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신당 세력에서 '소통합 후 대통합' 과정을 거치는 '2개 단계 빅텐트론'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2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을 기점으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나란히 대한민국 정치개혁과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합당을 선언했다. 제3지대 첫 통합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세력인 새로운미래(새미래)와 미래대연합(미래연)이 합당한 후 금태섭의 새로운선택까지 합쳐 3자 대통합을 이루는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새미래와 미래연의 상황도 비슷하다. 새미래와 미래연도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 합당처럼 정당의 정체성과 지향점, 정책의 방향성 등에서 이견이 적은 세력들끼리 우선 통합 기조를 맞춰놓자는 취지로 '소통합'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제3지대에 자리했던 5개 신당이 금명간 3개 신당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사진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 비전 발표와 함께 '합당' 선언을 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뉴시스
제3지대 신당 세력에서 '소통합 후 대통합' 과정을 거치는 '2개 단계 빅텐트론'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2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을 기점으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나란히 대한민국 정치개혁과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합당을 선언했다. 제3지대 첫 통합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세력인 새로운미래(새미래)와 미래대연합(미래연)이 합당한 후 금태섭의 새로운선택까지 합쳐 3자 대통합을 이루는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새미래와 미래연의 상황도 비슷하다. 새미래와 미래연도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 합당처럼 정당의 정체성과 지향점, 정책의 방향성 등에서 이견이 적은 세력들끼리 우선 통합 기조를 맞춰놓자는 취지로 '소통합'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제3지대에 자리했던 5개 신당이 금명간 3개 신당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사진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 비전 발표와 함께 '합당' 선언을 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돌 사태 봉합에 들어간 뒤에도 여진이 계속되며 갈등의 도화선을 해체하지 않은 임시 봉합인 만큼 완전한 재결합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지적. 

확전 자제 속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대응과 김경율 비대위원 거취가 뇌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언제든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등으로 불거진 尹-韓 갈등을 봉합하고 자리를 지켜내면서 리더십 시험대의 한 고비를 넘겼지만 갈등 불씨는 여전.

이준석·김기현 때와 달랐던 점은 공천권 쥔 韓에 친윤(親尹)집단 행동이 실종 됐고, 尹-韓 갈등이 확전되면 공멸할 수 있다는 정치적 부담이 韓이 자리를 지킬수 있던 배경이 됨.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4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서 열린 대학생과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운동권 정치인에 죄송한 마음 없지만, 청년들께는 죄송하다”고 밝힘.

韓은 “청년을 돕고 응원하는 정책을 만들고 실천하고 싶다”며 “허황한 약속을 남발하기보단 꼭 해내야 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것이고, 국민의힘은 그렇게 하려 한다”고 약속.

▶韓國 정치권을 강타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디올 수수 논란과 관련 美國 월스트리트저널이 집중 보도함.

WJ는 崔  디올백 전달→야당 김영란법 위반vs여당 몰카 피해자→김경율, 프랑스 왕비 투아네트 비교·사과→대통령 韓 사퇴요구→韓 거부 등 명품백 둘러싼 정치 상황을 보도함.

▶더불어민주당은 尹-韓장이 충남 서천 화재현장에서 만난 것을 두고 "재난 배경으로 정치쇼를 했다"며 비판과 金 명품백 논란 수사 촉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임.

李는 “대통령의 전례 없는 당무 개입, 고위 공무원들의 국가공무원법에 위배되는 정치 개입, 정치 중립의무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이 모두 드러난 일”이라며 尹이 총선에 개입 했다고 보고 ‘윤석열 정권 관권선거 저지 대책위원회’를 꾸려 후속 대응에 나서기로 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70여일 앞 두고 ‘선거제도 장고’가 이어지면서 총선 연대·연합 방식을 둔 야권 혼선도 장기화하면서 李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짐.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 요구하는 黨 안팎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黨지도부는 ‘병립 회귀론’이 또다시 고개를 드는 모양새이며, 與黨인 국민의힘은 병립형 회귀하지 않으면 위성정당을 만들겠다는 입장이 확고한 상황임.

