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 견제에 나섰다가 되레 '통 큰 행보' 압박을 받았다.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전날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길위에 김대중' VIP시사회에서 이 대표를 만나 "큰 폭의 행보해 달라"며 이 전 대표 포용을 촉구한데 이어 당 안팎의 인사들이 이 대표가 이 전 대표와 비명계 4인방을 만나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대표가 이 전 대표 연대하려 했던 문재인 정부 세 총리 중 한명인 김 전 총리를 만나 이 전 대표 고립작전에 나섰다가 오히려 포용 압박을 받은 셈. 이 대표는 이낙연·김부겸·정세균 등 '3총리 연대설'이 확산되자 김 전 총리와 정 전 총리와 회동을 추진했다.이 대표는 회동을 통해 두 전직 총리에게 선거제도 개편안, 이낙연 신당 창당 등 당내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에서도 이 대표와 지도부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사실상 방관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을 통한 간접대화, 제3자를 통한 우회소통으로 시간낭비 할 여유가 없다"며 이 대표가 이 전 대표, 당내 비주류 모임인 '원칙과 상식'도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혁신과 통합은 당 지도부의 역할이고 이재명 대표의 책임"이라며 "분열의 상징이 될 신당 추진을 비판하지만 분열의 과정을 손 놓고 지켜만 보는 지도부의 수수방관 태도도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사진은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길위에 김대중' VIP 시사회에 앞서 영화 제작자들과의 대화를 위해 마련된 방으로 들어서는 모습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 견제에 나섰다가 되레 '통 큰 행보' 압박을 받았다.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전날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길위에 김대중' VIP시사회에서 이 대표를 만나 "큰 폭의 행보해 달라"며 이 전 대표 포용을 촉구한데 이어 당 안팎의 인사들이 이 대표가 이 전 대표와 비명계 4인방을 만나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대표가 이 전 대표 연대하려 했던 문재인 정부 세 총리 중 한명인 김 전 총리를 만나 이 전 대표 고립작전에 나섰다가 오히려 포용 압박을 받은 셈. 이 대표는 이낙연·김부겸·정세균 등 '3총리 연대설'이 확산되자 김 전 총리와 정 전 총리와 회동을 추진했다.이 대표는 회동을 통해 두 전직 총리에게 선거제도 개편안, 이낙연 신당 창당 등 당내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에서도 이 대표와 지도부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사실상 방관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을 통한 간접대화, 제3자를 통한 우회소통으로 시간낭비 할 여유가 없다"며 이 대표가 이 전 대표, 당내 비주류 모임인 '원칙과 상식'도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혁신과 통합은 당 지도부의 역할이고 이재명 대표의 책임"이라며 "분열의 상징이 될 신당 추진을 비판하지만 분열의 과정을 손 놓고 지켜만 보는 지도부의 수수방관 태도도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사진은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길위에 김대중' VIP 시사회에 앞서 영화 제작자들과의 대화를 위해 마련된 방으로 들어서는 모습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올해는 경상수지 흑자가 300억불 예상되며 내년에는 경상수지, 성장, 고용, 물가 등 거시지표가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함.

대통령실 관계자는 추가 개각 관련 "개각 같은 경우에 아침 상황 다르고 저녁 상황 다를 만큼 굉장히 여러 가지로 긴밀하게 연동되고 있는 사안"이라면서 "지금으로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답함.

▶尹정부 장관 19명중 10명·대통령실 참모 26명이 ‘총선용 교체’되면서 “국정 요직이 개인 몸값을 올리는 자리로 둔갑한 것이냐”는 비판과 함께 “선거 때문에 국정 운영에 차질이 생긴다”는 우려가 나옴.

진재구 청주대 행정학과 교수(한국인사행정학회 前 회장)은 “대통령 비서관·행정관직이 직업 관료가 아닌 정치인들이 자리를 메우면서 사실상 ‘선거용 스펙’을 쌓는 자리로 전락한 지 오래”라며 “주요 국무위원들이 총선을 앞두고 대거 사퇴하면 당연히 국정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지적.

▶국민의힘의 수장공백을 메꿀 내년 총선 전략으로 비상대책위는 정치·선거 경험이 풍부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키’를 잡고, 한동훈 법무장관은 선대위원장을 맡아 전국 선거 지원 때 ‘얼굴’로 활용하는 구상이 힘을 받고 있음.

18일 의원·당협위 연석회의에서 '한동훈 역할론' 공감대 이뤘지만 정치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黨의 핵심 자산인 韓이 김건희 특검 등으로 민주 공격에 상처 입을 것을 우려해 ‘선대위원장론’ 등 대안이 제시됨.

