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차은재 역을 맡은 모델 겸 배우 이성경.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차은재 역을 맡은 모델 겸 배우 이성경.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공정뉴스_박현서 기자] 배우 이성경 씨(34)가 단국대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의료 체계 구축과 발전을 위해 쓰인다.

이성경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성경의 기부는 지난해 출연한 SBS TV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2023)가 계기가 된 것이다. 극중 이성경은 흉부외과 전문의 차은재 역으로 분했다.

이성경은 "의학 드라마 출연을 통해 필수 의료의 주축인 외상 진료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외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계 발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부금은 충남권 중증 외상 환자의 응급 수술 및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의료 체계 구축과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성경은 지난 2008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TOP11과 렉스상을 수상하며 모델로 데뷔했다.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문제 학생 오소녀 역에 캐스팅 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MBC 드라마 <여왕의 꽃> 주역을 맡아 그해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6년 tvN <치즈인더트랩>에 이어 SBS <닥터스>에 출연했다. 2016년 11월부터 방송 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첫 주연을 맡았고, 그해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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