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韓 갈등 봉합 수순에 '갈등 촉발자' 김경율 사퇴설...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 화재 점검 동행으로 '김건희 리스크' 입장차로 촉발된 갈등을 봉합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가장 먼저 김건희 리스크를 꺼내면서 갈등의 단초를 제공한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사퇴하는 수습책이 대두되고 있다. 당정간 추가 갈등을 막기 위해 김 비대위원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나온다. 당에서는 김 비대위원이 4월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 출마 의사를 밝힌 만큼 후보 등록 이후 사퇴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얘기도 나온다.자신이 힘을 실었던 김 비대위원이 대통령실의 외압으로 중도 사퇴하는 외양은 본인의 지도력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김 비대위원이 (명분 없이) 사퇴하면 한 위원장의 리더십도 타격을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신율 명지대 교수는 "(두 사람이) 일단 갈등 확대를 막았다. 그 다음 양측이 보여주는 수순이 있을 것"이라며 "예를 들면 한 위원장 같은 경우 김 비대위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 (사태가) 해결 될 수 있을지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여사 문제와 관련해 여론에 부합하는 방향의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갈등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뉴시스
尹-韓 갈등 봉합 수순에 '갈등 촉발자' 김경율 사퇴설...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 화재 점검 동행으로 '김건희 리스크' 입장차로 촉발된 갈등을 봉합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가장 먼저 김건희 리스크를 꺼내면서 갈등의 단초를 제공한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사퇴하는 수습책이 대두되고 있다. 당정간 추가 갈등을 막기 위해 김 비대위원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나온다. 당에서는 김 비대위원이 4월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 출마 의사를 밝힌 만큼 후보 등록 이후 사퇴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얘기도 나온다.자신이 힘을 실었던 김 비대위원이 대통령실의 외압으로 중도 사퇴하는 외양은 본인의 지도력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김 비대위원이 (명분 없이) 사퇴하면 한 위원장의 리더십도 타격을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신율 명지대 교수는 "(두 사람이) 일단 갈등 확대를 막았다. 그 다음 양측이 보여주는 수순이 있을 것"이라며 "예를 들면 한 위원장 같은 경우 김 비대위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 (사태가) 해결 될 수 있을지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여사 문제와 관련해 여론에 부합하는 방향의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갈등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박성재(61·사법연수원 17기) 前 서울고검장을 신임 법무장관 후보자에 지명한 건 집권 중반기를 맞아 '친정'인 검찰 조직을 안정적으로 틀어쥐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

朴은 尹 초임 검사 시절부터 끈끈한 관계를 맺고 교유해 온 檢察 선배로 총선 국면을 관리하는 동시, 尹-한동훈 갈등 단초가 단 ‘김건희 리스크(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수사 중인 韓의 檢察라인을 단속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

▶尹-韓갈등이 23일 충남 서천 화재현장 조우 때 韓의 폴더 인사로 일단 봉합 수순에 돌입했지만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 대응·수직적 당정관계 문제 등 풀어야 할 난제가 그대로라는 점에서 총선 70여일 앞두고 곧 도래할 공천 국면에서 재점화 가능성 높아 미봉이라는 평가.

총선 승리 통해 조기 레임덕을 막아야 하는 尹과  차기 권력이 되기 위해선 지지세력 확보 통한 입지 강화가 필요한 韓이 공천 국면에서 '尹心' 公薦을 통해 파워게임 대신 타협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임.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3번 연속 패배한 험지인 서울 마포갑(이용호·조정훈·최승재 의원)·마포을(김경율)·인천 계양을(원희룡) 등을 비롯해 열세 지역에서는 공천 신청자 1인의 경쟁력이 월등하면 경선 없이 후보자를 결정하는 룰을 확정.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020년 총선,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자가 당선된 적이 없는 지역 △재·보궐을 포함해 국회의원 선거에서 3회 연속 패배한 지역에선 경선 없이 후보자를 우선 추천할 수 있도록 하는 공천기준을 발표.

▶더불어민주당에서 총선 공천을 앞두고 친명계의 비명계 밀어내기가 본격화되면서 이재명 대표와 친분을 과시한 ‘찐명 마케팅’에 8년 전 ‘찐박 감별사’ 만행으로 완패로 끝난 국민의힘을 연상 시킨다는 지적.

