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이 진행 중인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타격' 임무를 맡은 포병 구분대(대대급)가 포함된 '대연합부대'의 훈련을 지도했다.8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김 위원장이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적의 수도를 타격권 안에 두고 전쟁 억제의 중대한 군사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경선 부근의 장거리 포병 구분대들의 위력시위 사격으로 훈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훈련 목적은 "조선인민군(북한군) 대련합부대 관하 포병부대들의 화력타격 능력을 위력시위와 경기진행의 방법으로 검열평가하여 포병들의 전투동원 태세와 실전능력을 제고"하는 데 뒀다.훈련은 "각 대연합부대들에서 선발된 포병 구분대들이 화력 진지를 차지하고 목표를 사격한 다음 명중 발수와 화력임무 수행에 걸린 시간을 종합해 순위를 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김 위원장은 "훈련에 동원된 모든 포병 구분대들이 경상적(변함없는) 전투동원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고 있는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김 위원장은 6일 북한군 서부지구 중요 작전훈련 기지를 방문했다. 이틀 연속으로 이뤄진 군사 부문 공개활동은 이달 4~14일 진행되는 FS 대응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을 '전쟁연습'이라고 규정하고 반발해왔다. @뉴시스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이 진행 중인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타격' 임무를 맡은 포병 구분대(대대급)가 포함된 '대연합부대'의 훈련을 지도했다.8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김 위원장이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적의 수도를 타격권 안에 두고 전쟁 억제의 중대한 군사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경선 부근의 장거리 포병 구분대들의 위력시위 사격으로 훈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훈련 목적은 "조선인민군(북한군) 대련합부대 관하 포병부대들의 화력타격 능력을 위력시위와 경기진행의 방법으로 검열평가하여 포병들의 전투동원 태세와 실전능력을 제고"하는 데 뒀다.훈련은 "각 대연합부대들에서 선발된 포병 구분대들이 화력 진지를 차지하고 목표를 사격한 다음 명중 발수와 화력임무 수행에 걸린 시간을 종합해 순위를 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김 위원장은 "훈련에 동원된 모든 포병 구분대들이 경상적(변함없는) 전투동원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고 있는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김 위원장은 6일 북한군 서부지구 중요 작전훈련 기지를 방문했다. 이틀 연속으로 이뤄진 군사 부문 공개활동은 이달 4~14일 진행되는 FS 대응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을 '전쟁연습'이라고 규정하고 반발해왔다. @뉴시스

[종합/정치]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을 접수하면서 당선 안정권에 호남-여성-청년이 전진 배치될 것으로 보임.

한동훈 위원장은 4일 충남 백석대 타운홀미팅에서 "청년세대가 정치에서 목소리를 더 내고 거기서 지분을 확보해야 하지만 지금의 룰대로면 어렵다"며 "정치적인 보정이 필요하다. 비례대표 공천과 국민추천제 지역에서 청년세대가 정치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함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이해찬·김부겸·임종석·이탄희 등 3~4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세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본격적인 4·10 총선 모드에 돌입할 전망.

공천 결과 비명(비이재명)계가 친명(친이재명)계에 밀려 줄줄이 탈락하는 이른바 ‘친명횡재 비명횡사’ 논란이 확산되자 수습하려는 취지로 조기 선대위를 띄어 통합과 쇄신을 위한 것으로 보임.

▶더불어민주당 총선후보 경선에서 친문(친문재인)계가 대거 ‘비명횡사’한 상황에서 친명(친이재명)계가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주장하고 나섬.

총선 승리 위해 친문도 힘을 실어야 한다는 게 친명의 주장이지만  ‘비명 횡사’에 들끓는 친문계의 분노에 기름을 붓는다는 지적이 나옴.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설훈(5선·경기 부천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이낙연 신당’인 새로운미래에 7일 합류.

새로운미래는 ‘반(反)윤석열·반이재명’에 공감하는 야권 이탈 세력을 모아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 사당....진짜 민주당으로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실현해 내겠다”며 ‘민주연대’ 결성을 추진.