▶한동훈 법무 장관이 18일 黨 비상대책위원장 추대 여부를 논의한 연석회의를 앞두고 “당원과 지지자들이 바라지 않는다면 비대위원장을 맡을 이유가 없고, 국민의힘에 입당할 이유도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짐.

 韓이 黨權 잡는 흐름으로 가고 있는 가운데 黨 한 관계자는 “당의 위기는 대통령실이 자초했는데, 대통령 의중과 가까운 사람이 당을 쇄신하겠다 하면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고, 한 의원은 “정치 경험이 전무한 검사 출신의 韓이 총선 앞두고 ‘검사 독재’ 프레임에 빠질까 걱정”이라고 말함.

▶국민의힘 예비후보 278명(18일 현재 예비후보명부) 중 박정열(사천남해하동)·장동훈(제주갑)·권호숙(안산상록을)·이완영(고령칠곡성주)·이춘호(김해을)·이동호(서울 서대문을)·김헌일(청주 청원구)예비후보  등 89명(32%)가 전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됨.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성폭력 2차 가해·직장 내 괴롭힘·학교폭력·마약범죄 연루자를 내년 총선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고, 음주운전이나 막말 등을 저지른 사람도 공천 배제가 검토되고 있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낙연 신당 창당·비명 비대위전환 요구 외면하고 친명 원내 ‘신당 중단 연판장’115명 서명· 원외 “헛된 정치적 욕망 비판”에 조리 돌림에 방관한 채 李와 연대설 나온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 만나 고립 전략을 구사해 통합 외면 비판 나옴..

黨內 일각에선 李-친명 행보가 해법이 되기는커녕 총선 앞두고 ‘줄 세우기’ 이상의 의미가 없다는 비판이 나왔고, 비명 의원 모임 ‘원칙과상식’은 “연판장 돌리고 거칠게 비난만 하면 골은 깊어지고 분열은 기정사실화된다”며 “반성 없는 통합 요구가 당을 더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주장.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내년 총선 3호 영입인재로 류삼영 전 울산중부경찰서장(총경)을 영입.

재직 중 '칠성파' 부산 조직폭력배 소탕, 부산 신창동 실탄사격장 화재, 부산 여중생 강간 살인 등을 맡았으며,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설치된 부산경찰청 초대 반부패 수사대장도 역임했고, 2022년 尹정부 경찰국 신설 발표에 반발하며 전국 경찰서장회의 소집을 주도한 바 있음. 

▶與野가  2차 전체회의를 열어 정형식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적격·부적격을 함께 적은 인사청문회 경과 보고서가 채택되면서 조만간 임명될 것으로 보임.

12일 鄭 인사청문회에서 거부권 행사·탄핵소추안 등이 청문회 쟁점이 된 바 있음.

[정부]

▶ 보건복지부는 햄 등 주로 가공육의 보존제와 발색제로 쓰이는 '아질산나트륨'이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

아질산나트륨은 가공육 제품의 식중독 세균 성장을 억제하고, 항산화 효과 및 향미 증진 등을 위해 쓰이며, 아질산나트륨 중독에 따른 자살은 2017년 0명에서 2021년 46명으로 늘어남.

▶한국해양기자협회가 18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강도형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관련 폭력·음주운전·배우자 위장전입·논문표절·배우자 부당소득공제·日本 후쿠시마 원전 해상방류 상반된 행보 등 논란을 열거하며 자진사퇴 촉구 성명서를 발표함.

해기협은 "해수부는 HMM 매각과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을 지휘해야 하고, 항만·수산업 경쟁력을 제고해야 하는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중차대한 상황에서 자질이 의심스러운 인사가 발탁돼 장관직을 수행한다는 것은 아무리 봐도 납득할 수 없고 황당한 일"이라고 지적.

[경제]

▶하림그룹은 국내 1위 벌크해운사인 팬오션에 이어 국내 1위·세계 8위 컨테이너선사 HMM(옛 현대상선)를 6조4000억원(3억9879주)에 인수하면서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며 재계순위 27위에서 13위로 뛰어오름.

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는 18일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향후 세부 계약조건 협상을 거쳐 주식매매계약(SPA)을 하고 내년 상반기 중 거래를 종결할 계획.

▶효성그룹이 ‘형제간 쩐의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사)의 조현범 회장을 지원하기 백기사(우호세력)로 참전하면서 趙의 승리 전망이 나옴.

효성의 계열사 효성첨단소재가 15일 한국앤컴퍼니 지분 0.15%(14만6460주)를 취득하며,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형·누나·여동생으로부터 경영권 공격을 받는 趙 지원에 나섬.

▶삼양홀딩스가 내년 창사 100주년을 앞두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버든트스페셜티솔루션스 경영권을 3300억원에 인수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섬.

