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회동에서 "이낙연 전 대표와 만나고 준연동형 비례선거제를 유지하라"는 숙제를 받았다.이 대표가 김 전 총리가 내준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당 분열 격화 또는 분당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 전 대표와 비명계 혁신계가 연말까지 당 변화를 지켜 보고 결단을 내리겠다고 최후통첩을 했기 때문. 이에 이 대표는 총선 승리를 위해 당 통합과 선거제 문제를 반드시 매듭지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 전 대표가 이 대표와 김 전 대표의 회동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 이 대표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의 거취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이번 회동 결과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전날 서울 중구 소재 한 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회동은 배석자 없이 1시간 30분 가량 이어졌으며 당내 통합과 선거제 등을 논의했다.김 전 총리는 이 대표에게 "이낙연 전 대표를 비롯해 많은 분들을 만나 당 통합을 위해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수습방안도 찾아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 전 총리는 "범민주진영 대표자로서 이런 부분(선거제 개편 등)에 대해서도 의견 수렴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 대표는 이에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더 수렴해나가겠다"고 답했다.이 대표에게는 만만치 않은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와 김 전 총리의 회동 결과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이 준연동형을 가정하고 내년 총선 비례대표 선거 결과를 예측한 보고서가 화제가 됐다. 최 소장은 보고서에서 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으면 전체 47석 가운데 민주 0석, 국민의힘은 26석을 얻는다고 주장했다.당 안팎에서 연동형제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민주당 의원 75명이 준연동형 유지를 전제로 한 위성정당 방지법을 공동발의한 상태다. 시민사회에서도 정치 개혁을 위해 이 대표가 연동형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이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와 회동이 이 전 대표 회동과 선거제에 대한 이 대표 결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대표도 연말까지 시한을 제시한 만큼 정 전 총리와의 회동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관측된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회동에서 "이낙연 전 대표와 만나고 준연동형 비례선거제를 유지하라"는 숙제를 받았다.이 대표가 김 전 총리가 내준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당 분열 격화 또는 분당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 전 대표와 비명계 혁신계가 연말까지 당 변화를 지켜 보고 결단을 내리겠다고 최후통첩을 했기 때문. 이에 이 대표는 총선 승리를 위해 당 통합과 선거제 문제를 반드시 매듭지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 전 대표가 이 대표와 김 전 대표의 회동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 이 대표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의 거취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이번 회동 결과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전날 서울 중구 소재 한 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회동은 배석자 없이 1시간 30분 가량 이어졌으며 당내 통합과 선거제 등을 논의했다.김 전 총리는 이 대표에게 "이낙연 전 대표를 비롯해 많은 분들을 만나 당 통합을 위해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수습방안도 찾아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 전 총리는 "범민주진영 대표자로서 이런 부분(선거제 개편 등)에 대해서도 의견 수렴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 대표는 이에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더 수렴해나가겠다"고 답했다.이 대표에게는 만만치 않은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와 김 전 총리의 회동 결과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이 준연동형을 가정하고 내년 총선 비례대표 선거 결과를 예측한 보고서가 화제가 됐다. 최 소장은 보고서에서 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으면 전체 47석 가운데 민주 0석, 국민의힘은 26석을 얻는다고 주장했다.당 안팎에서 연동형제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민주당 의원 75명이 준연동형 유지를 전제로 한 위성정당 방지법을 공동발의한 상태다. 시민사회에서도 정치 개혁을 위해 이 대표가 연동형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이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와 회동이 이 전 대표 회동과 선거제에 대한 이 대표 결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대표도 연말까지 시한을 제시한 만큼 정 전 총리와의 회동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관측된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혁신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북한, '핵 선제공격' 헌법 명문화…군 감시·정찰 획기적 강화 방안을 논의해주길 바란다”고 밝힘.

15일 美國 워싱턴  한미 핵협의그룹(NCG) 2차 회의를 소개하고, "4월 워싱턴 선언으로 설정된 핵 기반 동맹 구축 방향에 따라 미국이 확장억제 전력을 운용하는 의사결정 과정에 한미가 함께 긴밀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함.

▶국민의힘 김기현(4선)前 대표가 13일 黨 대표직을 내려놓고 ’잠행(潛行)’중인 가운데 본인 지역구인 울산 남을 당원들에 보낸 문자 메시지 ‘중앙당 업무를 내려놓고, 울산의 발전과 남구의 미래를 위해 챙겨야 할 일에 더욱 전념하려 한다’며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 뜻을 밝힘.

