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 보다 우세하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3%로 나타났다.'현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2%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3%이다.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은 3%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 28%,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5%, 홍준표 대구시장 6%, 오세훈 서울시장 5%,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3% 등순이다. @뉴시스
4·10 총선에서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 보다 우세하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3%로 나타났다.'현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2%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3%이다.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은 3%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 28%,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5%, 홍준표 대구시장 6%, 오세훈 서울시장 5%,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3% 등순이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19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를 착공에 이어 “(강원도 그린벨트  규제 풀어)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케이블카를 추가로 더 건설하겠다”고 밝힘.

총선을 앞두고 ‘규제 완화’ ‘개발’ 일변도 정책들이 발표되면서 환경의 가치가 뒷전으로 밀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발언을 한 도태우 변호사(대구 중·남)에 대한 공천 재검토를 요청.

도 변호사는 2019년 자신의 유튜브에서 “5·18은 자유민주화적 요소가 있지만,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 된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주장하는 등 여러 차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

▶‘비명(비이재명)’ 박용진(재선·서울 강북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 감산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경선 탈락하고  ‘서울 노원갑’에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한 정봉주 전 의원에게 지역구를 내줌.

‘4선’우상호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청년전략지역’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에 ‘대장동 변호사’ 타이틀을 앞세워 출마한 김동아 변호사가 후보 교체 됐고, △이영선(세종갑) △전용기(경기 화성정) 후보가 경선을 통과함.

▶더불어민주당이 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 단체 몫 비례대표 후보 여성 2명에 대해 사실상 재추천을 요구한 것으로 11일 알려짐.

전날 공개 오디션에서 선발된 청년겨레하나 대표 출신 전지예 후보와 여성 농민 출신인 정영이 후보가 사실상 진보당 진영에서 ‘우회 상장’한 후보라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

▶조국혁신당이 창당 일주일 만에 비례정당 지지율 15%를 웃돌며 최대 12석 확보가 가능하다는 분석에 총선 정국을 뒤흔드는 핵으로 부상.

'문재인 정부 시즌2'를 표방한 조국혁신당은 원내 진입 이후 민주당의 2중대가 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야권 내 '친문당'과 '친명당'의 경쟁관계가 본격화할 될 전망.

▶개혁신당은 11일 4·10 총선 후보로 경기 화성을(이준석)를 비롯해 화성정(이원욱 서울 종로(금태섭),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천하람) 등 18명을 공천.

앞서 8일 결정된 경기 용인갑(양향자), 남양주갑( 조응천),성남분당갑(류호정) 서울 영등포갑( 허은아) 등 1차 공천자 35명을 포함해 총 53명을 공천을 완료함.

[정부]

▶조달청이 軍의 신형 전투식량 입찰을 실시하면서 수의 협상 업체로 군납 비리 수사를 받고 있는 회사를 선정해 논란.

A사는 전투식량 Ⅱ형의 유통기한을 조작해 군납한 혐의로 2023.11.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품목제조보고 변경 미보고에 따른 과태료 처분과 유통기한 설정 위반제품 사용에 따른 시정명령 행정처분을 받았고,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를 받고 있음

▶금융당국이 농협중앙회와 NH농협금융지주 간 지배구조 불투명성을 해소하기 위해 칼을 빼듬.

농협중앙회가 지분을 100% 보유한 농협금융을 비롯해 계열사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등을 상대로 금융과 관련 부당한 압박을 하는지 등에 대해 상시 검사 체계 구축까지 검토 중임.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에 대한 비위 첩보를 입수해 2주간 긴급 현장 감사에 착수.

2021.5. 사장직에 올라 임기가 두 달여 밖에 남지 않은 현직 공공기관장에 대한 이 같은 고강도 감사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옴.

[경제]

▶LG그룹은 노벨상 수상자만 20명을 배출한 세계적 유전체 연구 기관인 미국 잭슨랩(JAX)과 손잡고 LG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잭슨랩의 유전체 연구 노하우를 결합해 난치병인 알츠하이머 등의 치료법을 공동 개발하기로 본 계약을 체결.

협업은 LG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엑사원(EXAONE)’에 잭슨랩이 보유한 알츠하이머의 유전적 특성과 생애주기별 연구 자료를 학습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번 협업으로 LG의 핵심 성장축인 AI와 바이오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임.

