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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뉴스_조나단 기자] 하림그룹 계열사 제일사료(권천년 대표)가 대리점 갑질하다 공정거래위원회(한기정 위원장)에 덜미 잡혔다. 농가에서 받지 못한 대금 연체이자를 대리점에 떠넘겼다가 공정위로부터 9억원에 과징금이 부과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하림그룹 계열사 제일사료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3년간 대리점 130곳에 농가의 사료대금 지급 연체이자 30억원을 전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9억6700만원을 부과했다. 또 제일사료가 1년 단위로 갱신해야 하는 계약서를 대리점에 5년여간 교부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도 과
ESG NEWS
조나단 기자
2023.04.0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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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애플코리아(유)와 협의를 거쳐 거래상지위남용 관련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했다.잠정 동의의결안엔 광고비용 분담 및 협의절차 개선, 보증수리 촉진비용 폐지 등 거래질서 개선방안과 1,000억 원 규모의 사용자 후생증진 및 중소 사업자 상생지원안이 포함돼 있다.애플코리아(유)는 공정위가 심사 중인 거래상지위남용 건에 대해 지난해 6월 4일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에 공정위는 지난 6월 17일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동의의결 개시결정 이후 약 60일 동안 애플코리아(유)와 수
F-Economy
임성빈 기자
2020.08.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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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가 남양유업의 상생 잠정동의의결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시작한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13일 남양유업의 거래상지위남용 건에 대한 동의의결안 의견 수렴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남양유업이 농협 위탁거래 대리점에 지급하는 수수료율을 충분한 협의 없이 지난 2016년 1월 1일부로 인하한 사안을 심사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1월 13일 남양유업은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 후 60일 동안 잠정동의의결안 작성 과정에서 공정위와 서면 및 대면 협의를 통해 시정방안을 수정·보완했다.남양유업의 시정안에는 대리점의
F-Economy
한원석 기자
2020.01.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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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가 남양유업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 건 관련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의의결이란 공정위가 심사 중인 건과 관련된 사업자가 제안한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법위반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 공정위는 13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남양유업의 수수료 인하 경위, 시정방안의 거래질서 개선효과, 신속한 조치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 남양유업은 거래 대리점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를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1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9.11.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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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주)슈페리어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슈페리어는 지난 2018년 6월 및 7월분 위탁판매수수료를 지급 기일을 넘겨 지급했다.슈페리어의 이같은 지연 지급행위에 대해 공정위는 위법성 조사에 들어갔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제23조 제1항 제4호에 해당되어 위법하다고 결정해 경고조치를
F-Economy
박종무 기자
2019.07.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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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가 대리점과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표준대리점계약서 등을 쓰면 최대 2년 동안 직권조사가 면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 분야에서 공정거래와 상생협약 체결을 유도하기 위해 ‘공급업자·대리점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 절차·지원 등에 관한 기준’을 제정했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공정위는 표준협약서 보급, 협약이행을 위한 상담, 이행평가,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협약 체결을 권장하고 협약 이행을 독려하는 역할을 한다.공정위는 협약이행을 ▲계약의 공정성(68점) ▲법위반
F-Economy
한원석
2019.07.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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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축산기업 ‘하림’의 김홍국 회장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철퇴를 맞았다. 닭을 사들이면서 농가에 불리한 가격을 매기는 ‘꼼수’를 썼기 때문이다.공정위는 닭 사육농가에 지급하는 대금을 계약 내용과 달리 낮게 산정한 하림에 과징금 7억98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공정위에 따르면 하림은 닭 매입가를 산정하면서, 사료요구율(닭이 1kg 성장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료의 양)이 높은 변상농가, 출하실적이 있는 재해농가 93곳을 누락하면서 매입할 닭의 가격을 낮게 책정했다. 이에 따라 2
F-Economy
한원석 기자
2018.09.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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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내에서 전속고발권 폐지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별위원회 이봉의 교수는 위원회 내 전속고발권 폐지 의견은 소수라고 밝혔다. 다만 의무고발요청제 확대와 고발관련 이의신청제 등으로 보완·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전속고발권을 두고 공정위 고발 건수 자체가 적다는 의견이 과거부터 존재해온 만큼 이에 대한 보완책이 동반돼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위원회와
F-Economy
오혁진 기자
2018.06.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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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 업체 국제담합'이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최우수 조치사건으로 뽑혔다.공정위는 올 한해 공정거래위반사건 처리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를 뽑는 심결사례연구발표회에서 '베어링업체 간 국제카르텔건'을 발표한 한정원 조사관이 최우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한정원 조사관이 발표한 내용은 일본, 독일계 베어링 업체 9개가 1998년부터 2012년까지 1
F-Economy
백서원 기자
2014.12.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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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밀로 유명한 정식품(정재원 명예회장)의 갑질이 공정거래위원회(노대래 위원장)에 걸렸다공정위는 대리점에 제품 구입을 강제한 정식품에게 시정명령과 2억 3,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정식품은 두유 등 비알콜성음료를 제조‧판매하는 사업자이다. 13년말 기준 매출액 1,887억 원, 전국 두유시장 점유율 43%로 업계 1위 업체이다
F-Economy
하상인 기자
2014.12.02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