▶비례정당을 표방하고 있는 조국혁신당은 박은정 전 검사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영입 하면서 ‘검찰독재 정권과의 전쟁 불사’의지를 강하게 표명.

朴은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 감찰에 관여한 의혹으로 지난달 법무부에서 해임 처분을 받았고, 車는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음.

▶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시민사회가 추천할 비례대표(4명) 후보 12명을 공개.

의대 정원 확대 주장한 김윤 서울대 의과대 교수, ‘땅콩회항’ 사건 피해자 박창진 前 대한항공 사무장,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이주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출신 변호사,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교수 등이 선정.

[정부]

▶정부가 전공의 집단행동의 장기화에 따라 피에이(PA·진료보조) 간호사를 전면 활용하고,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예비비 1285억원에 이어 건강보험 재정을 매월 최대 1882억원을 투입키로 함.

의료 공백이 길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비상의료대책을 강화한 셈.

▶환경부가 다음 달 30일부터 시행되는 ‘택배 과대포장 규제’에 대해 2년간 계도기간을 두고, 연 매출 500억원 미만 업체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

환경부의 이 같은 결정은 일회용컵 보증금제 축소, 플라스틱 빨대 단속 유예에 이어 일회용 폐기물 정책이 또다시 후퇴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

▶이종섭 前 국방장관이 해병대 장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관련 공수처로부터 1월 출국금지 상황에서 4일 주 호주 대사로 임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실 검증 논란이 커지고 있음.

李는 직업 외교관이 아니어서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이 작용하는 특임공관장으로, 대통령실이 검증 프로세스의 핵심인데 李 출국금지 상황을 몰랐다는 대통령실 설명에 검증 과정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옴.

[경제]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를 찾았다고 7일 전기차 생태계 사업에 역량을 결집시킨 LS그룹의 비전을 밝힘.

구 회장은 “LS 또한 전기차 생태계에 정진하며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이차전지 소재 사업 관련 “이제 시작이다. 공장을 짓고 있고 본격적으로 성과가 나오는 것은 몇년 후가 될 것”이라고 말함.

▶KB(2950원→3060원)·신한(2065원→3100원)·하나(3350원→3400원)·우리 4대 금융지주가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 소각안을 잇따라 발표하는 등 주주 환원 확대 경쟁에 은행株가 ‘주가순자산비율(PBR) 최하위’ 딱지를 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주가도 연일 상승세를 기록.

한 금융권 관계자는 “1~2년 전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등 행동주의 펀드의 배당 확대 요구에 밸류업 프로그램이 겹치면서 은행권의 주주 환원책 확대가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라고 말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006년 부회장이 된 지 18년 만에 8일 회장 승진하고 이명희 회장은 총괄 회장을 맡을 전망.

지난해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하고 신세계건설의 재무구조가 악화 등 위기가 고조되자 회장으로서 그룹 전면에서 위기를 타개하는 책임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임.

▶국내 은행 우리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 등 19개 은행과 금융지주에 대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높은 연체율과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 등이 국내 은행들의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이란 판단.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개인회사 '케이큐브임팩트’의 해산을 결의하고, 동생이 운영하던 부동산관리 회사 오닉스케이 등도 청산.

사법리스크 해소를 위해 경영 쇄신 작업에 나선 김 위원장의 의지가 담긴 결정으로 해석

[사회]

▶검찰이 총선 앞두고 2018년 울산시장 선거개입 관련 임종석 前 대통령 비서실장·조국 前 민정수석 등 野圈 수사를 재개 하면서 미묘한 정치적 파장을 낳고 있음.

林·曺는 2018년 문재인 정부 당시 지방선거에서 송철호 前 울산시장이 黨內 경선을 건너뛰고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후보로 공천받는 데 관여한 의혹과 曺는 당시 울산시장이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하명 수사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음.

▶검찰이 후원사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장정석 前 단장, 김종국 前 감독과 금품을 제공한 외식업체 김모 대표 (65)를 재판에 넘김.

