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25일부터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행정처분 시작과관련 24일 한둥훈 비대위원장의 “행정 처분을 유연하게 해달라”는 건의를 수용,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

전국 의대 교수들이 25일부터 집단 사직하고 수술·진료를 축소하기로 결의하면서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대학병원들도 하루 적자가 수십억 원씩 쌓이면서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하는 등 경영 위기감이 확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尹 정권 2년 동안 경제는 폭망하고 물가는 천정부지...민생 경제 심폐소생술이 필요할 때”라며 총선을 16일 앞두고 13조 원에 달하는 재원이 필요한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공약을 전격 제시.

4년 전 총선에서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앞세워 압도적 승리를 거둔 경험을 소환하는 것이지만 국가 재정 상황을 외면한 채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 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 세종갑 경선에서 승리한 이영선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

이재명 법률특보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는 李는 아파트 4채·오피스텔 6채·상가1채·임차권 1건 등 갭투기’ 의혹이 제기 됐고, 재산 보유(38억287만원) 현황을 黨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힌 이유임. 공천 잡음이 총선 후보등록 마감 이후까지 이어지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은 25일부터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 관련 일정을 소화하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에 ‘집중포화’를 가할 방침.

李가 공관장 회의를 통해 모습이 노출되는 틈을 노려 ‘정부 심판론’ 열기를 고조 시키겠다는 전략으로,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이종섭 때리기’에 집중해 ‘정권심판론’으로 확대한다는 전략.

▶조국혁신당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조국 대표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내세운 선대위 ’파란 불꽃’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 가동.

조 대표는 “파란 불꽃은 조국혁신당의 상징”이라며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가장 뜨거운 파란 불꽃이 돼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하얗게 불태우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

[정부]

▶국방부 법무관리관실이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사건’ 수사결과를 재검토한 국방부 조사본부에 ‘혐의자를 2명 특정해서 경찰에 이첩하라’는 취지의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확인.

유재은 법무관리관이 2023년 검찰단(군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혐의자에서 사단장을 빼라고 한 적이 없고, 혐의자를 특정하지 않는 게 군사법원법 취지에 맞다고 했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과 배치된다는 지적임.

[경제]

▶ LG에너지솔루션(11조 원)·삼성SDI(6조 원)· SK온(7조5000억 원)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올해 시설투자액(CAPEX)이 24조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현대차그룹과의 신규 JV 및 애리조나 단독공장 건설에 나서는 등 글로벌 생산시설 확장에, 삼성SDI는 미국 단독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고, SK온도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등 잇달아 대규모 생산기지를 구축·증설하며 신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음.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이 1조 5000억 원(신한은행 4억 달러 대출, SC주관 신디캐이트론 7억 달러)의 자금 유치에 성공.

전기차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배터리 후발 업체로서 앞으로 한국·미국·헝가리 등 19조 원 이상 공격적 투자에 나서야 하는 SK온으로서는 재무 부담이 여전하지만 당장 급했던 숨통은 트이게 됨.

▶아파트 브랜드 ‘자이’를 보유한 GS건설이 2019.1.부터 2024.2.까지 5년간 하자접수 3284건  중에 1646건(50.1%)하자 판정을 받음. (국토교통부 통계)

계룡건설산업(533건), 대방건설(513건), SM상선(413건), 대명종합건설(368건) 등의 순이며, 최근 6개월(2023년 9월~2024년 2월) 동안 하자 판정 건설사는 대송(248건,현대엔지니어링(109건), GV종합건설(85건), 태영건설(76건) 순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농협중앙회가 지주 지분 100%보유한  “NH농협의 지베구조가 금산분리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고 정조전해 연일 압박.

농협은행의 100억 원대 배임 사고와 NH투자증권의 대표이사 인선 과정에서의 갈등 등이 모두 농협과 농협금융지주의 특수한 지배구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음.