▶'빅텐트'로 4월 총선에서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제3지대 세력들의 ‘소(小)통합’이 시작.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양향자 대표의 한국의희망이 24일 합당을 선언했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가칭)과 민주당 탈당파가 주도하는 미래대연합(가칭)도 주말쯤 합당 선언할 것으로 보임.

▶’118억 가상자산 보유·거래 의혹’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20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수제 햄버거집 소개팅에서 가격이  너무 비싸 하나를 시켜 여성분과 나눠먹었다고 밝혀 빈축.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딸 정유라는 23일 페이스북에 “진짜 가지가지 한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코인 60억 이모가 이게 맞냐”며 “처음 보는 사이에 햄버거 나눠 먹자고 하는 건 그냥 주선자에 대한 예의가 없고 소개팅한 사람에 대한 배려 없기 때문”이라고 비판.

▶北韓이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 열흘 만인 24일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서해상으로 발사함

전술핵을 탑재한 상태로 정밀 타격이 가능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2형'으로 추정됨.

[정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6일 김주현 금융위원장·10곳 증권사 대표 참석한 증권업계 간담회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에 실패해 시장을 흔드는 증권사 책임을 묻고 존폐까지 거론하며 경고.

시장에서는 다올투자증권, SK증권 등이 PF 대출로 인한 유동성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음.

▶27일 시범사업 시작을 앞둔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어제 판매 첫 날 총 6만2천장 판매된 것으로 집계. 

서울시는 모바일카드가 총 2만 7천장. 실물 카드가 3만 5천장 판매됐다고 설명.

[경제]

▶KT&G가 매년 회삿돈 수천만 원을 들여 사외이사들에게 미국, 유럽,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외유성 외국 여행을 보내준 것으로 확인돼 논란. 

사외이사들은 ‘해외 연수’나 ‘해외 사업장 시찰’ 같은 명목으로 출장을 가서 미국·유럽 등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면서,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과 고급 호텔 숙박료를 지원하고, 별도 식대·교통비 명목 하루 500달러(약 67만원)씩 현금 지급하고 현지 직원이 황제의전함.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CEO 후보추천위는 24일 회장 후보 ‘숏리스트’로 12명(내부 5명+외부7)을 정함.

현재 최정우 회장과 사내외 이사 12명 등 그룹 관계자 16명은 해외에서 열린 이사회 비용 일부를 불법 집행한 의혹 관련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음.

▶현대자동차그룹 3사는 포티투닷·현대커머셜과 24일 물류사업 고도화 및 자율주행 물류 운송사업을 위한 '미래 상용 모빌리티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자체 물류 솔루션을 구축.

3사는 공동으로 물류 솔루션을 개발, 보관부터 배송 등 운반 전반에 있어 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자율주행 물류 운송 사업까지 추진하다는 게 이번 협력의 핵심임.

▶삼성SDI가 울산에 1조원 규모 양극재· 배터리 생산공장을 울산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3공단에 건설하기로 24일 울산시와 양해각서를 체결.

삼성SDI는 울산 소재 양극재 자회사 에스티엠을 통해 양극재 생산물량을 확보하고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충해 자회사와의 시너지 극대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

▶인천 영종도가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로 대변신 할 전망 .

6조원을 투자해 인천 영종도에 동북아 최고의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해왔던 미국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국내에서 19년 만에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승인받음.

▶카카오의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수사하는 검찰이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을 소환 조사함.

카카오는 지난 2020년 李 부문장의 아내인 배우 윤정희가 투자한 자본금 1억원에 불과한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시세보다 비싼 200억원에 매입하고 증자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의혹.

▶미래에셋그룹이 미국에 설립한 제약·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털(VC) 미래에셋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가 항암제 개발사인 '액센트 테라퓨틱스(Accent Therapeutics)'에 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는 이번 액센트 테라퓨틱스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종양학, 면역학, 심혈관·대사, 중추신경계·안과, 유전병 등 5개 치료 부문 신약을 개발하는 해외 바이오 기업에 투자할 계획.

