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래대연합’(약칭 미래연합) 창당준비위원회를 띄우고 창당 절차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한나라당 출신인 정태근 전 의원과 정의당 출신인 박원석 전 의원이 주축이다. 미래연합 창당을 계기로 이낙연 전 총리의 ‘새로운 미래’(16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20일)이 창당 대회를 갖는다. 제3지대 신당 그룹들이 ‘선창당 후통합’이 예상된다.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설(2월10일) 전후 시너지 효과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창준위 출범식 축사에 나선 이 전 총리는 “(‘빅텐트’를 말했는데) 텐트를 크게 쳐주시라. 그 텐트에서 기꺼이 함께 밥 먹고 함께 자겠다”며 “미래대연합의 길에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이 자리에서 드린다”고 했다. 이준석 전 대표도 “여러 고명이 각각 색채와 식감을 유지한 비빔밥” 같은 정당을 주장하며 “텐트보다 멋있는 큰 집을 지었으면 좋겠다. 그 큰 집에서 국민이 비빔밥 즐기는 날, 그날이 대한민국의 정치개혁이 완성되는 날”이라고 했다.  제3지대 신당을 표방하는 이들 그룹의 최종 목표가 하나의 깃발을 드는데는 이견이 없다. 개별 정당으로는 총선 승산이 희박하기 때문.  정의당부터 국민의힘까지 모인 이념과 태생이 각기 다른 세력이 통합하는 과정에서 진통은 불가피해 보인다. 주도권 양보하고 연대하고, 지지층을 잃지 않고 화학적 결합을 이뤄낼지가 관건이다. 제3지대가 성공하면 한국 정치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진은 김종민(왼쪽부터), 박원석, 조응천, 이원욱, 정태근 공동추진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연합(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14일 ‘미래대연합’(약칭 미래연합) 창당준비위원회를 띄우고 창당 절차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한나라당 출신인 정태근 전 의원과 정의당 출신인 박원석 전 의원이 주축이다. 미래연합 창당을 계기로 이낙연 전 총리의 ‘새로운 미래’(16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20일)이 창당 대회를 갖는다. 제3지대 신당 그룹들이 ‘선창당 후통합’이 예상된다.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설(2월10일) 전후 시너지 효과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창준위 출범식 축사에 나선 이 전 총리는 “(‘빅텐트’를 말했는데) 텐트를 크게 쳐주시라. 그 텐트에서 기꺼이 함께 밥 먹고 함께 자겠다”며 “미래대연합의 길에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이 자리에서 드린다”고 했다. 이준석 전 대표도 “여러 고명이 각각 색채와 식감을 유지한 비빔밥” 같은 정당을 주장하며 “텐트보다 멋있는 큰 집을 지었으면 좋겠다. 그 큰 집에서 국민이 비빔밥 즐기는 날, 그날이 대한민국의 정치개혁이 완성되는 날”이라고 했다.  제3지대 신당을 표방하는 이들 그룹의 최종 목표가 하나의 깃발을 드는데는 이견이 없다. 개별 정당으로는 총선 승산이 희박하기 때문.  정의당부터 국민의힘까지 모인 이념과 태생이 각기 다른 세력이 통합하는 과정에서 진통은 불가피해 보인다. 주도권 양보하고 연대하고, 지지층을 잃지 않고 화학적 결합을 이뤄낼지가 관건이다. 제3지대가 성공하면 한국 정치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진은 김종민(왼쪽부터), 박원석, 조응천, 이원욱, 정태근 공동추진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연합(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종합/정치]

▶정치학자의 40.7%가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에 낙제점인 F학점을 준 것으로 확인. C학점(23%)→D(21.2%)→B(13.3%)→ A학점( 1.8%)순으로 나타남.(매일경제 설문조사)

이같은 평가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이 내세우는 ‘정부 견제론’이 여권의 ‘정부 지원론’보다 우세하게 나타나는 국민적 인식과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與野는 상대당의 불공정한 공천 기준을 두고 ‘친명감정위’, ‘검사공천’이라고 비판하며 공세 수위에 진흙탕 정쟁이라는 비판 나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대대적 ‘검사 공천’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집권여당이 검찰에 ‘꽃길’을 깔아주는 정치인 등용문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고,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같은 날 민주당 공천검증위원회가 ‘친명(친이재명) 감정위원회’로 변질됐다고 비판.

▶與野 지도부가 ‘스윙보터(부동층 유권자)’ 지역인 충청 표심에 구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충남에서 "깨끗한 정치 하겠다”며 불체포 포기·금고형 이상 세비 반납 등 정치 개혁을 내세웠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충북 단양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약속함.

