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3·4세들의 경영능력과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올랐다.  SK그룹은 오너일가의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2인자로 불리는 수펙스 의장 자리에 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앉힐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지난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21년 10월 사장에 오른 지 2년 1개월 만이다.정 부회장은 조선업계가 불황일 때 위기극복에 앞 장 섰고 선박영업 및 기술개발을 진두지휘하며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다.GS그룹은 오너 일가 4세를 전진 배치했다. 회사의 초기 성장을 이끌었던 리더들을 교체하고 오너 4세들을 경영 전면에 내세우면서 그룹내 쇄신과 책임 경영을 강화했다.올해 인사에서 허윤홍 사장은 GS건설, 허철홍 부사장은 GS엠비즈의 대표를 맡았고 허서홍 ㈜GS 미래사업팀장 부사장은 GS리테일 경영전략SU장으로 이동했다. 허주홍 GS칼텍스 상무와 허치홍 GS리테일 상무는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또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 장남인 구동휘 부사장은 LS일렉트릭 대표에서 LS MnM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이동했다. OCI 창업주 고(故) 이회림 회장의 손자인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한편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의 장남 김건호 경영총괄사무는 올 연말 인사에서 삼양그룹 지주사인 삼양홀딩스의 사장으로 신규 선임됐다.'삼양그룹 오너가 4세' 김건호 사장은 1983년생으로 2014년 삼양사 입사 후 해외팀장, 글로벌성장팀장, 삼양홀딩스 글로벌 성장PU장, 경영총괄사무 및 휴비스 미래전략주관을 거쳤다.업계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제 흐름 속에 기존 사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 사업 개척,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오너 3·4세를 전진 배치하고 세대교체를 단행하는 기업들이 속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오너 3·4세들의 경영능력과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올랐다.  SK그룹은 오너일가의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2인자로 불리는 수펙스 의장 자리에 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앉힐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지난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21년 10월 사장에 오른 지 2년 1개월 만이다.정 부회장은 조선업계가 불황일 때 위기극복에 앞 장 섰고 선박영업 및 기술개발을 진두지휘하며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다.GS그룹은 오너 일가 4세를 전진 배치했다. 회사의 초기 성장을 이끌었던 리더들을 교체하고 오너 4세들을 경영 전면에 내세우면서 그룹내 쇄신과 책임 경영을 강화했다.올해 인사에서 허윤홍 사장은 GS건설, 허철홍 부사장은 GS엠비즈의 대표를 맡았고 허서홍 ㈜GS 미래사업팀장 부사장은 GS리테일 경영전략SU장으로 이동했다. 허주홍 GS칼텍스 상무와 허치홍 GS리테일 상무는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또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 장남인 구동휘 부사장은 LS일렉트릭 대표에서 LS MnM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이동했다. OCI 창업주 고(故) 이회림 회장의 손자인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한편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의 장남 김건호 경영총괄사무는 올 연말 인사에서 삼양그룹 지주사인 삼양홀딩스의 사장으로 신규 선임됐다.'삼양그룹 오너가 4세' 김건호 사장은 1983년생으로 2014년 삼양사 입사 후 해외팀장, 글로벌성장팀장, 삼양홀딩스 글로벌 성장PU장, 경영총괄사무 및 휴비스 미래전략주관을 거쳤다.업계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제 흐름 속에 기존 사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 사업 개척,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오너 3·4세를 전진 배치하고 세대교체를 단행하는 기업들이 속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한 달 전보다 4%포인트(p) 떨어진 33%를 기록. 부정은 60%로 집계됨. (연합뉴스-연합뉴스TV)

국민의힘은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선두를 내줘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4%로 1%p 격차를 보임.

▶與野가 국회의원 선거 4개월여 앞두고 내부 갈등이 격화 되면서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여야 합의도 뒷전으로 밀려남.

국민의힘은 혁신위원회가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계) 희생 골자 혁신안·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김기현 체제 위기·비대위 전환 등을 두고 갈등이, 더불어민주당은 5선 이상민 탈당·비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 최후통첩·이낙연 신당 창당 시사·이재명 사법리스크·선거법 개편 등을 두고 당내 내홍이 심화됨.

▶尹이 5일 김기현·윤재옥·유의동·이만희 등 黨 지도부와 김대기 비서실장·이관섭 정책실장·한오섭·황상무·이도운·박춘섭·장상윤(수석) 등이 참석한 2시간 동안 오찬을 하고 당과 대통령실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섬.

