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체결
롯데칠성음료의 강릉사업장 등 전국 사업장에 점진적 확대 예정

롯데그룹(신동빈 회장)의 계열사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이사장 조향현)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협약식에는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사장, 공단 조향현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설립에 공동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음료업계 1위 기업이다. '건강하고 존경받는 기업가치 실현'이라는 기업가치 실현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 것.

롯데칠성음료은 올해 상반기 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강릉사업장을 시작으로 전국의 주요 사업장으로 채용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의 기준이 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조제8호에 따르면 △ 장애인 근로자 수가 10명 이상 △ 상시 고용 근로자 인원수 100분의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 (중증장애인을 다음 각 목의 구분에 따라 계산한 인원수 이상 고용)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편의시설 △ 최저임금액 이상 임금 지급 등이 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경우 모회사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발행주식 총수 또는 출자총액의 50%를 초과하여 소유하여야 한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국내 식음료업계를 선도하는 롯데칠성음료(주)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하여 지원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주)의 박윤기 대표이사도 “‘건강하고 존경받는 회사’로 도약하는 롯데칠성에게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라면서, “중증장애인이 능력을 발휘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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