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비명계가 못 박은 당 쇄신 시한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결단도 임박했다. 문재인 전 정부 '3총리(김부겸·이낙연·정세균)'회동이 민주당 분당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비명계의 잇딴 쇄신 요구에도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연말까지 이 대표의 전향적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작업을 이어가고,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행동'도 구체적 공동 행동에 들어가겠다고 공언한 상황이다. 이들이 제시한 데드라인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이 대표는 이날까지 묵묵부답이다. 민주당이 혁신의 무풍지대라는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앞서 이 전 대표의 '대표직 사퇴·통합 비대위 구성' 요구에 대해 "민주 정당에서 나올 법한 의견" 정도로 평가한 게 전부다.당내선 비명계 요구가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다만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까지 나서서 통합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이 전 대표가 어떤 형식으로든 입장을 낼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동교동계 송년회에 참석한 권노갑·김원기·임채정·정세균·문희상·정대철·박지원·설훈·박용진·이훈평·김방림 등 전·현 의원 30여 명은 “DJ는 黨內 비주류가 있어야 한다는 신념하에 당직에서 ‘6:4(비주류)’ 비율을 맞췄다. 지금 민주당은 친명 일색 아닌가”며 이재명 지도부가 교체를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와 계파 갈등에 발목 잡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통합과 화합 정신이 무너졌다고 지적이다.독자 행보를 걷고 있는 이 전 대표가 역시 브레이크를 밟을 수밖에 없을 것이란 해석이다.이 대표가 이번 주 당 원로들과 잇달아 갖는 회동에서도 통합 메시지가 연이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오는 28일 정 전 총리와 비공개 회동을 가지는 데 이어, 내달 1일 권양숙 여사, 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한 비명계 중진 의원은 "통합 없인 총선 승리도 없다는 것을 이 대표도 모르지 않을 것"이라며 "연말까지 아직 시간이 충분히 남아있다. 변수가 많으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한 모습. @뉴시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비명계가 못 박은 당 쇄신 시한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결단도 임박했다. 문재인 전 정부 '3총리(김부겸·이낙연·정세균)'회동이 민주당 분당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비명계의 잇딴 쇄신 요구에도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연말까지 이 대표의 전향적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작업을 이어가고,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행동'도 구체적 공동 행동에 들어가겠다고 공언한 상황이다. 이들이 제시한 데드라인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이 대표는 이날까지 묵묵부답이다. 민주당이 혁신의 무풍지대라는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앞서 이 전 대표의 '대표직 사퇴·통합 비대위 구성' 요구에 대해 "민주 정당에서 나올 법한 의견" 정도로 평가한 게 전부다.당내선 비명계 요구가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다만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까지 나서서 통합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이 전 대표가 어떤 형식으로든 입장을 낼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동교동계 송년회에 참석한 권노갑·김원기·임채정·정세균·문희상·정대철·박지원·설훈·박용진·이훈평·김방림 등 전·현 의원 30여 명은 “DJ는 黨內 비주류가 있어야 한다는 신념하에 당직에서 ‘6:4(비주류)’ 비율을 맞췄다. 지금 민주당은 친명 일색 아닌가”며 이재명 지도부가 교체를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와 계파 갈등에 발목 잡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통합과 화합 정신이 무너졌다고 지적이다.독자 행보를 걷고 있는 이 전 대표가 역시 브레이크를 밟을 수밖에 없을 것이란 해석이다.이 대표가 이번 주 당 원로들과 잇달아 갖는 회동에서도 통합 메시지가 연이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오는 28일 정 전 총리와 비공개 회동을 가지는 데 이어, 내달 1일 권양숙 여사, 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한 비명계 중진 의원은 "통합 없인 총선 승리도 없다는 것을 이 대표도 모르지 않을 것"이라며 "연말까지 아직 시간이 충분히 남아있다. 변수가 많으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한 모습.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이어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작년 동행했던 부인 김건희 여사 없이 혼자 참석해 “국가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함.

정치권은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특검법’ 처리를 예고한 상황에서 김 여사가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는 27일 이준석 前 대표 탈당 선언후 신당 창당→김건희 여사 특검법→ 비대위 구성 등을 통해 ‘중도층·수도권·청년’3대 키워드를 내세운 ‘혁신·통합’ 리더십을 보여주겠다는 복안 이지만, 올해 남은 1주일 동안 수직적 당정 관계 개선이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분석임.

