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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8일, 21대 첫 원내대표 경선을 치른다. 지난달 15일에 치러진 총선에서 180여석을 차지한 초거대 여당을 이끌 원내 지도부를 선출한다.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은 김태년, 전해철, 정성호 의원 등 3인이다. 김태년 의원은 20대 민주당 초대 정책의장을 맡는 등 전통 운동권 출신의 정책통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9년에 있었던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인영 원내대표에 이어 2위로 탈락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하반기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다음 대선을 준비하기 위해선 정책에 밝은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5.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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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은 더불어민주당 압승으로 끝났다. 지역구에서만 단독으로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163석을 얻었고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까지 더하면 180석, 여기에 범진보로 영역을 넓히면 무려 189석을 확보했다. 미래통합당은 비례 의석을 가져와도 20대 총선 의석에 한참 못 미치는 103석에 그치면서 참패했다. 민주당은 단독으로 전체 의석 300석 중 60%를 확보함으로써 개헌만 빼면 어떤 법이든 패스트트랙에 얹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제약사항이라면 1년여 숙고 기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뿐이다. 보수 몰락의 책임을 지고 황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4.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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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이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여야의 거대 양당 간 대결구도가 진흙탕 싸움이다. 명분도 없다. 여야가 만든 비례의원용 위성정당이 선거법 취지에 어긋나든 말든. 꼼수든 아니든, 민주주의 퇴행이든 아니든, 이런 것은 관계없다. 무조건 이겨 1당이 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총선 과정에서 누더기가 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후진국형 정치현실에 한 단면이다. 이 같은 양당 정치에 묻혀 소수정당들의 정책 이슈가 묻혔다. 유권자의 관심도 거대 정당에 쏠려있다. 소수정당들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외롭고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F-Politics
조경호 기자
2020.04.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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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는 국회법을 위반해 재판 중인 상태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를 정리한 ‘유권자가 알아야 할 패스트트랙 재판 중인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명단을 30일 공개했다.이 명단에는 법안접수를 방해하고,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회의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앞둔 미래한국당 현직 국회의원과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18명을 포함해 모두 24명이 올랐다. 이 명단에는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대표와 원내대표였던 황교안 서울 종로 후보와 나경원 서울 동작 후보 등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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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2020.03.3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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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일정에 상습적인 불출석을 반복하는 국회의원에게 세비를 환수하는 등의 이른바 ‘일하는 국회법’이 발의됐다.박주민 민주당 국회혁신특별위원장은 11일 국회 회의에 10% 이상 출석하지 않는 국회의원들의 세비를 단계적으로 환수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국회의원수당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국회혁신특위에서 12차례 논의를 거쳐 도출된 내용으로 민주당 총선공약의 일환이기도 하다. 박 의원은 “시굴국회, 동물국회 등의 오명을 벗고 의회의 역할에 충실하 국회를 만들고자 한다&rd
F-Politics
최남일 기자
2020.03.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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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ㆍ15 총선에서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을 놓고 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이 만든 미래한국당의 파괴력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잘못하면 비례 의석을 싹쓸이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감돌기 시작하면서다. 2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실시한 21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투표 의향 정당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5%, 비례전문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30%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지지율이 4ㆍ15 총선까지 이 수치를 유지할 경우 비례대표 47석 중 약 30석 정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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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진 기자
2020.03.03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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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이 다가올수록 군소정당 간의 이합집산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월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면서 도입한 준연동형비례제가 빚은 현상으로 비례대표 의석의 배분이 그 핵심이다.패스트트랙의 극한 대립 끝에 겨우 개정한 선거법은 선거 연령의 18세 하향과 준연동형비례제 도입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준연동형비례제는 거대 정당을 견제하고 소수정당이라도 일정 득표율 이상을 획득하면 비례 의석을 배분받을 수 있는 선거제도이다. 또 사표를 방지하고 당선자 수 비례를 합리화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단점은 소수정당의 난립으로 정국이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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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진 기자
2020.02.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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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4ㆍ15 총선 공천심사를 서두르면서 살생부에 오른 명단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민주당은 현역 20% ‘물갈이’를 목표로 정하고 공천심사를 통해 의원의 자질을 꼼꼼히 챙겨보고 있다. 21대 총선에서 보수당 부활을 꿈꾸는 통합당은 아예 ‘판갈이’를 선언하고 당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현역 의원의 입지는 좁아질 때로 좁아진 상태다. 그나마 인지도가 있는 중진도 총선 승리를 위해 험지에 출마하라는 당 안팎의 압박에, 소위 ‘자의 반 타의 반&r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2.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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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5 총선 전 마지막 국회인 2월 임시국회가 30일 회기로 17일 개막했다. 일정을 보면 18∼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24∼26일 대정부질문, 그리고 27일과 3월 5일, 각각 본회 법안처리가 예정돼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법안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추미애 법무장관의 ‘수사와 기소권 분리’ 논란 등을 앞세워 대여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특히 정세균 총리의 첫 대정부질문과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2.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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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전임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과 4선의 신상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허용범 전 국회도서관장 등이 공천 심사를 통과하고 4ㆍ15 총선에 야당 바람을 일으킬 1차 공천자로 확정됐다.김형오 위원장은 13일 지역구에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이들 4명을 각각 심사, 면접하고 1차 공천자로 확정했다.김 위원장은 수도권 출마 여부를 주저하던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를 확정하고, 고향 출마를 고집하던 홍준표 전 대표를 설득해 양산 출마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험지 출마를 관철하는 등 한국당 4ㆍ15 총선 공천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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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진 기자
