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은 7일 KBS와의 신년 특별대담에서 2022.9.발생한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 관련 “명품가방은 정치공작...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며 “국민들이 오해-불안없도록 처신할 것”이라며 사과-유감 표명  대신 당시 상황 설명하면서 국민 이해를 직접 구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관련 “최근 통화한 적은 없다. 비대위원장 취임할 무렵 (한 위원장과) 통화를 좀 했다”면서 “저는 (한 위원장에게) 선거 지휘나 공천 등 이런 데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밝힘.

▶김성태 前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는 7일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자 “黨과 대통령 주변에 암처럼 퍼져 있는 소위 ‘핵관’(핵심 관계자)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철규·박성민 의원 실명까지 공개하며 강하게 반발.

金은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 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2022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확정 됐지만, 같은 해 12월 尹 신년 특사로 사면·복권된 뒤, 2일 서울 강서 을에 공천 신청했지만, 공관위가 사면·복권 되더라도 공천을 배제키로 한 방침에 따라 6일 부적격 판정을 내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7월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개딸 전체주의’와 운동권 특권 세력을 막기 위해 비대위원장 직을 맡게 된 것이라고 설명.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비롯한 정치개혁 의제들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약속도 재차 강조하며 ‘언더독’ 국힘이 결국은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함.

▶더불어민주당이 7일 사실상 위성정당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추진단(박홍근 전 원내대표)’ 구성하자 새진보연합은 비례 순번 선제 제안하며 몽상이몽을 꿈꾸며 적극적인 반면, 녹색정의당은 “위성정당을 포기하라”며 날을 세움.

민주당은 원칙적으로 ‘반윤(반윤석열) 연합’ 차원에서 폭넓은 연대를 구축하겠단 입장이지만 소위 ‘송영길·조국 신당’의 합류에 대해선 부정적 기류가 감지.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의 문재인 정부 인사를 겨냥한 발언이 당내 친명-친문 계파 갈등을 촉발시키고 있음.

정치인의 ‘생사여탈'을 쥔 공천권을 행사하는 만큼 공관위원장이 설화에 휩싸이면서 “중립적이어야 할 공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 코드만 맞추는 거 아니냐”(민주당 수도권 의원)는 비판도 제기됨.

▶원칙과싱식(이원욱)·새로운미래(김종민)·새로운선택(금태섭)·개혁신당(김용남)등 제3지대 정당들은 7일 ‘3지대 빅 텐트’를 위한 합당 논의에 돌입에 뜻을 모으며 통합 공천을 추진키로 함.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7일 광주서 열린 현장책임위원회의에서 ‘3지대 정당’ 부각을 위해 지역구 후보로 나서야 한다는 안팎의 의견에 호응에 광주 출마 가능성을 시사함.

▶더불어민주당은 15·16·17호 인재로 신용한(54) 전 서원대 교수, 이재관(58)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김제선(60) 희망제작소 이사를 각각 영입.

신 전 교수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주로 보수진영에서 활동하며 여러 번 당적을 옮겼고, 이 전 위원장과 김 이사는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라는 점에서 비판이 나옴.

[정부]

▶서울시가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 15만 장을  오늘부터 22일까지 추가로 공급키로 함.

7일 현재 모바일과 실물카드 33만 장이 팔렸으며,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고객안전실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며, 시 홈페이지에서 일자별 판매역사를 확인할 수 있음.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유진그룹의 유진이엔티를 YTN의 새로운 최다액출자자로 승인하면서 작년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의 YTN 지분 30.95%를 취득한 유진이엔티는 최대 주주로서 법적 지위를 얻게 됨.

방통위는 방송의 공정성과 공적 책임을 담보하기 위해 독립적인 사외이사와 감사 선임, 방송 개입 금지, 재정 건전성 유지 등을 포함한 10가지 조건을 부과함.

▶공정위가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의 핵심 조항인 '지배적 사업자 사전지정'이 업계의 반발에 부딪혀 전면 재검토.

플랫폼법은 거대 플랫폼 기업의 시장 독과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법안으로, 소수의 독과점 플랫폼을 사전에 지정해 감시를 강화하는 조항을 포함하는데, 업계는 해당 조항이 위법행위 발생 이전부터 기업을 과도하게 규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자 법안 검토에 들어감.

[경제]

▶’투자의 귀재’워런 버핏의 투자사 버그셔 해서웨이가 100%지분을 소유한 IMC 그룹이 대구시가 추진 중인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시설 신설에 투자를 결정하면서 2008년 대구텍(1000억원)→2018년 IMC엔드밀1차(675억원)→2024년 IMC엔드밀 2차(1000억원) 등 대구투자에 나섬.

대구시는 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금속가공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절삭공구를 생산하는 IMC 그룹과 달성군 가창면 내 IMC엔드밀에 반도체 소재 제조시설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함.

▶SK하이닉스와 대만의 TSMC가 7일 삼성전자를 견제하기 위한 'AI 반도체 동맹'을 구축. 

