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업종에서 노조간 전쟁이 치열하다. 이권전쟁이다. 울산항운노동조합이 온산항운노동조합 소속 근로자의 노동행위를 방해한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17일 울산항운노동조합이 온산항운노동조합 소속 근로자들의 하역 작업을 방해한 행위를 적발했다.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 울산항운노조는 1980년 근로자 공급 사업 허가를 받은 이후 지금까지 울산지역 항만의 하역인력공급을 독점해 왔다.2015년 8월 온산항운노조가 부산지방노동청 울산지청으로부터 새로 근로자 공급 사업을 허가받음에 따라 울산지역 항만 하역인력 공급시장
F-Society
임성빈 기자
2021.03.17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