혁신위원회와 金 사이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란 점을 고려하면, 尹이 金 체제 유지에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가운데, ‘윤심’을 확인한 金은 6일 인요한 위원장과의 갈등 봉합하는 만남 자리를 가질 예정.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선출방식을 두고 현실론과 원칙론이 각축하는 가운데, 黨 지도부에서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 등 현실론 주장 목소리가 잇달아 나옴.

애초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비롯한 정치 개혁을 黨차원에서 약속해왔지만 이재명 대표가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이냐’며 현실론을 밝힌 뒤 지도부 소속 의원들이 전방에서 제도 개악의 물길을 터가는 모양새임.

▶이낙연 전 총리가 5일 MBC 라디오 인터뷰서 당원 7000명의 출당 청원 관련 ‘출당’묻자 “당원이 그렇게 하고 黨이 결정한다면 따라야죠”라며 신당 창당을 시사.

李는 전직 총리를 지낸 김부겸·정세균 등을 연이어 회동한 것과 관련 3인 연대설에 대해 “거기까지는 아직 진척이 안 되고 있다. 무슨 모색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단지 현 (黨의) 상황에 대해서 매우 깊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함

[정부]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국무회의에서 "민생의 어려움이 절박하다"면서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 법안 처리를 국회에 당부.

韓은 “예산안과 법안이 통과되는대로 필요한 후속 조치가 조속히 시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임.

[경제]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대표가 지난해 초 퇴임한 이후 거의 2년 만에 SK온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2년 만에 컴백.

미국 스탠퍼드대 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인텔, 하이닉스, KAIST 등에서 근무한 반도체 전문가로, 2차전지로 업종을 바꿔 SK그룹 계열사 수장으로 재등판함.

▶현대차그룹은 주한 미국대사 지낸 성 김 전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를 영입하며, 삼성전자는 GPA팀을 사장급 조직인 GPA실로 격상시킴.

한국경제인협회는 4대 그룹이 포함된 '글로벌 경제 현안 대응 임원협의회'를 신설함.

▶포스코는 5일 경북 포항시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특화단지에 연산 25만t 규모 산업용 가스 생산 설비를 착공.

포스코는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특수가스 분야에도 진출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임.

▶LG화학이 특허의 질과 양 모두에서 미국·일본·중국 기업들을 앞선 리튬이온전지 분야 지식 경쟁력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꼽힘.

양적 성장을 이루면서도 평균 질적 수준이 매년 증가하며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리튬이온전지 분야 지식 경쟁력 1위 국가로 올라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CJ ENM은 회사 커머스 부문 자회사인 브랜드웍스코리아가 이달 초 미국 컴포트 슈즈 브랜드 '락포트(ROCKPORT)'의 국내 사업 운영권을 획득.

브랜드웍스코리아는 CJ ENM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월 2일 남성 패션 브랜드와 리빙 브랜드 등을 합해 만든 브랜드 사업 전문 자회사임.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이 지배구조 현대지에프홀딩스 체제로 전환한데 이어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추진해 눈길.

정 회장은 "시대 흐름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추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시켜 나가자"면서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ESG 관점에서 형식이나 틀에 얽매이지 말고 실질적이며 진정성 있는 방향으로 진행해 달라"고 지시.

[사회]

▶’대장동 핵심인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5일 저녁 경기 과천의왕 고속화도로에서 대형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를 당함.

 劉는 5일 오후 9시께 서울에서 식사를 마친 뒤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경기 화성시 자택으로 돌아가다 뒤에서 달려온 5톤 트럭과 충돌했고, 사고 충격으로 차는 180도 회전하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멈처섰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 했으나 큰 부상을 입지 않아 곧 퇴원함.

▶李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고 실종 됐던 세탁소 주인 A씨(66)가 전북 익산의 한 모텔에서 생명 지상없이 무사히 발견됨.

5일 오후 4시28분께 수원시 매탄동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ㄱ는 전날 李의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수원지검의 압수수색을 받은 뒤 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뒤 집을 나갔고, 문자를 받은 ㄱ씨 딸이 아버지 실종을 신고했고 전북 익산의 한 모텔에서 발견함.

▶전직 다선 국회의원 아들이자 국내 대형 로펌 출신의 50대 한국인 미국 변호사 A씨가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힘.

