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전세 난민의 탈서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전세난민들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고,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등 주거 불안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서울의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KB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3.3㎡당 2317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셋값은 지난해 3월 이후 3.3㎡당 2200만원 안팎을 유지하다, 11월 2300만원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4주 연속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4주 연속 올랐다. 서울의 상승 폭은 0.08%로, 여전히 전국 평균(0.03%) 대비 높았다. 서울은 대전(0.1%)과 함께 상승률이 가장 높게 유지되고 있다.실제 서울 주요 단지의 전셋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전용면적 84㎡)는 최근 12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해 1월 8억8500만원~9억원대 계약이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최대 3억원 가까이 올랐다. 또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전용 59㎡)는 지난해 1월 5억5000만 원에서 6억원 사이에서 전세계약이 성사됐지만, 이달에는 7억3000만원에서 7억8000만원 사이에서 계약이 체결됐다. @뉴시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전세 난민의 탈서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전세난민들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고,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등 주거 불안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서울의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KB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3.3㎡당 2317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셋값은 지난해 3월 이후 3.3㎡당 2200만원 안팎을 유지하다, 11월 2300만원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4주 연속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4주 연속 올랐다. 서울의 상승 폭은 0.08%로, 여전히 전국 평균(0.03%) 대비 높았다. 서울은 대전(0.1%)과 함께 상승률이 가장 높게 유지되고 있다.실제 서울 주요 단지의 전셋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전용면적 84㎡)는 최근 12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해 1월 8억8500만원~9억원대 계약이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최대 3억원 가까이 올랐다. 또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전용 59㎡)는 지난해 1월 5억5000만 원에서 6억원 사이에서 전세계약이 성사됐지만, 이달에는 7억3000만원에서 7억8000만원 사이에서 계약이 체결됐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정부는 경기 남부 판교, 수원, 평택에 반도체 연구개발(R&D)· 교육 3대 거점으로 정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민간기업이 622조원을 투입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

 尹은 "반도체 산업은 국가의 인적·물적 자원을 총력을 기울여 투입해야 성공할 수 있는 전략 산업"이라며 "선진국들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서 아주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비대회의서 "국민의힘 귀책으로 재·보궐선거가 이뤄지게 되는 경우에는 후보를 내지 않고 공천하지 않겠다고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공언.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재판 기간 중 세비 반납에 이어 세 번째 국회의원 특권 포기 선언인 셈.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22대 총선에서 부산 중영도에 마침내 출사표를 던짐.

6선의 金은 원내에 입성해 정치 원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굳히고 출마를 선언했고, 부산 중영도는 金의 전 지역구로 ‘불륜 의혹’이 불거져 황보승희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곳임.

▶기획재정부에서 잔뼈가 굵은 '경제통' 방문규(행시28) 김완섭(행시36) 김병규(행시 34) 이종화(행시37) 안도걸(행시33) 한명진(행시31) 조인철(행시 40) 권오봉(행시26)등이 22대 총선에 출사표.

기재부는 정부의 핵심 중 핵심인 부처지만 21대 총선에선 김진표(민주당)·추경호·송언석·류성걸(국민의힘)의원을 배출 했지만 초선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하면서 체면을 구긴 바 있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후 자택에서 건강 회복기를 끝내고 이번 주 당무에 복귀할 전망.

李가 치료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민주당 내에서는 황운하(1심 징역 3년)·노웅래( 뇌물·정치자금 수수 혐의) 의원 등이 공선위에서 ‘적격’판정을 받자  총선 공천의 공정성을 둘러싼 잡음이 커지고 있음.

▶22대 총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3지대 합종연횡도 본격화하고 있음.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에서 추가 탈당이 이어졌고, 진보진영의 비례연합정당을 만들자는 공식 제안도 나옴.

[정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을 찾아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방지를 위해 민간 시설에 설치된 승강기도 전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힘.

이는 “전국  50%가 조금 넘는 에스컬레이터는 역주행 방지 등 사고에 대비한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다. 40% 정도 사유시설물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에 대해 전수조사를 해 빠른 시일 내에 비슷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힘

▶경기도가 지난해 지방세 사후관리 조사원을 통해 3만 4천여 건의 비과세·감면 물건에 대한 적정 여부를 조사해 355억 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고 16일 밝힘.

지방세 비과세·감면 제도는 취약계층 보호 등 다양한 목적하에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중소기업, 자경농민, 산업단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등을 대상으로 세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로, 고유목적 사용까지 소요기간을 고려해 1~5년의 감면 유예기간을 두고 있음.

[경제]

▶셀트리온홀딩스가 이르면 연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퓨처리더스 캠프에 첫 번째 연사로 참석해 지주사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오리온의 홍콩소재 계열사 팬오리온코퍼레리션이 ‘차세대 항암제’ 항체약물접합체(ADC)기술력을 인정받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김용주 대표)의 지분 25%를 5500억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인수.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리온은 레고켐바이오를 계열사로 편입하며 기존 경영진과 운영 시스템은 변함없이 유지한다는 계획.

