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이낙연 전 대표와 결별한 뒤 서로 다른 정치 행보를 보여야 한다(44%)는 의견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 이 대표가 사퇴한 뒤 민주당이 통합 비대위로 전환돼야 한다는 응답률은 33%,  이 대표가 이 전 대표 몫의 공천권을 보장한 뒤 이 전 대표를 안고 가야 한다는 응답률은 13%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경우는 전체 응답자의 9%였다. 이 대표가 이 전 대표와 결별해야 한다는 응답은 민주당 텃밭이라고 불리는 광주·전라 등 호남과 제주에서 52%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수도권인 인천과 경기에서 49%의 응답자가 이 대표와 이 전 대표의 결별을 주장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이낙연 전 대표와 결별한 뒤 서로 다른 정치 행보를 보여야 한다(44%)는 의견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 이 대표가 사퇴한 뒤 민주당이 통합 비대위로 전환돼야 한다는 응답률은 33%,  이 대표가 이 전 대표 몫의 공천권을 보장한 뒤 이 전 대표를 안고 가야 한다는 응답률은 13%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경우는 전체 응답자의 9%였다. 이 대표가 이 전 대표와 결별해야 한다는 응답은 민주당 텃밭이라고 불리는 광주·전라 등 호남과 제주에서 52%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수도권인 인천과 경기에서 49%의 응답자가 이 대표와 이 전 대표의 결별을 주장했다. @뉴시스

[종합/정치]

▶與野가 尹의 쌍특검법(김건희 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이후 특검법 재표결 시점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음.

대통령실·여당은 4.10총선 투표일 당일까지 金특검이 영향을 줄수 있다고 판단해 9일 國會 본회의 재표결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국민의힘 공천이 끝난 2월로 재표결 시점을 잡아 총선 국면이 본격화될 때까지 특검법을 활용하고 여당 내 이탈표도 기대하는 모양세임.

▶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靑영빈관서 5부 요인 참석한 신년인사회에서 공식대면한 뒤, “시민·나라의 삶 나아지게 최선 다해 불합리한 격차 해소에 총력하겠다.” 고 강조

韓은 총선인재 영입을 위한 黨 인재영입위원장을 직접 맡아 공천 카드를 내세운 개혁 칼날로 당 쇄신 작업에 나설 전망이지만 공천 과정에서 배제된 黨 중진·영남 의원들과 마찰이 예상됨.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김호일 노인회장에게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노인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함.

民은 작년 10월 유튜브 방송에서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고 말한 내용이 알려져 논란을 낳았고 비대위원 임명 하루 만에 사퇴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 계기로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비명계의 탈당 등이 동력을 잃으면서 속도조절로 민주당의 '분열시계’는 일단 멈춰섬.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통합의 계기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좀 봐야 한다”면서도 “공존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차분하게 한번 생각해 보는 그런 계기 되길 바란다”고 말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피의자 김모(67)씨의 충남 아산 자택과 직장을 압수수색해 개인용 컴퓨터와 노트북, 과도, 칼갈이 등을 확보하고 피의자 구속영장을 신청함.

金은 2015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에 당원으로 가입한 뒤 2020년 탈당해 지난해 4월 민주당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짐. 金은 지난 3년간 보수 성향으로 기울 었으며 태극기 집회에 참석했다는 증언이 나옴.

▶허은아 의원이 비례대표 의원직을 던지고 국민의힘을 탈당해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신당’에 합류하면서 李측근 ‘천아인’(천하람·허은아·이기인)이 신당에 모임.

許는 “용산의 국정운영 기조와 불통이 문제이고, 느닷없는 이념 집착이 문제이고, 검사 일색의 인사가 문제다. (韓 비대위원장이)윤색을 한다고 본질이 변하지 않는다”며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협박 정치, 이제는 끝내겠다”고 역설함.

[정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실거주 목적 없이 2018.8.에 최대 80층 재개발 계획이 있던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파트에 거주하던 安의 배우자는 1주택을 2인이 공동 소유할 경우 1인당 6억원이 공제되며 총 가액이 12억원 초고할 경우 종부세 부과 대상이라는 점에서 서초구에 사는 형부와 공동명의로 11억 상당 부동산을 공동 매입해 세금 회피 정황이 제기 되며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음.

▶국세청이 암호화폐와 관련해 위메이드에  536억 9206만 원(자기자본 대비 10.05%) 추징금을 부과.