▶판검사 출신 34명(국민의힘 25명, 민주당 9명)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되며 징계·수사 중엔 출마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음.

국민의힘 윤갑근(충북 청주상당) 김진모(충북 청주서원) 노승권(대구 중·남구) 최기식(경기 의왕·과천) 김상민(경기 창원의창) 주진우(부산 해운대갑)조용균(인천 부평갑) 등이, 이성윤(전북 전주을 또는 정읍·고창) 신성식(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양부남(광주 서구을) 박균택(광주 광산갑)  등이 출사표를 던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끄는 공천관리위가 ‘현역 20% 물갈이+a’ 가 예상되는 공천심사를 앞두고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尹 정부 전직 장차관(현역 제외 14명)·대통령실 참모진(11명) 상당수가 험지 대신 현역이 자리 잡은 ‘텃밭’출마 노려 공천 결정 후 탈당 등 내홍이 예상.

여당 텃밭 부산 중구영도구(조승환·박성근·김무성)·부산 해운대갑(박성훈·주진우·진성하·박지형)·경북 구미을(강명구·허성우) 등에서 3파전+@ 양상이 점쳐짐.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 폄훼 신문을 동료 의원들에게 돌린 허식(66) 의장에게 자진해서 의장직 사퇴를 요구.

한 온사가 제작한 전체 40면인 '5·18 특별판' 신문에는 "5·18은 DJ 세력·북한이 주도한 내란"이라거나 "5·18 유공자 상당수가 5·18과 관련 없는 인물"이라는 등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짐.

▶노영민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청주 흥덕구를 떠나 상당 출마를 선언

盧는 물가와 금리, 1인당 국민소득, 상장률 등을 열거하며 尹 정부 심판을 강조하면서 지역구 변경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상당구와의 인연도 강조함.

▶’미래대연합(공동추진위원장 김종민·이원욱·조응천(더불어민주당)정태근(한나라당)·박원석(정의당))출범날 제3지대 세력 결집 창당 절차에 들어감.

16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새로운 미래’가 닻을 올리고 20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도 잇따라 창당 대회에 나서기로 하면서, 제3지대 신당 그룹들이 ‘선창당 후통합’을 통해 설(2월10일) 전후 시너지 효과를 모색할 전망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텐트를 크게 쳐달라”고 빅텐트를 제시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떴다방이라면 참여 안 한다"며 연대에 묘한 온도차를 보임.

▶정의당이 4월 총선을 앞두고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을 만들기로 14일 재석 대의원 195명 중 136명 찬성으로 결정.

정의당 당적을 유지한 채 금태섭 전 의원과 ‘새로운 선택’ 창당에 참여해 논란을 일으킨 류호정 비례대표 의원은 15일 정의당을 탈당하기로 함.

▶북한이 오늘(14일)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함.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 한 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27일 만임.

[정부]

▶교육부가 수도권 대학-거점국립대 무전공(자유전공) 입학생 선발 확대를 추진 내용 담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개편안'(국립대 대상), '대학혁신지원사업 개편안'(사립대 대상) 의견 수렴에 대해 대학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음.

일각에서는 교육부가 자율적인 혁신을 독려하고 있지만, 학생 선발방식을 재정지원과 연계하면서 사실상 '강제성'을 띤 혁신을 밀어붙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경제]

▶LG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설립한 연면적 5500㎡ 규모의 전기차(EV) 충전기 생산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섬.

11킬로와트(㎾) 완속 충전기를 시작으로 연내 175㎾ 급속 충전기, 350㎾ 초급속 충전기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며, 11㎾ 완속 충전기는 벽에 부착하거나 세우는 등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장점. 

▶포스코그룹 차기 수장 선임을 앞두고 이 절차를 책임지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 소속 사외이사들이 ‘2023.8. 캐나다 벤쿠버 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으로 전원 경찰에 입건되면서 차기 수장 선임 작업이 복잡하게 꼬여가는 모습.

현직 회장이 후보군에서 제외된 뒤 순항할 것처럼 보였던 차기 회장 선임 작업이 돌연 후추위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 발생으로 대형 암초에 부닥친 형국.

▶홍콩에이치(H)지수를 기초자산 주가연계증권(ELS) 만기(통상 3년)가 새해 초부터 본격 도래하면서 투자자의 원금 손실규모가 벌써 1천억 손실 확정됐고 상반기(만기 56.6%) 최대 5조 이를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

금감원은 8일부터 은행 등 금융권을 대상으로 홍콩 ELS 판매 과정에서 법 위반에 대해 현장 검사를 벌이고 있고, 온라인 커뮤니티 ‘홍콩에이치지수 관련-이엘에스 가입자 모임(피해자)’ 회원들은 19일 금감원 앞에서 원금 복구 요구 두번째 장외 집회를 열 예정.