韓은 대대적 혁신 작업을 통해 총선 승리의 마중물을 마련한다는 복안아래 이준석 탈당 설득→신당 합류 이탈자 최소화→나경원·유승민 등 비주류 끌어안기 등으로 李 탈당 파급효과 최소화하면서 연말까지 비대위 구성·비대위 방향성 정립할 방침.

▶국민의힘이 26일 한동훈 前 법무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예정이며 내년 1월 초 공천관리위원장도 법조인 출신을 임명하는 ‘법조 콤비’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친윤(친윤석열)은 내년 총선 국면에서 ‘공정한 공천 심사를 위해 법조인 중용이 필요하다’는 논리지만 당내에선 ‘비대위원장에 이어 공관위원장까지 또 법조인이냐’는 우려도 나옴.

▶국민의힘(윤재옥 대표 권한대행)·정부(한덕수 국무총리)·대통령실(김대기 비서실장)이 25일 비공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관련 “조건부 수용도 불가하다”하다는 방침을 정함에 따라 尹이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행사 가능성 커짐.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주가조작부터 땅투기까지 의혹이 차고 넘쳐나는데 어떤 수사도 거부하겠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가”라면서 “국민 다수는 김건희 특검을 요구하는데 윤 대통령은 무슨 근거로 절대 불가를 주장하느냐”고 말함.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25일 KBS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韓) 본인이 살려면 김건희 특검을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압박.

전날 대통령실이 특검법에 대해 “내년 총선을 겨냥해 흠집 내기를 위한 의도로 만든 법안”이라고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한 가운데 한 전 장관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공식 임명을 하루 앞두고 ‘여권 갈라치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

▶더불어민주당 동교동계 송년회에 참석한 권노갑·김원기·임채정·정세균·문희상·정대철·박지원·설훈·박용진·이훈평·김방림 등 전·현 의원 30여 명은 “DJ는 黨內 비주류가 있어야 한다는 신념하에 당직에서 ‘6:4(비주류)’ 비율을 맞췄다. 지금 민주당은 친명 일색 아닌가”며 이재명 지도부가 교체를 주장.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와 계파 갈등에 발목 잡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통합과 화합 정신이 무너졌다고 지적.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가 비명계 김윤식(前시흥시장) 최성(전 고양시장) 등에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내리자 비명계가 “공천 학살”이라고 반발했고, 정세균-김부겸 前 국무총리 등도 “최소한 경선은 시켜줘야 한다”며 형평성 문제를 지적.

계파색이 옅은 한 중진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는 신당 창당을, 두 총리는 당내 해결을 해법으로 제시했는데, 공천 학살 논란이 이어지면 세 총리가 한 목소리를 낼 수도 있다”며 李가 직접 문제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지만, 친명 지도부는 “李가 나서도 당헌·당규상 부적격 판정을 뒤집을 순 없다”며 강경.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2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 사법 문제가 없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도 2선 후퇴를 여러 번 했다"며 이재명 대표의 결단을 거듭 촉구했지만 이재명은 침묵으로 고립 작전을 보임.

李는 “선거는 정당이 최적 상태를 국민 앞에 보여 드리며 표를 달라 해야 하는데 李는 일주일에 이틀이나 사흘 재판에 가야 되는 형편"이라며  "선거를 잘 치르기 위해서라도 양보가 있었으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 있다"고 말함.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전 대표가 통합 비대위를 주장하며 新黨 창당 공언 이후 연일 어수선한 분위기 속 이재명 대표는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만나 총선 승리를 위한 통합을 강조함.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대위가 들어서는 상황에 맞서 민주당도 혁신·통합 방안이 필요한데도 이재명과 이낙연과의 입장차가 큰 것으로 전해짐.

[정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법무부를 떠나면서 韓 후임에 길태기(65·사법연수원 15기) 전 법무부 차관·박성재(60·17기) 전 서울고검장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하마평에 오름.

후임 법무장관은 전임 韓이 의욕을 보였던 가칭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한국형 제시카법’ 등 ‘한동훈표 정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됨.

[경제]

▶SK그룹은 1조원을 투입해  석·박사급 관련 인력 3000여 명이 근무하는 SK이노베이션 등 7개 기업의 연구개발(R&D) 인력이 모일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를 부천에 조성.