▶태영그룹이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간 태영건설 소유 골프장 루나엑스CC와 그룹 계열사인 블루원 소유 골프장 디아너스CC 매각에 나섬.

루나엑스CC(1440원 추산)는 경주에 소재한 골프장으로 전체 24홀로 2021년 건설 됐으며, 디아너스CC(1620억원 추산)도  경주에 있으며 회원제 27홀로 2006년 9월 정식 오픈함.

 [사회]

▶박근혜 정부 당시 김기춘 前 靑 비서실장·조윤선 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 2개월이 확정.

金 등은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단체나 인사 명단과 지원 배제 이유를 정리한 문건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했고, 정부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배제해 직권 남용한 혐의로 2017년 2월 기소됨.

▶'1조원 기부왕' 故이종환 삼영화학 명예회장이 설립한 타일 제조업체 삼영산업이 누적적자 160억원 자본잠식될 만큼 경영악화를 원인으로 종업원 130명을 모두 해고 통보함.

1972.9, 설립된 삼영요업은 회사 경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2002년 설립한 '관정이종환교육재단'에 기부를 계속하면서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고, 지난해 9월 李  별세이후 자녀들이 지분 상속을 포기하면서 회사 문을 닫힘.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가 과거 대학 강의 중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 일종으로 발언한 것과 관련 명예훼손으로 보기 어렵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 정의기억연대측은 선고 결과애 반발함. 

류는 2019.9. 사회학 전공과목 수업 중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가 강제 연행이 아닌 자발적 매춘이었다"거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강제동원 당한 것처럼 진술하도록 교육했다"는 취지로 말함.

▶장모·처제·동생 명의 통장으로 내연녀로부터 거액을 송금받아 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4000만원을 선고받은 공무원이 항소심에서 벌금 1000만원으로 감형받음.

정부 부처 간부급 공무원 A는 장모 등 통장으로 2017년 6월 중순부터 같은 해 말까지 내연녀로부터 7,900여만원을 생활비로 받고, 2021년 말까지 5차례에 걸쳐 4억3,100만원을 받음.

▶헬스장에서 PT(개인 수업)를 받던 여성 회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트레이너는 무혐의를 받음.

A는 2023. 3. 트레이너 B씨의 첫 수업받는 과정에서 체형 평가한다며 허리와 골반을 잡고 주무르다 반대편 엉덩이를 움켜 쥐었고, 이를 항의하자 운동은 중단 됐고, A씨는 트레이너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함.

▶흉기를 들고 지구대에서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을 무술 14단의 유단자 경찰이 침착하게 제압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짐.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2시 16분 대전 서구 한 지구대에  술 취한 50대 남성 A씨가 전날 택시기사와 말다툼 때 싸움 말리는 뒷좌석 손님을 때린 혐의로 조사 받은데 불만 품고 망치와 톱을 들고 난입함

▶마약성 물질에 취해 차를 몰다 20대 여성을 들이 받아 숨지게 한 이른바 '롤스로이스 뺑소니' 사건 가해자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됨.

법원은 "피해자를 보고 웃는 등 끝까지 반성하지 않았다"며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힘.

[연예/스포츠]

▶그룹 엑소 前 멤버  크리스(34·케나다 국적)가 성범죄 혐의로 징역 13년을 선고받으면서 캐나다 추방땐 화학적 거세를 받게 될 위기임.

크리스는 2018. 7. 자택에서 여성 두 명을 불러 집단 성관계를 맺었고, 2020. 12. 술 취한 여성을 성폭행했고, 中國 인플루언서 메이주는 2020.에  당시 17세인 자신을 강간 했다고 2020.에 폭로한 바 있음.

[국제]

▶트럼프 前 美國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대선 공화당 경선의 첫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치러진 뉴햄프셔주에서 헤일리 전 유엔대사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대세론을 굳힘.

국제 정세에 중대 영향을 미칠 올해 미 대선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매치’로 치러질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더 선명함.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1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4도, 부산 6도, 제주 6도로 예보.

중부내륙과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강원내륙·산지 중심으로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고 그밖의 지역은 -5도 이하로 내려가 춥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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