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11시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공개로 예방한다. 한 위원장의 대구행이 2주 연속 이어지는 셈. 최근 악화한 '텃밭' 민심을 달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영남권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지난 22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TK와 PK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에 비해 각각 12%포인트, 5%포인트 하락해 각 49%, 43%를 기록했다. 현재 박 전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도태우 변호사(대구 중남구)와 '친박계 좌장'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경북 경산)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상태다. 박 전 대통령이 한 위원장에게 내놓을 메시지에도 시선이 쏠린다. 한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을 직접 수사해 유죄 판결을 이끌어 낸 악연이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11시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공개로 예방한다. 한 위원장의 대구행이 2주 연속 이어지는 셈. 최근 악화한 '텃밭' 민심을 달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영남권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지난 22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TK와 PK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에 비해 각각 12%포인트, 5%포인트 하락해 각 49%, 43%를 기록했다. 현재 박 전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도태우 변호사(대구 중남구)와 '친박계 좌장'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경북 경산)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상태다. 박 전 대통령이 한 위원장에게 내놓을 메시지에도 시선이 쏠린다. 한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을 직접 수사해 유죄 판결을 이끌어 낸 악연이 있다. @뉴시스

[종합/정치]

▶與野 4·10총선 후보 중 음주운전이나 음주측정 거부 전과 있는 후보는 국민의힘 이상민(대전 유성을) 유의동(경기 평택병) 조해진(경남 김해을)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강대식(대구 동-군위을) 구자근(경북 구미갑) 김형동(경북 안동-예천) 박성민(울산 중)이 현역 9명 포함 22명이고, 민주당은 이용선(서울 양천을) 서영석(경기 부천갑) 신정훈(전남 나주-화순) 최인호(부산 사하갑) 허영(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허종식(인천 동-미추홀갑) 등 현역 9명 포함 21명이, 이밖 국힘 비례후보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은 최수진(한국공학대 특임교수) 유용원(전 조선일보 기자) 2명임.

양당은 음주운전 공천 배제 기준을 2018.12. 윤창호법 시행 이후 적발 1회, 올해 선거일 기준 10년 이내 2회 적발로 정한 것을 두고 정치권 관계자는 “與野가 음주운전 공천 기준에 예외를 두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벗어났다”고 지적.

▶김경율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영선(세종갑)후보의 갭투기 의혹으로 공천 취소 이후 김기표 후보(경기 부천을), 이강일 후보(충북 청주상당), 문진석 후보(충남 천안갑)등을 겨냥해 ‘갭투기' 의혹을 제기.

金은 또 ‘주식회사 자담갤러리’를 운영하는 이상식 후보(경기 용인갑)를 겨냥해 재산이 50억원 늘었지만 납세 실적이 1800만원에 불과하다며 재산신고를 바탕으로 재산 형성에 문제를 지적.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단이 24일 전격 회동한 이후 의정 갈등에 돌파구가 생기는 듯했으나 하룻밤 만에 원점으로 되돌아옴.

의대 교수들은 정부가 전공의 행정처분 유연화 방침을 밝혔는데도 ‘의대 증원 백지화’를 선결 조건으로 내세우면 사직서 제출을 강행한 것을 두고, ‘제자 보호’라는 사직 명분과 배치된 행태라 교수들이 진정으로 정부와 대화할 의지가 있느냐는 비판이 나옴.

▶與野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현장 선대위에서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모든 자녀의 대학등록금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월  세 자녀 이상 가구에 1억원을 주겠다고 공약한 상태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야권 험지인 ‘낙동강벨트’거제·창원·김해·양산을 차례로 방문해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와 치솟는 농산물 가격을 화제로 삼아 ‘정권 심판론’에 불을 지핌.

李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의·정 갈등 중재에 나선 것과 관련 “정부의 일이지 당의 일이 아니다”라며 “물론 당이 나설 수 있고 우리도 열심히 노력하지만, 정부 역할은 정부가, 당의 역할은 당이 해야 한다”며 韓 저격 발언함.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경질된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 김기표 전 반부패비서관이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을 후보로 공천받아 논란이 되고 있음.

金은  2021.3. 靑 반부패비서관 임명 석 달 만에 54억원의 은행 빚을 내 65억원대의 상가 등을 매입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사퇴했고, 당시 서울 마곡동 상가 2채와 경기도 판교 아파트, 경기 광주 송정동 임야 등 91억원대 부동산을 신고했고, 은행 대출 등 부채는 54억원임.