金은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참패 이후 출범한 혁신위마저 좌초하자 사퇴 압박을 받았고, 親尹 핵심 장제원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지 하루 만에 결국 대표 자리에서 내려오면서 총선 불출마 선언은 하지 않아 黨內에선 5선 도전을 점쳐옴.

▶국민의힘이 20일 상임고문단(신영군 명예회장·정의화 전 국회의장·유흥수 전 의원)회의에서  “黨 상황이 배 20척 남은 (임진왜란)상황과 같다. 이순신 아껴쓰면 안된다”며 黨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대하기로 사실상 확정 지으며 주말 공식 제안할 것으로 예상.

김종인 前 비대위원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미 비대위원장으로서 韓 장관이 간다는 것은 거의 확실시된 것 같다"며 "상황을 종합해 볼 때 국민의힘 자체로서는 별다른 선택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송영길 前 대표 구속·전대 돈 봉투 연루 의원 19명 줄소환·이재명-조국 재판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사법리스크가 쓰가미처럼 몰려들고 있음.

총선  4개월 밖에 안 남은 상황에 사법 리스크는 악재애도 쇄신안 돌파구 마련은 뒷전인 채, 이재명 체제 강화·친명공천 등에만 매달린  채 , 김건희 특검법을 비롯해 정부·여당 실책만 목멘 분위기에 우려가 커짐.

▶국회 정무위원회가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위증' 혐의로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

洪은 지난 10월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부동산 PF 꺾기와 같은 불공정 관행이 벌어지고 있느냐'고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문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꺾기 사례는 어떤 기준으로도 확실히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한 것이 문제가 됨.

[정부]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출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전관 카르텔' 논란이 도마에 오름.

朴은 LH 사장 경력을 살려 환부를 도려내겠다고 했지만, 野黨은 朴이 설립한 부동산 컨설팅 회사에 연구용역을 주고, 또 다른 회사에 광고비를 집행한 게 전관예우 라고 따져 물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野黨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생중계 △야권 특검 추천 △총선 앞둔 선전선동 등 세가지 독서조항을 언급하며 '악법' 규정해 논란.

한국일보는 韓의 악법 규정한 독소 조항에 대해 ①수사 생중계→드루킹·최순실 특검 당시 생중계 ②국민의힘 빼고 특검 추천→드루킹·최순실 특검 당시도 마찬가지 ③총선 앞둔 시점 특정→어느 정도 사실이라고 보도.

▶고용노동부는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457곳(△국가·지방자치단체 9곳 △공공기관 20곳 △기업 428곳)명단이 20일 공개.

10년 연속 명단 포함 기업은 쌍용건설, 한국씨티은행, 한국발전기술 등 65곳, 단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기업은 프라다코리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도리코, 금성출판사 4곳, 이밖 한화·아시아나항공·농심 등 국내 대기업과 나이키코리아·에르메스코리아·넥슨게임즈·비바리퍼블리카(토스)·당근마켓·SC제일은행·수협은행·한국투자저축은행·연세대·성균관대·한양대·건국대·중앙대·YTN·한국경제·매일경제·동아일보·연합뉴스 등이 포함됨.

▶금융위가 주식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사실 공개 前 대량 매도·무차입 공매도 등으로 부당 이득을 본 글로벌 헤지펀드 3곳에 20억2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혐의 사실을 수사 기관에 통보.

헤지펀드 A·B·C사 3곳은 2019.10.쯤 국내 상장사 D사의 주식을 블록딜 매수 전 116억원 어치 매도에 주가를 인위적 낮추고, 블록딜 직후 1768억원 매도 계약을 한 뒤 미리 주식을 매도해 27억원의 부당 이득을 얻음.

[경제]

▶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이동석·브라이언 라포프(현대차 사장)·김윤구(현대오토에버사장)·배형근(현대차증권 사장)·전병구(현대카드 사장) 등 역대 최대 252명(현대차97명·기아38명·현대모비스20명 등) 승진 규모를 담은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를 20일 실시.

정의선 회장이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 2019년 이후 현대차그룹은 임원 인사마다 세대교체와 기술인재 중용을 강조하고 있는데 올해 인사에서도 이 기조가 이어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과 조현식 고문·MBK파트너스 간 경영권 분쟁이 趙 회장이 조양래 명예회장→효성그룹 백기사 지원에 힘입어 과반 가까운 지분 47.17%를 확보하면서 趙·MBK(30.38%)를 따돌리며 사실상 승리.

