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뉴스_조나단 기자] 글로벌 의류 ODM 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장기 경영전략으로 선포했다.

미국 현지 발행하는 소싱저널(SOURCING JOURNAL)은 <한세가 전하는 브랜드의 ESG목표 달성 지원>제하 기사를 통해 한국에 본사를 둔 한세실업이 ESG 경영을 주요 장기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세실업은 1982년 설립된 이후 의류 산업을 특화, 내실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  재무구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알찬 기업이다.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니카라과, 과테말라, 아이티에 18개의 해외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본사에 700여명, 미국 R&D 오피스 및 해외 생산기지에 3만 5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2022년 창사 40주년을 맞은 한세실업은 OEM-ODM 전문기업에서 창조적 패션 디자인 기업으로 발돋움해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익환 부회장은  "환경 지속 가능성을 우선시함으로써 공급망이 환경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업계 전반의 표준과 관행을 확립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촉진할 수 있다"고 했다.

한세의 ESG경영은 지속 가능성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환경경영

한세는 ESG를 세 가지 핵심 프로젝트로 다루고 있다.

ESG의 'E'를 시작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한세예스24그룹은 모태기업인 한세실업을 중심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중장기 목 표를 수립했다. 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태양광 설비 구축,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활용, 자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HAMS) 적용 등의 방안을 통해 탄소 배출을 감축해 나가고 있다. 한세실업은 2029년 탄소 배출 절감 목표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고,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CDP를 통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전 직원의 환경 의식과 역량 제고 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바이오매스 연료 사용 확대부터 니카라과와 미얀마의 태양광 패널 대규모 설치를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에 이르기까지 한세농의 환경영향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재생에너지 투자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RECS 에너지 인증 협회(RECS Energy Certificate Association)를 인수했다.

김익환 부회장은 "이러한 노력은 2050 Net Zero 계획을 향한 초석화라고 생각하며, 향후 이러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컬러는 패션에서 매우 중요하다. 다양성을 달성하기 위해 보다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기 위해 화학 물질 관리에 집중해 오고 있다.  실제로 자회사 시설인 C&T Vina는 14가지 우선 유해 화학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ZDHC(Zero Discharge of Hazardous Chemicals)를 재정했다.

패션은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물 소비 산업 중 하나이다. 물을 줄이는 것도 주요 이니셔티브입니다. 면화 재배부터 섬유와 직물의 염색 및 마감에 이르기까지, 패션의 과도한 물 사용은 전 세계의 취약한 물 매장량을 위험에 빠뜨린다.  물은 소비자 세탁 후 단계에서 의류의 극세사 흘림으로 인해 더욱 오염시킨다. 

한세는 20년까지 총 물 소비량을 203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염색기를 업그레이드하고, 빗물을 모으는 시스템을 설치하고, 폐수 전처리 및 재활용 시스템을 설치하는 세 가지 이니셔티브를 만들었다. 이들이 힘을 합쳐 물소비량을 333,045m를 줄였다.

한세실업은 2019년부터 친환경 원단 주문으로 발생한 순이익의 10%를 환경,패션 분야의 다양한 NGO 및 기술벤처 등을 대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19년 네덜란드의 해양 폐기물 수거 NGO 1곳에 대한 기부를 시작으로, 2020년 캐나다, 벨기에 지역의 업사이클 NGO 2곳, 2021년 재활용 섬유 기반의 벤처 2곳 등에 투자하며 패션산업과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실 시하고 있다.

한세는 10년 '2019% for Good'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 서약은 물 절약부터 보다 지속 가능한 재료를 위한 R&D 투자,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및 지속 가능성 개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한 협력을 장려하고 있다. 이 서약은 또한 지속 가능한 주문에서 수입을 얻고 일부를 환경 단체 및 미래의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에 기부하고 있다.

인권경영

ESG의 'S'라고도 불리는 사회적 책임으로 나아가 한세는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직원과 그 가족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세예스24그룹은 ‘인권’을 회사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회사의 주요 이해관계자인 고객, 직원, 협력사 그리고 지역사회 구성원의 인권을 존중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세예스24그룹은 2023년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을 통해 인권, 노동, 반부패 등에 관한 10대 원칙의 준수를 선언함으로써 향후 기업활동으 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요인들을 없애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김 부회장은 "ESG 경영은 회사 내 직원을 우선시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건강하고 의욕적인 인력은 장기적인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의 기본 요소"라고 말했다.

한세는 2014년 한세예스24홀딩스 김동릉 회장의 개인 기부로 한세예스24재단을 설립했다. 전반적으로, 재단은 단순한 경제 협력을 넘어 한국 및 기타 아시아 국가들과의 "문화 교류를 촉진, 장려 및 확대"하는 국제 관계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책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부터 대학생 해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문화적 풍요로움과 개인적 성취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투명하고 건전한 이사회

ESG의 "G"는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을 의미한다.

기업의 건전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위해 전문성과 책임성을 원칙으로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한세 이사회는 그룹의 최고 상설 의사결정기구로 주요 이사의 선임을 비롯한 회사의 법령 또는 정관의 규정사항, 주주총회를 통해 위임 받은 사항, 회사 경영의 기본 방침 및 업무 진행의 중요 안건 등을 의결하며 책임 있는 경영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이사회의 원활한 수행을 위하여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수행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이사회를 운영하고, 신속하게 결정이 집행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였다. 또한 이사회의 독립성을 확보하고자 이사회 내에 감사위원회, 지속가능 경영위원회, 경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한세실업의 이사회는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전략적 방향성을 결정하고 핵심 이해관계 자들의 이해를 대표하여 기업 운영의 전반적인 영역에 참여하고 있다. 나아가 주주, 투자자, 고객, 임직원 등 한세실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이사회 의사결정과정 및 결과를 공 개하여 공정한 기업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의 윤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그룹의 의사결정과 행동 기준을 윤리규범 으로 명문화하고 있다.

모든 경영활동과 임직원이 가져야 할 올바른 행동 기준으로 삼고 있다. 해당 규범은 한세예스24그룹 전 계열사에 적용되고 있다.  국내외 법인, 자회사, 투자사뿐 아니라 그룹과 관계가 있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따를 수 있도록 주요 계열사의 홈페이지에 내용 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규범에 대한 서약을 받고, 홈페이지 내 에 윤리경영 실천 FAQ를 게재하여 철저히 윤리규범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아일보 ESG경영 대상을 받은 김익환  부회장
동아일보 ESG경영 대상을 받은 김익환  부회장

김익환 부회장은  "수집된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한 후, 컴플라이언스 팀은 회사의 ESG 이니셔티브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 종합 보고서를 작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보고서에는 핵심성과지표(KPI), 벤치마크, 이전 기간과의 비교 및 관련 업계 표준이 포함한다. 회사의 ESG 성과에 대한 명확한 평가를 제공하여 경영진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영역을 정확히 파악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한세의 노력은 지난 25일 동아일보가 주관한 ‘2023 K-ESG 경영대상’에서 기업부문 ‘종합 ESG 대상’을 수상했다.  ‘섬유 및 섬유제품의 제조, 도매 및 수출입업’에서 종합 ES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세는 패션의 순환경제 구축, 직원 인권 및 다양성 존중,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운영 등 차별화된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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