▶조국혁신당을 이끌고 있는 조국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감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논란을 비판한 것과 동시에 기호 9번을 강조한  "디올(Dior) 말고 구찌(9번 찍자)”고 강조.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최근 꾸준히 상승해 27.7%를 기록하며 국민의힘 비례 정당인 국민의미래(29.8%)를 턱끝까지 추격하며 2위를 차지함.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은 25일 담화 통해 “기시다 후미오 日총리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을 제안했다”면서 “공정-평등 자세로 우리의 주권적 권리와 안전이익을 존중한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력 강화가 일본에 안보위협으로 되지 않을 것”라고 밝힘.

기시다 총리는 이날 낮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서 야당 의원 질의에 “보도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으나 저녁에는 기자들과 만나 “상대가 있는 얘기다. 지금,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4·10 총선 유세를 이유로 불참했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다.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위증교사 혐의, 대장동·백현동·성남FC 배임 및 뇌물 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 총 3건의 재판을 받고 있다.이 대표 측은 재판부에  4·10 총선 지역 유세 등을 이유로 재판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이 대표는 지난 12일 열린 대장동 재판에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이유로 재판부의 허가 없이 오후에 지각 출석했다. 지난 19일에는 지역 선거 유세를 이유로 같은 재판에 불출석했다. 그는 22일 열렸던 공직선거법 사건 재판에도 불참했다.대장동 사건 재판부는 지난 19일 다음 기일인 26일에 이 대표가 불참할 경우 강제 소환을 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4·10 총선 유세를 이유로 불참했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다.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위증교사 혐의, 대장동·백현동·성남FC 배임 및 뇌물 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 총 3건의 재판을 받고 있다.이 대표 측은 재판부에 4·10 총선 지역 유세 등을 이유로 재판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이 대표는 지난 12일 열린 대장동 재판에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이유로 재판부의 허가 없이 오후에 지각 출석했다. 지난 19일에는 지역 선거 유세를 이유로 같은 재판에 불출석했다. 그는 22일 열렸던 공직선거법 사건 재판에도 불참했다.대장동 사건 재판부는 지난 19일 다음 기일인 26일에 이 대표가 불참할 경우 강제 소환을 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뉴시스

[정부]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일시 귀국 명목인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회의’가 25일 시작 됐지만 6개국 공관장과 유관 부처 등이 모두 참석하는 합동회의는 이번주 후반에나 열리면서  李 귀국 명분을 위해 ‘방산’을 내세운 졸속 ‘방탄 회의’ 비판을 면키 어려운 상황.

李는 국방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10일 호주 대사로 부임하면서 출국해 수사 회피 의혹이 커지자 부임 11일 만인 21일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을 이유로 귀국함.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알리-테무 등 中國 이커머스 업체들이 급성장해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커머스 시장의 구조 및 경쟁 현황을 심층 분석 위한 실태조사에 나섬.

공정위 관계자는 “해외 직구(직접 구매)가 대중화되고 글로벌 이커머스가 국내에 진출하는 등 시장의 경쟁 구도가 변하고 있다”며 “소수 이커머스 사업자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면 소비자 피해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고 설명.

▶정부의 의료계에 대한 '대화' 제의에도 불구하고 전국 의대 교수 3000명은 “2000명 증원·배정 철회하라”며 집단 사직서 제출했고 전공의 처벌땐 추가 사직 예고함.

법과 원칙을 강조해온 정부는 일단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을 보류 했지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도 “27년 만에 이뤄진 의대 증원을 기반으로 의료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2000명 증원’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임.

▶금융감독원이 횡령부터 분식회계까지 다양한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는 일명 '좀비기업' 15개사에 대한 단속에 나섬.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효과마저 저해할 가능성이 큰 만큼 당국 차원에서 문제가 되는 기업을 솎아내 국내 증시 매력도를 높이겠다는 목표임.

[경제]

▶쿠팡의 소분·배송 물류창고(캠프) 위탁운영 업체 한 곳에서 3698명 노동자들의 고용보험·산재보험 미신고가 적발되면서 정부가 전수조사나 수사의뢰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 나옴.

앞서 다른 캠프 위탁운영 업체도 노동자들에게서 ‘산재보험 포기각서’를 받아 논란이 됐는데,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그 규모가 2배를 넘는 규모임.

▶현대제철이 '2050년 탄소중립'을 중장기 목표로 안정적인 저탄소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8000억원을 투자해 고로 중심에서 전기로 중심의 'LNG자가발전설비' 시설 건립에 나섬.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8년 대비 12% 감축하고, 2050년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임.

