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서 언급한 대로 컴퓨터 네트워크로 둘러진 가상된 공간은 바로 인터넷과 같은 환경을 이야기 하는것으로 사이버전이란 즉, 컴퓨터 네트워크를 이용한 전쟁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컴퓨터 네트워크가 없다면 해커들도 어떤 공격이나 방어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전쟁을 하려면 전쟁에 대한 속성을 알아야 하듯이 사이버전은 아주 새롭게 나타난 이상한 전쟁이 아니라 내가 평소부터 정보를 공유하는 컴퓨터 네트워크가 적이 공격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고 내가 방어를 할때도 컴퓨터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방어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사어버 전에 대한 준비를 하기위해서는 컴퓨터 네트워크에 대한 기술과 지식이 없이는 방어를 할 수 없다.

미 합참의 사이버전 교범인 Cyberspace Operations의 내용은 바로 컴퓨터 네트워크상에서 전술, 기술, 절차, 용어 및 심볼등에 대한 것을 정리한 교범이다. 사이버전사를 육성하는 것은 컴퓨터와 인터넷과 같은 네트워크를 공부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용어에 대한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미 국방성에서 발간된 군사용어사전이 정의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Cyberspace : A global domain within the information environment consisting of the interdependent networks of information technology infrastructures and resident data, including the Internet, telecommunications networks, computer systems, and embedded processors and controllers.

사이버 공간 : 인터넷, 통신 네트워크, 컴퓨터 시스템, 임베디드 프로세서 및 컨트롤러를 포함하여 정보기술 인프라와 상주 데이터의 상호 의존적 네트워크로 구성된 정보 환경 내의 글로벌 도메인을 의미  (용어 이해를 위해 아래와 같이 추가설명함) 

Cyberspace의 개념을 구현하기위한 용어들의 세부구성요소를 이해해야 구체적인 전투준비를 할 수 있다. 우리군은 첨단과학화를 강조하였지만 과학화에 필요한 지식을 준비는 소홀했다고 할 수 있다. 

전투준비는 실전과 같이 해야한다. 즉 사이버공간에서 전투를 하기위해서는 상기 내용에대한 것을 개념적으로 이해를 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소총을 사용해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고 적을 사살하기위해서는 소총을 나의 신체 일부처럼 자유자재로 다뤄야 하고 사격을 하면 명중이 되도록 능력을 구비해야한다. 문제는 이런 능력은 말이나 구호로 외쳐서는 결코 얻어질 수 없다. 부단히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

사이버공간 전투도 똑같다. 과거 전화기로 구성된 전화 네트워크는 크게 공부할 것이 없지만 컴퓨터 네트워크는 공부하고 배워야할 분야가 많다. 다음에는 미국 사례를 통해 컴퓨터 네트워크 전쟁 준비에 대한 세부 준비 사항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