▶글로벌 투자은행(IB) A사와 B사은 각각 5종목(2022.3.~2022.6.까지), 3종목(2022.1.~2023.4.까지)을 무차입 공매도 주문 방식으로 5개 종목을 거래하며 540억원 규모 불법 공매도를 저지른 것으로 또 조사.

지난해 홍콩 에이치에스비시(HSBC)와 베엔페(BNP)파리바에 이어 또 다시 투자은행의 대규모 무차입 공매도 혐의가 적발된 것.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

盧는 崔의 이혼소송 2심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3월, 金이 혼인 생활에 파탄을 초래 했고 그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30억원 상당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崔는  "불법행위 사실을 안 날로부터 3년이 지나면 시효가 소멸하므로 그 진위를 따지기 전에 인정될 수 없다"고 주장.

[사회]

▶‘더불어민주당 전대 돈봉투 의혹’ 송영길 前 대표의 사법처리를 정점으로 수사가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검찰이 宋·윤관석 무소속 의원을 제외한 이성만(무소속)·허종식·임종성(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7명에 대해 처벌 수위 검토에 들어감.

이 사건과 닮은꼴인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결과 때 최종 수혜자인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정치자금법 위번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고, 정당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됨.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 접대 의혹’의 핵심인 건설업자 윤중천씨에게 성폭행당했다고 고소했다가 무고 혐의로 기소된 윤씨의 전 내연녀 A씨가 무죄를 확정받음.

金의 성 접대 혐의에 대해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2021년 6월 대법원에서 면소(免訴·기소 면제) 판결이 확정됐고, 尹은 金 등 유력 인사에게 성 접대 한 혐의로 기소돼 2020년 11월 징역 5년 6개월에 추징금 14억8000여 만원을 확정받음.

▶충남의 중학교에서 교장과 교감이 여성 교사를 공개적으로 모욕해 손해배상을 하게 됨.

B교장은 2020년 2월 A씨가 “임신 계획이 있어 담임을 맡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하자 “남편이랑 그렇게 사이가 좋냐? 애가 벌써 생기게?”라고 말했고,같은 해 10월 회식 자리서  “결혼 전후로 몸무게 차이가 몇㎏이냐. 얘 결혼 전에 돼지였다”고는 모욕적 발언 했고, A가  성희롱이라 항의하자, 교감 C씨가 “아끼고 좋아하니까 저런 농담도 하시는 거다”라며 상황을 무마하려한 혐의임.

▶10대 학생이 60대 경비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SNS에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진상 조사에 나섬.

12일 새벽 0시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상가에서 10대 남학생과 건물 경비원인 60대 남성이 몸싸움을 벌였고 이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림.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는데, 마약에 취한 남성이 잘못 신고한 것임.

12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강남구의 한 주택에서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현장 도착한 경찰이 확인 결과 마약에 취한 남성이 잘못 신고한 것임.

[연예/스포츠]

▶ 걸그룹 AOA 멤버 출신 유나(본명 서유나)가 예비신랑은 음악 프로듀싱팀 별들의 전쟁 일원인 작곡가 강정훈과의 오는 2월 결혼소식을 알림.

별들의 전쟁은 씨스타19 '마 보이', 제국의 아이들 '후유증', 빅스타 '달빛소나타', 헬로비너스 '위글위글', 티아라 '완전 미쳤네', 워너원 '투 비 원', 트와이스 '하트 셰이커', 있지 '달라달라', '워너비' 등 다수의 K팝 아티스트들의 곡을 작업한 히트메이커 팀임.

▶YG는 공식 홈페이지 내 아티스트 소개란에서 빅뱅의 그룹 프로필을 삭제.

현재 YG에 남아 있는 빅뱅 멤버들이 없는 관계로, 아티스트 소개란을 대대적 수정한 것으로 보임.

[국제]

▶美國 대선 경선 풍향계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앞두고 공화당(共和黨)후보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前 대통령(48%, -3%)의 독주 속 헤일리(20%, +4%)) 前 UN대사가 디샌티스(16%, -3%)) 플로리다 주지사를 제치고 2위에 오름.

15일로 예상된 투표에서 상대적 노년층 지지가 두터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록적인 혹한 탓에 불이익을 볼 것이라는 전망인 한편 그의 지지층은 충성도가 높아 반대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옴.

▶13일)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에서 반중·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민진당 후보가 당선.

중국은 대만 주류 민의를 대표하지 못한다고 깎아내린 반면, 미국은 환영하지만 대만 독립은 지지하지 않는다는 기존 노선을 재확인.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7도, 청주 2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7도로 예보.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던 비 또는 눈이 멎겠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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