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7일 KBS와 대담 '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통해 집권 3년차 국정 방향을 소개하고, 최근 지지율 하락의 원인인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과 발언 수위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해당 논란에 대해 '몰카 공작'으로 규정하고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히는 만큼 해당 논란에 대해 유감 표명을 할 가능성이 높다. 김 여사가 명품백을 받게 된 배경, 과정, 사후 처리 등 당시 상황을 가감없이 털어놓을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임명 등 재발방지 대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국민들에게 진심이 전달될 수 있는 사과 표명을 생략한 채 친북 성향의 종교인이 선친과의 친분을 이용해 김여사를 함정에 빠뜨리게 하려는 정치공작이라는 점 만을 부각하거나 과정 설명에 지나치게 치중할 경우 오히려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년인터뷰 취지인 만큼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구상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 노동 연금 등 3대개혁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도 언급할 예상이다.북한의 잦은 도발에 대한 대응 등 안보 문제, 외교분야 등 대담 주제에서 빠지지 않을 전망이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KBS와 대담 '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통해 집권 3년차 국정 방향을 소개하고, 최근 지지율 하락의 원인인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과 발언 수위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해당 논란에 대해 '몰카 공작'으로 규정하고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히는 만큼 해당 논란에 대해 유감 표명을 할 가능성이 높다. 김 여사가 명품백을 받게 된 배경, 과정, 사후 처리 등 당시 상황을 가감없이 털어놓을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임명 등 재발방지 대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국민들에게 진심이 전달될 수 있는 사과 표명을 생략한 채 친북 성향의 종교인이 선친과의 친분을 이용해 김여사를 함정에 빠뜨리게 하려는 정치공작이라는 점 만을 부각하거나 과정 설명에 지나치게 치중할 경우 오히려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년인터뷰 취지인 만큼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구상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 노동 연금 등 3대개혁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도 언급할 예상이다.북한의 잦은 도발에 대한 대응 등 안보 문제, 외교분야 등 대담 주제에서 빠지지 않을 전망이다. @뉴시스

[종합/정치]

▶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이 오늘(7일)밤 KBS와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제목으로 100분 분량 미니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공개할 예정.

집권 3년 차 정치, 경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집권 3년 차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예정이며,김건희 여사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

▶尹은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산업부라 생각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하는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尹은 문체부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보고 받으며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를 수용하기 위한 충분한 숙박시설 등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함.

▶국민의힘이 서병수(부산 부산진갑·5선)·김태호(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3선) 등 중진 의원을 앞세워 선거 때 마다 부산·경남(PK)의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던 대표 격전지인 '낙동강 벨트' 탈환에 나섬.

낙동강 벨트란 부산 북구·강서구·사상구·사하구와 경남 김해시·양산시 등 낙동강을 끼고 있는 9개 선거구를 가리키며 보수 텃밭에서 상대적으로 진보 정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임.

▶더불어민주당이 야권이 연대하는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이라는 형태로 위성정당 창당을 공식화하자 야권 군소 정당과 송영길·조국 등이 추진하는 신당들의 참여가 예상.

기본소득당·열린민주당·사회민주당 등으로 구성된 새진보연합은 5일 “민주개혁선거대연합 방침으로 총선을 돌파하자는 것은 새진보연합이 주장해 온 ‘반윤 개혁 최대 연합’과 같은 의미”라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진보 연합 세력의 큰 승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함.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도덕경에 나오는 ‘지지불태’(知止不殆·멈출 때를 알면 위태롭지 않다)를 언급하며 중진·올드보이·윤석열 정권 탄생에 기여한  노영민·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친문 인사에 대한 불출마를 사실상 권고.

林은 "1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 명단에 들어 있지 않은 선배 정치인분들은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결정을 해달라"고 직격탄을 날림.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6일 "종로의 힘으로 정치와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며 4·10 총선에서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 출마를 선언.

서울 종로는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이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 이종걸 전 의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등이 뛰고 있음.

