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과 기증품 3728점 판매
애장품 경매이벤트 수익은 기부

[공정뉴스_박현서 기자] 지구온난화가 지구촌을 위협하고 있다. 기후 변화는 폭염·장마·산불·태풍 등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이상기후를 일으켜 생태계를 붕괴시키고 있다. 기후변화는 단순한 날씨만 변화시키는 것이 아닌 인류의 기반을 무너 뜨리는 생존의 문제기 됐다. 한국은 지난 20년간 탄소배출량 증가 속도가 2%증가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OECD국가와 전혀 다른 거꾸로 성장하는 모양세이다. 탄소배출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한 리사이클(자원순환)부상하고 있다. 동국제강이 자원순환을 행동하는 리드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28일 동국제강그룹은 서울·인천·부산 3개 지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제17회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 2005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물품 재활용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임직원 기증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하고 △임원 기증 애장품 임직원 경매 이벤트 'DK옥션'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한다.

이날 '아름다운 가게' 일일점원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장세욱 부회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한 물품 재활용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게 캠페인의 취지"라며 "일상에서 사용되고 분리 배출되는 물건들이 쓰레기가 아닌 자원으로 다시 사용된다면 폐기물 감축을 넘어 기후변화를 늦출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장세욱 부회장을 포함한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총 16명이  이날 서울·인천·부산 각 사업장 인근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동했다. 계산·물품 이동 및 배치·현장 안내 등을 도왔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12일간 전 계열사 및 전국 사업장으로부터 모은 물품 3728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탁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안국점(서울)·동인천점(인천)·해운대점(부산) 3개점에서 물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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