SK하이닉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강자로 떠오른 기업이고, TSMC는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임.

▶ LG화학이 GM에  2035년까지 최소 24조75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하는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

양극재는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며, 배터리 수명 등 핵심 성능을 결정하는 주요 소재로, 양사가 거래할 양극재 물량은 50만t 이상이 될 전망. 

▶KT＆G 이사회가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한 전‧현직 이사들을 상대로 1조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라’는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의 소송 제기 청구를 거절.

KT＆G 이사회 측은 7일 “자기주식 처분과 관련해 이사의 주의의무 위반이 인정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외부법률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소 제기를 하지 않기로 결의했다”고 밝힘.

▶DGB대구은행이 7일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본인가를 신청.

이르면 1분기 이내에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옴.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내년 초 전국망 통신 서비스 시작을 예고하며 런칭 3년 내 매출 1조 원이라는 목표를 밝힘.

스테이지엑스는 코어망 구축을 위해 4,301억 원에 낙찰받은 5G 28GHz 주파수 대역에 더해 약 1,82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재정 충당 능력 우려와 관련 초기 자금으로 4천억 원을 마련했으며,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해 국내외 투자기관과 협의 중이라고도 밝힘.

[사회]

▶이성만 무소속 의원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재판에 넘겨짐.

 李는 2021.3.께 송영길 경선캠프 선거운동 관계자인 이정근(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강래구(전 한수원 상임감사위원) 宋 전 대표에게 2회에 걸쳐 부외 선거자금 총 110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음.

▶김선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직무대행이 7일 과거 檢察 근무 때 작성한 수사 기록을 외부 유출 혐의로 기소된 사건 2심에서 유죄 선고받은 뒤 사의를 표명.

차기 처장 인선 작업이 장기간 표류할 경우 조직 내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

▶작년 실업급여 수급을 마치고 수습 기간 재취업에 성공한 사람의 비율이 30.3%로 나타나 2016년 33.1%를 기록한 이후 7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

실업급여 수급자들의 적극적인 재취업 활동과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행정조치가 재취업률 상승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딸인 이원주(매디슨 리·Madison Lee)씨가 미국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글로벌 시카고 시몬스 센터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것으로 7일 확인.

 2004년생인 이씨는 서울용산국제학교와 미국 코네티컷주의 사립고등학교 초트 로즈메리홀을 거쳐 현재 시카고대에서 데이터과학을 전공하고 있음.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호텔에 투숙하며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녀 유흥업소 종사자가 경찰에 붙잡힘.

 4일 호텔에 입실한 둘은 다음날 오후 12시쯤 프런트 직원이 전화 퇴실 안내애도 퇴실 하지 않고 오후 6시까지 객실에서 나오지 않고 횡설수설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호텔 직원이 신고로 체포됨.

▶공터에 주차된 렌터카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임.

렌터카업체는 A씨가 차를 반납하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자, GPS로 차량위치를 추적해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A씨가 사망한 사실을 확인.

▶6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의 한 풀숲에 “영아 시신 추정 물체가 있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포대기에 덮인 남자 영아 시신을 발견하고 수사에 나섬.

경찰은 누군가 갓 태어난 영아를 풀숲에 버린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찾는 한편,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함.

▶종교단체 '아가동산’은 교수 김기순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를 방영한 넷플릭스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

아가동산 측은 '허위정보가 담긴 다큐멘터리로 인격권 침해 등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음.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148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명 '건축왕' 남 모씨(62)에게 법원이 법정 최고형인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범죄수익 115억원 추징을 명령함.

인천지방법원 형사1단독 오기두 판사는 "피해자 191명, 피해 액수 148억원으로 (피해가) 막대하고 피해자들의 전세보증금은 대출받거나 일하면서 모은 전 재산"이라면서 "주범인 남씨에게 현행법상 허용된 법정 최고형에 가중 처벌까지 적용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힘.

[연예/스포츠]

▶그룹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이 욕설 논란에 대해 해명 했음에도 일부 팬들은  CJ ENM, 웨이크원 사옥 앞에서는 탈퇴 요구 트럭 시위함.

김지웅은 최근 팬과의 영상 팬사인회를 열었고, 이후 한 팬은 김지웅와 이야기를 나눈 영상을 공개하며 그가 한숨을 쉬고 욕설을 했다고 폭로함.

[국제]

▶미군 중부사령부가 7일(현지시간) 자국군 사망 보복 차원으로 이라크 내에 공습해 美軍 병력 상대 공격을 모의하고 참여한 카타이브 헤즈볼라 사령관이 사망.

지난달 27일 중동에서는 카타이브 헤즈볼라 중심의 이슬람 무장 단체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즉각 보복을 천명했으며, 이후 이라크·시리아 등지에서 보복 공격을 하고 있음.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7도로 예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목요일인 8일은 강원중남부내륙·산지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