▶영풍그룹 계열사인 코리아써키트가 고려아연 주식 투자로 150억원가량의 평가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나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회삿돈으로 오너家 지원했다”는 비판 쏟아짐.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을 비롯한 오너 일가가 고려아연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코리아써키트를 동원해 고려아연 지분을 매입한 결과라는 분석.

▶두산에너빌리티는 ‘셉코3(SEPCO-3)’와 사우디아라비아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 공급 15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

두산에너빌리티는 ‘타이바1’ 지역 복합화력발전소와 ‘카심1’ 지역 복합화력발전소 두 곳에 650㎿급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공급.

▶NH투자증권 차기 대표이사로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이 내정.

1967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1993년 NH투자증권 전신 LG투자증권에 입사해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IB1사업부와 IB2사업부를 모두 총괄하고 있는 커버리지(분석) 부문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은 대표 ‘베테랑’ 영업 담당(RM)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취임식에서 농업·농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업협동조합의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문.

중앙회의 과제로 △농·축협 위상 제고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역량 집중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 농산업 선도 및 농업 소득 향상 △금융 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성장 지원 △미래 경영 및 조직 문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 구현 △도농 교류 확대 및 농촌 경제 활성화 등을 주문.

[사회]

▶사교육 업체와 유착한 현직 교사들이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는다는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의혹이 감사원 감사에서 교원, 학원 관계자 56명이 개입한 것이 사실로 확인.

수사 요청 대상에는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제' 논란 관련자들이 포함 됐으며, 해당 논란은 대형 입시학원의 유명 강사가 만든 사설 모의고사 교재에 나온 지문이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에 그대로 출제 되면서 불거짐.

▶금융 당국이 11일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안을 내놓은 배경엔 은행의 다양한 불완전판매 행태가 있었음이 확인.

청력이 약한 고령자에게 상품 내용을 ‘이해했다’고 답하도록 요청하거나 은행 직원이 대리 가입하는 등의 사례들이 곳곳에서 확인됨.

▶‘미술계 거장’ 이우환 화백의 위작 논란 작품을 22대 총선 출마자의 배우자가 유통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검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

2023.1.부터 9.까지 채권자에게 16억 8000만원을 빌린 뒤 돈을 갚는 대신 이 화백의 ‘다얼로그 그레이’그림을 맡겼는데 2023.5. 한국화랑협회가 위작 판정을 내리면서 작품을 두고 진위 논란이 불거짐.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정부가 (의대 증원 갈등에 대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오는 18일 전원 사직서를 제출키로 합의.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시작된 의료공백이 4주째로 접어들고 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직 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의대 교수들과 서울아산·서울성모·삼성서울·세브란스 등 다른 상급 병원 교수들까지 연대 움직임에 이들까지 가세할 경우 현장의 혼란은 더욱 커질 전망.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지난달 11일 1급 국가기밀로 해당되는 정보를 외국 정보기관에 넘긴 간첩 혐의로 백모 씨가 수사 당국에 체포되어 모스크바 레포르토보 교도소에 구금됨.

러시아는 한국에 대해 2022년 2월 특별군사작전 이후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비우호국으로 지정됐고, 백씨는 2022.2. 러시아와 우크라니아 침공 이해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게르슈코비치 WSJ기자 이후두번째 외국인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1일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비속어 ‘바이든·날리면’ 발언과 자막 논란관련 MBC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확정.

尹의 발언이 특정 단어를 언급한 것인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해당 발언 영상을 보여주며 특정 단어가 명기된 자막으로 고지하는 등 사실인 것처럼 단정하는 내용을 방송했다고 지적.

▶경남 함안군 군내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6급 공무원(팀장급) A씨가 유령회사인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군 예산을 착복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

A 씨는 페이퍼 컴퍼니 2개를 만든 뒤 면사무소에서 발주한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따냈고, 현장에서 수주 업체가 아닌 다른 업체가 일을 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한 주민의 제보로 덜미가 잡힘.

▶대한의사협회가 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문건의 진위 확인을 위한 수사에 착수.

7일 ‘의협 관계자’라고 밝힌 작성자가 “의협 내부 문서를 폭로한다”며 집단행동 불참 인원을 압박 목적으로 명단을 작성하고 유포 하라는 지침이 담긴 회장 직인이 찍힌 문건을 게시했고, 의협은 “허위이자 위조 공문”이라며 11일 지검에 고발했고, 경찰은 검찰 고발과 별개로 인지수사 연장선상에서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에 나선 것.

▶부산 남구의 한 복권 가게 절도 사건 관련 피의자로 알려진 부산 국회의원 보좌관 A씨가 경찰에 입건.

