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뉴스_박현서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됐다.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갔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년=100)라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2.8%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3년 7월 2.4%에서 8월 3.4%로 반등했다. 9월 3.7%, 10월 3.8%, 11월 3.3%, 12월 3.2% 등 5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다. 6개월 만에 2%로 복귀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지난해 동월 대비 2.6%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5%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3.4%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4.4% 올랐으며 농산물은 15.4% 올라 지난달(15.7%)에 이어 두 달 연속 1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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