[사회]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차장검사)의 탄핵 심판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가 李의 처남 趙모의 마약 사건(불송치) 수사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

趙의 전 부인인 강미정 씨가 2023년 2월 경찰에 마약 투약 혐의를 신고했으나 경찰이 그로부터 4개월 뒤 불송치 결정을 내린 사건으로,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해당 사건이 제기됨.

▶전공의 공백을 메우던 부산대병원의 40대 안과 교수가 24일 새벽 자택에서 놔출혈로 숨진 채 발견.

A 교수는 24일 새벽 4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아내가 쓰러진 남편을 보고 119에 신고해 집 근처 백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1시간가량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결국 숨을 거둠.

▶집 안에 설치된 ‘홈캠(가정용 촬영 기기)’에 자동 녹음된 남편과 시댁 식구들의 대화를 듣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한 아내를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옴.

A씨는 2020년 2월 남편의 동의를 얻어 집에 홈캠을 설치했고, 그해 5월 집 거실에서 남편과 시아버지, 시어머니 등이 나누는 대화가 홈캠에 녹음됐는데, 이 대화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한 혐의 등으로 2022년 4월 불구속 기소됨.

▶수영장 여자탈의실에 단발머리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사람이 들어온 30대 여장남자가 검거됨.

23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수영장에서 여장한 채 여자탈의실에 몰래 들어간 30대 남성 A 씨가 현행범 체포됨.

▶욕을 하며 소리를 지른다는 이유로 아내를 소주병으로 때려 다치게 한 40대 남편 A(47)씨가 특수상해 혐의로이철창행.

A씨는 2022년 11월 춘천 자택에서 술에 취해 귀가한 아내 B씨(42)씨를 소주병으로 내리처 왼쪽 귀를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됨..

▶강풍에 휘면서 땅으로 늘어진 목포시 상동의 공사 현장의 700톤급 타워크레인의 위험 부위가 24일 철거됨.

22일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크레인 구조물이 일부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주차 중인 차량 5대와 숙박업소 지붕 일부가 파손됨.

▶추모비 건립에 기부금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군의원 4명 등 6명이 검찰에 송치.

공직선거법상 군수와 군의원은 자신의 선거구 안에 있거나 연고가 있는 기관·단체 등에 기부할 수 없음에도, 2023년 6월 화순군 춘양면에 故 양회수 선생 추모비 건립을 위해 성금을 냄.

[연예/스포츠]

▶트와이스 지효와 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이 1년 간 열애중이라는 한 매체의 보도로 열애설에 휩싸임.

지효는 2015년 10월 트와이스의 리더로 데뷔해 ‘치어 업’(Cheer Up) ‘TT’, ’OOH-AHH하게‘(우아하게) ‘LIKEY’(라이키)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 ‘FANCY’(팬시)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윤성빈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을 수상했고, 지난해 3월 국가대표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약 중임

▶미국 할리우드 배우 캐머런 디아즈(52)이 음악가 벤지 매든(45)과의 사이에서 둘째 아이를 출산.

디아즈는 22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에 “아들 카디널 매든의 탄생을 발표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우리 아이는 매우 경탄할 만하고(awesome), 그가 있어 기쁘다”며 “아이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해 어떤 사진도 올리지 않겠다”는 글을 올림.

[국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2024회계연도 예산안  1조2000억달러(약 1610조원)에 서명.

2023년 10월 시작한 2024회계연도 정부 재정에 관한 예산이 거의 반년이 지나서야 확정된 것,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137명 사망) 현장에서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은 “테러범들이 산책하는 것처럼 침착하게 총을 쐈다”고 증언.

러시아 록밴드 ‘피크닉’의 콘서트를 보러 온 관객들은 공연을 앞두고 들린 총성을 쇼의 일부라고 생각했고, 피 흘리며 쓰러지는 사람들을 본 뒤에야 혼비백산하며 달아남.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4도, 춘천 12도, 강릉 9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로 예보.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눈도 내릴 가능성이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