2020.02.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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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월 임시국회 개회에 합의했다. 신종코로나 대비를 위한 검역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 처리와 4?15총선 선거구 획정을 위한 국회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자유한국당 김한표, 바른미래당 이동섭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임시국회 의사 일정에 합의했다. 이번 임시국회는 30일 회기로 연다.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질문, 상임위원회 황동 등에 이어 본회의에서 주요 법안을 의결하기로 합의했다. 또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위도 구성한다. 특위는 민주당 6명, 한국당 5명, 바른미래
F-Politics
고혜진 기자
2020.02.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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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이 21대 총선과 관련해 당 내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구 대물림 여부에 대해 국민적 정서상 이해할 수 없는 문제라며 ‘공정성 문제’를 지적했다.김 최고위원은 20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 관련 한 말씀 드리겠다”며 소신 발언을 시작했다.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과정에서 야당에 의해 불거진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 문제를 거론한 것이다. 문 의장의 아들 문석균 민주당 경기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 부위원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저서 ‘그
F-Politics
김일울 기자
2020.01.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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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 업무보고에서 "가짜뉴스로부터 국민의 권익을 지키겠다"고 강조. 과학기술과 AI를 첫 보고 주제로 정한 靑은 "과학기술로 경제의 활력과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힘.▶靑이 조국 前장관의 최측근인 김미경 변호사를 균형인사비서관으로 내정과 관련 배경을 두고 또 논란.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가의 공적 직위를 본인의 빚 갚기에 활용하고 있다. 전문성이 전혀 없는 조국 측근 챙기기 인사"라고 비판.▶靑 강기정 정무수석이 '주택거래허가제'를 주장에 이어, 與黨도 다주택 보유자 종
F-Society
정연숙 기자
2020.01.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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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검찰개혁 입법이 완성되면서 9개월 동안 이어진 패스트트랙 정국이 마무리.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이어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유치원 3법등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선관위가 기존 정당의 이름에 '비례'단어만 넣은 黨의 창당이 유권자에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불허하기로 결정.비례 대표 의석수 확보를 위해 '비례 자유 한국당'의 창당을 추진 하던 한국당은 "야당 탄압"이라며 즉각 반발.▶이낙연 국무총리가 노무현·이명박 前대통령을 배출한
F-Society
정연숙 기자
2020.01.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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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법안 모조리 통과된 밤, 與 50명 축하파티 ▶'비례한국당' 명칭 못쓴다 ▶법무부, 정권 수사하는 검찰 특수·공안부 대거 폐지 ▶산업부·한수원 회의 후… 월성 1호기 경제성 1778억→224억 '둔갑' [중앙일보]▶청와대·정부·여당 총동원, 검찰의 손발 꽁꽁 묶었다 ▶우리집 윈도7 PC 큰일났네 ▶[사진] ‘기생충’ 아카데미 후보, 작품·감독상 등 6개 부문 ▶[사진] 필리핀 화산 폭발
F-Society
정연숙 기자
2020.01.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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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문재인 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도 생략하고 신년 기자회견 준비에 매진.14일 靑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 200명을 대상으로 90분 동안 △국정운영 방향 △민생경제 △정치ㆍ사회 △외교ㆍ안보 등에 밝히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각본없는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靑과 검찰이 10일 靑압수수색 무산 두고 공방이 계속. 靑은 檢이 제시했던 압수수색 상세 목록이 법원 판단받지 않은 위법적인 것이라고 주장했고, 檢은 적법 절차 집행이라며 박근혜 정부 때도 같은 방법으로 자료를 받았다고 반박.▶국회는 오
F-Society
정연숙 기자
2020.01.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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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문재인 대통령이 6일 총선에 출마할 참모들을 교체하고 기획비서관, 디지털혁신비서관,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 국정기획상황실은 국정상황실로 명칭이 변경됐고 의사 출신 이진석(49) 정책조정비서관을 내정함.▶문재인 대통령이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의 총선 출마하면서 靑인사가 단행되면서 6일 현재 前·現職참모진 70여명이 총선위해 靑을 떠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정공백 우려가 커짐.靑은 2018년 6월 이후에만 총선에 출마하려는 장차관과 청와대 참모진 교체를 위해 5차례 개각(改
F-Society
정연숙 기자
2020.01.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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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秋 임명한 날, 검찰 '秋 선거개입' 수사▶안철수 정계복귀 선언… 야권 빅뱅 시작▶김현종 靑2차장, 총선 나간다며 사의 ▶진짜가 가짜에 잠길 때… [중앙일보]▶문 대통령 “검찰 최종 감독자는 추미애”▶‘패스트트랙 충돌’ 황교안 등 한국당 24명 기소 [동아일보]▶‘패트 몸싸움’ 여야 37명… 檢, 총선앞 무더기 기소▶多與多野 구도… 막오른 총선 100일 전쟁 ▶지금 뒤처지면 끝장…
F-Society
정연숙 기자
2020.01.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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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국회 내 몸싸움을 둘러싼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 등을 포함해 37명을 재판에 넘겼다.서울남부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조광환)는 2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를 포함한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과 보좌진 등 27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중 3명은 한국당 보좌진이며, 황 대표를 제외한 23명이 현역 국회의원이다. 기소된 사람은 황 대표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20.01.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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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법 국회 본희의 표결에서 금태섭 의원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가운데 유일하게 기권표를 던졌다. 이를 두고 여권 지지층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어 21대 총선을 앞둔 금 의원의 향후 전망이 어둡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회는 30일 자유한국당이 투표를 포기하고 퇴장한 가운데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제출한 공수처법 제정안을 재석 177명 중 찬성 160명, 반대 14명, 기권 3명으로 의결했다. 지난 4월 30일 패스트트랙에
F-Politics
한원석 기자
2019.12.31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