버든트는 샴푸, 섬유유연제 등 퍼스널 케어용 양쪽성 계면활성제와 오일·가스 등 산업용 비이온성 계면활성제를 생산해 유니레버와 로레알 등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음.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긴급 재원 확보를 위해 1조 36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20%할인 1주당 9550원)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힘.

LG디스플레이가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신제품 출시 일정에 맞춰 노트북과 태블릿용 OLED를 생산하기 위한 IT용 생산라인 고도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경쟁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BOE는 이미 8라인 투자 계획을 공식화한 바 있음.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66)이 중앙회 임원과 자산운용사 대표 등에게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검찰은 징역 10년을 구형.

朴은 중앙회 투자금을 유치한 유영석 아이스텀파트너스 前 대표로부터 현금 1억원과 변호사 비용 5000만원을 대납받았고, 중앙회 상근이사들로부터 조직관리비 명목 7800만 원을 받아 경조사비 등으로 사용하고 자회사 대표에게서 800만원 상당의 황금도장 2개를 임명 대가로 수수한 혐의.

▶수출 효자품목 K방산이 정작 제품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 윤활유 153개 중 97개(63.4%)가 외국산에 점령당해 ‘속빈강정’이라는 분석.

尹정부가 방산·반도체 등 핵심전략기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추진 정책 기조에 어긋난다는 지적. 국산제품 홀대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외국 수입 군수장비는 보증조건으로 초기에 외국산 윤활유를 지정해 사용할 것을 옵션으로 제시하기 때문이라는 분석.

[사회]

▶'더불어민주당 전대 돈봉투 의혹' 정점 송영길 前 대표가 18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宋은 전대를 앞둔 2021년 3~4월 6650만원이 든 돈봉투가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 본부장에게 살포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 2020년 1월∼2021년 12월 외곽 후원조직인 먹사연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6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음.

▶조국 전 법무 장관이 자녀 입시비리·감찰 무마 등 혐의 관련 항소심에서 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

曺는 자녀 입시 비리 혐의(업무방해·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딸 장학금 부정 수수(뇌물수수) 등 혐의로 2019년 12월 기소됐고, 이듬해 1월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을 무마해준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로 추가 기소됨.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지지자들의 국회 난입 시도를 방조한 혐의(공동주거침입 방조, 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500만원 벌금형이 내려짐.

趙는 2019.12. 13. 國會 본관 앞에서 우리공화당원 등 200여명이 공수처 설치법 반대 기자회견 종료 후 본관 앞에 남아 농성하며 국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진입을 저지하는 국회경비대와 물리적 충돌을 빚는 것을 방조한 혐의임.

▶尹대통령 ‘비선실세’사칭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시개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마사회 등 공공기관장이나 공기업 임원 자리를 주겠다고 속여 12명으로부터 2억 7500만원을 뜯어낸  주범 A씨(58)·공범 B씨(56)·C씨(56)등이 구속됨.

대선 당시 ‘尹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하거나, 윤 대통령 지지 정치단체에서 활동했던 이들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물론 일부 피해자가 취임식 귀빈석에 앉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조사됨.

▶檢察이 용산署의 <할로윈 축제 공공안녕 위험분석>보고서·경찰청의 <서울청 SRI(Special Requirement of intelligence)> 보고서 3건 등 총 4건을 삭제·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민(전 서울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김진호(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경정)에게 각각 징역 3년 구형.

檢察은 삭제된 보고서에 대해 △사고 원인·책임 규명 △향후 경찰의 재난 대응 및 방지 대책을 위한 참고 △일선 정보관들의 업무 실적 증빙 등의 목적이 남아 있고, 또 국회에서도 사고 직후 관련 자료를 반복 제출 요구해 보고서의 목적이 달성되지 않았다고 지적.

▶이경(43)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보복 운전 혐의(특수협박)로 법원에서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부대변인직 사퇴함.

이씨는 지난 2021년 11월12일 오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한 자신에게 뒤따르던 차가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켜자 불만을 품고 여러 차례 급제동한 혐의.

▶동급생을 목 졸라 살해한 여고생이 범행 뒤 112에 전화해 “자백하면 감형되냐”고 물은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남.

A양은 지난 7월 12일 낮 12시 대전 서구에 있는 동급생 B양의 집을 찾아가 B양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B양인 척 B양 핸드폰으로 가족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자신의 휴대전화를 초기화하고 B양의 휴대전화는 스스로 경찰서를 향하는 길에 던져 버림.

▶백종원이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는 ‘[백종원 시장이 되다_예산 28화] 저 이러면 섭섭해요. 예산시장 연말결산 (절망ver)’에서 국민 신문고에 신고를 당한 사연을 공개하며 예산시장 상인들에게 서운함을 드러냄.