▶SK그룹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SK가 2016년 이후 추진 해 온 반도체·배터리·바이오 포트폴리오 컨설팅과 관련 M&A 성과가 다음달 나올 것으로 알려져 일부 M&A가 기업 가치 대비 상대적 비싼 값 인수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관련 임직원들이 좌불안석 상황임.

현재 SK그룹 ‘컨트롤 타워’는 최창원 의장이 이끄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가 맡고 있으며, 최 의장은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막내아들로 최태원 회장과는 사촌 관계임.

▶신세계 이마트가 실적 부진에 근속 15년 차 이상의 수석부장∼과장급 인력을 대상으로 1993년 창립 이래 31년 만에 첫 희망 퇴직과 계열사 통폐합 등 구조조정에 나설 전망.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 8일 회장 승진한 정용진 회장은 첫날 계열사 CEO들과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었던 것도 강력한 충격요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였을 거라는 분석임.

▶한화오션이 25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을 건조하는 약 2조4393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

카타르 정부는 2027년까지 연간 LNG 생산량을 7700만 t에서 1억2600만 t으로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국내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는 2020년 1차 발주 물량 65척 가운데 54척을, 2023년 2차 발주 물량 44척(HD현대중 17척, 삼성중 15척, 한화오션 12척)을 수주함.

▶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RSG(Red Sea Global, 흥행프로젝트)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현대차그룹은 이번 MOU를 통해 RSG가 개발하고 있는 홍해 지역의 움마하트 제도 리조트 단지와 아말라 지역에서 전기차 및 수소 전기차를 실증할 계획으로, 중장기적으로는 RSG 개발 단지 전체에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도입을 추진할 계획.

▶엘앤에프는 SK온에 전기자동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관련 2030.12.31.까지  7년간 13조 1910억원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국내 셀 회사 및 완성차 업체와 차세대 배터리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양사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한국 배터리·전기차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함.

▶’경영권 분쟁’ 한미그룹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이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를 각각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한미약품 사장직에서 해임.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아내 宋회장과 딸인 임주현 사장, 그리고 장·차남 간 경영권 다툼을 벌이면서 宋이 OCI와 그룹 통합을 추진하자 형제가 강력히 반대하는 가운데 28일 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총에서 표 대결을 앞두고 정면으로 격돌하는 모양새임.

▶허영인(75) SPC그룹 회장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으로 2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 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약 1시간 만에 귀가.
檢察은 2019.7.∼2022.8. 계열사 피비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불이익을 주는 과정에 그룹 차원의 개입을 의심하고 있으며, 황재복 SPC 대표(구속)으로부터 허 회장 지시가 있었다는 취지 진술을 확보함.

▶공정거래위원회가 2021년 스포츠 용품 업체 나이키의 하도급 업체 갑질 논란이 불거진 후 3년 만에 해외 기업에 국내 하도급법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를 실시.

2021년  국내 한 중소기업이 원청의 갑질을 호소하며 나이키를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지만 공정위는 해외 기업에는 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사건을 종결됐고, 한법소원까지 제기됐지만 공정위의 방향제시가 한 몫하면서 패소함.

[사회]

▶문재인 정부 당시 진행된 전북 군산시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업을 이끌었던 새만금솔라파워 최모(55) 사업단장을 구속.

새만금솔라파워는 2019년 1월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글로벌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해 함께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崔는 군산시 내 수상태양광 사업 인허가 등을 위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수억 원을 불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음.

▶백현동 민간 사업자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민원 해결과 지자체 인허가 청탁 대가로 7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에 대해 25일 검찰이 신병 확보에 나섬.

全은 2015.7.부터 2023.12.까지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으로 재직하며 鄭이 실소유한 법인 등 6개 업체로부터 지자체 인허가 청탁 과 알선 명목으로 7억5888만 원을 수수하고 고급 승용차를 제공받았고, 2017.에 한 온천 개발업체로부터 권익위 고충 민원 관련 2600만 원을 수수함.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허위 표창장’ 의혹을 폭로했던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자신의 임원 자격을 뒤늦게 취소 처분한 교육부를 상대로 낸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승소.

동양대 설립자 최현우 前 현암학원 이사장의 아들인 崔는 1994년 동양대 설립 때부터 총장직 수행했고 2010. 父親이 이사장 취임하면서 사립학교법에 따라 이사장 직계존속이 총장 직을 수행하려면 이사 정수 3분의 2의 찬성과 관할청 승인을 받아야 하나 이사회나 교육부 승인 절차를 밟지 않았고 2020.11. 교육부가 최의 이사 취임 승인을 취소함.