A씨는 전날 오후 7시5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금전 문제 및 성격 차이로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둔기로 살해함.

▶’광주·전남 사건브로커’성아무개(62)씨가 인맥을 과시하려 고위 警察과 식사자리에 가상화폐 사기범 탁아무개(42)씨를 불러내 1억원의 금품을 인사비로 받았다는 증언이 나옴.

成은 2020.8.~2021.8.까지 卓의 사건 축소·무마 청탁을 받고 18억원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 3차 공판에서 증인출석한 卓은 “2020년 12월9일 成이 李(경무관), 沈(검찰 수사관)과 저녁식사자리에 불러내 인사비로 1억을 받아갔다”고 증언.

▶서울 중랑구에서 혼자 식당을 하는 여주인을 추행을 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경찰이 추적 중임.

A씨는 지난 2일 서울 중랑구 한 식당 여주인 B씨와 단둘이 남게 되자  싫다고 표현하는 강제로 껴안고 바지 앞섬을 열고 “지퍼가 열려있으니 언제든지 와도 좋다”는 등 2시간 동안 음담 패설과  성추행을 함.

▶미준공 서울 신림동 주상복합아파트에 살다 용역세력에게 강제퇴거를 당한 주민들이 경찰 반응이 미온적 이라며 제기한 ‘경찰-용역 유착 의혹’ 관련 검찰 수사에서 경찰간부 김모에게 6000만원 뇌물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

ㄱ씨는 2016년부터 서울 신림동 주상복합아파트 가야위드안을 관리했던 ‘용역세력’으로, 미준공 상태라 분양대금을 완납한 분양권자조차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는 허점을 이용해 주거 하던 기존 분양자들을 무단 퇴거시키고 오히려 자신들이 세입자를 들여 임대료를 받음.

▶술에 취해 주택가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성을 강제 추행한 서울 금천경찰서 소속 30대 A 경장이 강주추행 혐의로 체포.

A 경장은 지난 1일 오후 11시 45분께 부천시 일대 주택가 길거리에서 처음 본 20대 여성 B씨를 강제 추행 했다고가 B씨 신고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A 경장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 짓을 했을 리 없다”며 혐의를 부인함.

▶10대 청소년에게 “도우미 하면 돈 많이 번다”며 유흥주점 접객원을 시키려 유인한 20대 여성이 실형 선고를 받음.

울산의 한 유흥업소 접객원으로 일하는 A씨는 2021년 7월경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구인 광고를 냈고, 광고를 본 10대 청소년 B양이 연락하자 A씨는 B양이 미성년자인 사실을 알면서도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면 한 달에 1500만원을 번다”고 속여 데려온 뒤 접객원 시키기 위해 정서적 학대함

[연예/스포츠]

▶걸그룹 핑클의 멤버이자 배우 성유리씨의 남편 안성현씨가 가상화폐를 상장해 주겠다며 수십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가운데 코인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아 피소됨.

‘빗썸 실소유주 의혹’ 강종현씨가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코인 상장 청탁’을 공모한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고 있는 프로골퍼 안성현 씨가 자신에게 빌려 간 돈을 갚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고소함.

[국제]

▶ 기시다 후미오 日本 총리가 최저 지지율로 정권 운영이 위태로움 속에서 통일교 관련 단체 대표와 회견 사진이 공개되면서 통일교 관련 의혹까지 불거지며 큰 타격을 받을 전망.

아사히신문은 5일 기시다 총리가 자민당 정조회장이던 2019년 10월4일 日本 방문한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을 면담 자리에 통일교 창지시 고 문선명 전 총재와 부인 한학자 현 총재가 만든 천주평화연합(UPF) 일본지부 가지쿠리 마사요시 의장, 마이클 젠킨스 천주평화연합 인터내셔널 회장이 배석한 사진을 2장을 공개함.

▶이스라엘방위군(IDF)이 하마스의 10월 7일 공격 이틀 전인 5일 100만 명의 병력을 가자지구에서 서안지구로 이동시킨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뒤 軍이 직접 조사에 나섬.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민 1200명이 사망하고 240여명이 인질로 붙잡혀가자, 하마스 궤멸을 목표로 선언하고 가자지구에 대해 무차별적 공습을 이어가고 있음.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11도, 춘천 8도, 강릉 14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로 예보.

낮까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오후부턴 중부지방 등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겠으며, 비가 그친 뒤엔 기온이 낮아져 쌀쌀한 곳도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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