민주당 경선이 국민 50%, 권리당원 50%의 비율로 결정되면서, 권리당원 상당수가 李 지지 강성 지지층 이다 보니 ‘찐명 마케팅’이 만병특효약이 되면서  ‘찐명 마케팅’이 비명현역을 압박하는 도구가 되면서  공당(公黨)이 아니라 사당(私黨)이 됐다는 비판 직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尹을 비판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한 ‘윤석열 저격수’ 이언주 前 의원의 민주당 복당을 이재명 대표가 ‘정권심판론+외연 확대’ 두 마리 토끼 포석 위해 직접 제안.

李가 민주당으로 돌아오면 2012년 민주통합당 영입 인재로 여의도 입성 후 보수와 진보를 넘나들며 국민의당(2017)→바른정당(2017)→신당 창당(2017)→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2020)→국민의힘 탈당(2023)등으로 6번 당적을 바꾸는 진기록 당사자가 될 전망.

▶더불어민주당 탈당 세력인 이낙연 신당·미래대연합 간 우선 통합하여 하나의 당으로 합친 후 ‘제3지대 빅텐트’를 위해 국민의힘 세력 신당인 개혁신당과 통합 혹은 선거연대에 나선다는 계획.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미래대연합은 전날 공통분모를 찾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발표했고, 이번 주말부터 공통공약 수립을 시작하며 통합 접점을 늘려간다는 계획.

[정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의 PF 충당금 적립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부동산 PF 부실을 빠르게 제거해 나가야 한다고 밝힘.

이 금감원장은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장마저 만기를 연장하고 있다”며 부실 사업장 정리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부실 PF 사업장의 정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금융 분야의 자금 배분과 실물경제의 선순환이 저해된다”고 경고.

▶정부는  이자 소득공제 대상 주택 가액도 5억 원 이하에서 6억 원 이하로 상향 조정하고, 신규 대출을 받아 기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을 즉시 갚으면 이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함.

이외에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고려해, 내년 5월 9일에 끝날 예정이었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면제 조치도 1년 더 연장함.

[경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SK온 등 國內 자동차·배터리 관련 업체가 美國 바이든 행정부에 中國産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 제한을 유연하게 허용해달라는 뜻의 의견서를 낸 데 이어 美國(GM·포스·스텔란스)·日本(도요타·닛산) 완성차 업계도 같은 취지 의견서를 접수.

美國은 2023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2025년부터 외국우려단체(FEOC) 생산 광물로 만든 배터리를 담은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빼기로 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2023.12.1. 바이든 정부는 세부 규정안에서 中國 모든 기업으로 대상을 넓히면서 中國産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에 절대적 기대된 전기차·배터리 업계에 원자재 수급에 비상이 걸림.

▶애플이 러시아 법원의 반독점법 위반 판결로 11억 8천만 루블(약 170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냄.

러시아 법원은 애플이 자사 앱스토어 외 다른 결제 시스템을 이용자에게 고지하지 못하게 했다며, 시장지배력을 남용했다고 판단했는데, 애플은 현재 앱스토어 외부 결제를 부당하게 막은 행위로 미국 연방법원의 조사를 받고 있음.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에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포함됨에 따라, 카카오뱅크가 수혜주로 부상하며 전장 대비 5.21% 상승한 2만 9,300원에 거래를 마감.

카카오뱅크가 갖춘 높은 자본 비율과 다수의 앱 사용자 등이 대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기대가 나옴.

[사회]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두 사람 사이에 오간 1억6500만원이 책값보다 3배 이상 차이가 나 ‘책값’이 아닌 허위보도의 대가라는 것을 입증할 정황을 포착.

검찰은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이외에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정상적인 금액을 받고 저서를 팔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해당 거래의 성격을 들여다보고 있음.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씨의 수사 정보 유출 의혹을 조사하던 경찰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와 이씨에 관한 의혹을 보도한 일부 언론사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섬.

