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거나 도로가 통제되는 등 '출근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대설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북부, 충북, 경북북부.서부에 시간당 1~2㎝의 눈이,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고 있다.이날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 적설량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 13.8㎝, 경기광주 13.5㎝, 영종도(인천) 13.0㎝, 양주 12.4㎝, 고양고봉 12.0㎝, 강서(서울) 5.9㎝다.앞서 전날 오후 8시부로 서울 전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뉴시스
22일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거나 도로가 통제되는 등 '출근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대설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북부, 충북, 경북북부.서부에 시간당 1~2㎝의 눈이,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고 있다.이날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 적설량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 13.8㎝, 경기광주 13.5㎝, 영종도(인천) 13.0㎝, 양주 12.4㎝, 고양고봉 12.0㎝, 강서(서울) 5.9㎝다.앞서 전날 오후 8시부로 서울 전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의 결정적 장애였던 획일적인 해제 기준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하겠다"고 말함.

尹은 "12개 부처와 지자체의 ▲토지▲ 이용규제의 종류가 무려 336개에 달한다"며 "이를 전수조사해서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낡은 규제는 신속히 개혁하겠다"고 약속.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현역 의원이 포함된 일부 민감한 지역에 대한 발표를 미루면서 당내 반발 차단에 주력하는 모양새.

현역 의원 중 박성중(서초을), 유경준(강남병), 류성걸(대구 동구갑), 양금희(대구 북구갑), 홍석준(대구 달서갑), 김영식(경북 구미을), 박형수(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윤두현(경북 경산), 김형동(경북 안동예천)이 아직 공천 방식을 확정 짓지 못함,

▶김경율(56)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21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여권 지도부로는 처음 김건희 리스크를 거론해 윤석열-한동훈 충돌을 만든 것과 관련 자신이 韓에게 ‘말썽쟁이 형’ 같은 존재라고 말함.

金은 “동생이 서울대 법대 합격했는데 등록금을 유흥비로 다 써버린 말썽꾸러기 형(처럼 행동했다)”며 “잘 나가는 한동훈 위원장을 김경율이 끌어내리지 않았나”라고 반문함.

▶’하위 20%모두 비명”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표 혁신 공천’에 대해 홍영표·송갑석·윤영찬·전해철·이인영·오영환 의원 등은 ‘비명 학살 불공정 공천’이란 비판 쏟아내며 계파 간 내홍.

21일 민주당 의총에서 비명계 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졌고,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당 원로들은 이 대표의 ‘사천 논란’에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함.

▶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이 추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이 다음 달 3일 창당을 밝힘.

30번까지 작성하는 비례대표 후보 명부에는 진보당·새진보연합 추천하는 3명씩 배치함. 당선권인 20번 안에 진보당·새신보연합·시민회의 몫으로 돌아가고, 민주당 몫 중 10명이 21~30번을 담당하게 된다고 함.

▶밀실·비선 공천 갈등으로 벌집 쑤신 듯 혼돈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서 '2012 총선 포비아'가 회자되고 있음.

MB 정부 심판론에만 기대 과반 의석을 자신하며 일찌감치 축배를 들었다가, 공천 파열음이 잇따르며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에 과반 의석을 내줬던 2012년 총선 참패의 악몽이 재현될 우려가 제기.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친명 이해식(초선·서울 강동을) ·김병욱(재선·경기 성남분당을)·이소영(초선·의왕과천)·박재호((재선·남구을)·박정((재선·파주을)·전재수(재선·북강서갑)·박재점(부산 남구갑)·정석원(경북 고령성주칠곡)·강석주(경남 통영고성)·우서영(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등 수도권 4개 지역과 영남권 6개 지역 등 10개 지역에 대한 단수공천하고 원외 찐명은 현역과 경선을 치르게 됨.

이날 공관위 심사 결과 발표로  총선 최대 격전지가 될 부산을 책임질 낙동강벨트인 부산울산경남(PK) 지역 40개 지역구 중 37개 지역구에서 민주당 출마자 윤곽이 나옴.

[정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재수사에 나섬.

공수처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국민의힘 김웅 국회의원 후보에게 고발장을 전달한 혐의로 손준성 검사를 기소하면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바 있음.

▶정부는 26일 공개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 중 하나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주주 환원을 촉진하기 위한 세제 인센티브가 될 전망.

기업의 사내 유보금에 대한 과세 강화 등 징벌적 방안으로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 현상을 근본적 개선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주주 환원 강화→기업가치 상승→증시 저평가 해소라는 선순환 구조를 촉진 위한 배당 확대 기업을 위한 세액공제, 세무조사 유예 방안 등을 검토 중임.

[경제]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 부지에 짓기로 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를 애초 계획 105층(569m) 초고층 1동과 중·저층 4동에서 55층(242m) 2동과 저층 4동으로 변경.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10조5500억원에 매입해 105층 사옥 건립 계획을 발표했고, 이후  마천루 빌딩 건설 계획은 경기가 나빠지면서 그대로 실행할 경우 회사 재무와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설계를 변경함.

▶편의점 이마트24가 코로나 시기 심야시간 손실을 알면서도 24시간 영업을 강요해 과징금 처분을 받음.