趙·MBK는 趙회장 측의 우호 지분 확보 과정에서 법적인 문제점을 따지고 들겠다는 입장이어서 장기적 법정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판을 뒤집기는 쉽지 않은 상황임.

▶동아에스티(동아ST)가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기업 '앱티스(AbTis)'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힘.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ADC 신약 개발을 본격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ADC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 관련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으로 진출 계획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연면적 2861.8㎡)이 9년 연속으로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285억7000만원(+1.9%)으로 1위 자리에 오름.

이해욱 DL(옛 대림그룹)·강남구 삼성동 주택(연면적 2617.4㎡) 186억5000만원(+2.5%)→삼성 호암재단·용산구 이태원동 승지원(연면적 609.6㎡) 171억7000만원(+2.2%)→서경배 아모레퍼시픽·용산구 이태원동 주택 167억5000만원(+3.0% )순임.

[사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수사 중인 檢察이 '2021년 4월 28일 아침 국회 외통위 소회의실 모임'을 1차 돈 봉투 살포 시점·장소로 지목했고, '키맨' 윤관석(구속 기소) 의원이 이날 만난 의원 10명부터 먼저 검찰 소환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임.

尹이 주요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檢察은 돈 봉투 수수 의원이 특정된 상황에서 조사 근거가 마련 됐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미 구속된 사건 관계자와 형평성 고려해 직접 조사는 불가피해 보임.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내년부터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5% 인하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상생 금융에 동참하기로 결정.

삼성화재는 2월 중순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6%, 이륜차 보험료를 8%가량 인하할 계획이며, 메리츠화재는 업계 최고 수준인 3.0% 인하를 계획 중이며, 이륜차 보험료도 10%가량 인하할 예정.

▶프로축구선수 출신 이동국과 아내 이수진씨가 사기미수 혐의로 경기 성남시 소재의 산부인과 곽여성병원 김모 대표원장에게  고소당함.

李는 2013.7. 쌍둥이 자매를, 2014.11. '대박이'로 알려진 아들을 곽여성병원에서 출산했는데  동의 없이 홍보에 이용했다는 이유에서, 2022.10. 金 상대 12억원 손배 조정신청서를 인천지방법원에 낸바 있음.

▶국민권익위가 금품 수수와 향응 등으로 면직 공무원 1563명의 재취업 실태를 점검한 결과, 취업제한 규칙을 위반하고 유관기관과 업체에 재취업한 사례를 적발하고 12명을 고발함.

권익위는 최저임금 수준의 생계형 임금을 받거나 단기 계약직으로 재취업한 2명에 대해선 취업 해제 조치를 요청하고, 나머지 12명에 대해선 경찰에 취업제한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함.

▶돈을 받고 산업 폐기물 351톤을 치워주겠다고 하고서는 땅에 묻거나 멋대로 버린 업체가 무더기 적발.

업체의 창고에선 아직 처리하지 못한 폐기물 70톤도 발견됐는데, 고객사에는 잘 처리했다고 속이고 3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

▶忠北 忠州 S호텔에서 7일 오후 5시40분께 30대 여성 A씨와 어머니와 함께 온천욕을 끝낸 뒤 파우더룸에서 알몸 상태로 머리를 말리다 거울 속에 낮선 남자2명을 발견하는 황당한 일을 당함.

해당 남성들은 노동조합 단체의 50대 임직원이며 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했다가 여직원에게 옷장 키를 받고 여자 사우나로 잘못 들어간 것으로 경찰 조사 확인 됐고, 호텔 측도 과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보상금 100만원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HUG 보증보험 위조’  세입자 149명에게 보증금 183억 원을 받아 가로챈 40대 남성 A씨가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구속기소됨.

A는 2019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무자본 갭투자로 '깡통주택'을 사들여 피해자 돈으로 건물을 인수하거나 채무변제, 보증금 반환 등 돌려막기로 피해를 키움.

▶국토지주택공사 감리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낙찰에 영향력을 행사한 광주시청 체육진흥과 A팀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임.

A 씨가 과거 근무지에서 LH 평가위원으로 철근 관련 심사를 할 당시 비위 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음.