위메이드트리는 위메이드가 2018년 1월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하면서 설립한 기업으로 2022년 2월 본사에 흡수합병됐고, 국세청은 과거 위메이드·위메이드트리가 발행해 사용한 암호화폐 위믹스(WEMIX)에 대한 세무 조사 결과 추징금 부과를 결정함.

[경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3일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제외되면서 김학동 부회장·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황은연 전 포스코 인재창조원장 등이 거론됨.

‘3연임 의욕’ 崔는 재계 5위 수장이지만 尹대통령 해외 순방 시 경제사절단에 매번 빠지면서 현 정부와 불편한 기류가 있었고 최대주주 국민연금까지 견제에 나선 것이 퇴진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

▶KT(김영섭 대표)가 검찰 출신 법조인을 없던 자리까지 만들어 핵심 보직에 앉히면서 지난해 정부·여당의 지배구조 개선 요구로 CEO 까지 낙마시킨 것이  ‘검찰 낙하산 투하’ 터닦기 였다는 비판 쏟아짐.

KT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대검 검찰연구관을 지낸 추의정 변호사와 서울중앙지검 공안부 검사를 지낸 허태원 변호사를 3일 각각 감사실장(전무)과 컴플라이언스추진실장(상무)으로 영입함. 지난해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장 출신 이용복 변호사를 법무실장(부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음.

▶태영건설이 사재출연·SBS 언급이 빠진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위한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시해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은 내용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혀 워크아웃 절차에 난항이 예상.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천549억원(윤석민 회장 416억원+티와이홀딩스 1,133억원)을 태영건설에 지원하고, 계열사에코비트 매각해 매각자금을 지원하는 안을 발표함.  또 골프장 운영업체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과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62.5%) 담보 제공 의사를 밝힘.

▶넥슨이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장비 옵션 재설정·업그레이드하는 '큐브' 확률을 소비자 몰래 내린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 과징금(116억4200만원) 제재를 받음.

넥슨은 2010년 5월 유료 판매 아이템인 '큐브'를 메이플스토리에 도입 했고, 큐브는 개당 1천200원(레드큐브) 또는 2천200원(블랙큐브)에 판매했는데, 9월부터 이용자 선호도 높은 인기 옵션이 덜 나오도록 확률 구조를 변경함.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와 필림사업부 매각(3000억~4000억원)을 협상 중임.

코오롱은 전방산업 부진으로 필름 수요 감소와 中國 기업의 저가 공세에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고, 한엔은 지난해 SKC 필름사업부(현 SK마이크로웍스)를 인수에 이어 코오롱 필림사업부까지 인수하면 규모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회사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개발한 잠수함의 설계 도면이 대만에 통째로 유출돼 해당 도면은 대만 국영 대만국제조선공사(CSBC)의 첫 자체 잠수함 ‘하이쿤’ 개발에 사용됨.

A·B는 대우조선해양 근무 당시  ‘DSME1400’ 모델 도면을 빼돌린 뒤 잠수함 개발 컨설팅 회사인 S사로 이직한 뒤 도면을 대만 측에 넘겼고, 지난해 9월 공개된 IDS ‘하이쿤’ 1번함에 사용됨.

▶삼성전자의 반도체 핵심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김모 전 부장과 협력업체 방모 전 부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짐.

金과 方은 2016년 중국 신생 기업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으로 부터 수백억원 대 금품을 받고 국가 핵심 기술인 삼성전자의 18나노 D램 반도체 공정 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해 기술자료를 유출해 제품 개발에 사용하게 한 혐의.

[사회]

▶이재명 대표가 테러 사건을 당하면서 피고인 자격으로 법원에 출석해야 하는  ①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및 성남FC 후원금 사건 ②선거법 사건("김문기를 알지 못한다" 발언) ③위증교사(재판 증인에 위증 요구한 혐의) 재판 진행에 차질이 예상.

사건 구조가 가장 단순해 결론이 일찍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위증교사 혐의 재판 1심 판결도 4월 총선 전엔 나오기 어렵다는 게 법조계 분석이며, 李를 향한 검찰의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부인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등 사건이 차질이 예상.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 일가의 오산시 땅 매각대금 55억원의 국고 환수가 확정되면서 미납 추징금은 867억원이 됨.