13만7000㎡(약 4만평) 용지에서 △차세대 배터리·반도체 소재 △탄소 저감·포집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친환경 기술 개발 역량을 더욱 키운다는 계획.

▶SK디스커버리의 부동산 개발 자회사 SK디앤디가 에너지 사업을 분할한 신설 법인의 이름을 SK이터닉스(로고)로 확정.

9월 부동산 사업과 에너지 사업을 인적분할하겠다고 발표하고, 관련 작업을 추진 중이며, 회사는 내년 2월 주주총회를 거쳐 3월 1일부로 SK이터닉스를 출범한다는 계획

▶‘부실폭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캐피탈 대출잔액이 24조원을 웃돌고 연체잔액도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금융업종별 PF 대출 현황(9월 말 기준) 은행(44조2000억원)→보험(43조3000억원→캐피탈(24조원)→저축은행(9조8000억원)→증권(6조3000억원)순임.

▶日本 3월 결산 상장사 2350개사 대상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실적 조사 결과, 예상 전체 배당액 규모는 전년 대비 4%증가한 15조7000억엔(약 143조6000억원)으로 집계.

 인플레이션 수혜가 작용한 식품 기업과 업황이 회복되고 있는 자동차,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철도 등 업종에서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하며 배당액도 함께 높인 경우가 많음.

[사회]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 수감된 송영길 전 대표가 목감기 등 건강상 문제나 진술거부권 행사 등을 이유로  검찰 출석 요구 불응하자 제구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檢察 안팎에선 돈봉투 수수 의원으로 수사가 확대되는 걸 늦추기 위해 宋이 지연 전략을 펴고 있다는 분석인 가운데 檢察은 宋 조사를 마친 후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계획임.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前 금양 홍보이사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에게 7억원 상당 부당이득을 취득하게 한 혐의로 21일 금융감독원 특사경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함.

작년 8월 朴이 금양 홍보이사 재직 당시 콩고 리튬 현지 자원개발회사와 MOU 체결 추진 소식을 선 소장에게 몰래 전달했고, 선은 이를 이용해 금양 주식 8만3837주를 매수해 총 7억5576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함.

▶경기도 포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20대 남성 담임교사 A씨(현재 직위해제)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음.

당초 피해 신고가 접수된 학생은 5명이었는데 학교의 자체 조사를 한 결과, 피해 아동의 수가 10명으로 늘어났고, 경찰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피해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20대 남성 A씨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특수 준강간)로 구속돼 지난 15일 재판에 넘겨짐.

틱톡에서 5,000만 명이 넘는 구독자 수를 확보한 유명인 A씨는 지난 7월 한 여성과 술을 마시다 집으로 데려가 지인과 함께 성폭행함.

▶이경민 부산 영도구의회 의장이 폭행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김기재 영도구청장을 고소.

李는 21일 저녁 6시 반쯤 부산 지역 기관장 송년 모임이 열린 한 식당에서 내년 예산 삭감을 두고 갈등을 빚던 金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해 구속 송치된 10대 퇴학생이 학교 밖에서도 같은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남.

A군은 지난 15일 자신이 다니던 제주시 모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해 교사와 학생 50여 명을 촬영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됨.

▶일가족을 19년간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해 일상을 감시하며 수억 원을 갈취한 것도 모자라 남매 간 부적절한 성관계를 강요한 무속인 부부 남편 A(52)·아내 B(46)씨에게 법원은  22일 각각 징역 15년, 10년을 선고함.

A씨 부부는 2004년부터 올해 중순까지 피해자 C씨(52·여)와 C씨의 자녀 3명 등 일가족을 상대로 가족 간 폭행을 사주하고 금품을 갈취하고 부적절한 성관계까지 맺게 하는 등 인면수심 범죄를 자행.

▶아내와 지인 남성이 호텔에 들어가는 모습을 사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편  A(30)씨에게 항소심 법원은 1심과 같은 벌금 100만원형을 선고.

A씨는 지난 2월 26일 새벽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강원도 원주시의 한 호텔에서 이혼 소송 중 별거 중인 아내 B(27)씨가 지인 남성과 함께 방으로 들어가는 모습 몰래 촬영하는 등 정당한 이유없이 지속·반복적으로 스토킹한 혐의.

▶호프집에서 자신에게 담배를 밖에 나가서 피워달라고 부탁한 20대 여성을 상대로 맥주병을 내려친 남성이 재판에 넘겨짐.