▶가짜 택배를 미끼로 아파트 주민을 유인해 때린 뒤 금품을 훔치려 했다가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A 씨에게 청주지법이 징역 4년을 선고.

A 씨는 지난 6월,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가짜 택배 상자를 문 앞에 두고 50대 B 씨를 밖으로 유인한 뒤 둔기로  폭행한 뒤 달아남.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 A(29·구속)씨를 통해 배우 이선균(48)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성형외과 의사 B(42)씨가 경찰에 구속됨.

종편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B는 강남 유흥업소에 일하며 유명인과 친분을 같고 있는 A에게  프로포폴과 필로폰을 제공한 혐의.

▶등굣길 초등학생을 납치한 뒤 부모에게 거액을 요구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고, 피해 아동은 다행히 스스로 탈출해 별다른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음.

A는 19일 오전 9시 15분쯤 도봉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등교하던 초등생을 납치해 옥상으로 끌고간 뒤 테이프로 결박한 뒤 부모에게 "2억 원을 보내라”고 협박 메시지를 보냈는데 피해 아동은 납치 1시간 만에 자력 탈출해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오후 5시 15분 체포됨.

▶미신고 영어교습소를 운영하면서 과외수업 도중 10대 여학생을 성적으로 학대한 남성A씨가 청소년성보호법상 강제추행, 아동복지법상 음행강요·매개·성희롱, 학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음.

A씨는  불법 영어 과외교습소를 운영하며 지난 3월 10대 여고생 B양과 대학 진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강제로 자신의 무릎에 앉힌 뒤 옷 안으로 손을 넣어 배를 만지고 입을 맞추고 심지어 B양 손을 자신의 바지 안으로 넣으려고 시도하는 등 강제추행함.

▶치료가 불가능한 신경질환을 앓던 아내 주치의로부터 “더 이상 처방해줄 약이 없다”는 말을 듣자 희망을 잃고 아내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남편 A씨가 살인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음.

A씨는 B씨와 1987.부터 사실혼 관계로 함께해 오다 2020.B가 ‘헌팅턴병(신체 부위과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질환)’ 진단을 받았고 2022.11. 병세가 악화돼 도움 없이 생활이 불가능해지자 일도 그만두고 간호에 전념 했지만 주치의가 “더 이상 처방해줄 약이 없다”취지로 말하자 희망이 없다는 생각에 극단적인 선택함.

▶숙박업소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해 투숙객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중국 국적 A씨(27)에게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반포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

A씨는 올해 4∼9월까지 서울 관악구 모텔 3곳 7개 객실 환풍구와 컴퓨터 본체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뒤 120여회에 걸쳐 투숙객 236명의 나체와 성관계 장면 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구속기소됨.

[연예/스포츠]

▶가수 장윤정은 20일 발매한 신곡이 유통사 실수로 연습용 음원으로 공개된 데 대해 "거의 두 시간 동안 해골이었다"고 심경을 밝힘.

이번 싱글은 張이 1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유통사의 실수로 타이틀곡 <바람처럼 하늘처럼>이 공식 음원이 아닌 연습용 음원이 공개됨.

[국제]

▶바이든 대통령보다 지지율이 높은 트럼프 前 대통령이 출마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다는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向後 연방대법원이 주법정 판결의 효력을 인정하면 美國 50개 주에서도 출마 자격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어 파장이 커질 전망.

주 대법관들은 2021년 1월 6일 '의회 난입 사태' 당일과 이전에 트럼프 前 대통령이 보인 행동이 내란에 가담한 것으로 인정되며, 내란에 가담한 공직자가 다시 공직을 맡지 못하는 수정헌법 제14조 3항에 따라 그가 공화당 경선에 참여할 수 없다고 판단함.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7일간의 짧은 휴전이 끝나고 전투를 재개했지만 국제사회의 중재로 휴전 협상이 물밑 진행될 것이라는 청신호가 잇따라 켜짐.

이스라엘이 '인질 약 40명 석방을 대가로 한 일주일간 휴전'을 하마스에 제안했고, 하모스도 ’전면적 휴전 없이는 인질 석방도 없다'고 천명했지만 물밑에서 협상에 나선 움직임이 포착됨.

[기타]

▶전국의 한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2도, 청주 -6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1도, 제주 3도로 예보.

서울이 영하 15도를 기록하는 등 또 한 차례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 지겠으며, 서해안과 제주도 등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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