주회사 관련 제도 정비 등을 위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손자회사에 대한 공동출자 금지 명확화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지주회사의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회 의결 및 공시 강화 ▲공시의무 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기준 개선 ▲자산총액 기준에 미달하는 지주회사의 지위 상실 규정 정비 등이다.이와 함께,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지주회사의 경영컨설팅 수수료, 부동산임대료 거래내역을 매년 공시토록 하는 &l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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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2019.10.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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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3일 신격호(97) 롯데그룹 명예회장에 대해 형 집행정지를 결정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된 신 명예회장에 대해 전날 의료계, 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신 명예회장의 건강 등을 감안해 6개월의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심의 결과 97세의 고령, 말기 치매 등으로 거동 및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수형생활이 어렵다”며 “형 집행 시 급격한 질병 악화 및 사망 위험까지 있다”고 판단했
F-Society
한원석 기자
2019.10.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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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청의 세무관련 공무원들이 근무 시간중 출장까지 신청해가며 상습적으로 관내 피부과에서 고가의 시술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이 서로 알게 된 계기가 구청이 주최하는 교양강좌여서 구청이 앞장서서 유착관계를 조장한다는 의혹도 나온다. 출장 명목으로 피부관리 받아22일 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청 세무관리과 이 모 과장과 김 모 팀장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9~10차례씩 청담동의 한 피부과의원을 찾아 피부 관리 시술을 받았다.이들이 의원을 찾은 시간은 업무 시간대인 평일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였는데, 관내 출장을
F-Society
한원석 기자
2019.10.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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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2017년 초에 국군 기무사령부의 계엄 문건 작성에 연루된 것을 조사해 달라는 요청이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22일 올라왔다. 앞서 전날인 21일, 군인권센터의 임태훈 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기무사가 2017년 2월 작성한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을 폭로한 바 있다. 한 시민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계엄 모의 등 쿠데타 의혹에 대한 조사 요청 청원의 건’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올렸다.청원인은 “임태훈 소장이 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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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2019.10.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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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이제 우리 정부 남은 2년 반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혁신적이고, 포용적이고, 공정하고, 평화적인 경제로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지금은 우리가 가야 할 목표에 대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을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의 네 가지 목표인 ▲더 활력있는 경제를 위한 &lsq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19.10.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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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금액이 4040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매일 11억원의 피해금액이 발생한 셈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지난해 전국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는 2017년 2만 4259건에서 40.7%(9873건) 증가한 3만 4132건이 발생했다. 매일 평균 93건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한 것이다.지방청별로는 지난해 서울이 9972건(29.2%)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남부 5883건(17.2%), 경기북부 2814건(8.2%) 순이
F-Society
한원석 기자
2019.10.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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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2017년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과정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군인권센터(센터)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익제보를 통해 2018년 7월6일 언론에 공개했던 기무사 계엄령 문건인 ‘전시 계엄 및 합수 업무 수행 방안’의 원본인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센터는 “기무사는 문건에서 계엄 선포 필요성을 다루는 부분에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19.10.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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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개발제한구역 중 소유자가 50명 이상인 곳이 전국에 687곳, 소유자는 13만 7천명으로 나타났다. 한 필지당 평균 소유자가 200명에 육박한 것이다. 전국의 개발제한구역 중 소유자가 50명 이상인 곳이 전국에 687곳, 소유자는 13만 7천명으로 나타났다. 한 필지당 평균 소유자가 200명에 육박한 것이다. 이는 이른바 ‘기획부동산’의 전형적인 형태로 토지개발 없이 지분방식으로 분양만 하는 기획부동산 업체의 판매방식을 규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홍근
F-Society
한원석 기자
2019.10.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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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사학 법인 이사장 10명 중 6명이 설립자 또는 전 이사장의 친인척에게 세습되어 경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17개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전국 중등사학 법인 867개 가운데 59%인 495명이 설립자 또는 전 이사장의 친인척인 것이다.20년 이상 이사장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이사장은 전국에 121명이며, 경기가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30년 이상은 68명이었으며, 충남에서 11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20년 이상 이사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이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10.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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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에 대해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21일 오전 정 교수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딸 조모(28)씨의 자녀 부정 입시 등 의혹에 대해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를, 사모펀드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업무상 횡령 ▲허위신고 미공개정보 이용 등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됐다.이 밖에 검찰은 자산을 관리해 온 김경록(37) 한국투자증권
F-Society
한원석 기자
2019.10.2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