경찰은 인천경찰청 직원들의 휴대전화 등 개인 전자장비와 이들이 진행한 마약 투약 사건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5개 비상장회사 자금 500억원을 횡령하고 800만달러를 북측에 송금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23일 보석 석방됨.

金은 임직원 명의로 세운 5개 비상장회사(페이퍼컴퍼니) 자금 538억원을 횡령하고, 그룹 계열사에 11억원을 부당하게 지원하도록 한 혐의(배임)로 구속기소 됐으며, 2019년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도지사인 이재명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北에 대납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도 받고 있음.

▶명품 시계 매장을 개설해 운영하게 해주겠다고 속여 20억 원대 돈을 받아 가로챈 40대 A씨와 B씨에 대한 사건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A는 고소인에게 “엄마가 서울 강남에서 롤렉스 매장 대표로 있는데 C백화점 성남 판교점에도 새로운 매장을 개설하려 한다"고 환심을 산 뒤 공동투자를 권유, 2021년 3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23억 원 상당을 받아 가로챔.  

▶美國 블랙프라이데이와 中國 광군제가 있던 지난해 11월 국내 수입된 물품 중 이른바 ‘짝퉁’ 제품이 최소 14만 2930점(의류 40.2%, 문구료16.4%, 액서서리 14.1%)으로 조사됨.

귀걸이 등 피부와 직접 맞닿는 루이뷔통‧샤넬 등 해외명품 브랜드 15개 제품에선 기준치의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카드뮴(이타이이타이병 원인) 등 발암물질이 검출.

▶전북경찰청은 최근 경찰 수사를 받는 스토킹 가해자 A씨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이 내려져 법원 판결 전 스토킹 행위자에게 전자발찌를 채운 첫 사례로 기록.

법원은 지난 12일부터 법원 판결 전에도 스토킹 가해자에게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전자발찌 부착할 수 있도록 개정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시행됨.

[연예/스포츠]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올해 준비하는 사업과 회사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

YG는 블랙핑크와 재계약을 맺었지만 개별 멤버와 재계약에 실패와 신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시장 반응이 좋지 않은 것도 주가에 악재가 된 가운데 베이비몬스터의 첫 미니앨범이 4월 1일 발매하는데 이 앨범 성과가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임.

▶가수 정준영이 3.20. 5년간 수감생활을 종료할 예정인 가운데 2019년  '버닝썬 게이트'와 '정준영 단톡방' 논란의 당사자들이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2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승리가 캄보디아의 한 행사장을 찾아  "언젠가 지드래곤을 여기에 데리고 오겠다"고 약속하는 영상이 공개됐고, 밴드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도 일본의 팬 커뮤니티 사이트 패니콘(FANICON)에 자신의 채널을 입점하며 약 5년 만에 복귀를 시도 중임.

[국제]

▶美國 공화당 경선 분수령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하루 앞둔 22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62%를 얻어 35%를 얻은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대사를 27%포인트 차이로 압도한 것으로 나타남.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전날 대선후보 중도 사퇴를 선언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밝히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세론이 굳어지는 흐름임.

▶정치자금 파티를 이용한 파벌의 비자금 조성 파문에 대응해 일본 집권 자민당이 마련한 정치쇄신안에 ‘파벌 해소’가 빠져 알맹이가 없다는 비판이 제기.

자민당이 정치자금 투명성 제고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설치한 정치쇄신본부는 22일 열린 회의에서 파벌을 ‘정책 집단’ 형태로 존속시키되 정치자금 모금과 내각 인사 추천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개혁안을 제시했지만 실효성이 의문임.

▶일본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단기금리(-0.1%)를 유지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로 유도하는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한다고 발표.

임금과 물가의 안정적인 상승을 위해 현재의 금융완화 기조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인데, 시장에서는 마이너스 금리 해제가 봄철 임금 협상이 마무리되는 시기인 4월에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새로운 인질 교환 조건을 전달해 양측 간 교전 중단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짐.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22일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붙잡혀 있는 인질을 단계적으로 전원 석방하는 조건으로 최장 2개월 동안 교전을 중단하는 협상안을 하마스에 전달했다고 보도함.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5도로 예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차가운 대륙 고기압 영향으로 제주도와 호남, 충남서해안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음.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