백종원은 “어떤 분인지 모르겠지만 국민신문고에 글을 올렸더라. 저희가 소스 및 공급 제품을 강제로 비싸게 팔고 있다고. 분명히 말씀드리겠다. 저희가 납품하고 보내드리는 소스와 일부 물건들은 다른 가맹점과 똑같이 공급한다”며 “제 입장에서는 엄청난 배신감이다. 소스 팔아먹으려고 내가 메뉴를 개발했겠냐. 가능하면 초보 사장님들이 쉽게 음식을 할 수 있게, 우리가 아끼는 소스를 해드린 거다”고 말함.

▶ '영등포 80대 건물주 살해 사건'과 관련, 경찰이 또 다른 모텔 직원 50대 안모 씨가 증거인멸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섬.

해당 모텔 세탁 담당인 安은 11월 12일 건물 옥상에서 건물주 A씨를 살해한 金씨가 입었던 혈흔이 묻은 옷과 범행 도구 등을 모텔업주 조모씨로부터 전달받아 버린 혐의를 받고 있음.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내년 2월 하순부터 17일간 오염수 7800톤을 방류한다고 결정.

도쿄전력은 지난 8월 24일 후쿠시마 1차 방류를 시작했고, 지난달 20일 3차 방류를 마쳤으며, 3차례 방류 처분한 오염수는  2만3351t이며, 내년 2월 7800t을 더 방류해 총 3만1200t의 오염수를 처분할 계획.

▶태국어로 ‘미친 약’이라는 뜻의 신종합성 마약인 ‘야바(YABA)’ 41억 원어치를 야구공 속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태국인 47명이 경찰에 붙잡힘.

 A씨 등은 8월부터 11월까지 태국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야구공 속에 시가 41억원 상당의  마약 야바 8만 2000정을 몰래 숨겨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체포됨.

▶실종 초등생을 꾀어 자신이 사는 곳으로 유인하는 범행을 수차례 저지른 50대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무거운 징역형을 구형.

동종 범죄 전과가 있는 A씨는 지난 2월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강원도에 사는 B양에게 접근한 뒤 이튿날부터 닷새간 자신이 홀로 거주하는 충북 충주시 소태면 한 창고 건물에서 B양을 데리고 있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짐.

▶6인조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경호원이 팬을 손으로 거세게 밀쳐 넘어뜨리는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와 논란.

보이넥스트도어가 경호원과 함께 공항을 빠져나가는 것을 한 여성 팬은 이들을 향해 카메라를 들고 있는데, 경호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이 여성의 어깨를 강하게 밀었고, 여성은 그대로 뒤로 넘어지는 영상이 공개됨.

[연예/스포츠]

▶12·12쿠데타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17일 기준 894만명을 기록하며 <범죄도시3>에 이어 두번째 1000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음.

중장년·노년층은 물론이고 12·12쿠데타를 교과서로만 배운 10∼30대 사이에서 화제성·작품성·입소문 삼박자에 개봉 4주 차에도 뜨거운 관람 열기가 이어지고 있음.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유튜브 채널에서 10년 전 한 원로 가수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후 해당 가수가 누구인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추측 댓글이 쏟아지자 영상에서 해당 부분을 삭제한 뒤 사과.

당시 사유리는 그 원로 가수로부터 '한국 사람이 생각하기에 일본 사람은 솔직하지 않다. 솔직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지금 물어보는 거에 대답해라. 몇 명과 성관계를 했냐?'는 말을 세 번이나 들었다고 폭로함.

[국제]

▶니키 헤일리 前 UN미국대사가 미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약진하며 한달세 지지율 격차를 28→15%P로 줄이며 독주하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항마’ 입지를 굳히고 있음.

트럼프 전 대통령은 17일 공화당의 주요 경선지 中 전통적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히스패닉 인구의 비중이 가장 높은 서부 네바다주에 히스패닉 유권자를 집중 공략해 바이든 대통령과의 본선에서 자신의 우위를 보여주려는 전략을 추진.

▶바이든 美國 대통령이 이스라엘군의 공세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민간인 희생이 속출하자 지상전 고수 의사를 굽히지 않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3주 안에 저강도 작전으로 전환하라”는 압박.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재점령을 막기 위해 팔레스타인 측에는 ‘가자지구 내 보안군 재구축’ 방안을 제시하는 등 전쟁 발발 후 줄곧 이스라엘 편을 들던 미국의 태도가 완전히 변하고 있음.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구 종말을 대비해 하와이에 지하벙커 등 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를 짓고 있음.

저커버그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미 하와이 카우아이섬에 1억7000만 달러(약 2200억원) 규모의 토지를 구입한 뒤 1억 달러(약 1298억원)를 들여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고 있음.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5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9도로 예보.

아침 사이 기온이 점차 오르겠으나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위는 계속되겠고, 저녁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 내리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비 또는 눈이 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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