[정부]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980명이 특별사면 또는 복권.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댓글 공작 사건’으로 실형이 확정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이 포함됐고, 경제계에서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 5명이 복권 명단에 이름을 올림. 

[경제]

▶HMM 매각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정부 측이 6일까지 한 주주 간 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무산.

하림은 산은과 해진공이 이번에 보유 지분을 매각하고 나면 영구채만 보유한 최대 채권자이므로 과도한 경영 개입을 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한 반면 매각 측은 HMM이 국가 해운산업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큰 만큼 매각 이후에도 일정 부분 경영을 감시하는 게 필요하다고 맞선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정제마진 약세 여파로 매출 77조2885억원(-0.98%), 영업이익 1조9039억원(-51.4%)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반토막 난 가운데 배터리 사업은 매출 12조8972억원(+70%), 영업이익 5818억원(+90%)을 기록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

올해 계획한 설비투자 9조 원 중 7조 5000억 원을 북미 배터리 사업에 쏟아부어 하반기에는 배터리 부문의 적자를 벗어나겠다는 구상.

▶삼성중공업이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2차 물량(17만 4000㎥급 LNG 운반선 15척, 계약 금액 4조 5716억 원) 수주에 성공.

계약 가격은 시세보다 낮지만 대규모 수주로 원가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도 4조원대의 천궁-Ⅱ 국산 요격미사일이 수출.

국방부는 6일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는 한·사우디 국방장관 회담을 계기로 지난해 11월 한국 LIG넥스원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간에 체결한 천궁-Ⅱ 10개 포대 32억달러(약 4조2500억원) 규모의 계약 사실을 공개했다”고 밝힘.

[사회]

▶바이든 장남 헌트 바이든 등 미국 정·재계 인사, 軍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접대하는 초호화 매춘업소를 매사추세츠·버지니아·캘리포니아 등 한인 3명이 각기 운영하는 업소에 고용된 아시아 여성들이 한국의 스파이 활동에 가담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음.

해당 업소는 콘돔 없이 90분간의 성관계 비용을 740달러(한화 약 98만 원), 120분은 840달러(한화 약 112만 원)로 책정해 받아온 것으로 전해짐.

▶우크라이나 출신의 ’미스 일본 ‘시노 카롤리나(26)가 불륜 의혹이 제기된 뒤 사퇴함.

시노의 부모는 모두 우크라이나인이었으나, 어머니가 이혼 뒤 일본인 남성과 재혼하면서 5살 때부터 일본에서 자랐으며 2022년 일본 국적을 취득 했으며, 1.22. 제56회 미스일본에 오름.

▶인천 계양구의 한 정신병원에서 손발 묶인 옆 환자 주먹으로 살해한  A씨(47)에게 징역 15년이 선도됨.

키 178㎝에 몸무게 110㎏인 A씨는 지난해 11월 2일 새벽 4시 24분 경에 키 170㎝에 몸무게 61㎏으로 자신보다 왜소한 50대 B씨(50)가 새벽에 시끄럽게 해서 잠을 못 자 화가 난다며 묶인 상태인 B의 배를 주먹으로 강하게 내리쳐 폭행 살해함.

[연예/스포츠]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는 2021년 열애 인정 뒤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린지 11개월 만인 5일 첫딸을 얻음.

이승기는 지난달 막을 내린 JTBC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 3'의 MC를 맡아 활약했고, 이다인은 지난해 MBC 사극 '연인'에서 경은애 역을 연기함.

▶축구대표팀이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요르단에 0-2 충격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됨.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64년 만의 우승 도전은 결국 실패로 끝남.

[국제]

▶美國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하면 트럼프 2기 외교안보 정책은 '미국 우선주의 부활'로 정의될 것으로 보임. 그

2017~2021년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쌓은 외교적 경험을 토대로 동맹국과 단절하고 스스로 고립되는 대신 미국 국익을 위해서는 보다 무모한 대외 전략을 펼친다는 뜻임.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4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7도로 예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지역은 아침까지 눈이 내리겠으며,  수도권은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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