A는 4일 남구 한 복권 가게 계산대에 놓인 현금 10여만 원을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 씨를 특정 했고, 경찰에 A씨를 입건함.

▶국내 여자 프로배구 선수로 활동했던 30대가 숨진 채 발견됨.

8일 오후 1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모텔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 됐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강력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음.

▶ 경남 창원의 한 주택 마당 텃밭에서 작업하던 농민이 농기계에 깔려 사망함.

10일 오후 4시 47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한 주택 마당 텃밭에서 80대 남성 A씨가 약 150㎏ 무게의 농기계에 깔린 것을 이웃주민이 발견해 신고했고,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짐.

▶검찰이 아내와 다투고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다가 기소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에게 징역 1년을 구형.

2023년 12월 4일 오후 9시 5분께 아내와 다투고 경기 안산시 소재 주거지 밖으로 40분가량 주거지 인근에 있는 경찰 방범 초소 주위를 배회하다가 바로 적발됨.

▶여성 채무자의 나체사진을 찍는 등 연체 채무자를 대상으로 폭행과 협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검거됨.

부산·양산·김해 지역에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연평균 410% 이상의 높은 이자율로 돈을 빌려주고 수억원을 챙긴 불법 대부업자 3명을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한국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다가 베트남으로 도주한 50대 한인 남성 A씨(53)가 현지 공안에 붙잡힘.

A씨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다가 당국 단속을 피해 호찌민으로 도주했다가 지난달 중순 다낭으로 거처를 옮겼다가 25일 공안에 체포됨.

[연예/스포츠]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 출신으로 배우 활동도 활발하게 해온 김동완(45)이 국립오페라단이 다음 달 11∼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내 초연하는 <한여름 밤의 꿈’에서 요정>에서 ‘퍽’ 역을 맡아 오페라 무대에 데뷔.

최상호 국립오페라단장은 “퍽 역할은 처음부터 잘 알려진 셀러브리티(유명인)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처음에는 (방탄소년단의) RM을 생각했는데 군대에 가서, 이후 내부에서 김동완씨를 강력하게 추천받았다”고 캐스팅 뒷이야기를 전함.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이 연인인 유튜버 박위와 10월 9일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결혼.

두 사람은 일명 ‘럽스타그램’으로 누리꾼의 부러움을 사는가 하면, MBN <전현무계획>, MBC <라디오스타> 등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음.

▶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4월의 신부가 된다며 결혼소식을 밝힘.

姜은 10일 인스타그램에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이라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며 금융계 종사자 예비신랑과의 결혼 소식을 알림.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33)가 동성 약혼녀 딜런 메이어(36)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

스튜어트와 메이어는 지난 2013년 영화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2019년 다시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2021년 11월 약혼 소식을 전함.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7개 부문을 석권.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올랐던 한국계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는 수상으로 이어지진 않고 고배를 마심.

[국제]

▶트럼프 전 美國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이후 11일(현지시간) CNBC인터뷰서 “나는 관세를 굳게 믿는다”면서 백악관을 재탈환할 경우 ‘고율 관세’를 무기로 中國 등과 거친 협상을 벌일 것임을 예고.

트럼프 발언은 집권 2기 그의 경제·외교 정책에서도 ‘고율 관세’가 최우선 순위가 될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과거 집권 당시 철강 알루미늄 등에 25% 이상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중국, 멕시코, 유럽연합(EU) 등과 무역 전쟁을 벌인바 있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휴전 합의 없이 최대 명절인 라마단에 돌입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피란민이 몰려 있는 최남단 라파 지역에 대한 지상전 강행을 예고하면서 중동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는 양상임.

라마단 첫날인 11일(현지 시간) 성지인 동예루살렘의 알아크사 사원 입구에 몰려든 무슬림과 이스라엘 경찰 간 폭력 사태가 발생하면서, 라마단 기간 알아크사 폭력 사태를 계기로 이스라엘을 향한 국제사회의 종전 압박이 커질 전망.

▶전 세계 무역량 중 5분의 1을 책임지는 수에즈운하·파나마운하에서 사상 초유의 동시 마비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물동량이 3분의 1이상 급감하며 글로벌 경제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음.

파나마운하는 기후 문제, 수에즈운하는 예멘 후티 반군이 상선을 공격하면서 벌어진 지정학적 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지만 세계 무역의 80%를 담당하는 바닷길 곳곳이 막히면서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임.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7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12도가 예보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특히 저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함.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