▶삼성SDI가 캐나다니켈 지분 8.7%(1560만 주)를 1850만달러(약 24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고성능 배터리셀의 핵심 광물인 니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삼성SDI가 해외 광산기업에 직접 투자해 지분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절차를 밟으면서 당장의 위기는 벗어난 모습이지만, 건설·부동산 업계의 금융 불안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급증한 기업대출의 잔액은 608억5000억원 규모로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어, 적극적인 부실 정리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

▶中國 국영기관과 軍이 美國의 반도체 수출 금지 조치에도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반도체를 대량 구매한 것으로 알려짐.

하얼빈 공과대학과 칭화대 등 중국 내 대학과 중국 군부대 등이 엔비디아의 첨단 반도체 A100과 H100은 물론 A800 등의 저사양 칩을 구매했는데, 정확한 구매 경로는 파악되지 않아 암시장 등을 통해 입수했을 가능성이 제기.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이 지난 1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방침을 밝히자 양사 주가가 모두 상승.

전 거래일 대비 대한항공은 0.44% 상승한 2만 2,950원에, 아시아나항공은 6.05% 상승한 1만 2,09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티웨이항공이 유럽 노선 운수권을 인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티웨이항공 주가도 한때 장중 상승세를 보임.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보다 0.10% 하락하며 5개월째 이어진 상승세가 멈춰서면서 연간 전국 주택 매매가는 3.56% 하락해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

부동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와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영향을 미친 것을 보인다는 분석임.

▶연말정산 근로자는 오늘부터 국세청 홈택스 등에서 41가지 소득 및 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지만, 국세청은 소득 및 세액공제 요건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최종 판단은 근로자가 직접 해야 한다고 밝힘.

올해부터 대중교통비 공제율과 도서-공연-영화관람료 및 전통시장 사용액의 공제율은 일제히 인상됨.

[사회]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반도체 핵심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전직 삼성전자 연구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연구원 A씨는 2014년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20나노 D램 반도체 기술 공정도 700여개를 무단 유출해 삼성전자 임원-하이닉스 부사장을 지낸 崔가 2021년 중국 청두시로부터 거액을 투자받아 설립한 中國 반도체 업체 ‘청두가오전’에 넘긴 혐의(산업기술보호법 위반)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내부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15일 강제 수사에 나섬.

민원인 정보 유출은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셀프 민원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작 됐고, 류 위원장은 방심위 내부 직원이 민원인 정보를 불법적으로 유출했다며 수사 의뢰로 맞불을 놓으면서 수사가 시작됨.

▶검찰이 송영길(61·구속 기소) 前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49장 공소장에 기업인에게 수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면서 ‘민원 해결사’ 역할을 했다는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짐.

청탁 등 정황 담은 공소장에는 박용하(75)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의 폐기물 처리 업체 A사가 인허가 문제에 민주당 관계자를 소개하고 국토부 관계자에 전화로 도왔다고 檢은 판단.

▶2022년 10월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참사’ 당시 인파 관리를 위한 안전 관리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15일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기소 의견’을 서울서부지검에 권고.

김 청장과 최용범 용산소방서 전 서장은 핼러윈 참사 당시 서울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릴 것을 알고도 안전 관리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고 부실 대응해 사상자 규모를 키운 혐의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의 수사를 받음.

▶경찰이 포스코홀딩스의 ‘호화 캐나다 이사회’ 의혹 관련 수사를 확대하고 있음.

 포스코그룹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는 작년 8월 캐나다에서 이사회를 열고 6억8000만원가량을 쓰면서, 절반가량인 3억3000만원을 자회사인 포스코와 포스칸(POSCO-Canada)이 나눠서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음.

▶수도권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200억 원이 넘는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공인중개사에게 징역 10년의 실형이 선고됨.

범죄단체 혐의까지 적용한 건데, 공범 2명에게도 징역 7년의 중형이 선고됨.

[연예/스포츠]

▶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와 교제하며 생활비로 2억 5천만 원을 받았다는 일부 보도를 반박하고 나섬.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15일 박민영이 지난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전 남자친구 강 모 씨와 교제하며, 현금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한바 있음.

▶가수 아이유(IU)가 오는 24일 싱글 ‘러브 윈스’(Love wins)를 공개한다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힘.

신보 뮤직비디오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출연하며, 출연한 곡은 알려지지 않았고 뷔가 입대를 앞두고 있어 스케줄만 앞 당겼다는 전언임.

[국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선두주자로 다시 부상한 데에는 ‘잃어버렸던’ 대졸 이상 고학력·백인 보수층의 재결집이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라는 분석.

2020년 대선 낙선 이후 등을 돌렸던 화이트칼라(사무직 노동자) 백인층이 트럼프에게로 되돌아온 이유는 바이든 민주당 행정부에 대한 실망과 동성애·낙태 반대 같은 보수 어젠다에 대한 강렬한 열망, ‘트럼프 외에는 공화당 대표주자가 없다’는 심리가 합쳐진 결과라는 해석.

▶8일 발사된 미국의 민간 달 착륙선 ‘페레그린’이 궤도 진입 실패 후 지구로 추락.

애스트로보틱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페레그린의 지구 재진입 경로를 추적 중이며, 실패의 주원인인 추진제(연료) 누출로 인해 선체 궤도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9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로 예보.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로 낮겠고, 특히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1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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