2020년 코로나19 당시 서울 대학가 근처에서 24시간 영업하던 이마트24 편의점 점주는 가맹본부에 심야 시간 영업을 하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음.

[사회]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한 지 이틀째인 21일  기준 전국 주요 수련병원 100곳(전체 전공의의 95% 소속)에서 전공의 8,816명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집계.

전임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맞서 전체의 80%에 육박하는 전공의가 파업에 나섰던 2020년처럼 의료대란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음.

▶송영무(75) 전 국방부 장관이 21일 ‘기무사 계엄 문건’ 사건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됨.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8년 8월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계엄령 발동 문건을 작성한 것을 근거로 ‘내란 음모’ 수사에 나섰고,  宋은 신이 주재한 회의 참석자에게 허위 서명을 강요한 혐의임.

▶대구에서 경남 창녕까지 무려 7시간 동안 65km를 자전거를 타고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붙잡힘.

15일 밤, 대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강도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창녕까지 65km를 달려와 한 가정집에 침입해 70대 여성 흉기 위협해 현금 등 26만 원을 빼앗았고, 현금지급기로 데려가서는 3백만 원을 더 챙겨 달아남.

▶호주 시드니에서 한인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살인 용의자로 같은 동네의 태권도 학원 사범 유모(49)씨가 체포됨.

2월 19일 월요일 오후 5시 30분에서 6시 30분 사이에 태권도장에서 소년과 어머니가 살해됐고,  같은 날 오전 한인 남성  조 모(39) 씨가 자신의 집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됨.

▶서울 동대문구의 한 새마을금고 양모 이사장이 직원들에게 이른바 '쪼개기 정치후원금'을 강요한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여직원 성추행 의혹마져 불거짐.

양 이사장은 계약직 여직원에게 개인 면담을 하자며 윗층 카페로 불러내 20분간 대화를 나누고 지하 술집으로 내려온 뒤 성추행함.

▶국산 코인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발행업체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의 측근 한창준 최고재무책임자를 어제(21일) 구속기소.

한 씨는 테라와 루나의 지급결제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고서도 이를 속이고 팔아 536억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음.

▶공공기관 경영정보 '알리오'를 전수조사 결과, 전체 공공기관 중 24곳의 기관장이 공석이었고, 27곳의 공공기관은 임기가 만료된 기관장이 계속 직무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남.

정권을 가릴 것 없이 뚜렷한 이유 없이 공공기관장 자리를 비워두다 낙천·낙선자로 채우는 행태가 반복되어 왔지만, 이를 막을 제도적 방법은 사실상 없음.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보험금 지급을 신청해도 보험사들이 일단 지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

보험사가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다 환자가 본격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면 입장을 바꾸는 식으로 지급을 거부함.

▶논문 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전북의 한 국립대 교수가 숨진 채 발견.

21일 오후 6시 20분쯤 부안군 변산면의 한 해수욕장 인근에서 재계약 임용을 앞두고 논문을 조작해 심사위원의 공무를 방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A 교수가 숨진 채 발견됨

▶불법 촬영물을 유포해 시동생인 축구선수 황의조를 협박한 황의조의 형수 이모씨가 범행을 자백하는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함.

반성문에는 황의조가 영국에 진출하면서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형과 형수를 멀리하자 배신감을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짐.

[연예/스포츠]

▶손연재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가 아들을 출산하고 엄마로 지내는 일상을 SNS를 통해 전함.

孫은 출산 소식을 알리면서, "아주 건강하고 귀여운 아기와 남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썼고, ㅊ아기를 소중히 안아 어깨에 두고 토닥토닥하는 모습 영상을 공개함.

▶축구대표팀 주축 선수 불화로 뜨거운 논란이었던 이강인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극적으로 화해.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를 찾아가 직접 사과했고, 손흥민 선수도 용서를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당장 한 달 뒤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축구협회가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됨.

[국제]

▶미 국무부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러시아산 고급 승용차 '아우루스'를 선물한 것은 대북 제재 위반이라고 지적.

러시아가 북한에서 받은 탄도미사일에 미국 부품이 포함됐다는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수출통제와 제재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

▶유럽연합(EU) 27개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러시아에 미사일을 제공해 온 北韓을 제재 대상국에 올림.

EU는 기존에도 인권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등을 이유로 북한 고위 인사 등에 대해 제재를 부과해왔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대북 제재 대상국에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

▶시베리아 오지의 감옥에 수감돼 있다가 지난 16일 의문사한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과거 소련 시절 첩보 조직인 KGB(국가보안위원회) 요원이 쓰던 암살 기술로 목숨을 잃었다는 주장이 나옴.

러시아 인권 단체 ‘굴라구넷’ 설립자 블라디미르 오세킨은 20일 “나발니가 여러 시간 동안 극도로 추운 환경에 노출됐고, 시신의 가슴 부분에서 큰 멍 자국이 발견됐다고 한다”며 “이는 과거 KGB의 ‘원 펀치(one-punch) 암살술’이 사용된 정황과 일치한다”고 주장.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11도로 예보.

수도권 등 내륙 지방과 강원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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