張·金은 2022년 10월 金로부터 업체 광고가 표시되는 야구장 펜스 홈런존 신설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수수한 의혹과 별도로 金은 같은 해 7월 선수 유니폼 견장 광고 편의 제공 대가로 6000만 원을 받음.

▶검찰이 전준경 前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백현동 민간업자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들어감.

全은 2017∼2019년 경기 용인시 상갈지구 부동산 개발 인허가 등 관련 담당 공무원 청탁을 알선해주는 명목으로 백현동 민간사업자인 아시아디벨로퍼 정모 대표로부터 1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를 받고 있음.

▶경기 김포시청 소속 30대 공무원(9급)이 온라인에 신상이 공개 되는 이른바 ‘좌표 찍기’로 29일 밤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민원 전화 폭탄’에 시달린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계기로 악성 민원 대응이 도마에 오름.

공무원노조가 7061명을 대상 설문조사(2021.8.) 결과 공무원 10명 중 8명은 악성 민원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 됐지만, 행정기관 차원의 대응은 턱없이 적고 정부의 대응 지침도 현장에선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33)에 대한 미국 인도 결정이 지난달 포드고리차 고법에서 기각되자 경찰이 한국 송환을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협조를 요청.

난해 5월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가 고점 대비 99% 폭락해 국내 투자자 28만 명에게 대규모 피해를 준 사건으로, 전 세계 투자자의 피해 규모는 약 5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D램 설계 담당 연구연 A씨가 약정을 위반하고 경쟁기업인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로 이직하자 제기한 전직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받아 들여지면서 마이크론이  HBM시장 강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인력 빼가기에 제동이 걸릴 전망.

A는 2015년부터 A씨는 정보보호서약서를 작성했고 퇴직한 2022.7. 직전에 전직 금지 약정서와 국가핵심기술 비밀유지 서약서도 썼지만 이를 위반하고 경쟁사인 마이크론으로 이직함.

▶7일 오전 1시 22분 경에 서울 강동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순경 A씨(30대·여)이 성남 중원구 중앙동 한 아파트 정문에서 술에 취해 자다가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성 경찰관을 폭행해 7일 대기발령 조치됨.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6일 일선 경찰서장과 총경급 이상 간부를 소집해 엄중한 조직 관리를 당부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경찰관 비위 사건이 재발해 경찰 기강을 바로잡을 특단 대책 필요하다는 지적 나옴.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오후 향년 95세로 서울 종로구 서울대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

‘조용한 퍼스트레이디’평가 받은 孫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이화여대 약학과 3학년이던 1951년 동갑내기인 장택상 국회부의장 비서관이던 김영삼 前 대통령과 몰래 결혼해 2015년 11월 22일 서거때까지 상도동 안주인으로 정치적 조력자이자 인생의 동반자 역할을 함.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조작 사태에 연루된 회계사, 변호사, 증권사 간부 등 각종 전문직 종사자 41명이 추가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범행을 주도한 라덕연 일당 등 이미 기소된 15명을 합치면 총 56명임.

 주가조작 일당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3개월간 330여개 증권계좌를 이용해 가장·통정매매, 고가매수 주문 등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해 영풍제지 등의 주가를 상승시켜 총 6616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연예/스포츠]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 저격한 뒤 2주 만에 현재 촬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스틸컷을 올리며 SNS 활동을 재개.

黃은 이영돈과 지난 2016년 2월 결혼했고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 사실이 알려졌지만 2021년 재결합 소식을 알린 뒤,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해 원만한 결혼생활이 예상 됐는데 지난달 22일 이혼 소송 진행 사실을 밝힘.

[국제]

▶스웨덴이 7일(현지시간) 200년 이상 비동맹 중립 노선을 고수해 온 정책을 버리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32번째 회원국으로 공식 합류.스웨덴은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그해 5월 핀란드와 함께 나토 가입 신청서를 제출함. 핀란드는 2023.4.나토에 가입 됐지만, 스웨덴은 주변국 튀르키예와 헝가리에 반발에 부딪혀 2년간 가입 난항을 겪어 옴.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10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9도로 예보.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꽃샘추위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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