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뉴스_윤충 일본특파원]  혼다(本田技研工業)자동차는 엔진 고장 가능성을 이유로 일본에서 113만대의 차량 리콜을 결정했다.  일본 토요타그룹의 계열사인 부품기업 덴소(デンソー )가 제조한 연료 펌프의 결함이 원인이다.

8일(현지시간) 일본 국토교통성은 혼다자동차가 연료펌프 결함으로 판매 1위의 경차 엔박스(N-BOX) 등 26개 차종의 113만 8046대의 리콜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39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없었다.

이번 리콜은 2017년 6월부터 2020년 9월 사이에 생산된 N박스, 핏, 스텝 왜건 등 25개 모델을 포함한다. 혼다 미국 법인도 같은 이유로 NSX 스포츠카 204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결함은 저압 연료 펌프의 임펠러(수지 임펠러)가 부적절한 성형 조건으로 인해 임펠러(수지 임펠러)에 의해 팽창 및 변형되어 수지 밀도가 낮아지고 연료로 인해 팽창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임펠러가 펌프 커버와 접촉하여 연료 펌프가 오작동하고 최악의 경우 주행 중 실속의 위험이 있다. 개선 조치로 모든 차량은 저압 연료 펌프를 대책 제품으로 교체한다. 

앞서 혼다자동차는 지난달에도 미국에서 제조 오류로 인해 25만대, 안전띠 결함으로 2023~2024년 어코드와 HR-V 차량 30만대 이상 등 대규모 리콜 사태를 빚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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