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바람과 함께 패딩의 시즌이 다가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숏패딩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패딩이 신상품으로 쏫아지고 있다.올해 패딩의 테마는 윤리적 가치와 다양성이다.친환경 플리스에 이어, 패딩의 소재도 RDS(Responsible Down standard)를 사용한 롱패딩과 숏 패딩을 선보였다. RDS는 살아있는 상태의 거위에서 강제로 털을 추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동물복지에 입각한 털 채취 방식이다. 친환경 숏패딩은 기능과 가치를 새롭게 더욱 빵빵해졌다. 그동안 패션 업계에선 ‘추
‘리버시블(reversible)’은 뜻 그대로 ‘뒤집어 입을 수 있는’ 혹은 ‘양면 착용이 가능한’ 스타일을 말한다. 주로 코트나 점퍼 등 외투에 많이 사용된다. 지난해 겨울을 휩쓴 플리스 열풍이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플리스는 소재 특성상 가볍고 따뜻한 데다 다양한 스타일 연출은 물론 관리가 용이해 최근 몇 년 사이 겨울철 핫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올해는 아웃도어업계에서 실용성을 강화한 '리버시블(양면 착용)' 플리스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더욱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며칠 사이 옷깃을 한껏 여미게 되는
2019년 패션계의 화두가 되었던 ‘뉴트로(Newtro)’ 패션이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뉴트로는 새로움(New)와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80, 90년대 레트로 패션에서 느낀 새로움과 신선함을 현대적인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패션이다. 20SS 시즌에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요즘 젊은 층은 과거와 다르게 패션에 민감한 세대다. SNS가 발전하면서 유행을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 새롭고 특별한 패션을 추구한다.패션에 관심을 가지는 나이대가 점차 낮아지면서 초중고 학생들도 업
2018 F/W 남성복은 편안하고 실용적인 ‘하이브리드형’ 아이템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포멀함과 캐주얼함의 조화, 클래식과 스포츠, 인도어와 아웃도어 모든 영역의 조합을 통해 유연해진 스타일링이 주목받을 것이다.클래식의 재해석... 실용적 아이템에 주목남성들은 딱딱한 드레스 코드를 벗어나 친숙한 프레피와 클래식 아이템을 재해석해 쉽고 편안하면서 실용적인 아이템에 주목하고 있다.‘J 코트’는 재킷과 코트의 합성어로 슈트나 재킷 위에 입는 코트로 활용하기보다 스웨터, 티셔츠 등 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