A는 8월 서울 개봉동 소재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다른 테이블과 시비가 붙어 소란을 피우다 실내에서 흡연 했고,

어머니와 함께 있던 피해 여성 B씨(20)가 "나가서 흡연해 달라"고 부탁했고, 그러자 밖에 진열된 맥주병을 들고 와 후두부에 내려침.

▶자신에게 일을 미룬다는 이유로 점장이 마시던 커피에 락스를 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카페 직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됨.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일하던 29살 A씨는 지난 7월 점장 B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마시던 커피에 락스를 넣었고, B씨는 커피를 마시다 이상을 느끼고 뱉어냈지만, 전치 2주의 급성인두염 진단을 받음.

▶모르는 여성의 집에 무단 침입해 성폭행하려던 40대 남성이 공사장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다 붙잡혀 15년 만에 재판에 남겨짐.

李는 2008. 9. 서울 중랑구의 한 주택에 들어가 자고 있던 20대 여성을 성 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쳤고, 사건은 15년간 미제로 남았는데, 공사 현장 절도 행각으로 올해 4월 재판을 받던 중 검찰의 DNA 대조로 당시 범행이 드러남.

▶100년 전 일본 관동대지진 당시에 일본인이 조선인을 학살한 사실을 기록한 日本 도쿄와 인접한 사이타마현에 주둔하던 육군(陸軍) 기관이 日本 육군성에 보고한 일본 정부의 공식 문서가 발견.

1923.9.1. 도쿄도·요코하마·가나가와현 등 관동(關東·간토) 일대에서 발생한 규모 7.9 강진인 관동대지진은 10만5000명이 사망·실종한 대재해로, 당시 일본인 사이에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켰다’는 등의 유언비어가 퍼지면서 수많은 조선인이 일본 자경단 등에게 살해됨.

▶이웃 여성의 집에 무단 침입해 처벌받고도 피해 여성에게 수차례 전화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40대 교정직 공무원 A씨에게 창원지법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함.

A는 2022년 9월, 통영에 있는 주거지 앞집에 사는 30대 이웃 여성 B씨에게 6차례에 걸쳐 공중전화로 전화하거나 차량으로 출근길을 뒤쫓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입대 후 발표한 솔로 싱글 <클로저 댄 디스>가 전 세계 90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름.

<클로저 댄 디스>가  23일 오전 8시까지 미국과 일본, 독일, 프랑스 등에서 1위를 기록했고, 전날(22일)기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송' 차트와 '유러피안 아이튠즈송' 차트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함.

▶’연예인 마약 사건’ 배우 이선균 씨를 유흥업소 여실장과 함께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공범 A씨에 대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구속영장을 신청함.

A는 유흥업소 실장과 함께 李를 협박해 3억5천만원을 받아 3억원은 실장이, 나머지 5천만원을 李에게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남.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소속사 해브펀투게더'가 朴·朴 前소속사 라씨엘로 등을 상대로 제기한 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해 5억 원을 배상하게 됨.

해브펀투게더는 2020년 리씨엘로 계약 맺고 2024년까지 朴에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받았는데, 朴이 계약 해지 요구하며 다른 매니지먼트 통해 연예 활동 재개하자 법원에 방송·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냄.

▶방송인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24일 JTBC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과 관련 “내 삶뿐 아니라 가족의 삶도 망가졌다”며 “마약을 투약한 여성은 성적 비하까지 이겨내야 한다.”고 심경을 고백.

서민재는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연 후 인기를 얻었지만 지난해 8월 당시 연인이던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 내용 글을 올렸고, 글을 본 네티즌 신고로 체포됨.

[국제]

▶美國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난 니키 헤일리(29%) 전 유엔 대사가 ‘대선 풍향계’ 뉴햄프셔주에서 트럼프(33%) 전 대통령을 4%포인트 차까지 따라잡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내년 1월23일 열리는 뉴햄프셔주 경선은 아이오와주 코커스와 함께 대선 경선 초기 미국 유권자들의 민심을 읽어낼 수 있는 바로미터로 꼽힘.

▶10월 총선으로 집권당이 교체된 폴란드에서 전·현 정권 간 갈등이 커지고 있음.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SNS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도날트 투스크 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가 제출한 지출 예산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힘.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로 예보.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으며, 오전 중 강원내륙·산지와 경기동부에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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