2013년 전씨의 미납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해 특별팀을 꾸린 검찰은 전씨 일가가 교보자산신탁에 맡긴 경기도 오산시 임야 5필지를 전씨 차명재산으로 보고 압류했고, 교보자산신탁은 땅을 지키기 위해 3가지 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이  지난달 30일 원고 패소로 확정함.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4일 광주 방문을 앞둔 2일 “韓이 광주에 오면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 김모 씨(43)씨가 3일 경찰에 붙잡힘.

金은 2일 오후 9시 40분경 한 인터넷 사이트에 “한 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내용 게시물을 올렸고, 이를 본 제주도에 사는 한 시민이 3일 오전 1시경 112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이날 오전 5시경 광주 광산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金을 긴급체포함.

▶전국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2015년 이후 7년 동안 0.67%P씩 높아져 기초자치단체 중 절반 넘는 지역이 초고령 사회로 진입.

고령화 속도는 부산 울산 대구 강원 순서대로 빨랐으며, 세종은 유일하게 노인 인구 비율이 0.04%P 줄어듬.

▶경기도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 직원이 작업 도중 추락해 사망한 뒤 현장을 조작한 혐의로 관리소장과 전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 등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A씨와 B씨는 지난 2022년 7월4일 안전모를 쓰지 않고 배관 점검 작업을 하던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C씨가 추락하자 안전조치 불이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 현장에 C씨의 피가 묻은 안전모를 놓아두는 등 현장을 조작함.

▶코로나 이후 고물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저렴한 수입산 식재료가 식탁을 점령하고 있음.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하던 외식업체들이 반값 수준인 수입산 냉동 닭으로 갈아타면서 2021년 연간 14만톤의 수입량이 지난해 20만톤(브라질산 82%) 으로 훌쩍 넘어섰다는 분석.

▶2022년 1월부터 모든 우회전 차량은 전방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무조건 일시 정지해야 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시행1년을 맞았지만 관련 사고는 크게 줄지 않고, 사망자는 오히려 늘어남.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화 이후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관련 사고는 총 1만 4천여 건 발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했지만, 사망자 수는 89명에서 101명으로 13.4% 는 걸로 나타남.

▶새해 시작과 함께 졸업과 입학 등 각종 행사가 풍성하지만, 꽃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줄면서 화훼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음.

꽃값이 비싸지고 고물가와 고금리로 경기침체가 심화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 열기를 주저하면서, 꽃을 선물하는 대신 상품권을 비롯해 기프티콘 등 다양한 대체품을 선호하는 추세도 영향을 미침.

▶고등학생 제자를 성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담임 교사A(55·여)씨에 대해 항소심 법원은 벌금 1천2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A씨는 2020년 3∼6월 당시 고3이던 제자 B군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발언을 하거나 '사랑한다'는 의미의 각종 외국어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적·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됨.

▶열차 안에서 여성 승객을 추행하고 만류하는 역무원·경찰을 폭행한 60대에게 폭행·추행·공무집행방해·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A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 15분쯤 전북 군산역 인근을 달리던 장항선 열차 안에서 옆 좌석에 앉은 여성 승객의 신체를 만지고 역무원·철도경찰 등 6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음.

▶전남 순천의 주택 마당에서 6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

순천시 서면에 사는 마을주민 B씨는 2일 오전 10시 28분께 A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으로 갔더니 문이 잠겨 있었으며 마당에 쓰러져 있는 A를 발견해 신고함.

[연예/스포츠]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축구선수 이강인이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지난해 6월 둘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휴가를 즐겼다는 주장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나옴.

한 네티즌은 "발리의 노을보다 더 놀랐던 여행 중 가장 서프라이즈 한국의 보물 이강인 선수를 만났다는 거! "라며 "일행으로 보이는 아리따우신 여성분이랑 계셨다"라고 글을 올렸고, 李는 발리 여행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하면서 둘의 열애설에 또 힘이 실림.

▶배우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은 3일 한 언론의 12.26. 유부녀 A씨와 불륜 의혹 관련 5000만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상간남 피소 의혹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힘.

姜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해 2018년 드라마<가시꽃>으로 인연을 맺은 장신영과 결혼 했으며,  현재는 둘째 아들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임.

[국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서열 3위 살레흐 알아루리 하마스 부국장과 수뇌부 6명이 3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쪽 외곽 하마스 사무실에서 이스라엘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드론 공격을 받고 사망.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전쟁을 저강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고위직에 대한 ‘핀셋 암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확전 우려는 오히려 커지고 있음.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9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로 예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 25m로 매우 강하게 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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