▶주요 대학에서 불거진 '입시비리'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음대 교수들이 별다른 제약 없이 강의와 공연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아직 혐의가 최종 확정된 건 아니지만, 대학 측이 자체 조사도 하지 않고 비리가 의심되는 교수들을 버젓이 강단에 세우는 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옴.

▶ 특허법원은 루이비통 측이 리폼업자를 상대로 낸 상표권 침해금지 사건을 특허법원장이 직접 재판하는 특허법원 특별부로 배당.

리폼업자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고객에게 받은 루이비통 가방 원단을 재사용해 다른 크기와 모양의 가방과 지갑 등을 제작했고, 고객으로부터 제품 1개당 10만∼70만 원의 수선비를 받은 것을 두고, 루이비통 측이 2022.2. 루이비통 상표 부착한 제품을 생산 과정에 출처 표시 및 품질 보증 기능 등을 저해 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함.

▶기업 소유의 노트북 581대(12억 원어치)를 훔쳐 중고 거래로 판매한 20대 직원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으로 기소되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음.

A 씨는 회사에서 직원용 노트북 등 IT 장비를 관리하는 장비관리 부책임자로 일했으며,  2018년 10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총 242회에 걸쳐 자신이 관리하던 맥북 노트북 가운데 581대(대당 150만원)를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동거하던 여자친구와 그의 모친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경찰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A씨는 25일 오전 9시 40분쯤 경기 화성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20대 여성 B씨와 그의 모친인 50대 C씨를 흉기로 찔렀고, B씨는 위독한 상태이며 C씨도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짐.

▶중학생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보내 벌금형을 받은 30대가 이에 앙심을 품고 자신을 신고한 중학생의 부모를 협박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범죄)로 경찰에 체포됨.

지난 18일 오후 광주 서구 관내에서 A 씨는 중학생인 B 씨 자녀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보내 벌금형을 받게 된 뒤, 이에 앙심품고 전화를 “걸어 너 때문에 벌금형을 받았다"며 “사는 곳을 알고 있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혐의를 받음.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잠을 자던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24일 오후 11시 40분쯤 경주경찰서 소속 A경감이 경주시 석장동 한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혈중알콩농도 면허 취소 수준으로 취해 운전석에서 잠을 자던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

▶헌법재판소가 이정섭(사법연수원 32기) 대전고검 검사(전 수원지검 2차장검사)에 대한 탄핵 심판에서 이 검사 처남의 마약 의혹 수사 기록을 증거로 채택.

李 탄핵 소추 사유로는 처남 수사 무마 의혹 외에 다른 사람의 범죄 기록을 무단 열람해 친인척에게 제공하는 등 불법행위를 자행했으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집합 금지된 스키장 리조트 시설을 부적법하게 이용했고, 동료 검사들에게 처가가 운영하는 용인CC 골프장 이용 편의를 제공했다는 점이 적시됨.

비가 내리는 25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산수유가 핀 서울 종로구 청계천 길을 걷고 있는 모습 @뉴시스
비가 내리는 25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산수유가 핀 서울 종로구 청계천 길을 걷고 있는 모습 @뉴시스

[연예/스포츠]

▶배우 이범수(55)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41)이 2023년 말부터 서울집 출입을 금지 당해 현재 이범수와 함께 지내고 있는 10세 아들의 소식을 모른다고 호소.

李는 현재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13세 큰딸과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 중이며, 10세인 아들은 서울에서 이범수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국제]

▶중미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 페티옹빌에서 벌어진 경찰과 조직폭력배(조폭) 간 총격전으로 22일 최소 10명이 사망하며 이 지역에서 닷새간 벌어진 총격으로 최소 30여명이 사망.

2021년 7월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집에서 괴한에게 피살된 뒤 3년 가까이 벌어진 정치 혼란에 조폭 두목의 협박으로 총리가 쫓겨나는 상황까지 이르면서 세계 최빈국 아이티가 재건은커녕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상황.

▶13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총격·방화 테러 용의자들을 잔혹하게 고문하는 영상이 확산되며 인권 단체를 중심으로 불필요한 잔혹한 행위라는 비판이 나옴.

러시아의 친정부 성향의 텔레그램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는 러시아군이 전날 체포된 모스크바 테러 피의자 파리두니(25), 발리조다(30), 파이조프(19), 미르조예프(32) 등의 바지를 벗기고 성기에 전기 충격기 등을 이용해 고문하는 영상이 올라옴.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4도, 강릉 8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로 예보.

전국에 비가 내리고,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는 비나 눈이 내리며 특히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음.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