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미국 메인주 포틀랜드의 한 건설현장의 노동자가 고용 표지판을 앞을 지나는 모습 @뉴시스
2023년 1월 미국 메인주 포틀랜드의 한 건설현장의 노동자가 고용 표지판을 앞을 지나는 모습 @뉴시스

[공정뉴스_박현서 기자] 미국 노동부는 7일 지난주(2월26일~3월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 7000건이라고 밝혔다. 전주와 같이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노동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이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청구 건수는 21만2250건이다. 직전주 대비 750건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 24일까지 2주 이상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0만6000건이다. 직전 주 대비 8000건 증가했다. 이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4주간 평균치도 188만8250건이다. 일주일 전보다 1만250건 증가했다. 4주간 평균치는 2021년 11월11일주 188만8250건을 기록한 뒤 약 2년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수당 신규 청구 규모는 주중 발생한 해고 건수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실업수당 청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음에도 노동시장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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